가이킹 LEGEND OF DAIKU-MARYU의 등장인물. 나이는 35세이며, 대공마룡 승무원 번호는 2번. 성우는 타나카 히데유키
이름의 유래는 대공마룡 가이킹 원작의 '사콘 겐'. 천재 학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학자이며 다리우스군에 잡혀있다가 캡틴 가리스의 도움으로 대공마룡 팀에 들어왔다.
대공마룡 폐쇄블록에 있는 구석 방에 책에 파묻혀 살고있는 학자. 밖에 나가서 활동하는 걸 싫어한다. 히키코모리 기질이 있는 듯. 자기 관리에 재능도 전무해서 청소,목욕 등도 전혀 못한다. 평소엔 후지야마 시즈카가 대신 뒷바라지.
그의 연구는 분야를 가리지 않는 듯하며 작중에 일어나는 대부분의 문제는 이 사람에게 상담하면 거의 대부분 해결된다. 그야말로 超천재.
처음엔 엄중하게 봉인된 방[1]에 틀어박혀 얼굴을 보이질 않아서 로봇이라든가, 뇌만 있다던가..라는 추측까지 나왔으나 의외로 멀쩡한 얼굴의 샤프한 미남이 나와서 수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씻는 걸 무식하게 싫어하는 데다 패션 센스가 괴상해서 남자로서의 매력은 별로인 듯. (참고로 원작의 사콘 겐은 깔끔한 캐릭터였다.)
시즈카와 엎치락 뒤치락 하다 결국 일을 터뜨렸는지 최종화 에필로그에선 시즈카와 쌍둥이를 낳았다.
슈퍼로봇대전 K에선 또 하나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활약을 보여준다. 일단 대사량이 엄청나게 많다. 다른 판권작 캐릭터의 거의 3배 수준.
혼자서 게이트 시스템의 해킹,분석,이용등을 총괄하고 크리스탈 하트의 원리를 밝혀내고, 레블리아스의 합체시스템을 거의 완벽하게 복원했으며. 오버맨과 조이드 등 다른 지구의 기술과 역사에 대한 연구와 이해까지 혼자 다 해낸다. 거기에 우주에서 활동할수 있도록 개조까지 해준다(B이긴 하지만...).
그것도 모자라서 위기 돌파 작전도 혼자 거의 다 세우고, 이네스 프레상쥬의 뒤를 이으려는 생각인지 각종 해설도 혼자 다한다.(해설역)
이 사람이 없었으면 K의 지구는 진작에 망했다. 앞으로의 슈로대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인물.
그러나 슈퍼로봇대전 L에서는 대공마룡팀의 비중이 적다보니 말 잘하고 분석 잘하는 박사 1이 되어버렸다. 대공마룡이 메인 전함이다보니 기본적인 상황 분석같은 것은 잘 하지만 K에서의 숨겨진 주인공으로서의 모습을 생각하면 엄청난 비중 하락.
[1] 참고로 그게 전부 시즈카가 쳐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한 것이다. 매번 강화하지만 반드시 뚫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