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스타크래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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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반기
시즌 시작 전, SK에서 이창훈을, 플러스에서 박성준을, SouL에서 변은종을 영입한 데 더하여 송병구라는 걸출한 신인이 등장하면서 삼성전자 칸은 나름 희망을 갖고 시즌에 돌입한다. 그러나 전력이 안정화되지 못한 탓이었는지 전기리그에는 7위에 그친다. 그러나 KTF Bigi KeSPA Cup[1]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후기리그에서의 돌풍을 예고했다. 2005년 프로리그는 5전제에서 팀플레이가 2경기, 7전제에서 3경기였기 때문에 이창훈이 버티고 있는 삼성전자 칸이 상당히 좋은 성적을 냈다.2. 하반기
후기리그에서는 이창훈이 우산국이란 신규맵의 등장으로 변형태에게 다승왕을 뺏기며 살짝 주춤했지만, 변은종 - 박성준 - 송병구의 3카드가 개인전에서 위력을 발휘하면서 개인전에서 밀리면 팀전에서 잡고, 팀전에서 밀리면 개인전에서 잡는 식으로 승리를 쌓아갔다. 그 결과 후기리그에서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룬다.준플레이오프에서 삼성전자 칸은 G.O.와 만나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플레이오프에 진출. 이윽고 이어진 플레이오프에서 KTF 매직엔스를 포스트시즌 사상 최초로 4:0 스코어를 만들어 버린다. 하지만 결승전 상대는 당시 무적의 포스를 뿜어내고 있었던 SK텔레콤 T1. 테란 카드의 부재와 개인전 카드의 부족으로 인해 힘든 싸움이 예고되었으나, 송병구와 팀플레이의 활약 등으로 에이스 결정전까지 이끄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변은종이 최연성에게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어진 그랜드 파이널에도 전후기 통합 승률에 따라서 4위로 진출하지만, G.O.에 거짓말처럼 참패를 당하며 시즌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