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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17:30:43

생존주의/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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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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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보안의 중요성3. 기본 행동 요령
3.1. 시선을 끌지 않기3.2. 치안부재 시의 과시
4. 인적보안
4.1. 인원 선정과 물자준비
4.1.1. 필수 인원(Essential personnel)
4.1.1.1. 기본인력4.1.1.2. 전문인력
4.1.2. 물자 준비
4.2. 보안 교육
5. 시설보안
5.1. 주택 요새화5.2. 경비5.3. 시설보안 수단
6. 무력
6.1. 전투 기술
6.1.1. 맨손 격투6.1.2. 무기
7. 전술

1. 개요

재난상황에서 자신과 가족을 지키는 방법들을 서술한다.

2. 보안의 중요성

재난, 전쟁 등의 상황에서 가장 경계할 것은 바로 사람이다.

재난 상황이 장기화되면 치안이 악화된다. 특히 인구밀도가 높은 도심일수록 이런 상황에 취약하다.

때문에 보안은 생존의 요소로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시설 보안 개념은 다음과 같다.

인적 보안 개념은 다음과 같다.

3. 기본 행동 요령

3.1. 시선을 끌지 않기

재난 상황에서는 기본적으로 남의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

남에게 준비해 놓은 티를 내서는 안되며, 야간에는 반드시 불빛이 밖으로 새지 않게 하고, 연기나 소음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외출 시에는 문을 잘 단속하고, 되도록 출입구에는 보초를 세우는 것이 좋다.

거주지 근처는 되도록 이동 흔적이 남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이동 흔적은 최대한 지우는 것이 좋다. 이동 흔적이 덜 남는 지형을 따라 움직이는 것이 좋고, 휴식이나 취사 등의 행위를 한 경우 최대한 흔적을 감추고 나뭇가지나 풀들로 감추는 것이 좋다.[1] 보스니아 내전의 생존자는 개나 고양이의 시체를 갔다두기도 했다.

고가의 장비라 하더라도 눈에 띄지 않거나 쉽게 숨길 수 있는 물건이라면 상관없다.

더욱 허름해보이고 싶다면 배낭 겉에 마대자루 같은 허름한 직물을 덮는 것도 괜찮다. 복장은 본인들이 어디로 대피할 것인지, 어디로 이동할 것인지, 주된 지형이 어떤지, 행인들의 복장이 어떤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교외나 시골에 안전가옥을 마련했다면 우드랜드 위장복은 도시보다 저시인성을 확보 할 수 있고, 도시라면 약간 지저분한 외투와 청바지와 운동화가 저시인성을 확보 할 수 있다.

3.2. 치안부재 시의 과시

치안 부재의 장기적 재난 시에는 도둑과 강도가 횡행하기 쉽다. 배급 등의 이유로 부득이 실외 이동을 지속해야 한다면 시비가 걸리거나 범죄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 물자부족이 심각해지면 최악의 경우 거주지 약탈이 시작된다. 따라서 치안 부재 시에는 생존집단의 안전과 이동 시의 위험을 저감시키기 위하여 부득이 방어태세를 과시할 필요가 있다. 그 시점은 치안을 담당하는 군이나 경찰이 행인들의 무장을 제지하지 않는 상황부터이다.

실외 이동을 반드시 해야 한다면 저시인성을 유지하는 상황에서도 개인의 호신수단은 필요하다. 그러나 치안이 악화되어 다른 사람들이 무장을 하고 다니는 상황이라면 당신이 무술의 고수라도 맨손으로 강도와 싸울 생각은 하지 말라. 애초에 범죄의 표적이 되는 일을 줄여야 생존에 유리하다. 이런 상황에서는 일반인이 평상시 사용하는 도구를 활용할 수 있으며, 주로 식칼, 야구방망이, 장도리, 소방용 도끼 등 가정집에 놔둬도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정도의 무장이 활용하기 편하다. 물론 이는 평상시에 남들의 주목을 받지 않고 준비하기 위한 것이고, 치안이 안좋아질 수록 더 강력하고 활용하기 좋은 무장을 구하는 것이 좋다. 이론적으로는 소유와 유지능력이 되고 타이밍 맞게 불출할 자신이 있다면 경찰서에 샷건을 영치해두었다가 필요할 때 불출해와서 탄약과 함께 소지하는 것이 좋겠지만, 치안악화가 확실해지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총기와 도검류 불출이 금지된다. 심지어 치안이 악화됨에 따라 경찰서도 털릴 수 있으며, 내 총기를 약탈범들이 사용하게 될 수도 있다.

평상시 총기를 활용할 정도이고 방범활동 등의 치안 조력을 하는 사람이라면 경찰 및 마을 사람들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여 유사시 경찰의 치안 협조를 구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물론 이런식의 치안 협조를 구하는 경우 일반인이라면 본인도 경비순찰에 동원되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다만 이런건 대인관계가 극히 원만하고 지역민의 활동에 왕성한 사람이 심각한 치안 공백상태에서나 해볼 수 있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일이고, 군경이 순찰활동을 하는 상황에서 총기는 물론 그 비슷한 물건이나 도검을 비롯한 흉기를 소지하고 있다가 검문당하면 무장해제는 기본이요 후에 사법처리를 당할 수도 있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나한테 덤비면 재미없다!"는 것을 보여줘서 쫓아내는 것에 주력해야 한다. 거주지는 윤형철조망을 비롯한 경비용 자재를 사용 할 수 있고 경고문을 설치하여 접근을 저지하는 것도 병행할 수 있다. 치안력이 전무한 상황에서는 이런 과시에 더하여 실제로 침입자에게 신체적 피해를 줄 수 있는 함정까지 설치할 수도 있다.[2] 그러나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그 시간에 만들기 쉬운 무기나 화기를 급조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 아무리 위협 용도라 할지라도 거주지를 시인성 있게 꾸미는것은 보통 추천되지는 않는다. 이동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닌 고정된 지점인 이상, 지나치게 눈에 띄는 보안요소들이 있다면 안에 무언가 귀중한것이 많다는 인상을 자꾸 주게되어 언젠가는 대규모 습격을 받을 확률이 높다. 무슨 군경부대가 주둔하는게 아닌 이상 약탈자 무리의 공격을 받게되면 어떤 안전가옥도 버티기 힘들다는것을 유념해야 한다. 보스니아 내전의 생존자 증언을 봐도 겉보기에 뭐 이런저런 보안요소가 있어보이는 집들은 얼마 버티지 못하고 습격에 대부분 털렸다고 한다.

미국쯤 되면 작정하고 요새화한 벙커에 자동소총과 총탄 수만 발씩 쌓아둘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무리다.

침입자나 약탈자를 살해하는 행위는 반드시 치안력 회복 이후 사법처리될 가능성이 높고, 사망한 사람의 가족이나 동료에 의한 보복행위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쫓아내는 것이 방비과시 행위로서 권장된다. 침입자를 되도록 사로잡지 않는 것이 좋으며, 거주지(피난처 포함)의 상황을 애초에 들킬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가리고 방비하여 침입이나 약탈 의지를 꺾는 것이 중요하다.

다수의 이웃과 연대하여 방어할 체계를 만들고 거리를 순찰하는 행위도 방비과시에 해당한다. 또한 이런 경우에는 구성원들이 호루라기나 꽹과리 같은 침입당하고 있음을 알릴 도구를 마련하는 것도 병행해야 효과적으로 방어의지를 과시할 수 있다.

방비과시는 반드시 치안 상황에 맞게 해야 한다. 총기가 사용되는 지역인지, 치안력이 얼마나 유지되는지, 대다수의 행인들이 어떻게 무장하고 있는지 등에 따라 적절한 수준으로 맞춰야 한다. 너무 앞서나가면 공권력에 의해 제압되고 물품을 압수당하며 구속될 수 있다. 또한 남을 해치는 행위를 통해 방비과시를 하려 한다면 치안력을 회복한 이후 처벌받을 위험이 크다. 물자비축 상황을 남에게 들키지 않도록 주의한다면 누군가를 해칠 필요도 없다.

4. 인적보안

인적보안의 요소는 생존률이 낮은 단독생존이 상황이 아닌 모든 무리집단에서 우선해야 하는 보안 요소이다. 단독생존은 본인 앞가림만 하면 되므로 해당사항이 없다. 또한 군용 폭발물이 아니고서는 뚫을 수 없는 안전가옥을 마련가능하고 계획하는 생존기간동안 외부와 교류없이 생활 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가능하다면 인적보안요소는 고려하지 않아도 되므로 아래의 기술은 이런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다.

생존 구성원은 직계가족, 친지, 친구, 이웃, 종교공동체까지 다양할 수 있다. 그러나 생존에 유리한 구성은 당연히 직계가족과 친지이다. 배신의 가능성 때문이며, 자원이 극도로 부족해지면 희생을 무릅쓰고 자원을 채집해오거나 거래를 하러 나가거나 죽어가는 가족을 지켜봐야 하는 등 매우 어려운 선택을 강요받게 되므로 예상밖의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생존을 불리하게 만드는 무리 구성원이 된다.

배신의 형태는 다양하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나머지 구성원의 생존을 위협하는 모든 행동이 전부 포함된다. 문제는 치안이 악화될수록 무리 구성원이 많은 것이 생존에 유리해지고 자원수급이 어려울수록 무리 구성원이 적은 것이 생존에 유리한 딜레마 때문에 재난 대비 계획을 세울 때 무리 구성을 어렵게 만든다.

함께 생존할 구성원이 확정되면 생존자원을 미리 확보해두어야 하며, 생존 구성원들에게는 반드시 여러 긴급상황 별 행동규칙을 정하여 구성원 전원이 숙지하여야만 한다. 숙지할 내용은 거주지 또는 안전가옥 출입절차부터 경계 인원의 교대 방식, 방어시 역할 분담, 생산 역할 분담, 소음저감, 등화관제, 긴급탈출까지 구성원 모두가 반드시 약속하고 지켜야할 요소 전부를 아우른다.

4.1. 인원 선정과 물자준비

일반인 대부분은 대규모 재난, 장기간의 재난에 빠질때 직계가족 단위로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이외에도 친지, 친구, 이웃, 종교공동체 구성원까지 다양한 범위의 구성원으로 꾸려질 수도 있다. 이 구성원을 바탕으로 생존을 도모할 장소를 정하고, 구성원의 숫자와 장소, 재무능력을 고려하여 물자를 준비할 수 있다. 또한 노동이 가능한 인원의 숫자를 바탕으로 방어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장비를 구비하고 평상시에 훈련할 수 있다.

4.1.1. 필수 인원(Essential personnel)

4.1.1.1. 기본인력
생존구성원 중 기본인력은 최소 3명 이상어야 하며, 피보호자의 부양정도와 재난을 피해 머무르는 장소의 여건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다.

필수인력 중에서 기본인력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은 15~20리터 정도의 물통을 짊어지고 1km 이상 쉬지 않고 이동할 수 있는 있는 사람이다. 이 신체능력의 기준은 배급품을 수급할 수 있는가에 따라 가늠된다. 배급품은 식수, 쌀의 경우 15~20kg 단위로 배급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지역에 따라 2~5km까지 도보로 이동하여 배급품을 수령해야 할 수 있으므로, 수레와 같은 보조 운송수단을 마련해두었다 하더라도 이동 중 고장, 파손되는 경우를 염두에 두어야 하므로, 체력의 기준은 절대적이다.

만일, 충분한 근력과 지구력을 가진 사람이 무리에 없다면, 배급을 포함한 생존에 필수적인 행동을 할 수 없으며, 배급 중 약탈 시도를 방어할 수 없고, 거주지를 침입하는 자들을 막아내기 어렵다. 이들은 거주지 또는 안전가옥을 최소한으로 보수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해야 하고, 상황에 관계없이 육체적인 능력만으로 독자 생존을 도모 할 수 있어야 "무리의 생존에 필수적인 사람"이다. 단순하게 말하면, 건강한 성인이다. 생존 구성원 중에서 이런 인원이 없다면 그 무리의 생존가능성은 희박해지기 때문에 건강한 성인을 기본인력으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

어떠한 형태로든 돌봄이 필요한 와병 중인 성인, 장애인, 아동, 노인, 반려동물은 독자적으로 생존활동을 할 수 없고 무리의 생존활동에 조력 정도나 가능할 뿐이라서 필요에 따라 가능한 역할은 구분하고 분담할 수 있겠으나, 정부의 배급도 받아올 수 없고, 약탈자를 방어하기도 어렵고, 건물의 보수도 어렵기 때문에 이런 구성원으로만 조직된 무리는 다른 무리에 비하여 생존가능성이 희박할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재난에 대비하여 생존계획을 짜는 사람은 반드시 자신이 속할 생존 무리에 필수 인원이 몇 명인지를 정확하게 가늠하고, 한두 명 수준이라면 과감하게 다른 무리(가족, 친지, 친구 등)와 합류하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어떤 사람의 무리는 기본인력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한 명일 수도 있고 어떤 가족은 무려 다섯명일 수도 있다. 만일 당신이 속한 무리의 기본인력이 3명 이상이라 하더라도 거주하는 곳이나 기존 안전가옥에서 장기생존을 도모할 시 어떤 이유로든 현재의 기본인력보다 많은 인원이 필요 할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반드시 사태가 더 악화하기 전에 다른 안전가옥을 찾거나 다른 무리와 합류할 계획을 세워야 한다.
4.1.1.2. 전문인력
기본적인 생존구성원이 갖추어진 이후, 특히 생존무리의 규모가 10명 이상으로 커지는 경우 필수인원은 다음과 같은 직업인들이 더 큰 생존기여를 하게 된다. 보통은 평상시 사회생활에서 확보된 인적관계에 의해 생존무리가 구성될 것이고, 아래의 전문인력에 대한 직업적 기능과 우선순위에 대하여 각자의 의견이 다를 수 있으므로 참고용 서술임을 인지하자. 다만 신뢰성 높은 재난예보의 역할과 외과처치 능력 보유 여부는 생존무리의 규모를 불문하고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싫든 좋든 비상시에 국가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인력은 공무원이 아니라 군인들이며, 심지어 행정부가 기능마비 또는 해체되는 막장 상황에서도 군대는 기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류의 생존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원초적인 '무력'을 단독으로 담당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며, 군대 그 자체가 정부로서 기능하는 군벌이라는 개념이 존재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군간부는 비상시 작동하는 군의 비상대응, 군수, 배급체계에 대한 비교적 확실한 정보를 확보 할 수 있으며, 계급이 높을 수록 군가족 역시 군에서 관리하는 인력으로 분류하여 다른 민간인들보다 나은 대피 순위를 받거나, 비상시 배급 우선권을 얻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역할은 생존무리가 위치한 지역의 치안예보가 기능하여 최악의 상황을 피해 미리 대피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다.

4.1.2. 물자 준비

필수인원이 일정한 기간을 보내며 생존하기에 충분하다면 확정가능한 무리 구성원의 숫자에 맞춰 장기간 소비할 자원을 비축해야 한다. 물자가 충분하다면 생존기간 동안 무리 구성원간의 갈등이 최소화 되기 때문에 인적보안 측면에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인원 구성시 자신의 무리를 보강하고 싶어서 혈연지간이 아닌 사람들을 신뢰에 기반하여 선택하고자 한다면 더욱 물자 준비에 충분한 투자를 해야 한다. 필수인원이 부족한 경우 역시 물자 준비에 충분한 투자를 해야 한다.

필요한 물자의 계산은 목표로 하는 생존기간 및 생존을 도모할 장소의 여러 여건을 고려하여 계산하며, 사용시 일일 소비량까지 통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면 더욱 좋다. 관련문서와 여러 관련지식을 참고하고 생존배낭과 연계하여 계획하면 효율적인 준비를 도모할 수 있다.

사전 물자 준비 단계에서 다양하고 긴요한 보안관련 물자 역시 확보할 수 있다. 소화기, 시설보수 물자(수공구와 자재), 경보수단, 무기, 방어구, 보조 통신수단, 지도 등이며, 레저로 평상시에 활용하는 물품이 아니라 하여도,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고자 한다면 확보할 가치가 있다.

4.2. 보안 교육

생존무리의 필수인원이 충분하고 재난을 피해 머무를 곳과 목표한 기간만큼 버틸 재난대비 물자까지 갖추었다면, 구성원에게 보안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거주지로 출입할때 서로의 신원과 이상여부를 확인하는 절차, 실외 이동 시 행동요령, 외부인 응대 방법, 거주지 방어시 행동절차 등 인원과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약속하는 모든 내용을 정하고 숙지하고 교육해야 한다.

암구어는 서로 약속한 물음말(문어)과 답말(답어)로 구성되는 단순한 상호확인 방법이므로 외출을 해야만 하는 무리에서는 암구어를 정해 활용하여 구성원 전체가 위험에 빠지는 일을 예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배급이나 채집활동을 하고 돌아오는 필수 인원이 범죄자들에게 사로잡혀 집까지 끌려온 경우 자신의 위험을 범죄자들이 모르는 미리 약속한 답어로 알려 거주지 구성원들의 방어준비 시간을 벌어줄 수도 있다. 사과나 바나나같은 상황과 전혀 상관없는 단어도 암구어가 될 수 있다.

생존구성원 모두는 외부인에게 무리의 물자상황에 대하여 절대로 알려주거나 유추가능한 대화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출입절차나 탈출로, 무장 수준, 물자 조달 경로(수단)에 대하여 함구하도록 교육시켜야 한다.

치안부재 상황에서 보안교육을 소홀히 하는 댓가는 필수인원이 배급이나 자원채집을 위하여 거주지를 비운 시간을 노려 약탈자들이 침입하는 일, 필수인원이 생존상황 하의 여러 행동요령을 몰라서 범죄 표적이 되어 돌아오지 못하게 되는 등의 일이며, 그것은 무리 전체의 생존을 위험에 빠트리는 매우 치명적인 피해가 될 것이다.

5. 시설보안

시설은 평상시부터 관리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시설의 보안 역시 외부에서 내부를 관찰할 수 없게 하고, 접근의 시도를 차단하거나 침입시도를 쉽게 좌절 시키는 목표의 달성을 먼저 지향해야 한다. 시설의 보안성을 확보하지 않는 것은 생존 취약성을 방치하는 행위로서 치안이 악화되었을때 약탈 등의 범죄 표적이 되기 쉽다.

시설보안은 평상시의 시설보안성 강화를 기반하며 시설이나 지역에서의 탈출 여부를 결정이 끝나고 장기적으로 생존활동을 해야 하는 시설에서 생존에 유리한 방향으로 보안성을 강화하고 유지보수하는 행위 일체를 포함한다.

만일 부득이 기존 거주지나 안전가옥의 상실, 또는 지역 치안의 붕괴로 탈출을 하였다면 부득이 생존에 불리한 시설로 대피하여 장기생존을 도모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물자의 확보와 함께 시설의 보안성 확보를 동시에 해야 하므로 상당한 노동력을 필요로 하게 된다.

5.1. 주택 요새화

거주지 또는 안전가옥이 기본적인 경비수단이 갖춰진 이후에 장기적이고 심대한 재난상황을 겪게 되는 경우, 사전에 계획한대로 생존할 무리가 모이면, 생존기간 동안 거주하는 장소의 보안성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 시점은 치안력이 유지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심각한 물자부족 사태와 복구 지연, 치안력의 부재(경찰이나 군인이 배급현장이나 거리에 보이지 않는 상황) 시이며, 필수 인원들은 즉각적으로 가용한 자재를 활용하여, 창문과 통로의 보수를 시작해야 한다.

먼저 거주 중인 시설 외부의 물자나 장비를 내부로 옮기는 것을 우선수행 하고, 창문을 막고 주출입구를 보강하며 탈출로를 확보한다. 이후 시설 외부의 외부인 접근을 차단할 여러 시설 보완을 수행해야 한다. 주출입구와 탈출구, 그외 외부에서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곳 앞에는 반드시 밟거나 스치면 소음을 일으킬 수 밖에 없는 이런저런 잡동사니를 배치해 놓고 누군가의 접근을 내부에서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5.2. 경비

치안부재 상황이 되면 부득이 침입자에 대비해야만 하게 된다. 시설이 침입자체가 불가능한 개인용 지하대피소(또는 핵방공호, Nuclear Shelter)라거나 정전상황 속에서도 작동하는 완전무인감시경보체계를 해놓은 최첨단 주택에 살고 있지 않다면, 거리를 활보하는 약탈자들의 표적이 되는 상황을 배제할 수 없다.

경비의 역할은 꼭 사람이 하지 않아도 된다. 개의 청력은 사람보다 4배 더 뛰어나고, 후각은 100배 이상 뛰어나다. 예민한 개는 잠자다가도 특이한 소음이나 냄새에 금방 잠에서 깨고 위협을 느꼈을 때 짖어줄 수 있다.

개가 없다면 사람이 경비 역할을 하는게 필요하다. 경비를 세우지 않는 경우, 약탈자들이 당신의 주 출입구 앞에 접근하는 동안 알 수가 없고, 이 경우 쇠지레나 배터링 램과 같은 도구를 갖다가 갑자기 강제개방을 시도하여 쳐들어 오는 것에 취약해진다. 또한 지상건물에 거주하는 생존자들에게 치명적인 방화 공격을 포함한 화재에 대응할 수가 없다. 주출입구는 물론 외부의 침입 시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취약지점에 경비를 서는 것이 필요하다.

경비는 가능하다면 여러 사람이 교대로 24시간 서는 것이 좋고 이 때문에 필수인원은 8명[3]이상인 것이 좋다. 필수인원이 부족하다면 경비를 설 수 있는 근력이 약한 누군가라도 배치하는 것이 좋다.

실외 경비를 서야 하는 경우는 옥상과 같이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곳이어야 하며, 충분한 내구성을 가지는 지붕을 설치하여 우천이나 일광을 피할 수 있도록 설비를 먼저 해 놓아야 한다. 옥상 역시 옆 건물에서 넘어올 수 있는 취약성이 있다면 경비장소로 부적합하다. 옥상이 옆 건물에서 넘어올 수 없고, 개가 있다면 사람 한명이 개와 함께 옥상에서 경비를 서는 것은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도 있다.

5.3. 시설보안 수단

6. 무력

모든 무력충돌 상황과 무기의 활용은 재난 이후의 상황까지 신중하게 고민하고 결정하여 준비하며, 모든 준비와 사용상의 책임은 당사자가 져야 한다. 무력이 필요한 상황에 처하였으면, 적합한 대응 수단을 선택하되, 잊지 않아야 하는 최선책은 물리적 충돌을 회피하여 상황을 모면하는 것이다. 무력은 충돌 회피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사용되어야 할 것이고, 싸움이 벌어진 이후에도 이성을 지키며 상대 제압은 커녕 무장해제도 쉽지 않을 경우 어떻게든 불리한 현장을 이탈하고, 틈틈이 도주 할 기회를 노려 도주해야 한다.

사회체계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심각한 재난상황에서 부상은 본인 뿐 아니라 본인이 속한 무리의 생존위험을 크게 상승시킨다. 병원이 기능하지 않는 고강도 재난 상황이라면 작은 상처로도 감염되어 사망하거나 회복까지 시간이 오래걸리고, 생존활동에 기여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다른 구성원의 간호노동을 강제하므로 무리 전체가 생존 능력이 저하되는 것이다.

따라서 상대가 공격해 올 때 피할 수 없는 상황이 아닌 이상 충돌은 피하는게 상책이며, 거주지 또는 안전가옥을 방어하는 전략 역시 우리쪽이 다치지 않는 방법을 우선 강구하는 것이 우선 되어야만 한다.

나를 공격하려는 상대방을 능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더라도 싸움은 최대한 피해야 부상의 위험을 피할 수 있다. 단독생존 상황이라 하더라도 생존주의에서는 절대로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 싸움이며, 생존무리 구성원이라면 자신의 부상으로 다른 구성원들의 생존률이 낮아진다는 경각심을 상기 해야만 한다.

6.1. 전투 기술

개인 단위에서 전투와 관련된 기술 내용을 서술한다.

6.1.1. 맨손 격투

상대와의 격투는 거의 확실하게 부상을 감수해야 한다. 방어능력이 없는 대상을 일방적으로 폭행하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방어자의 방어행위나 폭행자 스스로 가격 행위 중의 부주의 등으로 인해 염좌, 골절, 자상 등의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상대방이 어떤 이유로든 물리력을 행사하려고 할 때, 또는 기습당했을 때 맨손인 상태로 다른 대응 수단이 없는 경우, 싸울 수 밖에 없다면, 부상의 위험을 무릅쓰고 타격이나 제압 행위를 하게 될 수 있다.

생존상황에서의 맨손격투는 자살임박 또는 살해임박 상황이다. 당신이 아무리 잘치고 투지가 높아도 먼저 덤벼든 상대라면 상대도 똑같은 자신감에 더하여 공격해야 하는 절박함이나 정신병적 이유가 있을 수 있으므로 영화 속 주인공이 아닌 이상 잃을게 더 많은 재수없는 상황인 것이다.

파일:attachment/킥복싱/kbx.jpg
물론 평상시 맨손 격투기를 배우거나 연습하는 것은 싸움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체력을 단련시켜주므로 전투기술의 연마는 근본으로 유익하다. 평상시에 배우고 수련하더라도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덤.

그리고 공격 당하여 벌어진 싸움에서는 손에 무엇을 들고 싸우는 것 보다 맨손 상태로 싸우는 게 정당방위를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상대방을 항거불능 상태로 만든 뒤에도 계속 때려 죽거나 다치게 만든 경우는 거의 다 유죄로 판결 되었음을 유의 할 것.

다만 무장 한 강도에게는 영화 속 주인공 처럼 갖가지 무기로 무장한 강도를 맨손으로 때려잡을 수 있는 고도로 훈련된 사람이라 하더라도 다음과 같은 이유로 맨손격투는 권장되지 않는다.

6.1.2. 무기

개별 무기에 관한 내용은 생존주의/보안/무기 문서 참조.

모든 무기의 활용은 재난 이후의 상황까지 고려하여야 활용도를 따져야 하며, 무기든 도구든 무력의 도구로 사용하는 책임은 사용자가 져야 한다. 준비 단계에서 본인이 사는 환경과 처할 환경을 고려하여 활용도가 높은 도구 또는 무기를 선택하되, 최선은 물리적 충돌을 피하고, 무기를 사용하지 않은 채로 위험한 상황을 모면하는 것이다.

만일 치안이 안좋아도 치안기관이 기능을 하고 있다면, 상해와 살인의 가능성이 높은 무기 보다, 일시적으로 상대를 무력화 하거나 간단하게 제압 할 수 있는 장비가 바람직하다. 상대가 선제공격을 하였던, 나의 신체에 상해를 입혔던, 반격 하여 상대를 사망하게 하는 것은 재난 이후 법적으로 처벌 될 수 있음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4]

충돌을 회피하라 강조하는 것은 충돌하는 상대방도 나 또는 아측과 비슷하거나 더 치명적인 무장을 하였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고, 겉으로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고 신중하게 생각해야 하며, 내가 다치면 나 뿐만 아니라 자신이 속한 무리 전체가 위험해진다는 것을 상기해야 한다. 또한 상대도 바보가 아닌 이상 비슷한 위험부담을 고려 할 것이므로 회피 또는 협상의 가능성이 높으나 무기를 사용하면 상대도 반드시 응전하게 되어 상황을 호전시키기 어렵게 한다. 따라서 무기의 활용은 피할 수 없는 상황까지 신중해야 한다.

무기의 사용은 격투와 비교할 수 없는 치명적인 부상 또는 사망의 위험이 크다.

상대가 면식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즉, 사후 보복의 우려가 낮은 사람이라면 상대의 완전한 제압을 노리기 보다, 부상 입힌 후 도주하는 것이 생존에 유리하다. 격투가 지속될 수록, 치명적인 부상위험은 크게 상승한다.

최선을 다해 위험을 회피하려 하였음에도, 공격 당할 것이 확실하다면 상대를 공격하는 것을 주저하지 말아야 하며, 그때 무기를 활용한다.

공격당하는 사람이 공격자보다 전투능력[5]이 열위인 경우 반드시 주변에 도움을 청해야 한다.

7. 전술

생존경쟁 속에서 필요한 기본전술은 재난 속에서 대응할 절차를 마련하고, 생활하며 일정 기간 버틸 수 있는 물자와 수단을 준비하고 익히며 상황이 닥쳤을때 정확한 상황판단 후 지체없이 실행하는 것이다.

만일 무력충돌을 염두에 둔 전술이 필요하다면, 첫번째는 누군가 나와 우리를 공격 할 때 막아낼 준비를 하는 것이며, 그 방어를 어떠한 방식과 절차로 할 것인지 정하고, 필요한 물자를 준비하여 실행하는 것이 방어전술이다.

두번째 필요한 전술은 거주지의 치안이 다른 지역으로 대피를 결정해야만 할 만큼 악화되어 더 안전할 것으로 기대되는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만 할 때, 또는 약탈자들로 부터 거주지를 지켜내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위험을 무릎쓰고라도 피난할때 필요한 이동전술이다. 어디를 향하여 어떤 차림으로, 어떤 대형으로, 언제 이동해야 강도 등의 위협을 최대한 피할 수 있을 것인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도가 우리를 발견하여 충돌하게 될 때 우리는 어떻게 대응하고 방어 할 지 고민하여 이동 중의 방어대책을 세우고 그에 따라 무장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결정하여 실행하는 것이다.

어떤 이유로든 특정 상대방을 반드시 공격해야만 하는 필연성이 발생한 경우, 우리가 가진 인력과 물자를 기반으로 우리의 피해가 최소한으로 기대할 수 있는 상대가 싸움을 포기 할 만한 방법(물러나거나 도주하는 것 전부)을 포함하여, 공격을 해야만 하는 이유인 그 필연성이 해소, 즉, 공격목표가 달성 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준비하여 실행하는 것이 공격전술이다.

각 개인의 싸움실력과 집단의 전투력은 정비례관계가 아니다. 집단의 전투 능력은 개인의 역량이 효과적, 효율적으로 발휘 되도록 역할을 부여하고 상황에 맞게 변화시킬 수 있는 조직력에 기반한다.

조직력을 포함 한 모든 조건이 동등한 두 집단이 서로 싸움을 벌이게 된다면, 승패는 지휘하는 사람의 능력이 뛰어난 쪽이 승률이 높을 것임은 쉽게 예싱 할 수있다. 조직력이 갖춰진 상황이라면 지휘관의 역할을 할 사람은 상황을 적절하게 판단하고 대응방법을 결정하는 능력이 중요하고, 구성원 각자의 능력과 상태를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구성원 모두가 그 사람의 지시를 따를 약속 또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런 합의가 있더라도 상황별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려면 높은 조직력이 필요하며, 전술은 조직력의 높고 낮음에 따라 전술행동의 질과 성과가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적합한 조직력을 확보하고 유지 할 사람이 많을 수록 유리하다.

그 역할을 하는 사람이 바로 베테랑이라 부르는 숙련된 사람 또는 충분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군사분야에서 베테랑이 이런 조직력을 결정하는 중요 인자로 다뤄지는데, 베테랑(Veteran)의 어원이 연륜을 뜻하는 라틴어 베테라누스(Veteranus)이듯, 조직력을 형성하거나 유지하는 것은 경험의 기여가 매우 크다. 리더(Leader)가 베테랑일 수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으나, 전근대와 현대전사를 통틀어 리더가 베테랑인 경우는 당연히 이상적인 조건으로 본다. 무리 내에 베테랑이 여러명, 또는 구성원 전부가 베테랑일 수도 있다. 구성원 중 베테랑의 비율이 높을 수록 그 무리는 다른 같은 규모의 무리에 비하여 압도적인 조직력을 발휘 할 수 있으며, 생존경쟁에서 유리 할 수 밖에 없다.

베테랑의 개념은 서양의 서전(Sergeant), 군대의 부사관(NCO) 제도 기반개념이거나 비슷한 의미 또는 또다른 명칭으로 본다. 고대로마로부터 현대전에서까지 수준 높은 군대는 이 역량을 가진 병력은 열명 에서 수십명의 소부대를 지휘 할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이 겸비 된 사람으로 보거나 군대 수준에서 장려하기도 한다. 국가불문, 지역불문하고 이 개념에 해당하는 사람의 최소 능력은 자기 일 또는 임무에 충분히 숙련되어 있으며, 구성원을 교육훈련 시킬 수 있어야 한다.

때문에 가족 단위의 생존자 그룹간의 생존경쟁이 벌어진 상황이라면 단연 군 경력이 있는 청장년이 더 많은 쪽이, 그리고 요구되는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잘 수행하는 집단이 비교적 생존에 유리할 가능성이 높다. 가족 단위 생존집단 이라면 구성원 중에 군 경력은 커녕, 유기적인 조직생활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므로, 리더의 역할은 적극적인 위험회피 방안을 수립해야 하는 것이고 베테랑으로서는 각 구성원들이 상황별로 어떠한 역할을 맡고,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 지 일일이 교육하고 숙지시켜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한 집단이 더 많은 생존물자를 확보하고,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더라도 피해를 더 적게 입을 것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직력의 끝판왕은 전술능력의 완성형이라고도 하는 임무형전술로 구현된다. 모든 구성원이 충분이 상황별 역할과 행동절차를 숙지하고 경험해봤거나 충분히 훈련하여 몸이 기억하고 있는 상황에서 동료라 할 수 있는 다른 모든 구성원들의 역할을 숙지하여, 궁극적으로 자신의 조직이 무엇을 위해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준비하고 상황별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를 이해하고 있게 되는 수준이 되면, 지휘관은 상황판단과 결정에 집중할 수 있게 되고, 모든 구성원이 상황별로 적절한 건의와 조언을 할 수 있으므로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가용전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게 된다. 그게 2차대전을 준비한 독일이 유럽을 휩쓸고, 대전 직후 아랍국가들에 둘러싸여 건국한 이스라엘이 극불리한 상황에서 벌인 모든 전쟁에서 지지 않은 비결이다.

생존주의에서 전술을 무력충돌에서 적용하는 개념으로 인식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광의적으로 전술은 특정한 목적에 필요한 계획을 배우고 경험한 지식들을 교합하여 준비 또는 실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생존주의에서 전술은 그 의미와 용법이 사전적인 의미 그대로 넓게 적용 될 수 있다. 생존전술이라 함은, 살아남기 위한 목적으로 안전한 장소에서 몇일간 버틸 물자를 확보하고 준비하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쇼핑능력이 충분한 아내와 노후주택 수리봉사활동을 하며 체득한 남편의 집수리 경험을 기반으로농촌 폐가를 저렴하게 확보하여 수리하고 여차하면 대피해서 생활 할 생필품과 필요한 공구를 구비해두는 것도 해당된다. 즉, 살아남기 위해, 재난에 대비하려고 하는 모든 행동목표와 계획, 준비, 실행이 모두 생존전술이다.

생존전략은 생존이라는 절대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생존전술들로 구성되는 넓은 의미에서의 방법론이며, 생존전술은 전략에 딸려 있거나 필요한 작은 목표들을 달성하는 계획과 행동이다. 생존전략은 개인, 가족, 집단, 국가의 생존이 목적이 되는 모든 방법들의 총합이 되고, 생존전술은 육하원칙에 기반하는 실제 행동이 가능한 계획(방법)의 수립과 실천이다.

따라서 특정한 상황에서 필요한 생존전술 같은 것은 재난별 행동지침을 참고하여 각자의 여건에 맞게 활용함이 타당하며, 실제로 행동 할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생존배낭 문서를 참조하여 생존배낭을 준비하고 긴급대피 연습을 하는게 긴급대피/야외이동이라는 생존전술을 구사 할 역량을 갖추는 것이며, 의미가 광범위 하고 임기응변이 반드시 필요한 개념인 만큼 짧게 서사로서 방법론이나 지침의 형식을 빌려 흥미위주로 기술 하기는 어려운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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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 베트남전에서 베트콩들은 미군이 먹고 버린 C레이션 통조림이나 집단취사를 위해 피워둔 모닥불의 온기등으로 이동방향으로 예상되는 곳에 땅굴을 파고 미군에게 기습을 가했다.[2] 부비트랩 문단 참조[3] 야간(오후 10시-오전 6시)에 불침번을 설때 2인 1조가 2시간을 경비한다 가정할시 최소인원이 8명이다.[4] 사망한 자의 관련자나 목격자의 신고 또는 고발에 의하여 기소되는 경우, 형법 제21조에 의거 불가피한 상황이었음을 소명하여야 하며,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처벌받는다.[5] 호전성, 기습, 신체능력 및 상태, 격투기의 유무, 무장수준, 머릿수, 지형지물의 우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