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로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들고 다니는 직육면체형 가방
가죽제 | 플라스틱제 |
재질은 가죽부터 플라스틱, 금속 등 다양하고 프레임을 단단하게 제작하여 어느 정도의 충격이나 무게에 변형되지 않도록 되어 있다. 최근에는 내구성과 무게를 고려하여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 재질이 대세인 듯. 기밀 문서 운반시 보안을 위하여 잠금 장치가 되어 있는 가방도 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이 잠금장치의 성능을 너무 믿지 않는 것이 좋다.
예전에는 정장 입고 회사에 다니는 비즈니스 맨들의 필수품에 가까왔으나, 2000년대 이후 문서의 운반량도 줄어들고 복장도 비즈니스 캐주얼로 옮겨 감에 따라 천이나 가죽 재질로 된 한 쪽 어깨에 매는 가방으로 대체되었고 이런 가방을 들고 다니는 직장인을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각군 사관생도를 비롯하여 ROTC 후보생, 학사사관 후보생 등 무관 후보생들이 책가방으로 사용하고 있다. 제복에 백팩은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과거 일제강점기 시대에는 학생들도 자주 사용했지만 요즘은 애니메이션에서만 간간히 보이고 있다. 일본에서는 학생들이 사용하는 이런 서류가방 형태를 학생가방이라고 따로 부르고 있다. 그밖에 위의 오른쪽 사진에 나와 있듯이 A/S 서비스맨이나 방문 설치 기사, 철도, 선박, 항공기 승무원들이 들고 다니는, 공구 수납 기능이 추가된 가방도 있다.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가 이 가방 속에 여러 가지 비밀 아이템들을 넣고 다닌 덕분에 한국에서는 서류 가방보다는 007 가방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린다. 보통 한국 매체에 등장하는 007 가방 안에는 직장인의 필수품도, 제임스 본드의 첨단병기도 아닌 돈이나 금괴 같은 것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경호원들에게는 선글라스와 더불어 경호원을 대표하는 물건인데 가방안에는 보통 총기나 호신용 방탄판[1] 같은 것이 들어 있다.
WWE에서는 머니 인 더 뱅크라는 이벤트를 통해 승리한 레슬러에게 서류가방을 주고 그 가방을 통해 챔피언쉽 도전권을 행사하는 룰이 있다. 해당 서류 가방도 wwe.com에서 판매하고 있다. 챔피언 벨트 레플리카와 함께 나름 고가의 머천다이즈 상품이다.
다이아몬드 버튼 이상부터 증정되는[2] 유튜브 크리에이터 어워즈 전용 가방도 서류 가방의 형태를 하고 있다.
이러한 가방의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샘소나이트가 있으며, 제임스 본드가 들고 다니는 가방은 영국의 Swaine Adeney Brigg사의 아타셰 케이스이다. #[3]
2. Microsoft Windows의 사라진 기능
Microsoft Windows에서 원하는 여러 파일들을 동기화시킬 때 사용하는 특수한 타입의 폴더. 외장 하드디스크와 USB 메모리, 네트워크 폴더를 오가며 작업하느라 작업물들의 버전을 동일하게 관리하기 힘들 때 쓸 수 있다.탐색기 화면에서 우클릭 후 '새로 만들기' 메뉴에서 '서류 가방' 폴더를 만들 수 있다. 이후 동기화할 파일이나 폴더를 끌어다 복사해 두고, 서류 가방 안의 파일에서 작업한 후 폴더를 업데이트하면 동기화가 끝난다. 보통은 하드디스크 안의 파일을 USB 메모리 안의 서류 가방에 끌어다 놓은 다음, 그 USB를 가지고 다니며 작업한 후 다시 원래 컴퓨터에 꽂고 동기화하는 식으로 사용하게 된다.
Windows 95 시절부터 내려온 유서깊은 기능이지만 클라우드 스토리지가 일반화된 이후로는 잘 쓰이지 않게 되었으며, Windows 8부터는 기본적으로 비활성화 되어있어 레지스트리 파일을 이용하면 복원시킬 수 있었다.
Windows 10 빌드 14942 이후 시스템에서 완전히 제거되어 현재는 사용할 수 없다.
3. 케인 앤 린치: 데드맨의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는 물건
레토모토가 가지고 있는 가방으로 안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지만 상당히 가치가 있는 물건인 것 같지만 게임 처음부터 끝까지 대체 이 가방안에 뭐가 들었는지 안나온다.게임의 시작은 분명히 The7이 이 가방을 가져오라고 하지만, 게임의 후반부에서는 어떠한 언급도 없이 묻혀진다. 더군다나 후속작에서도 이 가방에 대해서 아무런 말도 안나오는, 그야말로 훌륭한 맥거핀이다.
[1] 보통 가방을 펼쳐 사용한다.[2] 정확히는 가방 안에 담겨서 수여되는[3] 영화 007 위기일발(From Russia with Love, 1963)에서 이 가방이 등장했으며, 칼, 저격용 총, 금화, 총알, 최루가스와 같은 특수장치가 장착된 이 가방은 당시 큰 인기를 끌어 아타셰 케이스(attache case)가 한국에서는 007 가방으로 불리워지는 계기가 된다. 가장 싼 옵션으로 해도 400만원이 넘는건 넘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