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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02:25:14

케인 앤 린치: 데드맨


파일:Kane and lynch_logo.png
케인 앤 린치 시리즈
케인 앤 린치: 데드맨 케인 앤 린치 2: 도그 데이즈
케인 앤 린치: 데드맨
Kane & lynch: Dead men
파일:27F65AA0-FC77-4EA7-AE00-6044AA7E94F6.jpg
<colbgcolor=#ffffff><colcolor=#1f2023> 발매 2007년 11월 13일
제작 파일:IO 인터랙티브 로고.svg파일:IO 인터랙티브 로고 화이트.svg
유통 파일:에이도스 인터렉티브 로고.png
플랫폼 파일:Windows 로고.svg | 파일:PlayStation 3 로고.svg | 파일:Xbox 360 로고.svg
장르 액션

1. 개요2. 등장인물3. 멀티플레이:흔들리는 동맹(fragile alliance)4. 스토리5. 관련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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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히트맨 시리즈의 제작사 IO 인터랙티브가 2007년에 내놓은 TPS 액션게임. 현실세계에 기반을 둔 액션게임으로는 드물게 전쟁 대신 범죄를 다룬 것이 큰 특징이다. 사실 후반부가면 그냥 전쟁터라 가버리긴 한다.

베네수엘라에서 수십명의 민간인들을 살해한 혐의로 FBI에 체포되어 미국 법정에서 사형선고를 받게 된 전직 용병 케인이 자신이 배신했던 조직인 The7에 의해 구출되어 The7의 사주를 받은 린치와 함께 딸과 아내를 볼모로 명령을 내리는 그들의 명령에 따르는게 이 게임의 줄거리다.

범죄를 주제로 삼은 게임답게 게임에 등장하는 적들은 경찰이나 교도관 같은 법 집행 기관 외에도 사설 경비원 등 범죄 게임의 주 희생양들(...)이지만, 흔치 않게 현대 일본이 배경으로 등장하는 몇 안되는 게임이기도 해서 야쿠자들과 일본 경찰, SAT도 희생양으로 전락한다(...).[1] 당시에는 보기 힘들었던 교도소 습격, 은행강도 등의 소재를 다룬 것은 신선했으나 후반부 미션 배경이 남미의 하바나로 옮겨가고 적들도 정부군이나 The7 용병부대로 바뀌며 게임의 분위기가 뜬금없이 밀리터리 액션으로 변해 게임의 분위기를 망가뜨렸다는 비판을 받았다. 게다가 아바나는 쿠바의 수도로 배경인 쿠바가 현실과 달리 쿠데타를 당해서 내전으로 개판이 된 상황을 다루기 때문에 외교적으로도 결례가 될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하다.. 물론 미국과 쿠바가 국교정상화를 이루기 이전이긴 하지만 말이다.

게다가 게임 자체도 강렬한 캐릭터와 스토리를 제외하면 무개성한 액션 게임에 지나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래픽도 그저 그런 수준이고 타격감도 저질이라[2] 게임플레이는 거의 쿠소게급. 후반부로 갈수록 스토리와 캐릭터들의 성격도 점점 한숨만 나올정도로 답답해지고 막장으로 치닫는다. 딸내미는 기껏 The7 용병들을 쳐죽여가며 구해줬더니 살인자라고 욕해대면서 총부터 겨누지, 동료란 놈들은 기껏 구하러 갔더니 동료 따위 알게 뭐냐고 할 때는 언제냐고 오히려 역정을 내며 아니 다른 무전은 다 못들었으면서 "동료 따위 알게 뭐냐" 이거 하나는 들었다는 게 말이나 되냐? 그리고 이 말 한 이후로도 계속 이거 들리면 좀 도와달라고 한 게 누군데?, 결정적으로 동료들을 구하기로 선택하는 진 엔딩을 봐도 제니와 린치가 총 맞고 쓰러지는 걸로 끝난다.

2인 코옵 플레이가 가능하며 이는 멀티, 혹은 콘솔판의 경우는 화면분할 협동플레이가 가능하다. 하지만 1P 위주로 게임이 제작되어 있는터라 2P 플레이어는 아무것도 안 하고 멀뚱멀뚱 있거나 엄호사격만 해줄때가 많다. 특징 중 하나로 체력이 없어 그로기에 빠지면 과거 회상과 함께 동료가 아드레날린을 주사해서 회복시키는 연출이 있는데, 이 아드레날린을 맞는 주기가 너무 빠르거나 주변에 동료가 없으면 그대로 게임 오버된다.

시기상 비슷하게 출시된 히트맨 블러드 머니와 같은 엔진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유의 물리엔진이나 그래픽 표현, NPC가 북적북적하게 나오는 점에서 매우 비슷하다.

그 외에도 게임스팟의 편집장 '제프'가 점수를 잘 달라는 IO 인터렉티브의 로비를 거절하고 6/10을 줬다가 해고를 당해 어마어마한 논란에 휘말렸으며, 제프는 게임스팟에서 해고당한뒤 자이언트 밤이라는 게임 정보 사이트를 만든다. 그리고 솔직히 논란을 제외하고도 게임에 대한 평은 좋지 않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유일하게 건질 건 일본이 배경으로 나오는 흔치 않은 TPS라는 것 뿐일 거다 이 작품의 실패 이후로 에이도스스퀘어 에닉스에 인수당한다.

그래도 2000년대 기준으로 선형적 레벨 디자인의 액션게임으로서는 드물게 범죄 느와르물을 주제로 다뤘다는 점에서는 여러모로 참신한 작품이기도 했다. 마이클 만의 히트콜래트럴의 오마쥬가 레벨 디자인에 녹아있는 것을 보는 것도 나름 재밌는 편. 여러모로 당시에는 흔하지 않았던 소재와 도심과 국가를 넘어드는 스케일, 강렬한 캐릭터 등 잠재성이 있었지만 결국 흐지부지되었다.

에이도스가 스퀘어 에닉스에 인수당한 후 후속작 케인 앤 린치 2: 도그 데이즈가 나왔다. 이번에도 평에 대해선 말이 많은데, 메타크리틱 평점으로는 64점이 나왔으며 이는 1편의 점수와 비슷하다. 다만 게임자체가 호불호를 가리는것은 사실이니... 다만 1같은 경우 마치 범죄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물론 초반 한정이지만)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등 나름 특색이 있었으나, 2는 특색 없어진 주인공들이 그냥 개고생 하는 내용이다. 허나 냉담한 평과 별개로 흥행은 성공했으며, 별 문제가 없는 이상 3편도 나올 것 같다. 아무래도 그냥 시리즈 자체의 테마막장으로 삼고 갈 작정인 듯 다만 10년 넘게 감감무소식인 것 보면 별 생각은 없는 듯 하다.

여담으로 같은 제작사에서 만든 히트맨 시리즈와도 세계관 공유한다.

2. 등장인물

3. 멀티플레이:흔들리는 동맹(fragile alliance)

이 게임의 멀티 플레이모드. 플레이어는 강도질을 진행하는 용병이 되어 돈을 털고 빠져 나와야한다. 모은 돈은 생존한 플레이어가 나눠갖지만 다른 플레이어를 죽이면 배신자가 되어 자신이 가진 돈을 나누지 않고 독점을 하게된다. 하지만 다른 플레이어가 배신자를 죽이면 보너스를 획득한다. 즉 언제까지 연합을 하고 언제 배신을할지 타이밍이 중요한 모드이다.

4. 스토리

게임이 시작되면 인트로에서 미국의 어느 교도소를 비추며 독방에 있는 케인이 자신의 지난 잘못을 후회하며 자신의 딸에게 편지를 쓰고 편지를 품안에 넣는다.

게임의 부제처럼 케인은 사형수인데 바로 플레이어가 플레이하게 되는 시점이 케인의 사형집행일이었던 것이다. 호송차에 실려 머리를 감싸쥐고 있다가 옆에 앉아있던 수형자인 린치가 갑자기 머리를 보호하라는 소리를 하다가 갑자기 호송차가 전복해버린다.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아수라장이 된 상황에서 케인은 린치와 정체모를 인물들의 도움을 받아 탈옥하게 되지만, 이들에 의해 자신이 배신했던 The7의 앞으로 끌려가게된다.

The7은 케인이 빼돌린 서류가방을 원한다며 케인의 가족을 볼모로 삼고 협박하게 된다. 케인에게 남은 시간은 이제 3주. 케인은 자신이 빼돌린 가방을 찾기 위해 은행을 털지만 가방은 이미 누군가가 먼저 선수를 쳐서 사라지고 난 뒤였다.

하지만 케인은 좌절하지 않고 이내 누가 가져갔는지 추리해내는데 일본 도쿄에 살고있는 레토모토라는 인물이 가방을 가져갔을 거라고 추리하고 도쿄로 가게 된다.

도쿄에서 레토모토가 순순히 가방을 넘기지 않을 것이란 판단 아래 레토모토의 딸을 납치해서 가방과 교환하려 한다. 하지만 린치의 실수로 레토모토의 딸이 죽게 되자 협상은 결렬되고 격렬한 총격전 끝에 겨우 살아남지만,약속한 3주가 지나서 케인과 그 가족, 린치마저 죽게생긴다. 그러나 린치의 기지로 케인의 아내만 죽고 위기에서 탈출하게 된다.

3주간의 개고생과 자신의 아내를 죽인 일 때문에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케인은 린치와 함께 The7의 눈 밖에 났던 인물들을 찾아서 그들이 수감됐던 교도소에 쳐들어가 폭동을 일으키고 그들과 함께 탈출하게 된다.

교도소 탈옥 후, 케인과 함께 The7에 복수를 원하는 이들은 하바나로 건너가 The7과 맞붙게 된다.

하바나의 정부군과 교전을 치르며 The7을 죽이려 했던 케인은 The7이 자신의 딸을 다시 볼모로 잡힌 걸 보여주자 자신의 팀원들은 내팽겨쳐두고 딸을 되찾기 위해 다시 고생을 하게 된다.

이후 겨우 딸이 강제로 태워진 비행기를 멈추고 딸을 구하게 되지만 이대로 헬기를 타고 딸만 데리고 돌아갈지,자신의 팀원들을 구하러갈지 선택하게 된다.

헬기를 타게 되면 딸이 팀원들을 내비두고 가냐며 케인을 비난하며 케인과 딸 둘 사이의 감정의 굴곡은 더 깊어져만 간다.

팀원들을 구하러 가는 루트로 가면 자신의 딸과 린치와 함께 셋이서 팀원들이 고립된 교회로 가게 되지만, 이미 교회에선 쉘비를 제외한 나머지 팀원들은 죽은 뒤였고쉘비에게 자신들이 어찌되든 상관없다고 말한 걸 들었다며 비아냥을 듣는다. 어찌됐든 살아남기 위해 보트를 타고 탈출하려 하지만 부두 바로 앞에서 케인의 딸이 총에 맞아 쓰러진다. 린치는 그녀는 이미 죽었다고 그냥 가자고 하지만 케인은 딸을 들쳐매고 보트까지 가게 된다.

보트에 겨우 탄 후 보트를 출발시키려 하자 린치도 목 부분에 총을 맞고 쓰러진다. 이후 어두운 바다 한 가운데에서 유일하게 정신을 차리고 있는 케인이 자신의 딸 제니보고 '널 위해서 편지를 썼단다.아직 끝이 아니라면 그 편지를 너에게 보내고 싶지만, 그럴 시간은 없는 거 같구나.편지를 좀 더 빨리 썼어야 했었는데...'라는 독백을 끝으로 게임은 끝난다.

5. 관련 용어


[1] 참고로 여경들도 나와서 죽어나간다(...).[2] 게임디자인을 프리덤 파이터의 그것을 그대로 가져왔다.[3] 아무대나 놔둔 총을 하필 아들이 만졌다.[4] 'I don't give a FUCK about the men!', 챕터15에 나오는 대사인데 챕터를 진행하다보면 이쪽이나 저쪽이나 참 애처롭다는걸 느낄 수 있다(...)[5] 다만 저럴만도 한게 겨우겨우 일 다 수습할 때 돼서 오니까 쉘비 입장에선 생색내기로 보이는 거기도 하고.[6] 린치의 말로는 요코가 갑자기 도망가길래 다리를 쐈다고 한다. 차라리 걍 쫓아가서 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