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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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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비2. 캠퍼스3. 학점 이수·학사 제도4. 기숙사
4.1. 관악캠퍼스4.2. 연건캠퍼스
5. 교통
5.1. 대중교통5.2. 셔틀버스5.3. 주차
6. 식당7. 매점8. 유흥

1. 학비

다른 국공립대의 연간 등록금이 400만 원대인 것을 감안했을 때 서울대학교의 현재 평균 등록금은 5~600만 원대로 비싼 편에 속한다. 물론 사립대에 비하면 여전히 싼 편. 1980년대에 60만원, 1999년에 90만 원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엄청나게 오른 것이다. 명불허전 의과대학의 경우는 연간 등록금이 1,000만 원이다. 그래서 교수들이 심심찮게 하는 말이, '그때나 지금이나 과외 가격은 30~40만 원으로 똑같은데 등록금만 비싸졌다'고 하는 것.

물론, 당연히 장학금 제도를 운영[1]하며,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대학인 만큼 장학 제도가 꽤 잘 되어 있는 편이다. 학교 차원에서 주는 장학금은 다른 명문대와 엇비슷한 수준이지만, 과 차원, 기업 차원에서 밀어주는 장학금이 꽤 되는 편이라 본인이 찾아보기에 따라서 장학금을 받을 기회를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심지어, 장학금 지급 방식에 따라서 오히려 돈이 남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장학금과 기업지원이 빵빵한 공대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돈이 남아서 돈을 내는 게 아니라 받으면서 학교를 다니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서울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2009년판 서울대학교 통계연보에 따르면 일반회계의 경우, 228억 8,741만 원 세입(국고에 수납되는 서울대의 수입)에 3,052억 620만 8,000원 세출(교육과학기술부소관 예산 중 본교에 배정되는 예산액)로 나와 있다. 기성회 회계와 발전기금까지 총괄한 회계 자료에 따르면 예산 총계 6,050억 5,380만 원이었다. 이 자료로 확인할 경우 서울대 수입이 아닌 국가의 지원은 2,826억 5,785만 8,000원으로 예산의 약 46.72%이다.

예전에는 가장 학비가 저렴한 학교중 하나로 유명했다. 1999년에는 등록금이 90만원대였지만, 2001년부터 10여 년간 등록금이 99.1% 상승하면서 2010년경 연간 등록금 620만원대.[2][3]

아마도 본부가 만족할 만큼의 결실이 맺힌 듯하다. 14년 신입생 기준으로 이공계 등록금이 학기당 300만 원이 넘고,[4] 인문/사회계는 약 250만 원 선이다. 17년 신입생 기준으로 이공계 학기당 등록금은 299만 7,000원이다. 의대는 524만 원.[5]

법인화되기 이전에 등록금은 기성회비와 수업료로 나누어져 있었다. 기성회비가 등록금의 80%를 약간 넘는 액수를 차지했고[6] 그 나머지가 수업료였는데, 국공립대에서 기성회비를 강제로 징수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판결이 나고, 학교가 법인화되면서 둘을 통합하여 수업료만 받게 되었다. 단, 액수는 기존의 기성회비와 수업료를 합친 액수(...).

상술했듯 장학금 제도가 잘 되어 있는 편이다. 이후 문단에서 설명하는 장학금에 대한 설명에는 큰 공백이 있다. 기본적으로 교내장학금은 학과에서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과마다 큰 차이가 있다. 장학금 선정은 학과재량인 것이다. 실제로 복지과나 발전기금을 비롯해 장학금 관련 기관에 가보면 장학생 선정의 경우 개별 학과소관이며 자신들이 개입할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물론 장학금 지원 관련 커다란 지침은 본부에서 정한다고 볼 수 있겠지만. 분배로 나누면 한두 명에게 몰아주는 과와 여러 명에게 나눠주는 두 종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선정기준으로 나누면 애초에 학점이 되지 않는 학과도 많다. 즉 아무리 학점이 좋아도 학과에서 오직 가정형편을 선정기준으로 한다면 한 푼도 못 받을 수 있다. 비슷하게 아무리 학점이 좋아도 전액을 절대 못 받을 수도 있다.

대체로 전액면제, 반액면제, 10%/20%/30%/40% 면제[7]로 나뉘어져 있으며, 2.7만 넘으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단, 대개 등록금의 10% 정도 비중을 차지하는 수업료만 면제시켜 주는 경우가 많아서 장학금을 받는다고 해도 크게 등록금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예를 들면 1-2학년의 경우 등록금이 300만 원가량인데 수업료 면제는 30만 원 정도밖에 안 된다.)

가장 중요한 고려요소는 가정형편. 성적이 지극히 우수한 경우(과에서 1~2등)가 아니면 기준인 2.7을 넘긴 학생들 가운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더 많이 지급한다. 과나 지도교수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4.3 만점에 2.9를 받고도 가정 형편이 어렵다는 이유로 수업료 면제도 아닌 전액 장학금을 받은 사례도 있다. 2000년 초반까지만 해도 주된 기준은 '성적'이었는데, 2001년 44대 총학생회의 문제제기 이후로 장학금 신청서에 과세증명서를 첨부하도록 바뀌었다고 한다.

이렇게 자신이 직접 신청해야 하는 장학금 외에 각 단과대 별로 성적이 일정 수준 이상인 사람은 등록기간 약 2주 전에 자동으로 성적우수 장학금이 신청된다. 당연한 얘기지만 면제 비율은 성적이 높아질수록 더 높다.

물론 이처럼 장학제도가 훌륭하기는 하지만 자기가 직접 정보를 얻고 손을 써야 주는 것이지, 손 놓고 있는데 돈을 던져주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므로 가정형편이 어렵다면 반드시 장학제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반대로 가정형편이 넉넉하면 학점이 좋아도 장학금을 받기가 어렵다. 실제로 4.3만점에 무려 4.2를 받았는데도 장학금을 한 푼도 타지 못한 사례도 있다.[8]

그런데.. 2011학년도 2학기부터 가계소득이 5분위 이하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액장학금이 수여된다고 한다.요시! 그란도 시즌! [9]

게다가 2011학년도 1학기부터는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생활월정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생활비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매월 30만 원씩 지급되고, 매학기 신청자로 선정되면 방학 때까지 지급된다. 다만 그 대상자가 극히 제한되어있다는 점에서는 아직 갈길이 멀다.[10]

이상은 교내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에 대한 서술이다. 그런데 대학생에 대한 장학금은 교내 외에 교외 장학재단, 지역 향우회, 대기업 및 공기업에서 지급하는 장학금[11] 등이 있는데 이들 장학금의 지급권한은 학교와는 무관하게 해당 기관에 있으며 관행상 서울대 재학생들이 높은 비율로 이들 장학금 수혜자가 되어 왔다. 학교에서는 이들 장학금 수혜자들에 대해 특별히 관여하고 있지는 않으나 가급적 중복수혜를 하지 않는 방향으로 교내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등록금을 전액 납부하는 학생들보다 단 몇푼이라도 장학금을 받는 학생이 더 많은, 국내에서 흔치 않는 사례가 서울대학교이다.

2. 캠퍼스

현재 본 캠퍼스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 캠퍼스와 종로구 연건동의 연건 캠퍼스,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의 평창 캠퍼스로 하여 총 3캠퍼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학은 16개 단과 대학 84학과(부), 대학원 석사과정 103학과(부), 대학원 박사과정 105학과(부), 10개 전문대학으로 구성되어 있다.[12] 평창캠퍼스는 농생대가 주축이 되어있고 2018년부터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 부지에 '서울대학교 시흥 스마트캠퍼스'를 조성하는 공사가 시작된다.[13]

캠퍼스 역사에 관한 자잘한 내용은 서울대학교/캠퍼스 문서로. 여기서는 현재 기준으로 필요한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한다.

2.1. 관악 캠퍼스

서울특별시 관악구 면적의 1/6을 뒤덮을 정도로 국내 대학 중 최대 면적을 자랑한다. 관악산 일대를 차지하고 있는지라 캠퍼스가 전체적으로 경사져있고, 외관상으로 관공서(구청, 주민센터 등)와 비슷한 모습을 취하고 있어 외관의 아름다움을 중시하는 서울대 지망생이라면 환상이 깨질 수도 있다. 본래 서울대학교 단과 대학들은 여러 행정 지구로 나뉘어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연건 캠퍼스(간호대학, 의과대학, 치의학대학원)를 제외하고는 관악 캠퍼스로 통합된 모습을 갖추었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캠퍼스를 늘리려고 했으나 현재 그린벨트로 인해 확장 공사가 어려워 주변에 있던 건물을 철거하여 새로 짓고 있다. 건물 수가 무려 230개가 넘어가기 때문에 건물 번호 체계가 존재한다.[14]

캠퍼스 부지가 유독 언덕투성이인 것을 알 수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원래 '관악컨트리클럽'이라는 골프장 부지였던 곳에 캠퍼스가 이전하였기 때문이다. 골프를 쳐 본 사람이라면 그런 유래를 모르고서 이 캠퍼스에 와 보면 '어? 지형이 딱 골프장 지형인데?'하게 된다고. 실제로 지금의 교수회관은 클럽하우스로 쓰였다고 한다.
넓은 캠퍼스 크기답게 교내에 연계 버스는 17개 정도의 노선을 차지할 정도로 많다. 심지어 캠퍼스 내부를 돌아다니는 버스도 많다. (5516, 5511, 5513, 관악02 등) 또 위에서 언급했듯이 건물이 매우 많기 때문에 버스를 탈 때 '어떤 정류장에서 내리는지'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 반대로 지하철 접근성은 현저히 떨어진다. 페이크 역명 취급 받고 있는 서울대입구역에서 학교 정문까지 버스로는 대략 10분 정도 소요된다. 그러나 이건 차가 많이 안 막힐 때의 얘기이고, 서울대입구역사거리~관악구청 일대가 은근히 교통의 요충지이기 때문에 저녁 시간에는 40분 넘게 소요되는 일도 있다. 지하철과의 연계성은 오히려 낙성대역에서 내려서 스쿨버스 취급을 받는 관악 2번을 타는 쪽이 더 높다. 관악 2번을 탈 경우 최악의 경우(보통 저녁 6시 경)에도 윗공대에서 낙성대역까지 35분 이내에 도착이 가능하다. 일대견학생은 이에 반드시 유의하기 바라며, 본교 새내기라면 버스 노선이나 지리정도는 통달하고 있어야 학교 생활하는 데 있어 고생하지 않을 것이다. 어차피 두 달 정도만 다니면 자연스레 통달하게 되기는 한다. 여담으로 서울대학교 측은 현재 건설 중인 서울 경전철 신림선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캠퍼스 내부까지 연장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문에서 약간 떨어진 관악산 광장 입구에서 꼬리가 잘려버린 상태이다. 이에 학교 관계자들은 계속해서 징징대며 핌피를 요청하는 중이었지만 무산되었다. 2020년대 초반부터 학교 곳곳에 TMAP 자전거와 SWING 자전거가 주차되어 있는데, 자전거를 비교적 빠른 속도로 운전하는 것에 익숙하다면 자전거를 활용하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다. 서울대입구역부터 서울대 정문까지 길어야 15분 걸리는 정도이고, 관악로가 막히는 상황에서는 자전거가 승용차나 버스보다 월등하게 빠르다. 서울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신림역까지 가고, 신림선으로 갈아탄 이후, 관악산역에서 내리고, 앞에 주자되어 있는 전기자전거로 캠퍼스 건물까지 이동하는 대안도 굉장히 좋다. 다만, 버스 파업과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는 지하철역이나 학교 건물 앞에 자전거가 없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인천 도시철도 2호선독산역으로 연장된다는 떡밥이 터졌는데 차라리 이쪽을 건드리는 게 현실성 있어 보인다.[15]
대학 규모가 워낙 크고 상권과 동떨어져있기 때문에 교내 음식 배달업이나 식당이 매우 발달했다. 식당은 보통 직영식당과 위탁식당으로 나뉘는데 재학 중에 모든 식당을 가본 사람이 얼마 없을 정도로 굉장히 많이 분포해있다. 대표적으로 제1식당(학생회관), 제2식당(예술계 식당), 제3식당(전망대), 제4식당(서당골) 등이 있다. 학식 가격은 메뉴에 따라 1,000원에서 6,000원으로 천차만별이며 웬만하면 학식이 리필된다는 장점이 있다.

여러 곳에 점유 중인 느티나무 카페에서는 서울대학교의 명물이라고 볼 수 있는 와플을 판다. 그밖에 투썸플레이스, 벨레피, 파스쿠치, 토스트 판매대, 호프 등이 있다. 기숙사 신관에는 GS25, 미용실, 코인노래방(휴), 치킨집(BHC), 분식집(올리브그린), 10인치 샌드위치가 입점하였다. 생활협동조합[18]에 가입했을 경우 10%가 할인된다.

보통 식당의 맛 순위로는 농대 식당, 기숙사 식당[19], 예술계 식당 등이 최강의 맛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학생회관에는 재학생 1,700원 (입구에서 학생증을 제시하고 식권을 구매할 경우 1,000원[20])의 초저가 급식도 판매한다. 맛은 그리 나쁘지 않으며, 이 또한 학생회관 학식이기에 위에 서술한 것과 같이 리필이 가능하다[21]. 가격이 가격인 만큼 리필 없이 처음 배식한 것만 먹으면 다이어트가 가능할 정도이나, 부족한 양은 절대 아니다. 기존에는 아침과 저녁만이었으나 2018년부터는 점심까지 확대되었다.

서울대 학생 식당하면 안 좋은 의미로 윗공대 식당을 빼놓을 수가 없다.빼놓아야 한다 301동 CJ 위탁 식당(2018년부터는 삼성 웰스토리로 변경되었고 맛은 약간 개선되었으나 가성비는 더 나빠졌다는 평가가 많다), 302동 직영 식당 둘 모두 서울대 최악의 맛을 자랑한다. 약 10년 사이 맛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아직도 서울대 내 최악의 맛으로 손꼽힌다. 302동 직영 식당의 음식 솜씨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바로 국의 간이다. 어떻게 된 솜씨인지 "북엇국" 간을 도무지 못맞춰서 식탁위에 소금을 따로 놓고 간은 직접 해먹으라는 수준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북엇국이다. 보통 소금 쳐먹는 설렁탕 같은게 아니다. 게다가 윗공대는 지리적으로 워낙 고립되어 있어서 아랫동네의 식당에 먹으러 가기도 곤란한 등 여러모로 부당하다고 할 수 있겠다. 2018년에 신축될 유회진학술정보관에 정상적인 식당이 들어오기를 바란다.
2015년 관정관이 신축되었으며, 서울대 중앙도서관 열람실(3B)은 신분증을 제출하면 일반인도 이용이 가능하다. 신축된 도서관인 관정관은 도서관 신축기금 600억원을 출연한 관정 이종환 회장의 호를 따 "관정도서관"이라고 하며, 중앙도서관 본관 뒤편에 마치 초대형 빌드업 건물과 같이 지어져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2.2. 연건 캠퍼스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해있으며 의과대학, 간호대학, 치의학대학원, 서울대학교병원 본원이 자리하고 있다. 의예과 학생들은 2년 간 관악캠퍼스에서 지내며, 의학과로 진입한 후부터는 연건 캠퍼스에서 공부한다. 본래 간호대 학생들은 1학년은 관악캠퍼스에서 보낸 후 2학년부터 연건 캠퍼스에서 보냈으나, 18학번부터는 3학년부터 연건캠퍼스에서 공부하게 되었다 (4학년 2학기엔 다시 관악으로 온다.) 이 외에 약학대학 학생들도 4학년 2학기부터 임상관련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주 1-2회 연건캠퍼스의 임상약학연구동으로 오게 된다.

관악 캠퍼스에 비해 교통이 좋은 편이다. 혜화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걸으면 의과대학 본관 건물이 보인다.

간호대는 심한 여초과이고 의대와 치대는 남자가 1.5배~2배 정도 많은 수준이기에 전체적인 남녀 성비는 비슷하나 캠퍼스 내에서 각 대학의 위치가 상당히 멀리 떨어져있고 같이 듣는 수업도 전혀 없으며 의대생이나 간호대생이나 워낙 바쁘다보니 각 대학 간 교류는 관악 캠퍼스에 비하면 거의 전무한 수준. 심하면 졸업할 때까지 다른 대학 위치가 정확히 어디인지도 모르기도 한다. 그나마 기숙사 룸메와 친해지는 경우 아니면 일부 연합 동아리를 하는 사람들 정도나 서로 친해질 기회가 있다.

캠퍼스 내 식당은 함춘당(중화요리), 기숙사 식당, 상아회관(치의학대학원), 캠퍼스 키친(의과대학)으로 총 4개이다. 엄밀히 말하면 교내는 아니지만 특히 실습을 도는 경우 빠르고 퀄리티가 다른 교내 식당들보다 괜찮은 병원 내 직원식당을 이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 하지만 산 속에 있는 관악 캠퍼스와 다르게 연건 캠퍼스는 대학로 한복판에 있기에 외식을 해도 시간 차이가 크지 않아 바쁜 시기가 아니거나 음식에 까다로운 학생이라면 잠깐 걷더라도 외부 식당에 간다.

3. 학점 이수·학사 제도

서울대학교는 학사 제도가 다른 학교에 비해 독특한 편이다. 학점 만점이 가장 보편적인 4.5가 아니라 4.3으로 X0(X=A, B, C, D)로부터 ±0.3씩 가감하는 방식이다.[22] 4년제 학사 졸업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 130학점이 필요하며, 재학 연한은 8년이다. 제2전공을 할 경우에는 재학연한이 9년이고, 각각 별도의 학위가 수여된다. 복수전공은 3학기 이상부터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지만 커트라인(39학점 이상)이 존재한다. 경제학부, 심리학과 같은 인기 학과는 학점 커트라인이 4.0(A0)까지 치솟아서 정말 공부만을 하고 싶어서 학교에 온 학생들만 있다는 설이 있다. 이외에도 연합전공(독립학위 인정O), 부전공(독립학위 인정X), 연계전공(독립학위 인정X)이 있다. 자세한 것은 서울대학교/학사 제도 문서로.

서울대학교는 의무적으로 수학성취도평가TEPS를 쳐야 한다. [23] 상급강좌인 '고급수학 및 연습'의 영문강좌명은 Advanced Calculus가 아닌 Honored Calculus로 일반 강좌와는 다른 교과서를 쓰며 학점도 훨씬 잘나온다.

텝스의 경우도 원래는 550점 이하를 학력 미달자로 간주했으으나 만점이 600점이 된 현재엔 오래된 옛날 이야기이다.

기초영어, 대학영어1, 대학영어2, 고급영어 기준은 단과대마다 다르기때문에 신입생특별시험 관련 파일을 대학 사이트에서 찾아보기를 추천한다.

한 사람이 수학성취도평가에서 상위 10%에 들어 고급수학 대상자에 선정되고 동시에 영어에서도 텝스 800을 넘어 고급영어 수강대상자로도 선정되는, 일명 쌍고, 투고 또는 쌍고급은 신입생 100명당 0-4명 정도가 나왔다. 이 두 시험은 1학년때 수강반을 가르는 나름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지만, 대부분이 미적과 영어를 떼고 전공에 들어가는 2학년 올라갈 때 쯤이면 언제 그런 것을 쳤었냐는 듯 존재감이 싹 사라진다고 한다.

한 학기 학점이 1.70 미만이거나 3과목 이상 혹은 6학점 이상 F이면 학사경고를 받고 총 4회 누적되면 제적, 1년 후 재입학이 가능하다. 재입학 후 2번 더 학사경고를 받으면 학력에서 제명되는 것은 당연하며, 퇴학 처리당한다.

2017년 2학기부터 다른 학과 전공 수업을 들을 때 A+부터 F까지 나뉘는 학점이 아닌 '성공' 여부 만을 평가받게 된다며 이 같은 내용의 '타 학과 전공 교과목 급락제(S/U) 평가 도입 시범운영안'이 최근 학사운영위원회를 통과했다고 한다. 기사1 기사2 다만 아직 시범운영 중이라 이 제도가 적용되는 수업이 6개 내외 정도다. 즉 시범수업으로 지정된 강좌가 아니면 타과 전공수업이라도 종전과 같이 A~F 평가를 적용한다.

4. 기숙사

서울대학교의 기숙사는 다른 국공립대와 비교했을 때 최고의 설비를 자랑한다.

4.1. 관악캠퍼스

관악학생생활관 홈페이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학교이니 만큼, 기숙사의 스케일 역시 크다. 일단 동 수만 해도 10개가 넘는다. 그런데 들어가기는 하늘에 별 따기보다 힘들다.서울대 입학보다 힘들다[24]

위치가 영 좋지 않은 곳에 있다. 시내와 학교 2:1 지점 쯤에 있어 집에서 기숙사를 갈 때도, 기숙사에서 학교를 갈 때도 오르막을 몇분씩 올라야 한다. 학교로 통학하는 와중에 다리에 알통이 생기는 것은 보너스, 수업 시작 10분전의 빡침은 서비스(...)

입사조건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서울특별시 및 관악구와 인접한 행정구역 이외의 거주자[25]여야 하며, 성적조건은 2.7/4.3으로 입사자 선정에 그 이상의 성적을 반영하지는 않는다.[26] 대상자 선정은 추첨으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한번 입사하게 되면 1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크게 구관과 신관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번호(91X/92X)로 구분되었다. 원래는 당시는 가, 나, 다 등으로 건물번호가 붙어있던 것이 11, 12.. 21, 22 이런 식으로 구관 신관이 나뉘어졌는데 이러다보니 안 그래도 방대하고 중구난방인 학교 건물 번호체계가 더 뒤죽박죽이 되어버렸다. 관련 에피소드가 있는데 1980년대말 자연대 학생들이 "22동 4층에 살아요"[27]란 과티를 만들어 입은 적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게 기숙사생들이 보기엔 꼭 여학생기숙사 22동을 말하는 게 아닌가 싶었던 것(...) 그래서 최종적으로 기숙사는 9자를 앞에 붙여 911, 912... 926 이렇게 되었다고.

2008년까지 존재했던 구관 기숙사는 하늘에서 보았을 때 ㄱ자 아니면 ㄴ자 모양으로 생긴 4층 건물이었고 구관 중 913, 914, 915동은 정말 난방이 더럽게 안 되기로 악명높았다. 스팀 라디에이터가 구비되긴 했지만 신관에 비해 으슥한 산기슭 밑인데다 북향이고 단열까지 잘 안 되어서 진짜 무지막지하게 추웠다. 오죽하면 914동이 "시베리아동", 915동이 "알래스카동"이란 별명이 있었을 정도다. 그리고 917동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5층 건물이었다. 물론 남자동. 여학생은 주로 신관을 썼으며 923동은 대학원생이 썼다.

2008년부터 학교에 가까이 붙어있던 구관(911~917)을 헐어내고 2010년 9월에 BTL 신축 기숙사를 지어서 입사 정원이 확 늘어났다. 2008년 당시 기준으로 기숙사는 화장실과 샤워실은 위 문단에 쓰인 90년대에 비해 리모델링이 한 차례 되어있었고[28] 라디에이터 수준의 난방설비는 되어있었다. 문제는 냉방. 에어컨은커녕 선풍기도 없었는데, 그러면서 에어컨이 있던 당시의 신관(현재 921~926)보다 학기당 기숙사비가 고작 21,000원 저렴했다. 충공깽. 세탁실도 외부에(913~914 살던 사람은 화났을듯..)있었고 남녀공용이었으니 불편함도 있지만 민망한 일도 많이 벌어졌던 듯(다 돌아간 세탁기 세탁물을 꺼낼 때 이성의 옷감을 꺼내며 느끼는 어색함..). 그나마 택배받기는 지금보다 쉬웠다.

국립대답게 기숙사비 역시 매우 저렴해서, 학부생 기준으로 방학을 제외해서 한 학기에 구관 2인 1실 556,000원, 6인 1실 628,000원[29], 신축 기숙사 2인 1실 862,000원이다. 여기에는 보증금 100,000원이 포함되어있다. 즉, 한달에 대충 15만원에서 20만원 정도로 지낼 수 있다.

그리고 기숙사 학부생 정원의 50%는 신입생에게 배정되며, 나머지 50%를 재학생이 나눠먹는 구조다. 신입생때 떨어졌다면, 기숙사의 꿈을 포기하는게...

통금이 없다![30] 중앙도서관 3A열람실에서 밤새는 학부생, 연구실에서 밤새는 수많은 대학원생들 덕분이다. 기숙사 통금 따위 핑계로 술자리에서 도망갈 생각 따위 버려라.

법인화와 관련하여 신입생 전원을 기숙사에 수용하는 레지덴셜 칼리지 구상을 하고 있다. 학생들과의 협의는 일체 없이, 그것도 서울캠퍼스가 아니라 신축하는 시흥캠퍼스에 RC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2013년 11월 기준으로 총학생회에서 삭발과 단식 등 강도높은 반발을 하였다.

2015년 현재 RC 계획은 백지화된 상태라고 한다. 연세대처럼 기숙형대학이 아닌, 기숙사만 설치해서 학생들이 시흥에서 서울로 통학하게 만든다는 취지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학원생 기숙사의 경우는 2인실이 월 208,000원, 1인실은 월 293,000원이다. 1인실의 경우 구관(918동)에도 배정이 되는데, 이 경우 월 190,000원이다. 기본적으로 학부생은 지원할 수 없으며 학부생 기숙사에 비해 약간 비싼 대신 좀 더 넓고 시설이 좋은 편이다. 그리고 서울과 인근 지역의 학생들도 입사할 수 있다.(단 지방 학생들을 우선 선발)

신축 BTL 기숙사 상가에 들어선 민간업체들의 평판은 상당히 좋지 않다. 웬만하면 주변인이나 스누라이프 같은 커뮤니티에서 잘 알아보고 이용할것. 2015년 9월 기준으로 민간업체들이 모두 물갈이가 되어 재평가가 이루어질 듯하다.

2014년 7월 27일 오후 9시 40분 919C동 주차장에 쓰레기를 모아 둔 더미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 마침 해당 동 학생들이 화재대비훈련을 받은 직후여서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 하였다는 미담이 있다. 기사 링크

2019년 2학기, 글로벌관이 신축되어 더 많은 학생들이 들어올 수 있게 되었다. 경기남부나 서울에 거주하는 학생들도 입사가 가능할 정도로 정원이 여유롭다. 다만 분기당 생활비가 약 90만원이라는 것이 조금 아쉽지만, 시설[31]은 그에 못지않게 좋다.

그리고 대학교 기숙사 전용 배달앱 배달긱 이용이 가능하다. 전국 6개 학교만 서비스 중인데 서울대가 그 중 한 곳. 미리 주문하면 고정된 시간에 지정한 교내 건물로 배달해주는 게 특징.

2023년 11월 학부 생활관 7개동(919, 921~926동)을 최대 40m 높이로 재건축해 신입생 전원을 새 기숙사에 배치하는 RC(레지덴셜 칼리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계 예산으로 57억원이 배정되었으며, 총 사업비는 1600억원으로 예상된다.#

4.2. 연건캠퍼스

연건기숙사 홈페이지

연건캠퍼스 기숙사는 연건기숙사와 간호대기숙사가 있다. 연건기숙사는 의과대학과 치의학대학원 학생들 용도로 사용되며, 간호대기숙사는 간호대생에게 제공되는 기숙사이다. 연건기숙사는 학점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서울에 사는 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두 기숙사 모두 낙후되고 시설 안 좋기로 유명하나, 안 좋은 만큼 기숙사비는 저렴한 편이다.

연건기숙사의 경우 1층 절반과 2, 3, 4층은 남학생, 나머지 1층 절반과 5층은 여학생 기숙사로 운영된다. 치과병원과 어린이병원 사이에 있다. 방에서 서울대병원 응급실이 보인다.

간호대기숙사는 2000년대 초반에 새로 지어져서 그래도 양호하나, 하나 실제 옆에 있는 구 간호대기숙사(현재 간호사 기숙사)의 대왕 바퀴벌레들이 간간히 신 기숙사 습격을 한다. 그리고 여성이 많다는 이유로 불시 점호를 실시한다.(서울대 기숙사 중 유일 점호 실시한다는 사실에 다른 기숙사 사감들이 매우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여기에는 통금이 있다.(밤 12시)

2012년 전후로 통금은 존재하나 존재하지 않는 수준이 되었다. 서울대 기숙사 중 유일하게 통금과 점호가 있었으나 학생들의 반발로 학생들의 자율을 믿고 맡겼으나 실제로는 관악사와 비슷하다. 외박사유서가 있으나 잘 모르는 2학년 학기 초를 제외하면 실제로 외박 사유서를 쓰는 사람은 별로 없다. 단 입사제와 퇴사제와 같은 행사 전날에는 불참서가 필수이다.

5. 교통

관악캠퍼스에 대한 서술이다.

5.1. 대중교통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대체로 3가지의 루트를 사용할 수 있다. 낙성대역에서 내려서 관악02를 타고 가거나 서울대입구역에서 내려서 55~로 시작하는 3대의 버스를 이용하는 것, 낮 시간 기준 약 10분 간격으로 오는 셔틀을 이용하는 것[32]. 다만 학교 내부로 들어갈거면 5515는 타지마라. 5511은 경영대-수의대 방향으로 돌고 5513은 행정관으로 도니 가고 싶은 위치에 따라서 버스를 알맞게 타자. 2022년 5월 서울 경전철 신림선이 개통되어서 새로운 루트가 추가되었다!
본인이 신림동이나 대학동에 사는 경우 5516이나 대학동 셔틀을 타자. 다만 유의해야할 것이 고시촌입구부터 5516이 2개인데 경영대 방향으로 도는 것은 노량진행, 행정관 방향으로 도는 것은 종착지행이다. 그냥 전자는 파란 간판 후자는 흰 간판으로 기억하는 게 편하다.

셔틀 버스같은 것이 있는 줄도 모르는 예전 학번의 경우 버스로 20분이나 걸리는 거리를 걸어다녔다...

5.2. 셔틀버스

학교가 워낙에 깊은 산 속(..)에 위치하고 지하철역들로부터 멀기 때문에,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대표적 운행 계통은 다음과 같다.

<학교 외부 <-> 교내>
* 서울대입구역 <-> 행정관[33]
* 서울대입구역 -> 제2공학관[34][35]
* 서울대입구역 -> 경영대 -> 수의대 -> 국제대학원 -> 대학원생활관[36]
* 서울대입구역 -> 경영대 -> 수의대 -> 국제대학원 -> 관악사삼거리 -> 풍산마당[37][38]
* 낙성대역 -> 관악사삼거리 -> 교수회관 -> 공동기기원 -> 유전공학연구소 -> 신소재공동연구소 -> 302동 -> 301동(제1공학관)[39]
* 사당역 -> 행정관[40][41]
* 대학동 <-> 행정관
<학교 내부>
* 교내 순환도로 셔틀(정문 -> 법과대 -> 자연대 -> 농생대 -> 38동 -> 신소재공동연구소 -> 302동 -> 301동 -> 유전공학연구소 -> 교수회관 -> 관악사삼거리 -> 국제대학원 -> 수의대 -> 경영대 -> 정문)[42]
* 교내 호암 경유 역방향 셔틀(302동 -> 301동 -> 에너지자원신기술연구소 -> 38동 -> 농생대 -> 자연대 -> 문화관 -> 법과대 -> 정문 -> 경영대 -> 수의대 -> 국제대학원 -> 기숙사 -> 연구공원 -> BK국제관 -> 가족생활동 -> 호암교수회관 -> 교수아파트 -> 가족생활동 -> 외국인기숙사 -> 연구공원 -> 기숙사 -> 기숙사삼거리 -> 기초과학공동기기원(교수회관) -> 유전공학연구소 -> 에너지자원신기술연구소 -> 신소재공동연구소 -> 302동)[43]

5.3. 주차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학부생은 정기 주차권을 받을 수 없다. 박사과정이나 기숙사에 거주 중인 석사과정은 신청가능하지만, 지하주차장 등 게이트 내부로는 진입이 안 되고 순환도로 변에만 주차할 수 있다. 주차난이 하루이틀 문제도 아니고 학부생도 장거리통학의 경우에는 주차를 허용하는 대부분의 대학과 달리 재학생 주차에 워낙 인색해서 말들이 많았는데, 가장 많은 주차대수를 독차지하는 교직원들은 오히려 배째라로 나오고 있다. 과거 학내 시내버스 운영과 관련해 본부 측에서 어느 직원이 "안전 문제도 그렇고 시내버스를 전부 정문에 하차시켜서 학생들을 걸어올라오게 해야한다"는 망언을 발설했던 적이 있어 학내 분위기가 크게 뒤집어진 적이 있었다. 최근에는 학생잔디를 뒤엎어 지하2층 규모의 대형 주차장을 신축했지만 금방 자리가 들어차버렸고, 주차장 엘리베이터에서 가장 가까운 자리들은 모두 본부의 높으신 직원들 전용으로 24시간 상시 점용중이다.

주차요금은 제법 비싼편에 주차할 자리 찾기도 어렵다. 아예 정문앞 관악산 주차장을 이용하는 사람도 생길 정도다.

<주차 요금>
최초 30분: 2,000원
초과 10분: 500원

기타) 친환경자동차 등: 50% 감면.

6. 식당

이 곳을 참조.

7. 매점

학교 곳곳에 cu가 널려있다. 중도에 하나, 관정 3층 앞에 하나, 301에 하나, 농생대 근방에 하나, 등등. 일반 편의점과 달리 10프로 할인이 들어가니 자주 이용하도록 하자. 그래도 생협직영매점보다는 일반적으로 비싸지만, 1+1이나 2+1같은 묶음상품은 꽤 가격경쟁력이 있다.

기숙사에 GS25가 있는데, 2018년 여름에 리모델링을 해서 매우 넓어지고 여러 모로 퀄리티가 높아졌다.

8. 유흥[44]



[1] 2.7을 넘겨야 10% 정도의 수업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그리고 가계 소득 5분위 이하인 학생들에게는 전액장학금이 수여되지만 대상자는 드물다.[2] 다른 국공립대는 429만 원, 사립대는 753만 원 정도였는데 거의 육박해 가고 있다.[3] 사실 예전의 저렴한 학비 또한 사립대에 비해서 저렴하다는 이야기다. 이미 1980~90년대에도 비서울 거점 국립대에 비해 수업료는 비슷했으나 기성회비가 많이 비싸서 전체 등록금은 지방 국립대와 서울 소재 사립대의 중간 정도 금액보다 아주약간 저렴한 정도였다. 물론 후술한 장학금 때문인지 아니면 과외를 해서 충분히 벌 수 있어서인지 학비에 대한 불만은 별로 없었다.[4] 예외로 수리과학부는 250만 원 정도.실험실습 없는 과의 위엄[5] 사립대 평균은 507만 원이다.[6] 기성회비와 수업료로 나누어져 있는 것은 사립대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1990년대 당시 서울대 기성회비는 사립대학 기성회비보다 더 비쌌다. 보통 사립대의 경우 기성회비:수업료의 비율은 4:6 정도. 서울대는 8:2[7] 이전에는 (등록금의 20% 정도를 차지하던) 수업료 면제가 있었지만 기성회비와 통합되면서 전액면제가 곧 수업료 전액 면제를 의미하게 되었고, 대신에 이런 것들이 생겼다. 본부 측에서는 20% 면제를 권장한다고.[8] 다만 이 경우는 해당 학과와 기타 등등에 대한 정보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학점을 짜게 주는 학과에서 저 학점이면 학교 외부에서 주는 장학금에 지원해도 붙을 정도인데, 아무래도 학생 자신이 큰 필요를 느끼지 않아서 적극적으로 장학금을 찾아헤매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9] 근데 이건 학교에 이러한 학생들의 수가 비교적 적다는 뜻도 된다. 실제로 추가로 지원받는 대상이 전교생의 10%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10] 기초수급대상자가 아니면 받기 힘들다. 지급 1순위가 기초수급대상자이기 때문. 소득분위 1분위인 경우 성적순으로 받게 되는데 3.7정도 되어야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 소득분위 2분위는 신청불가[11] 주로 재직자 자녀들에게 지급[12] 2014 서울대 통계연보 항목으로.[13] 추진 과정에서 대학 측의 졸속 추진 등과 관련해 논란이 있었으나, 2017년 12월 7일 시흥캠퍼스 예정 부지에서 선포식이 거행되었다.[14] 존재'는' 하지만 중구난방이다.[15] 선형상 도로가 없어 굴착식으로 뚫고 가야하는 애로사항마저 없다. 즉, 그대로 중간 정차역 없이 규장각으로 직행할 수 있다. 선형만 살짝 비틀면 신림선과도 환승시킬 수 있다![16] 참고로 윗공대에는 결혼식 예식장을 겸하는(?!) 중국집(!)이 존재한다! 이름이 엔지니어 하우스라고 하는데, 여기서 예식이 있는 토요일날은 등산객들과 하객들의 콜라보로 인해 평일 등교 때보다 관악 2번이 붐빈다. 헬이다.[17] 지금은 학내에 버스도 많이 다니고 녹두나 샤로수길 가기도 편리하니 옛말이 되었으나 그 당시는 기숙사생들은 사실상 산 속에 갇혀 사는 신세였기에 이런 식으로 영양을 보충했다.[18] 가입비 만원, 졸업 등 탈퇴 시 가입비 반환. 즉, 보증금 만원 뿐이니 하는게 이득이다.[19] 대체로 학부기숙사보다 대학원 기숙사의 맛이 더 뛰어나다.[20] 이 때문에 1,000원의 학식 이라는 별칭이 붙었다.[21] 음식의 종류에 따라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 배식대 끝에 푯말이 있다.[22] 종합대학 기준, 경북대학교, 경희대학교, 서강대학교, 연세대학교 등이 4.3학점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23] 수학성취도평가는 자연계열 신입생 중에서 수학을 못하는 학생을 선발해 '기초수학'이나 '미적분학의 첫걸음'을 강제 이수시키기 위해 도입된 시험 제도였다. 그 수강자는 수학 가형 90점을 받은 학생도 될 가능성이 높았다. 상위 10%의 학생은 '고급수학 및 연습'을 수강할 수 있었다. 자연계열 내 단과대마다 다르지만 2000년대 초기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했고 초기에는 난이도가 상당히 흉악했다. 초창기엔 분명 고등학교 수학인데도 서울대 공대 신입생 대상으로 평균 40-45점에 표준편차 15가 나오는 기가막힌 정규분포를 뽑았다. 응시자의 수능 수리영역 점수와 본 수학성취도평가의 상관관계가 거의 없을 정도.[24] 단, 신입생은 서울에 거주하지 않는 이상 웬만하면 들어갈 수 있다. 2학년부턴 아니란다[25] 구체적으로는 본인이나 본인의 부모님이 서울특별시(도봉구, 노원구 제외), 부천시, 광명시, 시흥시,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과천시, 성남시에 거주할 경우 지원이 안 된다. 근데 시흥 오이도 쪽은 기숙사가 되는 안산보다도 더 멀리 가야 하는데... 시흥 지못미 교통이 훨씬 편한 수원시에 비해 기숙사가 안 되는 의왕시도 지못미[45] 그렇게 따지면 서울 관악구, 구로구, 영등포구, 강남3구, 마포구광명, 하안동, 광명동, 철산동 거주자도 지못미 안양, 과천 빼면 다 이해가 안되기는 한다. 기숙사가 되지만 이전 버전에 도봉구 살면 기숙사 안 된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이다.[26] 참고로 다음 학년도 기숙사 선발 성적 요건은 여름학기까지만 반영한다. 2학기 성적이 기숙사 선정 후에 마감되므로 어쩔 수 없다. 혹여나 1학기 성적을 말아먹었다면, 여름학기에 폭풍재수강을 추천한다.[27] 당시 위치로 보아 화학 전공으로 추정.[28] 상기한 알래스카동의 악명이 워낙 높아서 진작에 리모델링이 들어갔다.[29] 6명이 방 3개가 있는 아파트에 사는 구조[30] 1980년대까지는 있었다. 늦을 경우 홈통 타고 4층까지 가는 신공을 발휘하기도 했다. 홈통 옆 방은 그래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그리고 룸메 중에 꿘 선배라도 있으면 침대 밑에 화염병 수십 개가 숨겨져 있기도 하고.(...) 1980~90년대 기숙사 생활을 했단 아재 아줌마들은 그 당시 방호원(경비원) 아저씨들과 숨막히는 통금싸움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거기에 더해서 커피포트 안에 몰래 끓여먹는 라면의 맛도 이제는 추억거리다.[31] 지하 1층[46] 24시간 편의점, 카페, 샌드위치점, 홀수층마다 취사실 겸 휴게실 등[32] 셔틀이 오는 정확한 주기는 에타 등에서 셔틀 시간표를 찾아보자[33] 가장 보편적인 셔틀로, 이용객이 가장 많고 배차 또한 가장 많이 이루어진다.[34] 농생대, 공대를 경유한다.[35] 오전 11시까지만 운행되며, 제2공학관 방향으로만 운행된다.[36] 한시적으로 운행된 좌회전 셔틀. 시범 운행을 하였었다.[37] 관악02 노천강당 정류소[38] 2023-1학기부터 정식 운행 예정이나 관악구청과 서울대입구역 정류소 위치 협의 중이라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39] 오전 11시10시까지만 운행되며, 제1공학관 방향으로만 운행된다.[40]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한다.[41] 오전 11시까지만 운행되며, 행정관 방향으로만 운행된다.[42] 서울대학교 캠퍼스를 교내 순환도로를 따라 반시계 방향으로 순환한다.[43] 역방향 셔틀은 배차간격이 매우 크고, 25인승 버스로 운영된다. 배차간격이 매우 큰 관계로 자신이 승차할 곳의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44] 고교를 다룬 문서와 다른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