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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9 16:09:49

서초 무지개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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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9CA25><colcolor=#fff> 명칭 서초 무지개아파트
영문 명칭 Seocho Mujigae Apt
종류 아파트
브랜드 무지개[1]
주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391 (서초동)
입주 1978년 12월
동수 9동[2]
층수 지상 12층
세대수 1,074세대
면적 82㎡~151㎡
시공사 파일:대한종합건설 로고.svg[3]
파일:external/pds.skyedaily.com/1446705934135UABnRHpMd.jpg
단지 남쪽 정문입구[4]
파일:external/pds.skyedaily.com/1446705976CCBCoPMHbleNSN2TMMK4wt8zhVNG.jpg
동부구역인 7~10동의 모습[5]
1. 개요2. 역사3. 특징 및 시설
3.1. 주민편의시설3.2. 상업시설
4. 주변 환경
4.1. 교통4.2. 교육
5. 재건축6. 여담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에 자리했던 아파트. 총 1,074세대 9동의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였다. 지금은 재건축되어 서초그랑자이가 들어서있다.

당대 유명한 아파트 빅4에 들지는 않았지만 대치동의 은마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아파트 유행과 강남 개발을 상징하는 아파트 가운데 하나이다.

과거에도 부자 동네라는 압서방[6] 중 서초2동의 대표 아파트로 자리매김을 하였으나, 대형평수가 많은 서초우성1차 대비 소형평형의 비중이 높았다. 이후 2015년 GS건설재건축을 수주하여 서초그랑자이라는 이름으로 2021년 6월에 완공되었다.

2. 역사

1976년 건설부(현 국토교통부) 고시 제 131호로 서초동[7] 일대에 아파트 지구가 지정된 것이 이 아파트의 출발점이다. 이후 대한건설이 1978년에 서초 무지개아파트를 준공, 입주가 시작되면서 지금에 이른다. 같은 시기 서초동에 지어진 동갑내기 아파트로는 서초 진흥아파트서초 신동아아파트가 있다.

3. 특징 및 시설

시설의 경우 은마아파트와 마찬가지로 1970년대 후반에 지어진 아파트의 특성상 오늘날과 맞지 않는 면이 많다.

복도식/계단식 동 구분의 경우 복도식이 5동, 계단식이 4동 존재한다. 계단식의 경우 장애인을 위한 슬로프가 없으며, 복도식은 철제 이동식 슬로프를 이용한다. 계단식의 경우 슬로프가 없는 대신 후면(서·북측)에 소방통로와 부엌 베란다가 존재한다. 그러나 실제로 쓰이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대부분의 세대가 옥외창고로 쓰고 있다.

3.1. 주민편의시설

주차장이 주민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여 상습적인 주차난에 시달린다. 지하주차장이 없으며, 이에 따라 부지 내 공지와 도로를 쥐어짜서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이것 때문에 일부 동 근처의 도로는 차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틈만이 남고 전부 주차장으로 쓰이기도 한다. 놀이터는 총 5개소가 있으나 주민 평균 연령대의 상승 및 주차장 확보 문제로 인해 축소 위기를 맞고 있다.

그 외 테니스장이 서북측에 존재하는데, 길마중길의 나들목 접속에 지장을 주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테니스장 이외 별도의 체육시설은 없으므로 외지를 이용하여야 한다.

3.2. 상업시설

아파트 동남측에 무지개아파트 상가인 '무지개상가'가 있으며 이 상가가 있는 사거리의 이름이 바로 '무지개아파트사거리'이다. 김영모과자점의 본점이 바로 이 아파트의 상가 1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그 외 무지개상가의 슈퍼마켓이마트 에브리데이가 존재한다. 한편 이 아파트 광장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정기시장이 열리는데 걸어서 강남역에 갈 수 있는 곳답지 않은(...) 독특한 매력.

서이초등학교 사거리에 있는 무지개 종합상가는 이름만 같은 상업시설일 뿐 이 아파트와는 관계 없다.

4. 주변 환경

4.1. 교통

남쪽에 위치한 정문과 연결되는 효령로가 있어 이 덕분에 서울남부터미널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이 아파트 정문을 달리는 버스의 주요 경로는 효령로 방배역 방면 또는 남부순환로 양재역, 도곡역 방면. 의외로 효령로에서 이어지는 도곡로를 경유하는 버스가 서울 버스 461 하나밖에 없다. 또한 뱅뱅사거리에서 좌회전이 불가하여 한남대교 방면으로 가는 버스가 존재하지 않는다.

동문쪽으로 진출입 하는 경우도 강남대로와 상당히 인접해 있어 이웃한 우성1차 아파트 단지를 통과하는 방식으로 강남대로의 '우성아파트' 정류장을 통해 버스 노선을 이용하기도 나름 괜찮은 편이다. 물론 강남대로 서측과 평행하게 달리고 아파트 단지 동문과 연결되는 서운로 쪽에도 버스 정류장이 있어 마을버스 노선을 중심으로 어느정도는 연결성은 있는 편이지만, 이쪽은 강남대로의 체증 및 좌회전 귀차니즘을 피해 몰려드는 차량 때문에 만성 교통체증을 빚는 구간이고 버스전용차선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대는 오히려 꺼리는 편이라 할 수 있다.

경부간선도로가 이 아파트의 서측을 달리긴 하지만 아파트 인근에 나들목이 없기에 교통 접근성과는 큰 관련은 없다. 이 아파트에서는 대개 몇 블럭 떨어져 있는 서초IC를 통해 진출입하는 편인데 서초IC의 경우 도심방향 진입이 차단 되어 있기에 그닥 접근성이 좋은 편도 아닌듯. 이 구간을 따라 건설된 보행자로인 길마중길 나들목 접근성은 같은 길에 인접한 다른 아파트에 비해서 상당히 뒤떨어지는데, 북측 나들목은 상실한 테니스장의 지장으로 비탈진 오솔길을 크게 돌아 올라가야 하고 남측 나들목은 아예 통로가 없어 정문까지 돌아서 이용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남측 나들목 근처에 쪽문을 세우자고 하는 의견이 2015년에 올라와 주민투표까지 갔으나 이 쪽문의 수혜를 가장 크게 받을 수 있는 동 하나를 뺀 나머지 세대에서 보안 문제 등을 내세워 반대하여 결국 무산되었다.

철도 교통의 경우 편리하다고 하기 좀 힘든데 도시철도의 경우 강남역, 남부터미널역, 양재역 세 곳을 꼭지점으로 하는 삼각형무게중심에 이 아파트(의 광장)가 존재한다. 쉽게 말해서 걸어서 오가기 귀찮은 거리. 사실 신분당선이 건설되면서 강남역양재역 사이에 새로운 역이 들어서는 것을 기대하였으나 무산되었고 그나마 이 아파트 인근을 달리는 버스가 가장 많이 들르는 역이 남부터미널역이기에 버스 환승을 이용하면 남부터미널역이 제일 편리하다. 하지만 마을버스 노선 등까지 감안하면 제한적으로 교대역이나 방배역, 한티역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기도 한다. 일반철도의 경우는 재미있게도 용산역수서역의 직선 거리가 동일하다. 다만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은 수서역이 훨씬 나을 것이다.

4.2. 교육

서울 시내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경우의 수가 적은데 초등학교의 경우 절대다수가 서이초등학교, 중학교의 경우 서운중학교로 간다. 과거에는 영동중학교가 현재 서초문화예술정보학교 부지에 있었기에 남학생의 중학교 배정의 경우 2000년대 초반까지[8] 서운중학교 못지 않게 이쪽으로도 비중이 높았고, 2004년 남녀공학 전환 이후부터 2013년 이전까지는 여학생들 배정도 많았던 편이다.

인접한 고등학교로는 서울고등학교, 상문고등학교, 양재고등학교, 은광여자고등학교, 숙명여자고등학교 등이 있는데 고교선택제 도입 전 거주지 인근 배정 시절에는 70~80%의 확률로 양재고등학교에 배정되는 경우가 보통이었고, 약 20~30%의 확률로 남학생의 경우 서울고등학교상문고등학교 쪽으로 여학생의 경우 은광여자고등학교 또는 숙명여자고등학교로 배정되는 양상을 보였다. 참고로 초중고 배정의 경우의 수가 상당히 적은 경향은 서초구 중남부 지역 대부분의 특징.

그래서 강남교육지원청 산하로의 맹모삼천지교를 노리고 이주한 외지인 학부모들에게 암암리에 희망고문 내지 함정으로 통하기도 했다. 이는 당시만 해도 양재고등학교의 성취도가 같은 학군 내에서 뒤떨어지는 특징 때문이기도 했다. 물론 이건 거주지 우선 배정 시절이던 2000년대 중후반까지의 인식이었을 뿐이고, 고교 선택제가 정착이 된 2010년대 들어서는 과거 8학군 내에서 저평가를 받았던 양재고등학교, 서초고등학교 같은 고등학교들이 성취도 및 명문대 진학률이 향상되는 경우도 있는 편이라 이것도 옛날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5. 재건축

2010년대 들어 인접지역의 재건축 러시에 합류하였고, 반경 4킬로미터 이내에 강남의 웬만한 랜드마크가 다 위치해 있는 강남 한복판이라는 입지 특성상 많은 시공사와 부동산업체의 기대를 모았다.

2010년대 들어 재건축 담당 시공사 후보는 삼성물산GS건설으로 압축되었고, 2015년 12월에 공청회 및 주민투표를 실시하였다. 이 아파트 근처에는 서초동 삼성타운이 건재하고 있고, 이미 재건축을 시작한 인접한 다른 단지들이 전부 래미안으로 건설되는 상황 덕분에 서초2동의 삼성 깔맞춤을 기대한 이들도 있었다. 그러나 삼성물산은 이들의 기대를 야멸차게 배신하고 승리를 GS건설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대략 득표 교환비 2:1의 참패였다고. 이후 건설권을 따낸 GS건설이 내세운 새 아파트 단지는 서초그랑자이로, 2021년 6월부터 입주가 시작되었다.

6. 여담


[1] 대한전선이 건설한 아파트군으로 같은 이름을 가진 아파트가 현재 서울 시내에는 금천구에 1개소 존재한다. 과거에는 방배동에도 1개소 존재하였지만 재건축으로 철거되었다.[2] 1동부터 10동까지 있지만 1970~80년대 당시 한국 정서상 터부시되는 숫자 4가 들어간 4동을 제외했기 때문이다.[3] 과거 대한전선의 건설 관련 계열사였다.[4] 사진속 단지는 7동이다.[5] 우측 부에 동문에서 빠져나오는 승합차량을 볼 수 있으며, 좌측 하단에는 무지개 상가가 보인다.[6] 압구정동/서초동/방배동[7] 서초동은 당시 행정구역상 강남구 관할이었다.[8] 2004년 부로 남녀공학으로 전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