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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4dce5><colcolor=#083354> 선호 善虎 | Seon Ho | |
출생 | 2013년 6월 6일 ([age(2013-06-06)]세)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서울동물원 | |
거주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서울동물원 (경기도 과천시 대공원광장로 102) |
종 | 시베리아호랑이 (혈통번호 : 6061)[1] |
성별 | 수컷 |
가족 | 아빠 로스토프 엄마 펜자 쌍둥이 남동생 수호[2] 쌍둥이 여동생 미호 남동생 한, 반[3] 여동생 도, 해랑, 파랑[4], 사랑 이부 남동생 백두, 태백 이부 여동생 한라, 금강[5] |
별명 | 로선호[6], 고품격 선호, 꽃선호, 설대 황제, 이케멘[7], 지랄호, 지선호, 투덜이, 마덜썬, 시벨롬[8], 떤바오[9] |
MBTI | INTJ |
[clearfix]
1. 개요
2013년 6월 6일 서울동물원에서 태어난 선호, 수호, 미호 삼 남매 중 첫째이자 장남인 수컷 시베리아호랑이이다. 착한 호랑이로 자라라고 선호(善虎)라고 지어졌다. 국제 호랑이 혈통서(International tiger studbook)에 등록된 개체로 혈통번호는 6061이다.[10] 이 삼 남매는 한-러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러시아 정부로부터 기증받은 순수 혈통 시베리아호랑이 펜자와 로스토프의 첫 새끼들이기도하다. 펜자와 로스토프는 모 개체가 야생에서 온 순혈 호랑이다. 특히, 선호는 순수 혈통으로 한국에서 태어난 첫 번째 호랑이이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며, 품격있는 시베리아호랑이의 표본이다. 펜자가 낳은 새끼들 중 이 삼 남매만 펜자가 육아하지 않고 인공포육으로 성장했다.[11][12]인공포육 시절 SBS TV동물농장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귀여움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폭행하고 미어캣 꾸꾸와 침팬지 관순이에게 얻어맞고 혼비백산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겨줬다. 동생인 수호와 미호를 못살게 괴롭히는 모습과 첫째답게 모든 일에 앞장서는 듬직한 모습은 덤.[13][14]
이후 성장한 삼 남매는 성 성숙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근친교배 방지를 위해 만 2살이 된 직후인 2015년 6월 미호와 분리되고 자신들보다 4개월 정도 늦게 태어난 친남동생 한과 합사한 적이 있으나, 합사 3개월 후 한과 대판 싸우는 바람에 합사는 중단됐다. [15] 이 사건 이후로 수호와 함께 지냈으나, 2023년 8월 6일 태어나서부터 한번도 떨어진적이 없이 함께 해온 수호를 호랑이 별로 떠나보내게 된 이후에는 혼자서 생활하고 있다.
수려한 외모를 지녔고 균형잡힌 몸매와 걸음걸이가 아주 경쾌하다. 나무타기의 귀재였으며 한때는 그 위용을 당당히 뽐냈다. 또한 동생 수호와 함께 여름 호랑이, 겨울 호랑이의 다른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 흡사 사자에 버금가는 갈기와 풍성한 가슴털로 전 세계적으로 다른 개체들과 비교해도 엄청난 모량을 가졌다.[16] 겨우내 풍성해진 모량이 절정기에 이르는 늦봄에는 시베리아호랑이의 특성을 모르는 사람들은 대걸레 같다 놀리기도 한다.
2. 여담
- 이름값을 못 하는 호랑이로 악명(?) 높다. 착하게 자라라고 선호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삼 남매 중에선 가장 성격이 까칠하고 예민하며 까다롭다.[17] 그러나 까칠하고 예민한 것과는 별개로 애정표현은 많이 하는편.[18]
- 굉장한 미남 호랑이로 서울대공원에서 조셉과 함께 미남 호랑이 쌍두마차라는 소리를 듣는다. 수컷답지 않게 얼굴이 암컷처럼 굉장히 예쁘게 생겼으며, 조셉이 남자다움을 보여주는 미남이라면 선호는 미소년 스타일의 미남이다. 시베리아호랑이 수컷치고는 얼굴도 작은편.
- 같이 인공포육으로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수호와 미호랑 다르게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 서울대공원의 호랑이들 중 가장 활동량이 많은 호랑이로 방사장을 끊임없이 돌아다닌다. 팬들은 10만보 걷기라고 부른다. 다만, 최근에는 자는 시간이 꽤 많아졌다.
- 펜자의 아들들 중에서 몸집이 가장 작다.[19]
- 싸움 실력이 뛰어난데 자신보다 덩치가 큰 수호를 제압하는 것도 모자라 자주 두들겨 패는 모습을 보여줬었다.[20] 그러나 수호가 날을 잡은 날엔 짠할 정도로 크게 얻어맞기도 한다.
- 어릴 때 SBS TV동물농장에서 동생들을 자주 괴롭히는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성장하고 성체가 되고 나서도 수호를 자주 괴롭혔다. [21]그러나 태어나서부터 동고동락한 사이답게 기본적으로 사이가 매우 돈독하다. 선호와 수호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부부 또는 커플로 자주 오해받는다. 팬들은 중년부부 케미를 보여준다고...[22]
- 크게 싸워서 다치는 일이 잦은 백두와 태백이에 비해 선호랑 수호는 상대적으로 싸우더라도 서로가 다칠정도로 크게 싸우진 않는 편이다.[23]
- 백두 못지않게 나뭇가지를 가지고 노는 걸 좋아한다. 나무가지 하나로 그야말로 씹고 뜯고 맛 보고 즐기는 선호의 모습을 자주 볼 수있다. 그러나 가끔 나뭇가지가 이빨에 껴서 고생할 때도 있다. 반면에 사육사들이 정성껏 만들어준 박스 장난감 등에는 무관심하다.
- 풀뜯기도 너무 좋아해서 무아지경으로 뜯다가 코에 낑기기도 한다.[24] 사육사가 고기로 유인해서 코에 낀 풀을 떼주기도 한다.
- 대한민국에 거주중인 순혈 시베리아호랑이 중 한국에서 태어난 첫 번째 시베리아호랑이이다.
- 엄마인 펜자의 얼굴을 빼다 박았다고 할 정도로 닮았다.[25] 동생들 중에는 백두대간수목원의 도가 선호를 많이 닮았다.
- 예민하고 겁이 많은 선호는 사육사들도 가장 어려워 하는 호랑이로 2022년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맹수사 사육사의 인사이동으로 한 달 이상 출근을 거부하여 수호를 비롯한 맹수사 대선배 아름(2005년생), 가람(2008년생)이 대타로 출근했으며, 수호는 호생 처음 형 없는 온전한 수호만의 슬기로운 4방사장 생활을 만끽하였다.
- 스프링클러를 보자마자 격분하여 포효하면서 뛰어다닐 정도로 스프링클러를 매우 싫어한다. [26]
- 분노의 포인트가 남다르다. 동생 수호가 마운팅을 해도 별일 아닌 듯 넘어가지만 진짜 별일 아닌 일에 수호를 쥐잡 듯이 잡는다.
괜히 지랄호가 아니다
- 외모뿐만이 아니라 눈동자 색깔도 아름답다. 보통 호랑이들은 황금색 눈동자인데 선호(수호도 마찬가지)의 눈동자는 베이지 안에 블루가 감돈다. 그래서 햇살을 받으면 밝은 베이지, 물속에서는 블루, 푸른 여름날에서는 그린+베이지, 눈밭에서는 밝은 그레이, 흐린날에는 다크 그레이 등으로 오묘하게 달라보인다.
- 날 때부터 특출나게 영리했다. 여기에 인공포육으로 자라다보니 사람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한다. 사람을 잘 알지만 사람을 좋아하지는 않는다.또한 특이하게도 인공포육으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야생성이 강한 호랑이이다.
- 체구 자체도 크긴하지만 체구에 비해 앞발이 굉장히 크고 두툼하다. 팬들이 이 왕발을 한번 만져보고 싶다고 할 정도로 선호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매력 포인트가 끊이질 않는다이 왕발로 나뭇가지를 꼭 부여잡고 가지고 노는 모습[28]을 보여줄때마다 팬들은 심장을 부여잡고 쓰러진다.
[1] 세계동물원수족관협회(WAZA)에서 관리하는 ‘국제 혈통대장(ISB, International Studbook)’에 등록된 개체로, 혈통대장의 등록은 WAZA가 지정한 기관인 독일 라이프치히 동물원에서 담당하고 있다.[2] 2023년 8월 6일 폐사, 2023년 9월 11일 서울대공원 측의 수호 폐사 관련 국내 수의과 대학에 의뢰한 조직병리학적 검사 결과에 따른 이상 소견은 1)심근 섬유증 2)폐, 간, 비장, 신장의 충혈 및 출혈 3)소장 점막 섬유증 및 염증 등 3가지이며, 종합 소견에 의하면 심장질환(심근 섬유증)과 이로 인한 무기력 상태에서 고온 노출에 따른 열사병이 동반된 것으로 발표하였다.[3] 2014년 11월 9일 식도 및 벽측 흉막 열상으로 인해 폐사[4] 2023년 5월 4일 고양잇과 동물에게 발병하는 바이러스 감염성 장염인 '고양이 범백혈구감소증(Feline Panleukopenia)'으로 폐사[5] 이들 중 한과 도는 2019년 4월부터 경상북도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라는 2022년 1월부터 일본 와카야마현 어드벤처월드에서 지내고 있다.[6] 아빠 로스토프의 '로'를 성씨처럼 붙여서 부르며, 이부 동생들은 그들의 아빠인 조셉의 '조'를 붙인다.[7] イケメン, 일본의 유행어로 꽃미남, 남자 얼짱 정도의 의미.[8] 프랑스어로 직역하면 매우 아름다운 남자라는 뜻이다. 그러나 어감이....[9] 풀뜯기를 좋아한다.[10] 출처 : https://www.youtube.com/post/Ugkxu6skIK7JXif8JqGwCI4Rf2nUfYcLPn-q[11] 펜자가 생후 1달 정도까진 양육을 했지만, 당시 펜자와 삼 남매가 지내던 산실 음수대가 터져서 사육사가 방사장 문을 열자 놀란 펜자가 산실을 뛰쳐나갔고 다시 산실로 돌아오지 않는 바람에 인공포육을 했다. 이에 대한 기록은 MBC 다큐멘터리 '동물원이 살아있다2'에서 확인할 수 있다.[12] 출처 : 2013년 10월 3일 10월의 동물 시베리아호랑이 아기호랑이 삼남매[13] 출처 : https://youtu.be/d8RIOxQt7mY?si=QQQsLM953x48vDsM[14] 출처 : https://youtu.be/2CgeCaw_dt0?si=-rhE_8q0xQdoTlQC[15] 단순히 싸운게 문제가 아니라 둘 다 크게 다쳤는데, 선호는 오른쪽 귀와 왼쪽 볼, 한은 오른쪽 뒷다리를 크게 다쳤다.[16] 이 모량은 로스토프에게서 물려받았다. 이 때문인지 로스토프, 선호, 수호 전부 더위에 취약하다.[17] 새끼때도 사육사보고 만지지 말라고 신경질을 낼 정도.[18] 수호에게 자주 얼굴을 부비면서 애정표현을 했다. 또한 어릴때 미호를 굉장히 예뻐했는데 분리되고 나서 중간에 잠깐 본 거 말고 거의 8년 가까이 미호를 못 봤음에도 불구하고 미호랑 재회하고 난 후 내실에서 미호에게 프루스텐을 자주 하는 등 애정표현을 많이 한다. 동생바보 기질이 있는듯.[19] 선호가 작은게 절대 아니며, 선호도 시베리아호랑이답게 덩치가 큰데 동생들이 덩치가 지나치게 큰 거다. 특히, 백두는 대한민국에 있는 호랑이들 중 가장 큰 덩치를 가지고 있다.[20] 뒷다리를 앞다리로 걸어서 넘어뜨리고 때리거나 목 뒷덜미를 물고 수호를 움직이지 못하게 한 후 때리는 등 부족한 피지컬을 뛰어난 싸움기술로 커버한다.[21] 이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 바로 지랄호(...)[22] 예를 들면 둘 다 잘 때 꼭 붙어서 잔다거나 심지어 서로 껴안고 잘 때도 있었다.[23] 그러나 선호, 수호도 크게 싸울땐 정말 살벌하게 싸운다. 초반에 때릴거 다 때리고 뒷무빙으로 피하려는 선호의 싸움 기술과 피지컬로 선호를 찍어 눌러버리는 수호의 저력을 확인할 수있다. 영상에서 보다시피 수호와 선호의 덩치 차이가 은근 크다.[24] 이 때문에 붙은 별명이 떤바오[25] 수호와 미호는 아빠 로스토프를 더 닮았다.[26] https://youtube.com/shorts/u-18OYuxlr4?si=XsY23GiPH8OSn5Bn[27] 한 팬의 상상으로 만들어진 영상으로 재미있는 자막과 진짜 수호의 독백같은 느낌을 줘 웃음을 준다. 영상내내 선호를 디스하는 수호의 모습을 볼 수있다.[28] 특히 선호는 자신의 큰 덩치에 비해 매우 작은 나뭇가지를 주로 가지고 노는데 이 모습이 치명적으로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