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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03:21

성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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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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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군림천하의 등장인물. 종남파의 20대 제자. 진산월에게는 사숙뻘이 된다. 종남삼검 전풍개의 제자.

2. 특징

작중 묘사에 따르면 훤칠한 체구에 검은 수염, 그리고 이목이 청수한 미중년. 평소 성격도 진중하고 점잖으나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의 인물이라는 묘사로 보아 할 때는 제대로 하는 성격인 듯 하다.

전풍개의 평가에 따르면 '키만 멀대같이 크고 쓸데없이 무게만 잡는 놈'(...). 나이는 사십대 중반.

3. 작중 행적

21권에 처음 등장한다. 전풍개와 같이 남해에 머물고 있다가, 전풍개가 종남파로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전풍개를 쫓아나선다. 이 때 성락중은 사제 하동원이 해적 집단에 얽혀버린 탓[1]에 전풍개를 따라나서지 못했다. 그러다가 종남파의 부활 소식을 듣고, 또 진산월과 제자들이 비무행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진산월 일행과 합류한다. 남해에서 어릴때부터 돌봐주었던 무갤의 갤주 전흠과는 각별한 사이로, 중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던 전흠에게 금령단을 먹여 회복시킨다.

24권에서는 50년 만에 창궁대연검을 연성한 남궁세가 가주의 형 남궁연과 비무하여 승리한다. 여인들로만 구성된 음공 고수들의 문파인 남해청조각과의 세 번째 비무에서 현청건강기가 10성까지 육박하게 되어 주화입마 상태가 될 뻔 했으나 비무 상대인 여진이라는 비구니가 성락중의 오른쪽 가슴을 찔러 위험상태를 막는다. 남해청조각의 비구니들이 내력을 불어넣어 성락중을 치료하는 와중에 임독양맥이 타통되는 기연을 얻는다. 그것 뿐만이 아니라 비구니들이 불어넣은 내력과 현청건강기가 결합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고의 노력 끝에 종남파의 육합귀진신공 중 하나인 현청건곤강기를 완성한다.[2] 예전 해남의 오지에서 미친듯이 검을 수련할 때 복면을 하고 복건광동 일대의 검객들을 찾아다니며 비무를 할 때 붙은 별호인 무영검군(無影劍君)이 그대로 별호가 되었다.

이후 풍류용왕 손풍에게 현청건곤강기를 전수하기로 결정하고 손풍의 몸안에 잠재된 막대한 기운을 통제하는데 지나치게 꼬장꼬장하게 손풍을 대하며, 손풍을 강압적으로 겁박해 손풍이 야반도주할 마음을 품게한다. 다행히 사제들을 새심하게 잘 챙기는 동중산이 손풍의 심경 변화를 눈치채고 손풍을 진심으로 위로해주며 함께 술 한잔하는 선에서 무마했다. 이후 성락중 본인도 경솔했음을 시인, 손풍에게 모든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놓자 손풍이 이를 이해, 열정을 가지고 성락중의 내공 수련을 받게 된다.[3]

31권 연재분에서 2번째 비무자로 나서게 되었는데 그 상대가 기산취악에서 자신의 스승인 전풍개를 패배시켰던 비응검 사공표이다. 처음에는 의도적으로 사공표의 검을 피해 검기불혈진맥으로 사공표의 검을 흐트려트려 유리하게 이끌었으나 비무 도중 검기성벽의 경지로 각성해버린 사공표의 맹공에 약간씩, 그러나 확실하게 밀린다. 하지만 기산취악의 굴욕을 갚겠다는 마음가짐과 절박함, 그리고 무인으로써 최전성기인 40대라는 요소 등으로 악착같이 버티다가 사공표의 힘이 다 떨어질 때쯤, 자신의 모든 것을 담은 일초를 날려 승리한다.전흠:아...

36권에서는 일행과 함께 무사히 종남파로 귀환한다. 귀환하자마자 이틀 후 괴살 도인수[4]라는 강자와 싸운다. 검을 들지 않았음에도 조공의 고수인 도인수와 동수를 이루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검을 집어들고 본격적으로 싸울 준비를 한다. 이후 별다른 전투씬없이 도인수의 가슴을 크게 베어 사망하게끔 만든다.[5]

4. 무공

무공 수위는 무형지기를 발출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절세 검객이라 할 만한 정도이다.[6] 일단 32권 시점에서 무공 수위는 무림구봉보다는 확실히 아래 단계 정도. 무림구봉 중 중위권 실력자인 창봉 유중악과 대등한 실력인 봉구령을 상대하면서 악전고투 끝에 겨우 동수를 이룬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 캐릭터도 주인공 보정 등등의 요소로 인해 전망은 아주 밝다. 당장 큰 노력을 안해도 진산월만 소유하고 있는 무염십팔보를 전수받아도 엄청난 실력이 배가 될게 뻔하며 다른 육합귀진신공 들의 신공에 입문하면 엄청난 내공 수위의 증진과 군림천하 세계관 중 최강 검법인 완성 버전 유운검법을 진산월에게 과외 받으면 그의 무공 실력의 주 배경이 해남파의 무학과 성라검법이 배경인 지금.[7] 어마어마한 검법 실력도 배가 될게 뻔하지만. 사공표와의 결투 후 교리(야율척)의 평가를 보면 성락중이 종남파의 새로운 검법을 만드는 독자적인 사조 노선을 갈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8]

아마 군림천하 완결에 이르러서는 무림구봉이나 그 이상인 환우삼성이나 사마 정도 급의 절정고수강호에 명성을 떨칠걸로 예상된다.

[1] 하동원과 유난히 친한 사이던 채일상이라는 인물의 시신이 바다에 떠올랐는데, 그가 사라졌던 시점에 해사군도의 해적집단 남해방의 배가 지나갔다는 소식을 들은 하동원이 앞뒤 가리지 않고 남해방을 추적했기에 성락중까지 따라나서게 된 듯. 하지만 알고보니 채일상은 술을 먹고 절벽에서 실족사 한 거였다(...).[2] 하동원의 평에 의하면 무림구봉을 제외하면 누구라도 상대할 수 있다고 하고, 점창파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백리장손조차 자파의 장로급이라고 평한다.[3] 성락중의 크나큰 실수인데 오지에서 오랫동안 혼자 무공 수련을 한데다 손풍이 성락중이 처음 가르쳐보는 제자인 만큼 제자를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미숙했던 것으로 보인다.[4] 천하제일살성이자 우내사마 최강자로 평가받는 소마 신지림의 둘째 제자.[5] 낙일방의 전투가 끝난 시점에서 이미 마무리된 상태였다.[6] 이미 한참 전에 사부 전풍개를 능가했다. 해남파 장문인인 전관평보다도 무공 수준이 높다.[7] 사부의 숙적인 사공표와의 대전 당시 해남파의 영향 또한 많이 받았음이 밝혀졌다. 아무래도 검에 미친 시절 가장 많이 싸운게 해남파의 무인들과 장문인이였던 친구여서 그런 듯.[8] 성락중이 사공표와의 마지막 싸움 중 일정한 형식이 없이 즉흥적으로 창안해낸 초식을 사용. 이를 보고 교리는 '그 초식을 펼친 이상 언젠가는 다시 그 초식을 마음대로 펼쳐 보일 수 있을거다'라는 평을 한 후, '그때 종남파는 새로운 절초 하나를 얻게 된다 '는 예측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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