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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01 21:20:19

장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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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1. 설명



무협 소설에서 문파의 수장. 문주(門主)라는 표현도 아예 안 쓰는 건 아니지만 장문인이라는 용어가 압도적으로 많이 쓰인다. 특히 구파일방이나 그에 준하는 대문파의 수장은 100% 확률로 장문인이라고 불린다고 보면 되며,[1] 대문파는 장문인, 중소 문파는 문주로 구별하는 경우도 있다. 의외로 길 장이나 장수 장이 아닌 손바닥 장()을 쓴다. 왜 길 장이 아닌 손바닥 장을 쓰는지에 대한 설

장문인(掌門人)이란 표현에서 손바닥 장(掌)자를 쓰는 이유는 성균관, 향교, 서원 등에서 일종의 학생회장에 해당하는 사람을 장의(掌議)라고 칭했듯이 사문의 제자들 가운데 으뜸이라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성균관, 서원 등의 장의는 지금의 학생회장보다 훨씬 강력한 권한을 지닌 존재였다. 학생회장+상벌위원회장+교무처장+입학처장에 가까운 권한이 있었다. 정말로 무협지 문파의 문주에 가까운 존재였던 것이다.

무협지에서는 분명 최고직인데 현장에 자주 나온다. 그러다가 주인공의 적에게 죽거나 주인공에게 떡실신 당하는 게 다반사다.

꼭 문파에서 장문인이 무공이 제일 센 건 아니다.[2] 이 경우에는 주로 문주가 문파일에 치여서 수련을 못 했다거나, 무공만 파고드는 무골의 캐릭터가 장문인을 능가했다거나, 은거한 전대 고수가 있는 경우다. 물론 이건 넓은 지역을 관리하고, 재능있는 인재가 썩어나며,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구파일방 같은 대문파의 경우만 해당한다. 좁은 지역을 관리하고, 인재난에 허덕이며, 역사는 개뿔인 듣보잡 약소 중소문파는 그딴 거 없다. 그저 장문인이 가장 강하지 못한 건 재능이 딸려서일 뿐. 인품으로 커버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게 없는 경우도 수두룩하다. 이 경우 8~90퍼센트는 열등감에 시달린다.

물론 예외도 존재한다. 군림천하의 주인공 진산월이 종남파의 장문인으로 나오는데, 무협소설 중에서 정말 드물게 장문인이자 문파 최고수 주인공의 입장에서 극을 이끌어가는 경우다. 한편 화산귀환 같은 경우 오히려 평범한 수준의 재능을 가진 자가 장문인이 되는 것이 더 좋다는 서술도 등장한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자가 장문인이 되면 자칫 재능을 타고나지 못한 자의 처지를 헤아리지 못할 위험성이 있다는 것이 그 이유. 그래서 재능이 평범한 청문이나 윤종이 훌륭한 장문인의 그릇이라고 평가받는 대목이 자주 등장한다. 그런데 막상 백천이나 남궁도위, 혜연, 무진, 법정, 허도 등 장문인/가주 또는 그 유력 후보로 언급되는 다수의 등장인물들은 출중한 재능을 갖추거나 문파의 제일 고수로 등장하는 경우가 더 많다(...).
[1] 소림의 장문인은 주로 방장(方丈)이라고 부르기는 하며, 또는 섞어서 장문방장이라고도 한다. 또한 가뭄에 콩 나는 확률로 무당의 장문인을 장교(掌敎/長敎)라고 하기도 한다.[2] 장문인이 최고수인 경우는 장문인은 문파의 간판이요 마지막 자부심이기 때문에 그에 상응하는 무공을 갖춰야 한다는 명목으로 업무와 수련을 병행하거나 장문전용절기를 익혔다는 설정이 덧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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