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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7 08:58:47

점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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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점혈이 등장하는 작품4. 관련 항목

1. 개요

點穴

무협소설의 용어.

인체에 있는 특정한 혈도나 경락을 짚어서 적을 공격 혹은 고문하거나, 무력화하는 기술의 통칭이다. 달리 타혈법이라고도 부르며 발전형으로는 검기점혈이 있다.

2. 설명

무협소설에서 주로 나오는 혈도는 크게 마혈(痲穴), 사혈(死穴), 수혈(睡穴), 아혈(啞穴), 훈혈(暈穴)이 있는데, 마혈은 짚이면 몸이 마비되고, 사혈은 짚이면 죽으며, 수혈은 짚이면 잠들고, 아혈을 짚이면 말을 할 수 없게 되며, 훈혈은 짚이면 기절하게 된다. 그 외에 운혈(暈穴), 혼혈(昏穴)등 한의학(동양의학)에서 설명하는 혈의 분류를 따르는 경우도 있고, 절대혈과 상대혈 및 미혈(迷穴)이나 혼혈(渾穴) 등을 동원해 표현의 다양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혈도의 종류와 각 혈도에 소속되는 혈의 개수는 작가가 설정하기 나름인데 대표적으로 마혈, 사혈, 수혈, 아혈을 중심으로 각각 9개의 혈, 총 36개의 대혈을 넣어 표현하기도 하고, 일부는 9개 혈도를 만들어 81개 대혈이 존재하는 것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일단 이렇게 구분하기는 하지만, 같은 혈이라도 짚는 세기나 방법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는 설정도 많이 보인다.

일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설정 중 금강이란 자가 만든 설정이 있는 것 같다. 금강 본인이 그렇게 주장하지만 아직 확실하게 증명 되지는 않았으니 그가 설정한 혈도의 조합을 사용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

작품에 따라서는 독공에 당했을 때 독이 퍼지기 전에 혈도를 짚으면 독을 무효화시킬 수 있다는 식으로 나오기도 한다.

참고로 세월이 흐르며 무협소설에 전반적으로 파워 인플레가 심화하면서, 사혈이나 마혈을 아무나 짚을 수 있다고 묘사되고 심하면 다섯 살 아기가 콕 눌러도 무조건 죽는 즉사 스위치처럼 묘사되지만, 본래 중국 무협에서는 점혈은 아무나 쉽게 할 수 있는 수법은 아니다.

일례로 김용녹정기에서는 상대방이 점혈을 하는 독특한 수법을 보고 그 사람의 출신 문파를 추측해내는 장면이 있고, 양우생평종협영록에서는 점혈당한 사람을 풀어주려는데 자기 파의 점혈 수법이 아닌데 해혈법이 통할까 고민하는 장면이 있다.

영미권에서는 'Quivering Palm'이라고 불리며, 이소룡 사망 즈음 미국에서 이런 부류의 이야기가 유행한 적이 있다 보니 이소룡이 죽은 것도 몇 주 전 싸웠던 무술가가 미리 찍어놓은 점맥 때문이라는 사설이 블랙 벨트 매거진에 실리기도 했다. 그 무술가는 이소룡과 면전에서 싸웠을 때는 박살 났지만, 이소룡도 싸우는 중 사혈을 찍힌 바람에 결국 죽게 되었다는 웃기는 이야기...

점혈할 때 찌른다는 혈자리가 실제로 있긴 하다. 보통 한의학침술에서 쓰인다. 또한 이러한 혈자리들을 세게 때리거나 움켜쥐듯이 엄지로 꽉 누르면 상당히 아프거나 그 혈자리가 위치한 신체부위를 잠시동안 못쓰게 되기도 한다.[1] 실제로 중국이나 일본 무술에서 가르치는 급소와 일치하는 곳들이 있다. 물론 사혈이니 마혈이니 그런 건 없다. 인중이나 명치 세게 때리고 싶어지는 자리 등이 대중에 가장 잘 알려진 혈자리다.

3. 점혈이 등장하는 작품

4. 관련 항목


[1] 다만 쥐듯이 누르는 걸로 이정도 효과를 보려면 상대가 어지간히 약골이 아닌 이상 최소 엄지와 검지로 맥주병 뚜껑 정도는 쉽게 구부릴 수 있는 악력이 돼야 한다.[2] 후자의 경우 PK용 특성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CC기가 시간을 두고 터지기 때문에 그리 유용하지는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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