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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3 01:26:23

경락비공

経絡秘孔

1. 권법에서 말하는 경락비공2. 북두의 권의 설정

1. 권법에서 말하는 경락비공

일본 소림사 권법개조가 자신의 저서에서 인간의 급소와 경혈을 표현한 단어. 한의학에서 침술을 공부하다 보면 의외로 자주 접할 수 있는 단어인지라 북두의 권을 읽은 사람이 관련 서적이나 교재를 읽다보면 웃음을 참을 수가 없다.(...) 분명 사람 살리는데 쓰이는 개념이 자꾸 사람 몸 터트리는 흉악한 개념으로 보인다 카더라

2. 북두의 권의 설정

북두의 권 등장 문파와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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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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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황권 파르코
소리아 쇼우키 타이거[1] 보르츠[1]
[1]: TVA 오리지널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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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월권
북두신권 남두성권
본가
(오의/경락비공/일람)
자모성 육성
류우켄 라오우 장성의 사우더
토키 순성의
쟈기 의성의 레이
켄시로 요성의 유다
인성의 슈우
북두유가권(북두류권) 오차성
쥬케이 카이오 바람의 휴이
효우 불꽃의 슈렌
구름의 쥬우더
샤치 바다의 리하쿠
산의 후도우
북두조가권
북두손가권
북문의 권[2] 그외
의문의 노사
세이지,지넨
기타(흑산류/태산류/숭산류/싸움권법/화산류)
투기, 사조성
[2]: OVA 오리지널 파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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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락비공은 강하게 찌르면 육체를 내부에서 파괴한다. 역으로 부드럽게 누르면 신체의 자연 치유력을 촉진시키지." - 토키
모티브는 미국의 공포 스릴러 영화 <스캐너스>에서 사람의 머리가 펑펑 터지는 연출과 무협지에서 나오는 혈도경혈, 점혈법등이 혼합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통은 줄여서 '비공'이라고 부른다.

동양 의학의 관점에서는 신경이 흐르는 구조를 말한다. 북두신권에서는 각 비공을 찌름으로서 적의 신체를 파열시키거나 자신이나 상대방의 신체적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일자전승인 북두신권의 특성상 은밀히 전수되어 왔지만 작중에서는 아미바바트, 바란 등 북두신권의 외부인이지만 관계가 있는 인물들도 어깨 너머로 배워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1] 뭐 작중에서 엄연히 전승자인 켄시로가 살아있기도 하고 아미바는 남두성권 출신, 바트는 피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켄시로의 동생이나 다름없는 위치에 있고 바란도 북두신권을 가르쳐줄 수 없으니 알아서 훔쳐 배우라는 라오우의 말에 필사적으로 익혔다고 하니 설정에 어긋나거나 하진 않는다.

외부에서 힘을 가해 신체를 파괴한다는 남두성권도 북두신권만큼의 상세한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비공을 사용하는것으로 보이는 기술이 존재하며, 남두수조권의 레이켄시로와 함께 비전 성극륜을 사용했을때 서로의 비공을 찔렀다는 언급이 나오고, 아미바 역시 남두성권을 배웠다는 것으로 보아 일단은 남두성권의 수련자들도 기본적인 개념과 필수적인 위치는 파악하고 있는 모양. 남두수조권을 배웠던 아미바가 비공의 개념에 대해서 알고 있었던 이유도 이것으로 설명된다.

북두신권에서 정의하는 비공들의 숫자는 총 708개. 작중에 등장하는 경락비공의 명칭 및 위치의 대부분은 실제 경혈과 일치하는것도 있고 일부는 다른 이름으로 사용되는 것도 많다. 일부는 같은 이름인데도 위치가 틀리게 나오는 것도 있다.[2][3] 북두류권에는 북두신권의 경락비공에 대응하는 경락파공(経絡破孔)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이쪽도 인체의 요소요소를 손가락으로 찔러서 다양한 변화를 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효우의 대사로 미루어보아 총 1109개로 경락비공보다 상당히 많다. 작중의 묘사로 보아서는 북두신권의 경락비공과 완전히 다른 것이라기보다는 체계나 사용법 등이 다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하여 아미바가 인체실험을 통해 현대에 들어 새로이 '발견'한 비공이 있는데, 그 비공으로 자신의 육체를 강화하려다 자폭한 것을 보면 야매는 결국 야매(...). 북두신권과 류권의 비공/파공 개수의 차이로 봐서도 그렇고 후술할 창천의 권에 나오는 비공변위의 에피소드를 봐도 그렇고 아미바가 새로이 발견했다기보다는 그냥 북두신권 2000년의 역사 속에서 비공 체계를 정리할 때 필요없다거나 부작용이 크다거나 하는 등등의 이유로 빼버린 것일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부외자인 아미바가 문서가 아닌 구전으로 전해지는 비공 708개를 다 알고 있을 가능성부터가 희박하다.[4]

창천의 권에서는 망광운이 자신의 목숨을 건 연구 끝에 비공의 위치를 일시적으로 이동시켜 북두신권의 공격을 무력화하는 '비공변위'를 터득하는데 안타깝게도 이미 북두신권에는 하나의 기술로 존재하는 개념이었으며 심지어 이동이 불가능한 비공이 있다는 사실까지 연구되어있는 상태라 간단히 카스미 켄시로에게 파해당한다. 원작 북두의 권에도 켄시로가 아미바와의 싸움에서 비공 봉쇄 같은 기술을 구사하는 것을 보면 일자상전인 북두신권이라고 해도 북두 권사 끼리의 싸움을 전제로 한 방어기술도 존재하는 듯. 애초에 북두신권과 북두류권이 북두종가권에서 갈라져 나온 이유 자체가 북두종가권에 대한 방어기술이 극도로 발달하여 종가권이 한계에 다다랐기 때문이라고 하니 있을 수 있는 상황이다.

작중에 등장하는 경락비공은 경락비공/일람 참고.


[1] 또한 굳이 관계자가 아니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경락비공을 활용하는 경우가 없진 않은 모양. 일례로 신 북두의 권에선 경락비공을 의학적인 사용법으로만 사용하는 의사가 잠깐 등장해 켄시로의 관심을 사기도 했다.[2] 의도적인지 단순한 실수인지는 불명.[3] 팬들 사이에서는 같은 비공이라도 찌르는 깊이나 강도에 따라서 효과를 달리 할 수 있다는 설이 제기되기도 했다.[4] 견해에 따라서는 쟈기를 통해서 입수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한다. 그래서 그모양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