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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4 15:24:15

신 북두의 권

파일:Fist_of_the_North_Star-New_OVA_Vol01-DVD_Front01.jpg
1. 개요2. 등장인물3. 기타

1. 개요

2003년 발매된 OVA북두의 권 애니메이션. 부론손이 1996년 썼던 소설판 '북두의 권 - 주박의 거리'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전 3부의 OVA로 발매되었다. 각 화당 러닝타임은 약 60분이다.

발표 당시에 적극적인 디지털 작화 도입을 선언하여 발매 전에는 당시 디지털 작화 특유의 '형광색감'과 지나친 깔끔함이 하라 테츠오의 중후한 화풍을 잘 살리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는데 결과물은 나쁘지 않게 뽑혔다. 단 1화만 말이다. 1화의 경우에는 굉장히 완성도 높은 작화와 액션을 보여주면서 상당한 기대를 모으게 했지만, 2화부터는 텐션이 급격히 떨어져서 작붕도 꽤 많이 나오고 작화의 힘도 많이 떨어지는 점이 아쉽다. 3화는 2화보다는 조금 나아지는 편이다. 화풍 면에서는 TV판보다는 하라 테츠오의 스타일을 많이 반영하여 전체적으로 '북두의 권'다운 느낌을 잘 살렸지만 나중에 나온 극장판 진 구세주전설 정도로 잘 살아난 것은 아니다. 특히 켄시로가 좀 중년 아저씨 같아 보이는 장면이 많다.

또한 당시에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 도입되기 시작한 3D 그래픽스를 배경이나 메카닉(바이크 등)에 꽤 적극적으로 사용했는데 지금 보면 약간 어색한 면도 있긴 하지만 당시 기준으론 2D 애니메이션에 나름대로 잘 녹아드는 편이었다. 연출은 약간 고어한 편인데 원작 이상의 잔혹한 연출이 꽤 나오며 북두의 권 특유의 잔혹개그신도 들어가있다. 그밖에도 강간미수 장면이나 여성의 상반신 노출신도 있는 등 전반적으로 대상 연령층을 좀 높게 잡고 만들었다는 인상이 강하다.

오프닝 테마 Lu:na와 엔딩 테마 Oasis는 둘다 세이지 역을 담당한 각트가 불렀다. 성우 캐스팅도 꽤 화려한 편이고 특히 켄시로의 성우가 코야스 타케히토라는 점이 당시에 꽤 화제였는데 카미야 아키라의 켄시로와 또 다른 느낌으로 나름대로 잘 어울린다.

2. 등장인물

켄시로를 제외한 나머지 인물은 모두 소설/OVA 오리지널이다.

3. 기타



[1] OVA 애니메이션에서는 세이지의 부하 체스에게 공격당했다.[2] 북두의 권 전체에서 켄시로가 '친구'(とも)라고 불러주는 사람은 몇 명 안된다. 그나마도 대부분이 레이라오우 처럼 강적이라고 쓰고 친구라고 읽는 사람들이라서 정말 권법과 무관한 민간인 중에서는 희귀한 케이스.[3] 위 포스터의 볼프강 크라우저 닮은 백발 아저씨가 이 캐릭터다.[4] 이쪽은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사랑하는 세 아들의 목숨마저 켄시로에게 거둬달라고 부탁하고 자신은 얼마 안남은 목숨을 걸고 백성들을 지키러 싸우러 나가서 "아들들아, 아비가 왕으로서 죽는 것을 용서해라!"라며 울부짖었을 정도. 다행히 이쪽은 켄시로가 아삼의 마음을 알고 아들들에게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게 해준 덕에 해피엔딩이 되었다.[5] 우연의 일치지만 아들 세이지를 벼랑 밑으로 집어던진 아버지 산가의 성우인 이시즈카 운쇼철권 태그 토너먼트 2 부터 미시마 헤이하치의 성우를 담당하게 되었다.[6] 북두신권과 매우 비슷한 권법이다. 400년전에 북두신권에서 갈라져나온 문파로 암살이 아닌 수행을 목표로 하는 권법이며 북문의 권을 배운 자는 평생 수련장소를 떠나지 못하고 북문의 권을 외부에 알리는 걸 엄격히 금하는 등 문외불출을 엄격하게 지키고 있다. 그리고 이 문파는 핵무기가 있는 창고를 지키고 있다. 이는 북문의 권을 만든 창시자가 비록 권을 봉인당하는 걸 거부하고 탈주한 일종의 탈주자였지만, 그럼에도 북두신권의 정신을 잊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7] 그런데 분명히 오체분시돼서 산산조각났는데 이 장면에서는 시신이 멀쩡하다(..)[8] 그 증거로 초반엔 둘이 대등하게 합을 주고받지만, 나중엔 켄시로가 한손만으로 세이지의 공격을 죄다 쳐내며, 이 과정에서 켄시로는 땀방울 하나 흘리지 않는데 세이지는 자기 권법이 통하지 않는 걸 알았는지, 아니면 체력적으로 후달렸는지 땀을 흘리는 장면이 나온다.[9] OVA 1편에서 켄시로가 가짜 북두의 권을 사용하는 산가의 졸개를 끔살시킬때 찌른 비공이다. 찔린 사람은 머리가 부풀어오르다 터져 죽는다.[10] 비공을 풀어달라는 체스의 애원에 켄시로는 '(푸는 방법을) 잊었다'고 말하는데, 비꼬는 것에 가깝다. 애초에 살릴 생각이 없었던 모양이고, 토비의 죽음이 이 놈의 소행임을 이미 알고 있었던 듯.[11] 북두의권 캐릭터 소개 - 체스[12] 공교롭게 창천의 권에서 장태염이 나온 시기와 비슷비슷하게 본작이 나왔다. 아마 작가가 캐릭터 구축에서 자주 써먹는 설정인듯.. 근데 나중에 북두유가권이 북두류권으로 변한거 마냥 알고보니 장태염이 북두조가권 이름을 북문의 권으로 바꿨다는 식으로 설정이 변경되지는 않겠지?[13] 북두의권 캐릭터 소개 - 기스[14] 못생겼거나 덩치가 인간의 범위를 벗어났거나 하는 캐릭터는 삼류악당이고 반드시 북두신권(등)에 처참한 모습으로 죽는다. 반대로 외모가 멀끔하게 생겼으면 카넬이나 이름없는 수라 등 몇몇을 제외하면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를 시전하고 켄시로가 자비를 베풀어 시체는 보존하고 죽거나 적어도 처럼 깔끔하게 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