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21:40:10

제아봉침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특징3. 사용자

1. 개요

濟我峯針

갓 오브 하이스쿨에 등장하는 가공의 무술, 나봉침류의 기술. 창시자는 나봉침. 사용자의 전투력을 증가시키는 일종의 버프기로. 기본이 2배다. 다만 몸에 큰 부담이 가는 기술이라 인간은 선령환이라는 아이템으로 몸을 보강해줄 필요가 있다.[1][2]

2. 특징

갓 오브 하이스쿨의 무수한 기술 중 최강이라고 봐도 무방한 치트 기술. 전투력을 배수로 올려주는 계왕권과 같은 기술이지만, 그 배수가 너무 높아서 가히 치트라고 할 정도의 성능을 보인다. 초기에는 2배 이상의 제아봉침은 잘 사용되지 않았고, 기껏해야 제갈택전의 8배가 끝이었다. 하지만 휘모리가 48배, 72배를 사용하더니[3], 진모리 VS 사탄전에서 사탄의 52배가 나왔고, 종국에는 무려 25만배(...)에 달하는 정신나간 수치의 제아봉침이 사용되었다.[4]

그리 부각되지 않는 리바운드에 비해 전투력을 배수단위로 올려준다는 사기성으로 세계관에서 1, 2위를 다툴 정도로 이미 충분히 강한 제천대성666:Satan도 이 기술을 사용하며, 무투 경험이 없어서 작중 무투 위력이 제우스보다도 약했던 The King이 도핑처럼 힘을 조금이나마 늘리기 위해 사용하였다. 5부까지의 스토리는 이 기술이 없으면 작품의 파워 밸런스를 따라갈 수 없을 지경.

사기성 짙은 기술이니 단점도 만만치 않게 크다. 우선 제아봉침의 지속시간이 정해져있다. 나봉침에게 제아봉침을 전수받은[5] 진모리도 이 기술을 사용하면 반동도 반동이지만 반드시 지속시간 안에 끝내기 위해 속전속결하기 위해 발악한 것이 시간이 정해졌다는 예이다. 상대방의 기술은 한단계 더한 위력으로 되돌려주던 666:사탄도 지속시간의 강화는 하지 못했기에 제천대성이 666:사탄에게 리바운드가 발동될 시간을 예측해 적중했다.

그리고 가장 큰 단점은 강화한 배수에 비례해 리바운드 대미지가 반드시 사용자에게 돌아온다. 2배 정도면 그나마 버틸만하지만 4배부터는 한동안 전투는 하지 못할 정도로 상당한 대미지가 오고 8배부터는 목숨이 위험하거나 버티더라도 영구적인 장애가 올 수 있다.[6] 거기에 진모리가 제천대성으로서의 기억과 힘을 완전히 되찾은 후 우주 미아가 되었을 때 제천대성 + 제아봉침 같이 사용하면 어떨지 시험삼아 살짝 썼다가 인간일 적과 비교도 안된는 리바운드 대미지에 체감 상 2주~3주 정도 기절했었다고 한다. 이를 보면 사용자가 강하면 강할수록 약한 사람이 같은 수치로 사용한 것과 비교했을 때 강한 힘을 가진 쪽의 반동이 커지며 한계 이상으로 수치를 증폭시키면 너무 강화된 육체가 움직임을 버터지 못해 고통을 호소한다.[7] 진모리가 자신이 버틸 수 있는 수치 이상의 제아봉침을 사용할 때 무고통을 사용한 것도 이 때문이다.

작중에선 진모리나 사탄 정도의 실력자만 되면 수십배의 제아봉침은 그다지 큰 리바운드도 오지 않고[8] 리바운드가 오는 캐릭터들도 상황에 맞춰 전투를 끝내거나, 근성, 변신으로 인한 회복 등으로 대충 때워버리고 있다.

이러면 반동이 의미가 있나 싶은데 결국 사탄 전에서의 무리한 25만배의 리바운드[9]국보 성배로 인해 힘이 봉인되는 2단 너프가 중첩된 탓에 진모리단모리의 모습으로 육체가 열화되어 약해져버리고근데 그래도 집행위원들을 간단히 털어버린다 말았으며 제아봉침 역시 그때의 후유증으로 사용 불가능하게 됐다. 밸런스 패치 완료 그래서 진모리는 단순히 힘을 키우는 것이 아닌 기술의 완성도를 높혀 강화하는 쪽으로 단련 방향을 선회했다.

5부 최종전에서의 25만배는 작가 박용제의 '낭만'에 기여하는 수치 놀음정도로 봐야해서 숫자만 클뿐 제아봉침 72배 다음이 19만배 - 25만배로 숫자 차이가 매우 클뿐 3단계로 봐야한다는 의견도 있다. 작가는 25만배와 우주가 잠시 꺼졌다[10]라는 대사를 흑역사로 인식하고 있기도 하고 이 부분은 신급 강자인 중모리가 죽지 않는 선인 24배가 최대치였음을 설정했다고 밝혀졌음을 보아 신빙성을 얻고 있다.[11]

6부에서는 절대신 진모리에 의해 소환된 다른 차원의 제천대성들이 사용한다. 진모리는 절대신이 되었음에도 사용하지 않는 것을 보면 신체의 강도와는 상관없이 후유증이 남아있어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사실 다른 이유로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 이유는 후술

560화에서 제아봉침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제아봉침은 '육체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기술'로 이미 '육체의 최대치'를 끌어낸 진모리가 제아봉침을 쓰면 단 2배라도 리바운드와 함께 죽는다고 한다.

에필로그에선 고감도와 이향단이 보관하고 있던 제아봉침의 비급이 도둑맞는 걸로 등장한다.

3. 사용자

전투에 사용되는 제아봉침은 이향단 등의 인물이 사용하는 제아봉침과는 사실상 다르다고 봐야한다. 전투에 제아봉침을 사용하는 인물들은 볼드 처리.

[1] 이 조건은 인간 한정으로, 마물이나 신들의 경우 그런 물건 없이 잘만 사용한다. 이는 인간과 신의 신체의 힘 차이로 인간에 비해서 튼튼한 육체를 가진 신들은 리바운드(반동)이 오더라도 이를 그냥 버틸 수 있다.[2] 반면 3부 작중에서 이향단의 도움을 받아 유미라가 제아봉침을 쓰는 장면이 있는데 현대로 돌아와서 나봉침에게 치료를 받는 장면이 나온다. 선령환 없이 사용한 사람은 천운을 기대해야 한다고. 유미라는 선령환과 해태의 눈물로 부작용을 중화했다.[3] 2부 시점까지만 해도 제아봉침의 최대치가 64배라는 설명이 있었으나 어느 시점에서부터 삭제된 듯 하다[4] 여담으로 이 25만배 상태에서 진모리가 쓴 쌍룡의 각은 우주의 별들을 아주 잠깐 꺼버렸다(..)[5] 나봉침이 대충 책 하나 던져주고 배운 나봉침류 침술들과 다르게 진모리의 회상에서 이 기술만큼은 상세한 내용을 들은 걸로 보인다.[6] 진모리가 무고통 + 8배를 시전했다 지속시간이 끝난 후 한쪽 눈과 다리에 장애가 생겼다. 다행히 제천대성으로 각성해 본래의 힘을 회복하면서 자체 회복할 수 있었다.[7] 특히 250,000배의 정신나간 수치로 청룡의 각을 사용했다가 용포가 대미지를 경감시켰음에도 공격의 기세를 못버틴 한쪽 다리가 찢어져 날아갈 뻔 했다.[8] 사탄은 열을 흡수해 체력을 보충하면서 버티고, 진모리는 그냥 무지막지한 맷집으로 버틴다(...) 하지만 외부로부터 에너지를 충전하는 사탄에 비하면 진모리는 대미지가 반드시 누적되었기 때문에 장기전에서 불리했다. 그래서 결국 한 도박이 바로 25만배 제아봉침.[9] 19만배 이상을 사용하면 죽을지도 모르고 더욱이 별이 공격 여파에 버티지 못한다는 진모리의 언급이 있었다. 이런 무지막지한 위력과 반동으로부터 살아있는 것이 기적중의 기적인 셈.[10] 다만 완결 후기에서 밝히기론 나름 저 장면을 그렸을때 독자들이 감탄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렸다고 한다. 어쨌든 그 장면 이후 작품내에서 많은 바리에이션을 통해 셀프 패러디를 치는거보면 본인도 흑역사라고 생각하는거 같지만[11] 같은 신급 강자인 휘모리의 72배는 목숨을 건 도박이었지만 제천대성 모드라는 해결책이 있었다.[12] 이미 절대신으로서 육체가 더 이상 성장할 수 없을 정도의 경지에 다다랐기 때문에 잠재력을 해방시키는 제아봉침을 최소치인 2배만 사용해도 리바운드로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