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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17:12:11

휘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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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H 세계대회
한국 팀
휘모리 한대위 유미라

휘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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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갓오하게임_휘모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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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휘모리
신장 177cm
육체 레벨 6 →43[3]
HP 2100
GP 56
사용 무술 리뉴얼 태권도
나봉침류 침술
전노협 봉술
월광검법(일부)
극진 가라데(일부)
쿠사나기 류 검술(일부)[4]
성우 강수진(2016년 액션 RPG 판) / 남도형(게임)

1. 개요2. 설명3. 작중 행적
3.1. 3부3.2. 4부3.3. 5부3.4. 6부
4. 전투력5. 기술 목록6. 명대사7. 평가
7.1. 원본에 미치지 못하는 처절한 전투력7.2. 그러나 무너지지 않는 정신력7.3. 총평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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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갓 오브 하이스쿨 4, 5부의 주인공. 이름의 유래는 진모리와 같이 국악의 장단명 중 휘모리장단.

2. 설명

3부후반에 진모리가 오래국 시민들과 할아버지를 모두 구하기 위해 만든 분신이다. 처음에는 그저 주인공을 대체할 분신으로써 본체가 돌아오기까지의 대용품이라는 인식이 강했고, 휘모리 본인도 언제든 사라져도 미련이 없는 것처럼 행동했다. 하지만 한대위에게 휘모리라는 이름을 받고 대위, 미라가 진모리의 분신이 아닌 휘모리라는 별개의 인격체로 대우하면서 점점 자신만의 자아와 '이들과 함께 살고 싶다'라는 감정이 생기게 되었고, 이젠 휘모리 자신만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5] 이후 팀원들 뿐 아니라 박무봉, 김웅녀 등의 인물들이 휘모리를 휘모리로써 인식하게 되면서 단순히 1회용으로 끝날 입지에서는 벗어났다.

위기에 빠질 때마다 진모리가 나타나 어서 눈을 뜨라는 대사, The King이 본체의 소멸을 확인했음에도 살아있었던 진모리의 존재 등의 떡밥과 작중 한대위의 대사로 본체가 소멸했더라도 분신이 남아있으면 분신이 본체가 될 수도 있다는 떡밥이 있었지만 후에 진모리 본체의 생존이 확인되었다.

점점 본체와 닮아가기 시작하며 본체의 기술을 습득해나감과 동시에 또 자신만의 힘을 기르는 것에 미루어 휘모리가 진모리가 되든가, 두 개의 인격이 합체하게 되는 전개에 대한 추측도 있었으나 점점 본체와는 다른 캐릭터성과 성격을 지니게 되고, 본체와는 별개로 서한량에게 봉술을 수련받았으며 히드라의 독을 흡수한 이후부터 이무기의 힘을 가지고있다는 떡밥이 생기고 The King이 휘모리를 이무기라고 부른 점 등을 미루어볼때 진모리와는 다른 독립된 개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6]

그것을 증명하듯이 본체인 진모리에게도 없던 화안금정이 나타났으며,[7] 서한량에게 봉술을 배우고 패자부활전에서 흡수한 무술 등 본체와 다른방향으로 전투력이 성장하여 차별점이 생기기 시작했다.[8] 오래국에서 돌아온 직후에는 비숍인 울티오 R에게 밀렸었고, 스스로도 본인의 전력이 본체의 50% 정도에다가, 지속시간도 짧아서 비숍 이하라고 말했으나, 패자부활전에 들어와서는 단시간이라도 같은 비숍인 상만진과 호각 이상으로 싸우고 오히려 뇌전으로 한 방 먹이기까지 했다. 각성후 본체인 진모리가 기존에 사용하던 리뉴얼 태권도나 점혈도 사용가능.

4,5부 시점에서 상만덕이 가장 견제하기도 했다. 물론 단일 개체로써는 아니지만, 분신 한개의 위력[9]이 저정도인데 만약 본체가 돌아왔을시 힘을 1/n하는 것인지, 원래 분신이 몇명이 되든 하나하나가 이정도 전투력은 보장하는 건지 그럼 분신이 몇백,몇천명 나타나면 본체를 이길수 있는건가? 그럼 진모리는 어떻게되나[10]아직 알 수 없지만 후자라면 자신들의 계획에 크나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한다. 상만진은 박무진이 방해하는 걸 장난질 수준의 귀찮은 방해물로 여겼지만, 직접적으로 위협이라고 표현한 건 이때가 처음이다.

본체인 진모리가 전형적인 완성형[11], 열혈바보형 주인공이라면 분신인 휘모리는 정 반대로 성장형[12],냉정형 주인공이라는 다른 매력을 가진 캐릭터이다.

비록 초창기 여론쪽에선 휘모리보다 진모리를 보고 싶다는 여론이 압도적이였지만 요즘에 와서는 박용제 작가의 현명한 전개였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진모리의 제천대성 각성 이후 너무 강해져버리는 바람에[13] 파워밸런스가 무너질 조짐이 보였지만 진모리보다 많이 약한 분신 휘모리를 주연 자리에 대체함으로써 일방적인 진모리의 양민학살을 방지하고 성장형 주인공의 모습과 새로운 주인공 휘모리의 확고한 캐릭터성 구축, 진모리가 돌아왔을 때의 극적인 연출 또한 전개할 수 있었다.[14]

3. 작중 행적

3.1. 3부

161화에서 오래국 시민들과 할아버지를 모두 구하기 위해 진모리가 분신을 만듬으로써 첫 등장. 본체가 하늘고래를 막고있는 동안 오래국의 생물들을 호리병에 흡수하면서 웅녀가 만든 게이트로 들어가는데 성공한다. 현세로 돌아온 후 호리병에 흡수되어있는 마왕군을 불러낸다.

162화에서 하늘고래가 폭발하기 전 본체도 호리병에 흡수하려고 했으나 모리가 리수진을 위해 거절한것이 드러났다. 현세로 돌아간 이후 진태진과 조우한다. 여기서 미라가 현세에 돌아온 모리가 본체인지, 분신인지 긴가민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165화에서는 호리병을 이용해서 진태진을 꺼내려고 하나, 그 직후 녹스이 나타나 무력화시킨다.[15]

166화에서 The King에게 무력화 당한 채로 할아버지를 풀어줄 것을 요구하나 거절당한다. 이후 자신을 재우려는 The King의 힘에 저항하는 도중 박무진이 진태진을 데려가는 조건으로 인간계&마왕군과의 전쟁을 미루자는 The King의 제안을 받아드리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167화에서 대위가 킹에 의해 한쪽 눈을 잃게 되자 분노하며 달려들려고 했으나 우마왕이 빙의된 승철에 의해 기절한 채로 박무봉 일행과 다른 친구들과 함께 물러난다.

170화에서 모두를 호리병에 담아서 온 쪽이 분신인 것이 밝혀졌다.[16] 대위에게 한쪽 눈에 대한 사과를 하는데 말투가 진모리와 전혀 다른 정중한 말투. 주로 하오체를 사용한다.[17] 말투를 보고 분심임을 확신한 대위가 분신이냐고 묻지만 자신이 진모리 본인이라고 발뺌. 그 후 R의 습격을 받게 되는데, 제천대성 모드로 변해 R을 압도하나 R이 비숍급의 힘을 발휘하자 밀리기 시작한다. 여의가 부서지고 근두운을 불러 뇌전을 쓰려는 찰나 제천대성 모드가 해제되고 R에게 분신이라는 것까지 간파당해 위기에 처하는데, 그 순간 대위와 Q가 결계를 뚫고 난입을 한다.

171화에서는 대위와 Q와 함께 퇴각을 한 뒤 자신이 진짜 모리의 명성에 먹칠을 했다고 자책을 하는데, 이에 대위는 "너는 너, 진모리는 진모리. 네가 분신이라도, 본체와 똑같을 필요 있을까?"라는 말을 한다. 이때의 발언에 의하면 분신도 본체의 행방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다고 한다. 한대위가 본체 진모리와 구분할 수 있도록 암호 삼아 휘모리라고 부르는게 어떠냐고 제안하자 "본인에게 이름을 하사하는 것이오?", "그 이름 먹칠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소!" 라는 반응을 보인다(...).

173화에서는 진모리의 집에 들어가서는 초라한 집안 풍경을 보고 충격을 받아 집안을 온갖 가구로 꾸며놨다. 그렇게 진모리의 통장잔고는 0원이 되었다 본체가 기뻐하실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어떨지...[18]

3.2. 4부

176화에서는 한대위와 유미라를 집으로 초대해 정식으로 인사를 한다. 박무진을 신뢰할 수 없어 세계대회에 참가하지 않고 본체를 찾거나 진태진을 구하러 가겠다고 하나, 유미라에게 그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분하지만 지금은 박무봉과 손을 잡을 수 밖에 없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 직후 일표, 승철과 함께 수도권 팀이 세계대회에 참가하는 동안 일표와 승철이 여우 구슬과 우마왕의 힘을 이용해 차원의 문을 열어 진짜 모리를 구해오는 양동작전의 작전회의를 갖게 된다.[19]

이때 휘모리의 말에 의하면 '현재로선' 자신은 본체의 힘의 약 5~60%를 낼 수 있으나 풀파워는 4~5분, 6~70의 힘은 2~30분정도밖에 사용 할 수 없어서 평균적으로는 본체의 절반도 못미친다고 한다. 그리고 본체와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분신의 힘이 강해지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약해진다고 하며, 소진한 힘을 다시 MAX로 채우기 위해서는 최소 3~4시간이 걸린다고한다.

178화에서 미라와 함께 대회에 참가하는데, 이때 한대위 대신 귐기가 온 것에 당황한다. 하지만 그대로 대회에 출전하려는 미라를 막고 진모리가 간직하던 사진을 보여주며 "내가 만약 본체였다면 한대위와 함께 출전하고 싶을 것이오.", "함께 있고 싶을 것이오."라며 설득한다. 이에 결국 유미라와 함께 대위를 기다리게 되고 마침내 달려온 대위를 적토마에 태운 채로 어떻게든 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이후 함께 걸어가는 대위와 미라를 보며 "큰일이오. 본체... 당신이 부럽소..." 라고 독백한다.

179화에서 패자부활전이 시작되자 마케도니아 대표인 알렉스와 싸우게 되는데 이때 나노머신으로 측정된 휘모리의 육체레벨은 6.[20] 알렉스에게 한 방 얻어맞은 후 미라와 알렉스의 대결 도중 중국팀 멤버 페이가 수리검으로 기습을 하자 곧바로 숨어있는 위치를 파악하고 15%의 파워의 여의로 공격.이때 휘모리의 육체레벨이 43으로 상승한다.

180화에서는 유미라의 적토마로 탈주에 성공. 정체를 들키면 어쩌자고 힘을 썼냐는 유미라의 말에 분신임을 들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 제천대성임을 들키지 않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었지않냐며 오히려 모두가 들리게 "휘모리"라고 외친 대위와 미라에게 주의를 준다. 이후 표창에 독이 있을지 모르니 사태가 잠잠해지면 응급센터로 이동하자[21]고 말하나 닥터듀기에 의해 유전자 샘플을 추출당하고 그로기 상태에 빠진다. 설상가상으로 이때 닥터 듀기가 도망치면서 놓고간 발신기에 의해 적들에게 둘러싸이게된다.

181화에서는 여전히 기절해있는 상태. 적 네명의 칼에 찔릴 위기에 처하나 용포에 의해 대미지를 입지 않는다. 기절해있는 동안 본체인 진모리에게 "어서 눈을 떠"라는 말을 듣는다. 그 후 일본팀의 도움을 받아 위기에서 탈출. 일본팀 미도리의 말에 의하면 휘모리와 묠타기사단은 생과 사를 가늠할 수 없는 '이형의 존재'라고 한다. 인간의 힘으로는 저 이형의 존재를 물리칠 방법이 없다고.

186화에서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 자신의 곁에 잠들어있던 유미라와 대화를 나누다 유미라의 손에있는 물집을 보게된다. Hp는 그대로 15인 상태. 중국 팀 린메이의 기습을 받으나 이미 알렉스에 의해 상처를 입은 린메이를 여의로 가볍게 제압.

187화에서는 모두를 호리병에 담아 전선을 이탈하려고 했으나 경기장 주위에 널린 정체불명의 광석의 영향 때문인지 실패하고 대위를 죽이려 하는 요한의 공격을 용포로 저지하고 요한과 싸우게 된다. 요한의 맹공에 45%의 힘을 깨워 여의로 공격을 하나 요한은 차력 우리엘을 발동시켜서 덤벼든다. 그 후 근두운을 타고 요한과 맞붙는 도중 바오로가 성배를 발동시키려고 하는 것에 위험을 느끼다 요한에게 뒷치기를 당하게 된다.[22] 이에 70%의 힘을 깨워 근두운을 부르지만 갑자기 근두운이 다른 쪽으로 빨려들어가고 이때 무언가를 느꼈는지 "본체?"라는 말을 남긴다. 그 직후 바오로의 성배가 발동.

188화에서 발동한 성배에 의해 HP가 0이되며 소멸..하기 직전에 어떤 힘과 동조해서 소멸을 막았다고한다. 남은 HP는 3.

190화에서는 단 한대만 허용해도 자신은 사라질것이라며 두려워한다. 그저 떨고만 있고 미라, 대위에게 짐만되고 있다며 자신은 쓸모가 없다고 자책하다 대위에게 공포의 감정은 누구나 가지고있는 당연한 반응이라며 격려를 받고 분신인 자신이 감정을 가지는 것에 의문을 품는다.

191화에서 중국팀과 바티칸팀을 물리친 유미라에게 자신은 지금까지 '죽음'을 모른 채 싸워왔으며 그것을 처음으로 느꼈을 때 너무나 무서웠다며 항상 그런 공포와 마주한채 그것을 이겨내며 싸우는 한대위와 유미라에게 존경을 표한다. 이후 진모리가 썼던 침술을 못쓰냐는 대위의 질문에 "네? 설마!"라는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일본팀에 의해 이형의 힘이 완전히 사라졌다는게 밝혀진다.

192화에서는 본체의 기운을 느낀 곳으로 가자고 하는데, 미라대위의 '함정일지도 모른다', '일단은 지쳤으니 쉬도록 하자'는 말을 듣고 스기하라가 미리 발견한 목욕탕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목욕탕에 앉아 "여기가.. 천국이외다.." 라고 하다 대위의 눈을 보고 또다시 자신을 자책한다. 대위의 '본체가 죽으면 너도 사라지는 거냐'는 질문에 아마 그럴것이라고 대답한다. 이에 대위가 본체가 죽는 걸 경험해 보지는 않았을텐데 어떻게 아냐고 묻자 "글쎄요.. 느낌이랄까.. 본능이랄까.. 왠지 그렇게 될 것이라는 게 자연스레 느껴진달까.."라고 한다. 이에 대위는 "만약에 혹시라도 행여 본체가 죽는다면 분신인 네가 '본체화' 되는 건 아닐까?''라는 말을 하는데, 진모리가 처음 제천대성으로 각성했을 때 상만덕의 발언[23]으로 추측한것이라고 한다. 이어 가끔은 니가 진모리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는 대위의 말에 혼수상태에 빠져 잠들었을 때 진모리가 어서 눈을 뜨라고 한 말을 떠올린다. 여담으로 이때 스기하라의 반응을보면 한대위를 능가하는 대물인듯(...) 그후 목욕을 끝내고 나와 일본팀과의 동맹을 해제하려는 찰나 자신의 유전자 샘플을 주사받고 폭주하는 실험체 M과 조우.

193화에서 실험체 M에게 본체의 기운을 느낀다. 이때 폭주하는 M과 교감에 성공하여 진정시킨다. 무엇때문인지 M은 휘모리를 잘 따르는 것처럼 보이고 모리에게 악수를 하기도 한다.[24] 일본팀과 헤어진 후 유미라에게 진모리가 썼던 리뉴얼 태권도를 쓸수있냐는 질문을 받고 본체가 쓴 것이라면 본인 역시 쓸수있다며 돌려차기를 하나 관절이 굳은 것 때문에 실패. "너 발고자구나!"라고 놀리는 유미라[25]와 자신을 비웃는 M에게 발끈하고 이때 유미라에게 좀 변했다는 말을 듣는다.[26] 그런데 M이 다가오는 단테를 감지하고 폭주. 죽음을 두려워하는 M에게 "당신도 두려운 것이오?"라며 동질감을 느끼고 폭주하는 M을 진정시키려고 하나, M은 입에서 빔을 쏜 뒤 근두운을 소환하고 휘모리로부터 용포를 가져간다. 하지만 M은 부작용[27]으로 인해 유전자 붕괴를 일으켜 오른팔이 떨어지고 떨어져나간 자리에서 촉수같은것이 나와 휘모리를 흡수하려고한다.[28]

195화에서 흡수당하는 와중에 M을 통해 과거의 일을 보게 되는데, 1969년에 닐 암스트롱이 달에 첫 발을 딛었을 때 지구에서 보이지않는 달의 반대편에서 머리에 여의가 박힌 여래의 시체가 발견되고 그로부터 20여년 후에 여래의 시체를 중심으로 NASA의 연구시설이 설립된다. 미국에서는 여래의 시체와 여의에 각각 '기간테스', '모놀리스'라는 코드네임을 붙이고 유전자 샘플을 추출해 배양해서 신의 군대를 얻는 프로젝트를 실행하는데 이 프로젝트에 우주개발과 국방비에 투입되는 예산의 80%를 투입시켰으나 수십년 동안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고 한다. 그렇게 프로젝트가 별다른 성과 없이 폐기되려는 찰나 불치병에 걸린 닥터 듀기의 형인 마이클을 실험체로 삼아서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진행하게 된다. M의 모든 기억을 보게 된 휘모리를 대위미라가 M에게서 떼어내려고 하나 다시 흡수되려 하는 찰나 일본팀의 도움으로 휘모리는 M에게서 벗어나게 된다.

196화에서는 한국&일본팀과 M의 전투가 이어진다. 쿄이치와 스기하라, 미라, 대위의 합공으로 제압당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오히려 근두운을 불러내어 뇌전으로 반격하는 M에게 대항해 쿄이치는 9할의 힘을 깨워 M을 공격하지만 M의 여의에 쿄이치의 쿠사나기검이 부러지고만다. 부러진 검에 당황한 쿄이치가 M에게 공격 받으려는 순간 휘모리가 쿄이치의 부러진 검 조각으로 월광검법 '달무리'를 사용. 이후 쿠사나기류 '귀신베기'로 M을 공격한다.

197화에서 M에게 당신과 싸우고싶지 않다며 살생을 멈춰주기를 요구하지만 폭주하여 멈추지않는 M을 쿠사나기류 '독물기'와 월광검법 '진눈깨비', 극진공수도 '현무 권'으로 공격한다. HP가 2~30밖에 남지않았고 용포까지 빼앗긴상태라 단 한방만 맞아도 소멸하게 되는 상황에서 죽음의 공포를 이겨가며 M에게 "저 역시 가짜니까", "저 역시 당신처럼 살고싶다"며 M을 말린다. 이때 폭주한 쿄이치[29]에 의해 M의 몸이 녹아내리고[30] 이를 막으려던 한대위와 유미라가 되레 공격을 당할 위기에 놓이자 휘모리가 몸을던져 두사람을 지킨다. 옆구리를 내어주고 남은 HP는 4. 그마저도 점점 떨어져가는 상황에서 M의 공격을 받아내며 대위와 미라에게 자기는 이미 틀렸다며 "많은걸 가르쳐줘서", "진짜처럼 대해줘서" 고마웠다는 말을 남기며 얼른 도망가라고 한다. 대위와 미라가 "함께 죽도록 살아가야지"라며 도망가지 않자 "아아.. 계속 이분들과 함께.."라고 독백, '주작 각'을 사용해 두사람을 안전한곳으로 날려보낸다. 하지만 그 순간, 본체와 연결되어 진모리의 조언을 듣고 '진 회축'을 사용해 위기에서 벗어나 M을 제압한다. 이때부터 제천대성 모드인 휘모리가 붉은 홍채의 십자눈으로 변하게된다.

198화에서는 폭주하는 쿄이치를 저지하고[31] M의 최후를 지켜본다. M의 죽음에 슬퍼하는 듀기에게 자신은 분신이라 자신에게서 채취한 유전자를 사용하려했다면 틀림없이 부작용이 생겼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분노한 듀기가 철저히 연구해서 복수해주겠다고 외치는 찰나 상만덕이 나타나 닥터 듀기를 제압하고 유전자 샘플과 연구데이터를 강탈한다. 미국팀은 인간 이외의 것을 출전시켰다며 경기위반이 아니라는 상만덕에게 자신 역시 인간이 아니니 자신도 죽여보라고 한다. 도망치는 상만덕을 텔레포트의 위치를 읽어 붙잡고 갈 때 가더라도 자신의 유전자 샘플은 내놓아라는 말을 한다. 이에 상만덕은 "그러고보니 당신에겐 빚이있었다"며 검으로 공격하고 네피림을 소환하나 휘모리는 여의를 이용해 네피림을 제압한다. 이때 "방심하셨군요"라며 공격하는 상만덕에게 "안 막은거야 인마"라고 말하며 용포로 공격을 막은 후 상만덕에게 주먹을 날린다. 이때부터 제천대성 모드인 휘모리의 용포가 진모리의 용포와 다른 형태를 가지게된다.[32] 그 후 상만덕을 근두운에 가둔채 뇌전을 날리지만 상만덕은 에너지스톤의 힘을 이용해 뇌전의 힘을 흡수, 패자부활전 탈락자들의 에너지까지 모아 단테의 힘을 증폭시킨다. 그와 동시에 상만덕은 휘모리에게서 벗어나 미도리의 상처를 치료해주는 대신에 일본팀에게 한국팀을 공격하라는 거래를 하고, 이에 휘모리는 상만덕을 제지하려고 하나 단테가 엄청난 힘으로 여의를 붙잡는다.

199화에서 단테는 그 직후 듀기의 생명력을 흡수한 뒤 듀기의 머리를 악력으로 으깨어 파괴하면서 "끈적거리고, 더럽군... 가짜 원숭이의 체액까지 함께 묻어 있었나?"라는 말을 남기는데 이 말을 듣고도 동요하지않고 정색하고있는 휘모리를 보며 유미라는 '평점심을 유지하고 있다'며 저런점은 진모리보다 낫다고 평하지만 대위는 제주도 팀과의 시합때도 저런 표정을 지었다며 '진모리는 진짜 빡치면 저런 표정을 짓는다'고 말한다. 그 직후 단테에게 선빵 니킥을 맞고 결정타를 허용하려는 찰나 "역시 넌.. 킹에게 못 미쳐"라는 말과 함께 니킥을 날려 단테의 갈비뼈를 부러뜨리고, 리뉴얼 태권도 스크류펀치로 단테를 날려버린 후 곧바로 단테에게 붙어서 때려눕힌 뒤 일방적으로 단테에게 파운딩을 먹이고 이를 제지하려는 단테의 심복의 팔을 부러뜨리면서 단테에게 주작 각을 날린다.

200화에선 계속해서 단테를 두들겨 패는 도중에 단테의 심복이 찰거머리 같이 달려들자 "끈질긴 건... 국보급이야!"는 말과 함께 단테의 심복을 넘어뜨린 뒤 다시 단테에게 리뉴얼 태권도 아랑, 니가와 차기[33], 마하 펀치를 날리고 다시 단테의 심복이 발목을 잡자 여의를 불러내 빈틈을 만들어 근두운으로 단테의 심복을 결박한 뒤 단테에게 결정타를 먹이려 한다. 그러나 그 순간 단테의 심복의 가면이 깨지며 맨 얼굴이 드러나는데 놀랍게도 단테와 똑같은 얼굴이었고 휘모리는 이에 당황하여 두 사람의 협공을 받을 위기에 처하게된다.

201화에서 단테와 알파의 협공을 막기위해 자신에게 뇌전을 시전. 두 사람에게 대미지를 입히는데 성공하나 자신의 기술에 대한 내성은 없는지 휘모리 자신도 상당한 대미지를 입어 제천대성의 힘을 소진해버린다. 그 직후 단테가 알파의 힘을 흡수해서 부활하려고 하자 여의로 마무리를 지으려고 하나, 알파가 되려 자신이 단테의 이름을 하사받을 진짜 아들이라 하면서 단테의 힘을 흡수한다. 자신을 단테라 칭한 알파는 휘모리를 무자비하게 두들겨 패기 시작하고 휘모리의 멱살을 잡고 들어올린 뒤 손가락질로 휘모리의 양팔을 부러뜨리고 대위와 미라까지 죽이려 드는데, 그 순간 알렉스가 나타나 알파의 오른팔을 잘라내어 휘모리를 구한다. 나타샤의 원수를 갚기위해 알파와 싸우려는 알렉스를 레벨 차가 너무 큰 싸움이지만 5분정도면 다시 제천대성 모드로 변할 수 있으니 그때까지만 버텨달라고 외친다.

202화에서는 알렉스와 싸우던 알파가 범위가 넓은 기술을 시전하자 여의를 이용해 일본팀과 미라, 대위, 비올레타를 지킨다. 그러나 알렉스는 알파의 기술에 당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알렉스는 알파의 배후로 회피한 후 경동맥을 압박해 알파를 제압한다. 알렉스가 힘의 차이를 기술로 메우고 있다며 저런 방식의 싸움도 있다는 것을 깨닫고 힘을 충전하기엔 시간이 부족하니 기술로 육체의 갭을 메우겠다며 리뉴얼 태권도의 수행을 한다.

203화에서 이를 지켜보던 상만덕이 확인하고 싶은 게 생겼다며 덤벼든다. 상만덕의 공격을 피하는 와중에 쿄이치와 스기하라가 난입하자 당황하는데, HP가 0이되어 쓰러진 한대위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며 눈물을 흘리는 유미라의 모습을 보게된다.

204화에서 쿄이치, 스기하라와 싸우던 중 오른발로(...) 점혈을 써 왼팔을 치료한 뒤 왼팔로 점혈을 써 남은 오른손까지 회복시킨다. 부러진 팔을 사용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공격을 멈춘 쿄이치와 스기하라를 뒤로하고 한대위와 유미라를 점혈로 치료한다. 이때 유미라가 "진... 모리?" 라고 물었으나 "휘모리외다." 라고 대답을 하였고 진모리는 살아있으며 오래국 근처 어딘가에서 은신 중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고는 제아봉침 8배를 발동해 알렉스와 비올레타를 쓰러뜨린 알파의 얼굴에 니킥을 꽂고 "맞을 준비 됐냐?"며 알파를 두들겨 패면서 동시에 알렉스를 회복시켜 비올레타에게 보내 탈출시킨다. 그 직후 쿄이치와 스기하라의 기습에 당해 고전하다 제아봉침 16배와 무고통을 사용한다. 목숨을 걸고 싸우는 휘모리[34]를 지키기위해 미라와 대위가 각각 쿄이치와 스기하라를 막아서고 휘모리는 알파에게 달려든다. 휘모리의 공격을 맞고도 "재생하면 그만" 이라는 알파에게 "죽도록 패면 그만" 이라 답한다. 점혈로 대위, 미라를 치료했을 때 진모리가 돌아온 것이냐고 묻던 유미라의 표정을 떠올리며 "진심으로 본체를 그리워하는 그 표정을 보고 자신은 절대 본체의 자리를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며 독백하다 알파의 공격을 막아내고 "그래서 뭐? 그게 그리 중요해?"라는 말과 함께 제아봉침 24배를 사용. "본체는 본체. 나는 나. 나 꼴리는 대로 살거야"라며 휘모리 오리지널 '종합선물세트'를 사용해 알파를 공격한다. 이에 자신은 실패작이 아니라며 제3의 눈을 개안한 알파가 "내가 말했지? 재생하면 그만"이라고 하자 "나도 말했지? 죽도록 팬다고" 라며 제아봉침 48배를 발동해 종합선물세트X2를 날리고 진모리 오리지널 '청룡의 각'과 휘모리 오리지널 '이무기 차기'로 알파를 쓰러뜨린다. 이때 때마침 승리를 거머쥔 미라, 대위와 함께 선유도를 부숴버린다.

205화에서 소멸하는 알파를 바라보며 "부디 성불하시오.. 저와 동분[35]이여.."라는 말을 남긴다. 이후 싸움을 지켜보던 상만덕에게 공격을 가하다가 제아봉침48배와 무고통의 시간이 풀려 리바운드를 받으려는 순간 제천대성 모드를 발동하여 "기다렸다. 이 자식아"라며 킥을 날린다. 물러난 상만덕을 뒤로하고 근두운을 이용해 부서진 섬 때문에 가라앉은 사람들을 구해내고 제천대성 모드를 해제한다. 제아봉침&무고통의 리바운드를 걱정하는 미라와 대위에게 제천대성 모드가 되면 모든 능력치가 상승되고 기존에 입었던 대미지를 제법 회복시켜준다며 제아봉침48배와 무고통은 제천대성 모드로 변하는 계산하에 사용한것이라고 한다.[36] 그럼 제아봉침을 무제한으로 써도 되는 거 아니냐는 미라의 말에 제천대성 모드도 무적은 아니라 현재로선 48배도 아슬아슬했다고.

206화에서 사람들을 침술로 응급조치 시켜준다. 한국팀은 패자부활전에서 승리해 본선진출이 확정되었고 본선진출의 기회를 얻은 나머지 한 팀은 바티칸 팀.[37] 싸움이 끝나고 미라, 대위와 함께 을 "매운데 맛있소.."라면서 눈물을 흘리며 먹는다. 이후 닥터 듀기의 유전자 샘플과 연구결과를 가져간 상만덕에게 분신임이 들통난다.

208화에서 박무진에게도 분신임이 들통났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후 나타난 백승철에게 진모리의 위치와 현자의 지팡이의 존재를 듣고 박무진 일행과 작전을 세운다. 휘모리의 역할은 The King을 맡아 웅녀가 현자의 지팡이를 회수해 진모리를 소환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209화에서 유미라와 함께 박무진으로부터 성장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는다. 진모리에게 봉술을 전수해 준 적이 있지만 그닥 써먹지않았다며 "헌데 또 널 가르쳐야 한다라.. 큰 의미가 있을까?"라는 서한량의 말에 본체가 서한량의 봉술을 활용하지 않은것을 그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강하기 때문이라며 본인도 마찬가지라고 대답한다. 이에 서한량은 솔직해서 좋다며 "난 자네보다 약한건 사실이지만 자네에게 질 것 같지 않다"라는 말을 하며 진모리를 봉으로 제압한다. 이에 휘모리는 본인도 조금 진지해져 보려 한다며 제천대성 모드로 변한다. 그 후 서한량과 붙게되는데 도망다니면서 인파속에 숨어 치고 빠지는 전술을 쓰는 서한량에게 제대로 당하고 있었다. 사람들 때문에 뇌전 등의 광범위 기술을 쓰지 못해 제천대성 모드를 유지하는 것 만으로도 힘을 소모하는 휘모리에게 이길 방도가 없다는 것. 그러나 제천대성 모드의 시간이 다 된것 처럼 보이는 훼이크와 품바 제 13구절 '땅구렁이'를 이용해 서한량을 붙잡아 사람이 없는 넓은 공터로 데려간다.

210화에서는 자신에게 최적의 장소인 넓은 공터에서 서한량과 싸워 승리하지만 꽤 고전한 모양. 경험과 전술로 스펙을 메꾼 서한량에게 적잖은 쇼크를 받은듯 서한량에게 가르침을 부탁한다. 서한량은 휘모리에게 마이크로 컨트롤이 필요하다며 모든것을 금하고 봉만 쓰도록 지시한다.

213화에서 서한량에게 봉술을 배우며 품바 제 17장 '개장수'를 사용하며 등장. 서한량이 3년 걸린것을 1주일만에 해치웠다며 가르치면 가르칠수록 손해 보는 느낌이라고 한다. 느낌은 어떻냐는 서한량의 물음에 공수의 변환과 리치의 변화, 변화무쌍한 공격이 가능하다며 확실히 봉이란것은 상당히 매력적인 무기라고 대답한다. 이후 서한량의 기습을 막아내다 서한량의 휘어지는 봉에 뒤통수를 맞고 놀라워한다.

214화에서는 유미라, 한대위와 함께 백승철의 병문안을 가서 이야기를 나눈다. 우마왕과 The King과의 싸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패자부활전에서 M에게 당했을 당시 리뉴얼과 힘이 돌아온 이유가 The King이 열어둔 차원의 문 덕문에 본체와의 거리가 좁혀졌기 때문이라고 추리한다. 이후 박무진일행과 함께 계획을 세운다. 박무진은 휘모리에게 꼭 The King에게 현자의 지팡이를 빼앗아라고 하는데 이때 여우구슬로 이를 듣고있던 진모리가 "분신으론 결코 이길 수 없다"며 절대 The King과 붙지 말라고 외치지만 전해지지않는다. 그 후 주장을 정해라는 박무진의 말에 유미라와 함께 한대위를 추천한다.

215화에서는 '본체가 돌아오면 본인같은 분신이 수백 수천이 생긴다'는 박무진의 말을 신경쓰고있는듯. 다른 분신도 본인과 같은 자아가 있는지, 본체가 돌아오면 본인이 사라지는지를 고민하면서 집으로 돌아오나 모리의 집은 온갖 낙서와 쓰레기들로 테러를 당한상태.[38] 다시 집을 깨끗이 꾸미고는 본체에게 조금만 더 돈이 있었다면 집을 훨씬 이쁘게 꾸밀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한다. 그 후 진모리의 고등학교의 교장에게 편지를 받고 진모리가 다녔던 고등학교에 가게되고 학교의 여학생들에게 '국토 파괴범'이라며 응원을 받는다(...) 진모리가 오랫동안 학교를 비웠던 탓에 미뤘던 중간, 기말고사를 치는데 의외로 놀라운 점수라고. 본체의 실력 만큼 쳤다는 휘모리의 말에 대위는 자존심이 상했다고. 이후 학교 친구에게 우승상금의 절반인 500만원을 줄테니 축구대회에 나가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각종 인테리어 용품을 살 수 있다는 것에 혹하면서도 역시 안된다며 거절하려는 찰나 축구 매니아라는 외국인 전학생의 부탁에 나중에 딴 말 못하도록 계약서를 받아낸 뒤 결국 축구대회에 나가게된다. 축구에대한 지식이 없는지 골을 제대로 넣지는 못하나 휘모리의 강력한 발차기에 쫀 상대팀들이 줄줄이 기권하면서 승승장구하다 한대위 팀을 만나게되어 성적으로 상처입은 자존심을 회복하려는 한대위와 싸워 결국 무승부. 이후 한대위팀이 악당팀에게 완패하자 한대위를 영입(...)하여 함께 악당팀에게 맞서 선제골을 넣지만 결국 패배.[39][40] 경기가 끝난 후 아까의 전학생에게 습격당한다.

216화에서 밝혀진 그의 정체는 아르헨티나 주장 샤무엘 로시난테로 차력은 헤라클레스. 이후 여전히 자신들을 국토파괴자라며 비난하는 사람들을 뒤로 한채 세계대회에 출전한다.

3.3. 5부

본선 진출 후에는 별 다른 활약상이 없는데, 처음 붙은 아프리카 팀은 한대위 혼자서 쓸어버렸고 미국팀은 유미라가 2명을 쓰러뜨렸다. 미국팀 주장 매와 함께가 출전할 때 유미라가 경기를 포기하면서 드디어 출전하게 되는데, 여의를 가볍게 휘두른 것 한방으로 매와 함께를 쓰러뜨린다. 이어진 16강전에서도 폴란드 팀 주장 알돈 스키를 가볍게 이기면서 본격적으로 세계대회 팀들을 순회관광 보내고 있다. 애초에 레벨이 너무 다르니까 말이지

준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 주장 샤무엘 로시난테와 다시 맞붙게 되는데, 힘에서 딸리는 모습을 보여 준다. 회심의 기술 '개장수'로 반격을 노려 보지만, 이 기술도 반격당하며 심지어 사용하던 무기인 봉이 박살나면서 캐관광 당한다. 그렇게 일방적으로 얻어 터지며 패배하는가 싶었는데, 난데 없이 새로운 봉 하나가 경기장에 떨어 진다. 이걸 샤무엘이 들어 보려 하지만 그 무게 때문인지 들어 올리지 못한다. 사실, 휘모리는 지금까지는 수련을 위해서 THE SIX의 '서한량'에게 받은 '평범한 봉' 을 사용하였었고, 이 봉이 부러지기 전까지는 여의, 발, 나봉침류를 모두 봉인한 상태로 싸우기로 했던 것이다. 사용하던 '평범한 봉'이 부러졌으므로, 이제는 봉인 해제... 휘모리는 약속은 지켰소 라고 말하며 스윽하며 진짜 여의를 집어 든다.한마디로 샤무엘은 이제 죽었다 근데 이 여의도 따지고 보면 가짜다

진짜 여의를 일부러(!) 샤무엘에게 던져주는데 당연히 샤무엘은 여의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부들부들하면서 허세를 부린다.왜 휘모리도 드는 여의를 휘모리를 힘으로 이긴 로시난테가 못드는지는 따지지 말자 앞의 취소선의 로시난테가 여의를 못드는 이유는 간단하다. 로시난테의 차력은 헤라클레스인데 헤라클레스는 요괴 백정으로 요괴한정으로 힘이 강해진다. 당연히 휘모리와의 몸싸움에선 이 패시브 버프가 성립되어 휘모리를 완력으로 이기는게 이상하지 않다. 하지만 이 패시브 버프가 그냥 돌기둥인 여의에게 성립될리가 없으니 당연히 로시난테가 여의를 못드는게 당연한거다. 원래의 완력으로 보면 휘모리>>>>>로시난테지만 로시난테의 차력 특성상으로 인해 휘모리 완력 down, 로시난테 완력 up이여서 둘의 힘싸움에서 휘모리가 진 것이다.
이에 휘모리는 여의를 크게 하는데 샤무엘로 크게 부들부들하면서 이까짓꺼라면서 또 허세를 부린다. 블리치냐! 휘모리가 사뿐히 점프하여 여의에 착지하자마자 바로 여의를 떨어뜨린다. 모리는 항복을 권유하지만 말을 들을일 없는 샤무엘은 기습을 하지만 발과 봉침류를 쓸 수 있는 모리는 봉술과의 콤보로 양학을 한다. 손쉽게 샤무엘을 제압하고 항복을 권유하지만 샤무엘은 헤라클레스의 활로 반격을 하려고 하지만 모리가 여의로 부셔버린다. 이후 마지막 경고라는 말을 하자 마침내 항복을 선언하지만...

승리 선언을 받아내고 뒤돌아서자마자 샤무엘이 다시 헤라클레스의 활로 공격을 한다. 곧장 혈맥봉침과 오리지널 기술인 종합선물세트 1/2로 제압하고 샤무엘의 공격에 의해 떨어지는 파편들을 여의로 부셔버리면서 동시에 킹의 처소를 공격해보지만 간단하게 부서지지 않았다.
이 때 샤무엘은 아폴론의 곤봉으로 뒤에서 휘모리의 머리를 후려친다. 돌원숭이니까 버텼지.... 이에 빡친 휘모리는 분명히 말했소, 마지막 경고라고라고 하고 '용포'를 전개한다. 제천대성모드로 들어오자마자 '개장수'를 날리지만 차력인 '헤라클레스'가 자동으로 소환되어 여의를 잡았다. 여의를 커지게 했지만 헤라클레스는 악력만으로 여의의 거대화를 막았다.(!!!!!)
샤무엘은 헤라클레스의 직계후손이라 차력의 특이점인 현물화를 하게되고 모리에게 편치를 날린다.

제천대성모드인 휘모리와 거의 막상막하로 (지금까진) 서로 일격을 주고 받다가 샤무엘의 머리에 혈맥봉침을 날리지만 봉침류의 대미지가 대부분 무효화되었다. 당연하지 머리에 사자가죽을 쓰고 있는데 여의를 늘려 공격을 하지만 아폴론의 곤봉으로 맞받아친다. 이후 샤무엘이 히드라 떨구기라는 기술로 땅에 구멍을 내며 휘모리를 내리꽂았지만 곧장 뇌전을 시전했다.
하지만 뇌전도 버티는 걸 보고 출력을 더 높이려고 하지만 관객들에게 피해를 입힐까봐 출력을 제어한다. 이 때 샤무엘은 장인들이 만든 국보나 차력으로 인해 잠시 빌린 무기들과 격이 다른 헤라클레스가 당시에 사용하던 활을 소환한다. 박무진은 분신인 휘모리가 '가짜 여의봉'으로 막아봤자 100% 박살난다고 장담하고 휘모리는 거대화해서 막으려고 하지만 무엇을 직감했는지 한쪽 어깨로 막(맞)는다. 예상치 못한 출력에 뒤로 밀려나 관객석에 부딪히기 직전 근두운을 불러 킹의 처소쪽으로 날라가 부딪히지만 킹의 처소는 흠집도 나지 않고 이를 보고 킹의 처소가 나탁 첫째와 같은 물질인 바르바듐으로 만들어졌다고 확신한다. 한편 샤무엘이 기습을 하려고 하지만 눈치채고 여의로 공격을 하는데 또다시 악력으로 여의의 거대화를 막는다. 이 때 갑자기 제천대성 모드가 풀려 곤봉으로 두들겨 맞는데 샤무엘이 날린 화살에 오로치(히드라)의 독[41]이 들어있어 제천대성화가 풀린것으로 예상.

다시 곤봉으로 후리려고 하지만 리뉴얼의 '호미걸이'를 보고 서한량이 만든 '품바 - 각수걸이'로 공격을 흘리고 발과 봉의 공통점인 원심력으로 왼팔을 못쓰는 상태에서도 리뉴얼을 사용하여 샤무엘을 제압한다. 여의의 길이조절과 크기조절과 리뉴얼을 콜라보로 사용하여 현물화 상태의 샤무엘을 제압하고 여의를 거대화 시켜 마무리를 지으려고 하나 샤무엘이 거대화된 여의를 잡아채서(...) 휘두르는데 당연히 모리의 말을 듣는 여의는 줄어들어 샤무엘의 중심을 흐트리게하고 휘모리는 곧장 오리지널은 이무기 각을 날리려고 하지만 독 때문에 자세가 무너지게 되어 샤무엘이 역습을 가하지만 샤무엘 뒤에 떨어진 여의를 길게하여 공격을 하고 자세를 무너트려서 시간을 벌고 다시 이무기 각을 날려서 명중시킨다.

이무기의 각이 명중하여 샤무엘을 쓰러트리는데 성공하지만 샤무엘이 승부에 승복하지 않고 기습을 하지만 아무리 봐도 심봉사를 닮은심판의 제지에 휘모리의 승리로 시합이 종료. 이후 유미라와 한대위의 깔끔한 승리로 한국팀의 승리로 마무리 된다. 경기 종료후 쿄이치 도움으로 히드라의 독을 치료하는데 이미 휘모리의 몸에는 항체가 생겼다는 말을 건넨다.[42] 덤으로 화살이 맞은 부위에 문신처럼 보이는 흉터가 남았는데 이게 아무리 봐도 이무기 모양이다.[43]
후에 샤마엘이 마지막 접전을 회상할 때 휘모리의 모습은 확실히 이무기 같은 모습이었다.[44]

휘모리와 샤무엘의 시합으로 경기장이 엉망이 된 터라 보수를 위해 1주일의 휴식시간이 주어졌고 휘모리와 한대위, 유미라는 모리의 통장잔고를 희생해서 꾸민 화려한모리의 자취방에서 결승전 진출 축하 파티를 한다. 여기서 휘모리는 슬슬 자신이 사라질 시간임을 예감하고 한대위와 유미라에게 자신이 품고 있던 생각, 본체가 사라지면 자신은 소멸한다 를 털어놓는다.
미라와 대위는 그런 휘모리를 위해서 진모리의 수면안대와 같은 위치에 사용하는 이무기의 무늬가 그려진 머리끈의 표시를 건네주며 자신들이 사라지지 않을 방법을 찾아본다며 휘모리를 안심시킨다. 휘모리는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하며 파티를 마무리한다.그리고 휘모리는 자신이 사라지면 머리끈만 남겨두고 사라짐을 지적했다. 미라와 대위가 돌아가고 휘모리는 "소인은...사라지지 않을 것이오." 라고 다짐하며 계속해서 자신들을 감시하던 The King 과 대면한다.
The King 은 휘모리를 이무기라 칭하며 휘모리에게 생명을 줄테니 자신과 손을 잡자고 제안한다.[45][46]

그리고...

결국 더 킹의 제안을 뿌리쳐내지 못하고 제안을 승낙, THE SIX 김웅녀잔중즉사의 혈로공격한다.

많은 독자들이 예상하긴 했지만 막상 현실로 나타나니 모두가 멘붕. 진모리와는 다른 매력으로 많은 팬층을 만들어가고 있던 휘모리가 녹스 측으로 넘어갔다는 소식이 스토어를 통해 빠르게 풀렸고, 게임판 이벤트로 미리보기 쿠폰을 뿌리면서 많은 독자들이 그 장면을 목격, 댓글판은 혼돈의 카오스로 빠지고 말았다.

이후 전개상 완전히 새로운 생명을 얻는중이고 [47], 이무기답게 용이 되지 못 한 구렁이인 휘모리는 용이 된 진모리와의 대칭점에 있으므로 박무진 연합과의 충돌은 면치 못하게 됐다. 연합 최강자였던 만큼 손실이 뼈아플 뿐만 아니라 이번 화로 휘모리가 진짜 적으로서 전향한 것이라면 진모리 말고는 휘모리를 당해낼 사람이 없다. 미국 나사팀이라도 다시 등판해야 할 판. 이런 녀석이 녹스 측에 넘어간 현재 진모리가 박일표를 찾아 마지막 1층까지 도달한 상태이나, 유일한 적수이자 본체인 진모리가 빨리 돌아와야 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파워밸런스를 생각해서라도 휘모리가 다시 마음을 고쳐먹을 가능성이 그다지 크지 않고, 상대가 되는 우마왕과 박일표는 각각 녹스에게 붙잡혔고 진모리가 막 찾아냈지만 의식이 없기 때문에 싸울 수 있는 사람은 사실상 진모리 하나 밖에 없다.[48]

하지만 휘모리가 조종당하는 게 아니냐는 가설도 있다. 더 지켜봐야 할 부분.

그 후 256화까지는 더 킹 밑에 있었지만 257화에 "사실 배신한게 아니었다."라는게 드러났다. 녹스의 비밀 무기 "방주"의 중심부를 부수기 위해서 거짓배신을 한 것. "방주"가 부서진 덕에 웅녀가 각성하게 된다.

본래의 모습을 찾는 웅녀와 "The King" 레이드를 하지만 중력,약력,강력,전자기력의 4대 힘을 바탕으로 지구상의 모든 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고 1차 천상대전 당시 본체인 진모리와 120억 마왕군을 한 합에 날려버린 여래의 검을 가진 더 킹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지만 본인의 개성을 사용하여 파훼법을 공략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마찰력 0+관성력'을 동시에 사용한 더 킹의 검술에 용포 째로 베였다. 그 후 "지금 내가 아니라 본체가 싸웠으면 너를 이길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하고 더 킹은 지금의 나라면 본체에게 질 수도 있다는 답변을 받지만 본체가 이기면 자신도 이길 수 있다는 답변과 동시에 제아봉침 24배를 시전한다. 시전 직후 곧장 여래의 검을 더 킹과 떨어뜨리지만 더 킹의 기본 능력에 밀리기 시작하자 48배를 사용한다. 밀리지 않는듯 싶지만 결국은 더 킹에게 몸이 뚫히지만 이는 혈맥봉침을 사용해 더 킹의 왼팔을 마비시켜 현자의 지팡이를 스틸하기 위해서 였다!!!!![49][50]휘모리가 마비시키자마자 웅녀가 곧장 현자의 지팡이를 스틸하고 휘모리는 바로 제아봉침 72배를 시전한다(...). 이번에는 진짜 죽을 지도...

현자의 지팡이를 빼앗자마자 반격을 가하기 시작한다. 더 킹이 자신의 능력으로 계속 공격을 회피하려고 하자 여의를 거대화시켜 퇴로를 막고 뇌전을 자신의 주먹에 둘러 타격에 전격을 띄게하여 리뉴얼 - 정권지르기를 날리지만 더 킹이 중력을 이용하여 모든 대미지를 휘모리에게로 반사시켰다.
그 대미지로 제천대성화가 풀리게 되고 이로써 제아봉침의 리바운드는 어마어마해질것으로 예상된다.... 제천대성의 힘 없이 더 킹을 이길 방법을 모색해보는데 유일하게 대미지를 입혔던 것이 자신의 아류라고는 하지만 진모리와 같이 리뉴얼+나봉침류 이지만 격투 패턴이 진모리와 다르다보면 된다.인 것을 깨닫고 제천대성화 하지 않고 맨 몸으로 더 킹과 싸운다.

타격을 입히나 했더니만 더 킹이 리뉴얼과 나봉침류를 카피진모리냐!!해서 왼팔의 마비를 풀고 반격을 한다. 그리곤 오히려 자신의 기술을 습득해나가며 반격해나가는 The King에게 왼팔이 잘려나가며 점점 밀리면서도 0초가 될때까지 사투를 벌인다. 이러한 휘모리의 모습의 진모리를 소환하려던 웅녀는 '진모리를 소환하면 휘모리가 돌아올까? 아니야, 나도 쟤를 희생시키는 것이야.' 라고 후회하곤 결국 진모리의 소환을 포기하고, 리바운드가 와서 소멸하는 휘모리를 회복을 시켜줘서 왼팔과 함께 부활했다.

이후 휘모리는 제천대성의 힘을 자신의 몸에 그대로 흡수하여, 차력이 아닌 무투로 모든 이들의 기술을, 즉 자신이 짧은시간 겪었던 경험들을 모두 쏟아부으며 종합선물세트를 날린다.

The King마저
''이거 못이기겠구나."
하고 패배를 인정하는 순간, 단테가 나타나 The King을 방어하고 The King은 본인의 의지로 자신을 보호하려고 달려온 단테의 개성을 인정하고, 그를 후계자로 삼아 부활한다.

이후 이런건 이긴게 아니라면서 또 무리하려고 드나, 박무봉에게 "더킹이 몸을 갈아끼울정도로 도망치게 한 정도만 해도 됐다. 수고했다"라는 칭찬을 듣고 어른의 싸움을 보여주겠다고 달려들다가 한컷만에 잡히는 광경을 목격한다. 그리고, The king의 강한 핵력인 강력을 지켜보는데....

265화에서는 The King을 상대로 아군이 밀리자 참전하려는데, 김웅녀의 부탁으로 그녀에게 제아봉침을 사용한다.

266화에서는 제아봉침을 사용하려는 찰나 웅녀의 제아봉침 제한시간이 다 되어 리바운드가 오기 시작했다. 동시에 현자의 지팡이의 워프게이트가 닫히게 되었다. 결국 진모리박일표은 현세시간으로 몇주는 오래국에서.....

리바운드로 어려지고 있는 웅녀를 안고 있는 휘모리 앞에 비숍 로마리오가 현자의 지팡이를 들며 웅녀가 한짓을 무의미하다고 까는데 이때 제천대성 모드를 하면서 무의미하지 않다고 반박한다.

박무진과 서한량, 김두식, 리수진, 백승철The King과의 무투에서 발리는 것과 동시에 다시 더킹에게 돌진하는데 이 때 웅녀를 깠던 로마리오가 휘모리에게 한 방 먹어서 저 하늘의 별이 되가고 있었다. 차원의 문이 열린 만큼 본체의 힘이 휘모리에게 전해진 것.

이게 얼마나 큰 버프냐면 패자 부활전 당시 갓 비숍으로 각성한 R에게 탈탈 털리던 휘모리가 자신과 멀리 떨어져 있는 더 킹이 진모리가 있는 오래국에 차원의 문을 열었을 때 상만덕을 잠시 동안 탈탈 털었고 단테 클론 2체도 바르는 정도로 파워 업을 했다. 이 때 본체인 진모리는 더 킹과 상당히 먼 거리에 있었는데도 비약적인 파워업을 하였는데 이번 파워 업은 본체와의 거리가 코 앞이였던것 만큼 상당한 버프를 받았다.

더 킹에게 돌진 하는 것과 동시에 자신의 용포 시전을 하였고 백승철&우마왕 콤비가 힘을 전수, 서한량이 자신의 국보 108번뇌, 리수진이 판도라의 갑옷을 빌려주었고 더 킹은 이에 맞서 여래의 검을 소환하여 무기 전을 벌였다. 늙은 상태의 더 킹이 휘두른 여래의 검에 금이 가있던 휘모리의 여의가 결국 깨지게 되지만 여래의 검에도 흠집이 갔다.

더 킹이 휘모리를 끝장내려고 하자 하늘에서 진모리의 여의, 즉 제천대성 본체의 여의가 휘모리 눈 앞에 떨어지는데 이 때 거의 태아 상태가 되가던 웅녀가 무슨 조치를 취한거 같은데 차원의 문이 닫히기 직전 진모리가 자신의 여의를 길게하여 차원의 문을 통과하게 하였는데 곧장 휘모리에게 가지 않은걸로 보아 웅녀가 적어도 지구 대기권 안에 여의가 올 수 있도록 차원의 문의 좌표를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본체의 힘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오리지널 여의를 가지고 더 킹과 다시 한번 붙는데 이 때는 더 킹조차 여래의 검에 자신의 모든 힘을 담는 듯한 연출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오리지널 여의의 위험성을 느낀것으로 보인다.

휘모리는 여의를 휘두르며 더 킹에게 돌진하고 더 킹도 상단베기 모션을 취하면서 달려가는데 이 합으로만 주위의 건물들에게 피해가 가며 1차 도합을 벌이는 것과 동시에 판도라의 THE HOPE - 권능이 해제되고 동시에 더 킹의 자연계 능력 견제가 끝나면서 인력을 사용하지만 박무진이 발동시켜 놓은 성배의 효과로 자연계 이능이 봉인되었다.

이에 휘모리 자신도 여의에 전력을 가하고 동시에 더 킹도 다시한번 여래의 검에 전력을 다하면서 266화 종료..
267화에서는 이무기 각을 사용하지만, 똑같이 더 킹의 이무기 각에 막혀버리게 된다. 이후, 더 킹과 서로 전력으로 맞붙은 끝에 방주의 앞부분을 파괴하고, 더 킹의 여래의 검을 부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자신도 오리지널 여의의 힘에 못버텨서 여의를 떨어트리게 된다.

이후, 제아봉침을 이용해 여러 무투로 공격해오는 더 킹에 리뉴얼 호미걸이로 대응. 3단회축으로 연속타를 먹인다. 이후, 진회축을 날리는 척, 페이크를 사용. 결정타를 먹이려 하지만, 제천대성 모드가 풀리며 왼쪽 다리가 파열되어 소멸해버리는 사태가 발생한다. 분신으로는 오리지널 여의를 다루는 것 자체가 무리였던데다, 장시간 활동한 분신의 육체에 이미 부담이가고 있었고, 거기에 제아봉침의 반동까지 온 모양이다.

268화에서는 결국 두 손, 두 다리를 모두 잃어도 더 킹에게 도전. 결국 더 킹이 패배를 선언하고 향후 100년 동안 인간의 일에 간섭 안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낸다.[51] 이후, 웅녀의 유언을 듣는다.

270화에서는 이미 죽었던 인물들이 R 휘하에 등장하는데, 이미 죽어서 R이 살려주겠다고 한 한대위와 R과 협력하게 된 유미라와 적으로 만나게 될 확률이 크다.

275화에서 팔다리가 없는 상태에서 제우스와 이빨과 머리를 써가며 싸우지만 역부족이었고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서한량에게 구해지게 된다. 그리고 서한량이 제우스와 싸우는 사이 기습으로 R과 제우스를 노리며 여의로 공격하지만 그마저도 제우스에 의해 빗나게 된다.

281화에서는 R과 대면을 하게 되는데 이 때 십자눈의 형태가 약간 변한다.[52] 하지만 백승철이 휘모리를 막아선다.

283화에서는 오리지널 여의로 차기 옥황과 함께 사탄의 행성던지기로 인해 지구에 충돌하려는 목성을 밀어낸다

285화에선 이제껏 쌓여있던 피로, 축적된 대미지와 무리하게 오리지널 여의를 사용한 부작용으로[53] 결국 소멸하게 된다. 한대위가 휘모리를 끌어안고 창조 능력으로 재생시켜주려 하지만 이미 분신으로써 내구도를 다했는지 재생이 안 된다고. 소멸하기 직전 차기 옥황에게 무언가를 전달하는데 이는 "본체천계에 있다."는 내용이었다. 마천루에서 차원 이동자를 찾고 있는 진모리와 현세에 있는 휘모리의 거리차는 분명 측정 불가능할 정도임에도 힘이 줄기는 커녕 오리지널 여의를 조금이나마 휘두를 정도로 힘이 남아있었고 휘모리 본인만의 새로운 힘을 각성할 만큼 본체와의 거리가 가까웠다는 것이 증거.[54] 또한 웅녀의 "오래국에서 날뛰면 가까이 있는 천계의 녀석들에게 들킨다" 라는 발언을 참고로 하여 백승철과 우마왕이 밝혀낸 사실이다.[55]

소멸한 직후에도 본체가 오기 전까지 털 한가닥으로 한대위의 현자의 로브에 붙어 그를 지켜줬고 본체가 이를 알아보고 뒷일을 맡으면서 이무기는 용으로 변해 승천하면서 성불한다.

291화에서 666:Satan과 태양에서 싸우는 진모리가 666:사탄의 최대위력 666 헬레이저에 대항하기 위해서 힘을 빌려달라고 부탁하는데 이때 진모리의 옆에 나타난 휘모리의 혼은 진모리의 오른발에 있던 청룡과 동시에 이무기를 휘감아주고 힘을 받은 진모리는 眞 쌍룡의 각으로 666:사탄을 공격하고 청룡과 이무기의 힘에 태양은 순간 빛을 잃게된다.

라그나로크가 종결된 후 전쟁으로 인해 죽은 사람들에 대해 추모할 때 진모리에 의해 언급된다. 휘모리를 포함한 죽은 자들을 잊지 말자는 이야기. 그러나 박무봉의 통수로(...) 일개 분신이 몇번이고 소멸할 위기를 겪으며 죽는 순간까지 구르고 굴러 진모리가 오기 전까지 인간 측에서 공이 가장 컸음에도 역사 속엔 없는 존재가 되었다.

3.4. 6부

6부에서도 진모리, 샤무엘 로시난테, 한대위 등의 언급으로 꾸준히 언급되며 그들에게 고평가를 받는다. 진모리는 "자신보다도 훨씬 대단하다"라고 할 정도.

5부에서 사망한 만큼 등장이 아예 없을 줄 알았으나 최종전 RE 신과 한판에서 진모리가 다른 차원의 제천대성들을 불러들었을 때 긴고아에 이무기가 새겨진 제천대성이 있는데, 본체가 된 다른 차원의 휘모리로 추정된다.[56] 참고로 이쪽은 유미라와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한다. 556화에서 휘모리라는 것이 밝혀졌고, 진모리가 직접 "거기서는 결국 '용'이 됐구나, 휘모리." 라는 말을 한다.[57]

4. 전투력

제천대성. 존재만으로도 위협적이지만 무엇보다 더 절망적인 건 휘모리 분신조차 너무나 강하다는 것.
210화에서 나온 상만진의 대사
진모리가 가까이 있을 때와 멀리 있을 때 전투력이 넘사벽으로 차이나는 분신이기 때문에 작중 묘사를 잘 파악하지 못하면 쎄다 약하다로 극명하게 평가가 나뉜다. 일단 기본적인 전투력은 노말은 1부 초반 진모리보다 못하다가 세계대회전 이후 제아봉침과 리뉴얼 태권도를 본체와의 통신으로 익히며 서한량의 지도와 수련을 통해 진모리와는 다른 좀더 능숙한 전략이 두드러지게 된다. 물론 제천대성 모드일땐 15%의 힘으로 육체레벨이 43이라는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100%의 힘으로 단테와 팔괘로 봉인되기 전 제천대성 시절과 동급인 헤라클레스와 견주는 등 딱 천상대전 1차 시절과 같다고 보면 된다.[58] 서한량을 이겼으나 잔 상처가 있는 등 압도하진 못했다.[59] 그리고 이 모든게 본체가 아예 딴 세상에 있을 때 통신만으로 이뤄낸 전투력이다.

The king과 싸울 땐 생명력을 부여받고 본체와의 거리가 가까워지고 비숍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파워를 얻고 판도라 갑옷, 108번뇌, 우마왕 일부의 힘, the six의 서포트를 받아 킹을 몰아붙이는 데까지 성공한다.[60] 오리지널 여의까지 합세하나 우리엘이 그랬던 것처럼 여의를 버거워했지만 이용하는데에는 성공했는데 휘모리가 이때만큼은 1천계급보다 훨씬 위의 경지로 올라갔다고 볼 수 있으며 R앞에 섰을 땐 개성을 발휘해 새로운 화안금정을 개안했다. 이후 산화하며 진모리에게 경험이 넘어갔고 작품 외적으로 인정을 받았다고 여겨졌으나 후에 단모리가 기술의 영역을 갈고 닦으면서 휘모리의 기술적 경험이나 새로운 화안금정은 안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제천대성의 분신술은 오로지 기억에 대한 경험만 넘어가는 듯 하다. 아니면 현재의 단모리는 휘모리의 강력한 기술들 마저 사용하지 못할정도로 망가져 있거나...[61]

6부에서 밝혀지길 기술의 완성도 자체는 본체 진모리보다 뛰어났다. 진모리는 그냥 압도적인 능력치와 경험으로 밀어 붙이는 방식이 대부분이었고 휘모리는 그야말로 본체에 비하면 부족하기 때문에 테크닉으로 그걸 커버해야 했기 때문. 특히나 서한량의 봉술의 경우는 그 숙련도 차이가 매우 컸다.

마이트레야로 각성한 진모리멀티버스의 제천대성들을 소환하면서 한대위가 말한 진모리가 죽고 휘모리가 본체가 된 세계관의 휘모리가 소환되었다. [62] 라그나로크 때 각성한 새로운 화안금정을 사용하는 것을 보여줬으며 분신술과 제아봉침을 동시에 사용하고 다른 차원의 제천대성들이 전부 각기 다른 인물과 신인합일을 한 여래를 상대했음에도 무사하고 요정군체과 싸웠으면서도 무사한 것을 보면 진짜 제천대성이 된 휘모리는 적어도 라그나로크 당시 진모리 이상의 전투력을 보유했을 가능성이 크다.

5. 기술 목록


용비불패에 나오는 흑산포의 표절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64]

6. 명대사

'큰일이오. 본체... 당신이 부럽소.'
- 유미라한대위를 보면서.
나도 당신처럼 '살고 싶소!'
- 실험체 M에게 극진가라데를 사용해 공격하면서.
늘. 줄. 늘. 줄. 늘. 줄. 늘. 줄. 늘. 줄.
- 차력현물화한 로시난테와의 대결에서 여의로[65]싸울때[66]
진심으로... 본체를 그리워하는 그 표정을 보고 깨달았소. 나는 절대로 본체의 자리를 대신할 수 없다는 걸....
그래서 뭐? 그게 그리 중요해? 본체는 본체. 나는 나. 내 꼴리는 대로 살 거야.[67]
- 단테와의 결전, 제아봉침 24배를 시전하면서.
단테(알파): 내가 말했지? 재생하면 그만....
휘모리: 나도 말했지? 죽도록 팬다고.
- 마찬가지로 단테와의 결전, 제아봉침 48배를 시전하면서.[68]
킹: 결국 생명과 힘을 포기한 게냐, 이무기여?
휘모리: 그 힘 때문에 소인의 친구가 죽었소.
- 킹을 속인 후 커밍아웃하며.[69]
킹: 말했잖아? 소용 없다니까?
휘모리: 말했잖소? 본체가 한다면 소인도 할 수 있다고!
- 킹과의 결전. 제천대성 + 제아봉침 48배 상태에서 킹의 마찰력 ZERO를 무시하고 공격하며.
킹: 처음부터... 소멸할 셈이더냐? 이무기여...
휘모리: 유미라, 한대위군이... 저를 이곳 '킹의 처소'까지 보내기 위해 목숨을 걸었소. 소인 역시 그들처럼 목숨을 거는 게 당연하잖소.
내 경험이 곧 나 자신.
263화에서 지금까지 자신이 겪었던 경험을 회상하며
킹: 그렇게 목숨 걸고 미친 듯이 대드는 이유가 무어더냐? 본체가 돌아오는 즉시 네 존재는 무의미해진다.
킹: 본체에 대한 충성심? 아니면 친구에 대한 복수심?
휘모리: 내 의지.
(중략) 복수니, 평화니, 이기든 지든 상관없소. 그저 소인이 꼴리는 대로 하고 싶은 의지만 있을 뿐.[70]
휘모리: 그만... 그만 두시오...
제우스: 응? 뭐라고?
휘모리: 내... 내 세계를 망가뜨리지마. 이 쓰레기 자식아.
- 제우스가 세상을 망가뜨리고 있자 그런 그에게 째려보면서.
다행이야...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다행이야.
- 친구가 다시 부활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눈물을 흘리며 환하게 미소지으면서.
소인은 인정받고 싶소. 과 대등한 위치에서 함께 했었다는... 친구로서의 인정. 그걸 위해서라면... 소인의 목숨 백번 천번 더 걸어도 상관 없소![71]
- R의 무엇을 위해 그렇게까지 열심히 싸우냐는 말에 대한 대답.
"다행...이오...살아있어서...고맙소...정말...고맙소."
- 한대위의 품에서 죽으며.

7. 평가

7.1. 원본에 미치지 못하는 처절한 전투력

"예~전에 짧게나마 진모리에게 내 봉술을 전수해 준 적 있지만, 그닥 써먹지 않더군. 헌데 또 널 가르쳐야 한다라... 큰 의미가 있을까?"
"본체가 당신의 봉술을 활용하지 않은 건, 당신의 봉술이 무의미할 만큼 강하기 때문이오. 그리고, 소인 역시 그 생각에 동의하는 바이오만..."
휘모리와 서한량의 대화 중

진모리가 카피, 압도적인 힘으로 밀어붙이는 돌격형이라면 휘모리는 테크닉과 오기로 버티는 근성형에 가깝다.[72] 그도 그럴 것이 본체인 진모리에 비하면 모든 능력치가 훨씬 낮으며 싸우는 적들이 하나같이 수준급이다. 치명상을 입고도 회복할 기회가 있는 생명체와 달리 분신이기 때문에 치명상은 곧 소멸이기도 하고. 휘모리가 낮게 평가되는 요인중 하나는 바로 전투의 밸런스 라고 생각되는데, 현재에도 진모리는 중간중간 등장하며 더 강해졌다는 걸 보여주어 휘모리와는 압도적인 힘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그러다보니 휘모리의 방식이 진모리와 차이가 난다며 답답해하거나 싫어하는 듯한 독자가 많을 듯 한데. 개요에도 적혀있듯 애초에 둘은 방식 자체가 다른 개별적인 캐릭터로 보아야한다. 예를 들어보자.

제갈택 마무리 당시의 제천대성을 vs단테 때의 휘모리라고 하자, 그렇다면 단테 이전의 휘모리는 제아봉침을 막 배운 진모리 또는 박일표 전때의 진모리 수준이었으며 더킹과 싸우며 파워업한 휘모리는 투신 나탁때의 진모리와 비슷하다고 볼수있게 된다. 힘의 차이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벌어져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정도 싸울수 있었던 것은 휘모리 자체의 지능적인 전술과 분석력의 커버 덕이었으며 거기서 모자란 경우엔 주변 인물들의 힘을 빌려야만 가능했다. 단테전만 해도 제천대성 모드 돌입시의 체력회복 버프를 이용한 덕에 48배 제아봉침으로 간신히 이겼으며 더킹전은 오리지널 여의를 받고도 실질적으로는 패배했을만큼[73] 힘의 차가 크기에 전투 스타일이 다른것은 당연하다. 이렇게 말해도 납득이 안가는 사람을 위해 비교를 해보자.

진모리만 해도 작품이 진행되면서 네피림 흡수 제갈택 때는 제천대성 모드가, 투신 나탁때엔 기억의 복구와 용포등으로 인한 파워업이 있었다. 즉 상대가 그 당시 자신의 수준을 넘는다면 잠재능력이 깨어나 상대와 맞먹는, 혹은 뛰어넘는 수준으로 상승한다. 그러나 휘모리는 그런게 없는 상태에서 처음부터 너무 강한 상대들과 붙어왔고 후에야 단테나 더킹 과의 싸움에서 파워업이 시작 되었으나 단테의 경우엔 목숨마저 걸고 싸워서 겨우 승리하며[74] 더킹의 경우엔 오리지널의 힘을 못 견뎌 사지가 으스러져 입으로 여의를 물면서까지 싸우려했다. 진모리는 파워업 할 때마다 치열하게 싸운적은 있으나 목숨을 걸었다 싶을 만큼 싸운적은 없어보이며[75]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1. 둘은 캐릭터 성 자체가 다르다.
이런 스타일 차를 무시하고 휘모리에게 진모리가 사용했던 무차별적 전술을 시킨다면 휘모리는 진작에 소멸해버린다. 물론 진모리가 진짜 문자 그대로 단순 무식하다는 말은 아니며[76] 힘이 부족한 만큼 압도적인 전투가 불가능 하다는 말. 애초에 지능형으로 구상된 휘모리에게 진모리처럼 강력한 전투를 요구하는 것 자체가 무리다. 차이가 너무 크다. 애초에 진모리와 휘모리의 육체적인 레벨부터 처참할 정도로 크게 차이가 나는데, 진모리가 그냥 들고 붕붕 휘두르고 가벼운 봉처럼 다루는 오리지널 여의를 휘모리는 10번도 채 휘두르지 않았는데 몸이 무너질 정도다. 휘모리의 지능도 결국 진모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결코 낮지 않다. 휘모리가 본체의 실력만큼 본 시험이 의외의 높은 성적인 걸 보면 진모리는 굳이 복잡하게 쫄아있을 이유가 없으니 안 하는 것 뿐이다. 휘모리 역시 자기보다 약한 서한량이 봉을 휘두르자 '막을 필요도 없으니 안 막는 것'이라며 용포를 꺼내고, 본체가 전노협 품바 초식을 쓰지 않은 이유는 안 써도 쎄서 그렇고, 본인 역시 동의한다고 할 정도다.

2. 힘의 차이
휘모리는 진모리와의 거리에따라 힘이 결정되는 소위 Wi-Fi 시스템을 채택한 분신이다. 그 말은 즉 본체가 강해진다고 해도 이미 소환된 분신과 거리가 멀면 제대로 힘을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에 힘의 제한이 크고, 떨어져있는 거리나 기간만큼 힘은 약해진다.[77] 실제로도 차원의 문이 열리기 전엔 휘모리는 파워업은 커녕 진모리의 기본기인 리뉴얼 조차 사용 못 했다.[78] 또한 아무리 휘모리처럼 독립된 분신이여도 분신이라는 고질적인 한계덕에 기술과 테크닉을 익힐 순 있어도 육체를 강화할 순 없는 듯 하다.

3. 인식의 차이
휘모리를 진모리의 분신인데 왜 진모리보다 약하냐, 이런 가짜를 내세워서 어디에 쓰냐, 주인공 없는 만화가 만화냐는 시각이 존재하지만, 개요나 행적을 보면 알 수 있듯 분신이지만 분신이 아닌 개별적인 존재라고 봐야한다. 말하자면 2인 주인공 체제의 메인 주인공이 모종의 이유로 리타이어하는 바람에 전면에 나서있는 서브 주인공 위치에 있는 것과 같거나 비슷한 위치다.

4. 방식의 차이
진모리가 보여주던 시원한 전투, 거칠고 화려한 기술과 액션을 보여주기엔 애초에 컨셉 자체가 달라서 무리다. 휘모리가 진모리와 연결되면서 어느정도의 격투와 액션이 보여지게 되었지만, 그건 반대로 휘모리의 캐릭터성이 어느정도 죽어버리게 보일 수도 있다.

7.2. 그러나 무너지지 않는 정신력

"혹시나 그 녀석 제자나... 자식뻘 쯤 되려나... 하고 한 번 털어봤는데, 완벽한 내 착각."
"감히 그 녀석랑 비교하는 거 자체가 완전 내 오버였다."
"넌 그 녀석 발끝에도 못 미쳐."
-로시난테와 단모리의 만남
얼마 전에 집행위원에게 패배했을 때, 이런 생각이 들더군.
'난 지금 휘모리보다 약한가? 고작 분신보다?'
시간이 지나고 정신이 들더군.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한 거지? 휘모리보다? 게다가 고작 분신?
내가 없는 곳에서 사지를 잘려가며 싸웠던 휘모리를, 어쩌면 난 분신 하나의 존재로 인식하고 있었는지도 몰라.
여러모로 최악이야... .
-집행위원에게 고작 한 번 진 이후 멘탈이 흔들린 단모리가 자평하며.
누구보다도 "진짜"인 녀석.
단모리동생에게 자신에 있어 가장 소중한 사람들을 말하며.

이와 별개로, 멘탈은 본체보다 훨씬 강하다.[79] 언제든 소멸할지도 모른다는 중압감을 가지고도 포기하지 않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목숨을 걸고서도 흔들리지 않고 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사실 본체라는 녀석은 각성 전에도 그냥 생각이 없는 마이페이스였고, 각성 후에는 압도적인 힘이 있는데, 그런 걱정따윈 고려사항이 아니여서 애초에 신경을 안 쓴 것일 뿐, 그렇게 멘탈이 강한편이라고 보기 힘들다.

당장 진모리단모리가 되어 인간 수준으로 너프되고 나서 인지부조화가 오고 한계에 부딛치고는 '나는 휘모리보다 못난 놈'이라면서 나약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오히려 한계를 절감하고도 한 걸음 씩 걸어나간 그때의 휘모리가 훨씬 멘탈적으로 강한 건 사실로 보인다. 단모리 시절에 나온 휘모리에 대한 고평가도 이 부분이 특히 강조된 셈이다.

그리고 휘모리의 행적은 이후 정신을 차린 단모리의 지향점이 되어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지표가 된다. 그동안 자신도 모르게 압도적인 힘에만 의지했었던 진모리가 휘모리와 비슷한 수준의 신체 능력으로 너프되면서 육체의 부족함을 기술로 메꾸는 기술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할아버지의 영역인 무반동의 영역에 들어선 건 휘모리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이후 진모리화가 가능함에도 잊지 않고 휘모리를 종종 회상하며 마치 자신의 사형제마냥 대하는 태도를 볼 수 있다. 힘은 미치지 못할지 몰라도, 정신적으로는 한 발짝 앞서 나간셈.

다만 작가가 이런 묘사를 의도한 것과는 별개로 상황이 다름을 고려해야 한다. 휘모리는 태어날 때 부터 한계를 가지고 태어난 분신이었고 현재의 단모리는 세계관 최강자 급 힘을 가지고 있다 현재 그 힘이 한 지역 내 강자들에게도 고전할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것. 거기다 본체의 멘탈이 강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서술되어 있지만 반대로 강하지 않다고 보기도 어렵다. 단모리 이전 본체에게 고난이 없었던가? 본체 또한 수많은 역경을 뚫고 힘을 되찾고 더 강해진 것. 폐인이 된 후 묘사로 멘탈이 무작정 약하다고 하는 것 또한 앞선 생각일 것이다.

나중에 용포의 특성[80]이 밝혀지며, 260화에서 옥황의 여래의 검을 분신 용포로 오롯이 막아낸 것이 강한 멘탈을 나타내는 장면이 된다. 되레 단모리는 제자인 딘에게 소유권을 뺏길 정도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7.3. 총평

첫등장인 161화 부터, 과거 회상이라거나 모종의 이유로 부활하지 않는 한 286화를 마지막으로 등장이 끝난 현 시점에서의 휘모리는 주인공이 되지 못한 주인공이라는 평가가 있다.

휘모리는 3부 막바지부터 5부 중반까지 모종의 이유로 메인 스토리에서 리타이어한 주인공 진모리를 대신해 서브 주인공으로 스토리의 진행을 이끌었다. 그 과정에서 동료와의 우정도 느끼고, 수행을 쌓고, 실전을 격고, 본체와는 다른 자신만의 개성을 가지고, 강적을 쓰러트리며 나날히 성장하는, 전형적인 주인공 캐릭터인 휘모리였지만 결국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휘모리가 쓰러트린 보스는 4부의 단테가 전부였고, 이때까지의 경험 그 전부를 쏟아부어 더 킹을 상대해 쓰러트리기 직전까지 가지만 막판에 회춘해버린 더 킹을 상대로 '강대한 적을 상대로 동료의 힘을 받아 상대한다는' 주인공의 클리셰적인 상황을 연출하며 맞서지만 결국 이번에도 승리 직전에서 패배하고 만다.[81]

거기다 본체를 소환한다는 목적도 달성하지 못한다. 더 킹이 몰락한 건 휘모리의 영향이 컸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R에 의해 휴거가 시작되어 신들이 강림하여 세상이 엉망이 되고, 휘모리로서는 거기에 대항할 수도 없었다. 휴거가 시작되고 난 후부터는 마지막에 한대위와 힘을 합쳐 목성을 밀어낸 것이 4부, 5부 중반까지의 주인공이었던 휘모리가 할 수 있는 전부였다. 결국은 본래의 주인공인 진모리가 돌아오고 휘모리는 소멸하는 것으로 끝나게 된다.

이는 휘모리라는 캐릭터가 탄생하게 된 경위와 연관이 있다. 4부부터의 스토리를 보면 알겠지만, 제천대성인 진모리는 너무 강했다. 단신으로 스토리를 끝낼 수 있을 정도로. 만약 휘모리의 자리에 진모리가 있었다고 생각해 보자. 과연 휴거까지 이야기가 진행될 수 있었을까? 휘모리는 일종의 스토리를 진행하기 위한 장치였던 셈이다. 너무 강한 제천대성을 배제하고, 그보다 약한 분신을 앞세워 이야기를 진행시켰다. 그리고 그 분신의 힘으로는 어쩌지 못할 때까지 이야기가 진행되자 말끔히 휘모리를 소멸시키고 진모리를 강림시켰다. 요컨대, 휘모리는 어디까지나 스토리를 진행을 위한 장치이자 세컨드 주인공이며, 메인 주인공의 자리를 임시로 대체하는 페이크 주인공이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5부 전개에 있어서 휘모리의 존재는 결정적인 신의 한수로 작용했다. 단순히 하이라이트까지 스토리의 완급을 조절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짧게나마 진모리라는 압도적인 존재감의 주인공을 대신해 주인공으로서 활약하는데 성공했다는 것만 해도 휘모리가 얼마나 잘 만들어진 캐릭터인지 알 수 있다. 휘모리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휘모리는 작중에서, 그리고 독자에게 어디까지나 진모리의 대체제에 불과했다. 베댓은 진모리 언제 나오냐는 내용이 끝도 없이 나왔고, 작품 안에서도 휘모리는 기습에 쓰러지고, 힘을 잃고 사망 직전까지 가는 등 진모리에 비해 너무나 약한 모습만을 보였다.

그랬던 휘모리는 봉술이라는 자신만의 기술을 익히며 진모리와는 사뭇 다른 캐릭터로 자리잡아가기 시작했고, 독자들도 점점 휘모리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세계대회 아르헨티나전부터 본격적으로 휘모리가 활약하며 존재감을 과시했지만, 그런 와중에조차 진모리의 존재는 작품 내외로 너무나도 강렬했다. 이것이 휘모리에게는 열등감의 씨앗이 되며 긴장감을 조성했고, 결국 그마저도 극복한 휘모리는 자신을 주인공으로 만들어준 사람들을 위해 장렬히 산화하며 진모리에게 잠시 맡았던 주인공 자리를 반환한다. 진모리의 대체품이라는 약점을 오히려 개성으로 승화하며 한없이 진 주인공에 가까운 서브 주인공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거듭난 셈. 더군다나 기존 진모리의 단순 무식한 돌격바보 스타일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던 독자들에게는 오히려 고뇌하고 실패도 하지만 발전해가는 휘모리의 캐릭터성이 훨씬 매력적으로 평가받기까지 했다. 덕분에 현 시점에서 휘모리는 진모리 다음가는 인기 캐릭터로써 등장이 없어진 지 300화가 다 되어가는 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82]

이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인 것을 작가도 알고 있는지 6부의 최종전에서 절대신 진모리가 소환한 다른 차원의 휘모리로써 재등장했다. 본체인 모리가 어떠한 경위로 사망하고서 본체가 된 휘모리이며 원본 진모리가 용이 됐다며 반가워한다.

8. 관련 문서


[1] 해당 컷의 용포는 휘모리가 독립적인 자아를 가지게 된 후 본체로부터 RE태권도를 전수받고 정신적으로 성장하면서 얻게 된 휘모리만의 용포다.[2] 제아봉침 + 우마왕의 힘 + 서한량의 108번뇌 + 리수진의 판도라 갑주 + 본체와의 거리.[3] 15%의 힘을 사용했을 때 43이었다. 풀 파워를 사용하면 레벨이 더 상승하는지는 불명[4] 휘모리의 기술, 기억, 경험은 진모리에게 넘어갔고, 6부에서 진모리가 집행위원들과 싸울때 사용한다. 죽어서도 본체에게 힘이 되어준 셈.[5] 특이하게도 진모리도 "나는 제천대성이 아니야 난 그냥 나야"라는 대사를 했다.[6] 게임이나 작가가 직접 그린 축전에서도 휘모리는 진모리와 별개의 캐릭터로 등장한다.[7] 다만, 이후 등장한 진모리는 오래국 파괴 이전보다 훨씬 강해진 상태로 화안금정 역시 탑재. 차원의 문이 열리면서 오래국 폭발 이후 강해진 진모리의 힘이 연결됐다고 봐야한다. 이 시점에서 진모리는 제천대성 모드+제아봉침을 활용한 자해에 가까운 수련으로 힘을 제법 키운 상태였다.[8] 물론 아직 본체인 진모리보다는 약하다.[9] 물론 휘모리의 개인적인 성장은 감안해야겠지만 일단 모든 분신들이 기본적으로 제천대성 모드를 깔고 들어간다. 리뉴얼이 없더라도 레플리카 여의만 휘둘러도 엄청난 위협이라고 재차 강조된 수준. 오래국에서 귀환하고 진모리와의 연결이 끊겨, 독립적인 자아가 생긴 뒤에 점점 약해지고 있음에도 집행위원이나 프리스트 급은 떡바를 정도로 강했다.[10] 5부 막바지에서 잔뜩 소환한 분신들은 4억이 넘는 네피림과 하늘성을 부수고, 우리엘과 미카엘이 섣부르게 움직일 수 없게 만들 정도였다.. 전투력이 1/n 된다기보단 진모리의 체력 소모만 클 뿐이지 하나 하나 무시할 수 없는 건 마찬가지다.[11] 진모리는 작품 시작부터 이미 리뉴얼 태권도의 기술은 전부 마스터했고, 이미 무투가로써 어느정도 경지에 오른 상태였다. (전투능력의)성장이라고 할만한 사례는 전투중에 얻은 아이디어로 오리지널 기술 3개를 만들어낸 것 정도. 수련을 통해 강해져가는 한대위, 유미라와 달리 진모리는 수련하는 장면이 나온 적이 없으며 제천대성 각성으로 인한 전투력 증가는 기억을 떠올림으로 인해 되찾은 힘이므로 이 역시 수련으로 얻어낸 성장으로 보긴 어렵다. 본격적으로 수련을 한 것은 오래국 폭발~마천루 입장 전인데, (이때도 이미 단일 전투력으로는 사탄 제외 세계관 최강) 현세와의 시간차덕에 기억이 아득해질만큼 수련이 가능했다고.이건 상당히 무서운거다. 무술가가 수련을 하는데는 1년도 엄청난 성장을 할 수 있는 시간이다 짧게 언급되고 말지만, 마천루 시점부터 보여준 어마어마한 체력과 신체 내구도는 이때 쌓은 듯 하다.[12] 대회 범위가 전세계로 넘어가면서 수준이 매우 높아졌고, 상대도 프리스트들과 단테였기에 그들에게 맞게 서한량에게 기술을 배우고 응용하는 수련다운 수련이 나왔으며, 최종기술도 완성형 기술이 아닌 아군 기술들의 총집합에 가까운 자신의 경험을 이용한 난타이다.[13] 사탄을 제외하곤 세계관 최강자라 할만 했으며 4부 최종보스이자 최대 난적이였던 The king이 진모리에게는 승산이 없다고 평가할 정도로 강했다. 실제로 5부까지 사탄을 제외하면 진모리가 전력을 내고도 고전한 상대는 없다.[14] 이러한 전개는 드래곤볼 프리저편이나 나루토의 페인전 같은 인기 에피소드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스토리만 받쳐주면 거의 확실하게 재미를 뽑아낼 수 있다는 게 장점.[15] 그냥 발을 살짝 디뎠을 뿐인데 철창에 쳐박혔다.[16] 이전에도 분신이 현세로 가는 장면이 나왔으나 미라나 강만석의 발언 등 사실 현세로 돌아온 쪽이 본체가 아니냐는 떡밥이 있었다. 단순한 맥거핀인듯.[17] 현세로 돌아온 직후까지 평범했던 분신의 말투가 갑자기 변한 것이 169화에서 본체와의 연결이 끊겼다고 독백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었으나 현재 평범한 말투였던 부분이 수정되어 처음부터 경어를 사용한다.[18] 이 부분을 휘모리가 본체와 다른 '개성'을 드러내는 장면으로도 볼 수 있을듯.[19] 이때 박일표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과거 본체가 호조사에게 붙잡힌적이 있어서 그렇다고.[20] 발을 사용하지않는 초창기의 진모리와 같다.[21] 이때 미라는 진모리와는 많이다르다며 팀워크를 생각한다면 성격적으로 컨트롤이 안되는 진모리보다 휘모리가 더 큰 전력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 한다.[22] 이때 남은 체력이 15에서 8로 떨어졌다.[23] 그럴리가.. 킹께선 분명 그의 죽음을 확인하셨다고..[24] 이때 자신의 손을 잡고 거세게 악수하는 M에게 6의 대미지를 입는다.[25] 이때 한대위는 KOF야가미 이오리를 떠올린다. 불고자 항목 참조.[26] 진모리다워졌다고 생각했지만 휘모리에게 실례가 될까봐 재밌어졌다고 얼버무린다.[27] 제천대성의 DNA로 만든 실험체인 M이 분신인 휘모리의 유전자샘플을 주사받았기때문[28] 다만 휘모리를 지키기위해 감싼것이라는 의견도 있다.[29] 오로치의 힘을 억제해주는 쿠사나기 검이 부러졌기 때문[30] 녹아내린 살점에 바위가 녹아버렸다[31] 휘모리가 가진 이형의 힘으로 오로치의 폭주를 억누른것이라고[32] 진모리의 용포는 배를 까고있으나 휘모리의 용포는 배를 덮고있다. 참고로 용포는 변형이 자유로워서 배를 까고 안까고는 방어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33] 과거 진태진이 게임센터의 군인 캐릭터에게 영감을 받아 만든 기술. 물론 그 당시 상대 유저의 니가와 플레이 때문에 열받은 진태진은 체어샷을 날렸다고(...).[34] 휘모리는 분신이기때문에 HP가 0이되는 즉시 소멸해버린다.[35] 닮은 사람[36] M에게 당한 옆구리의 상처가 처음 제천대성 모드로 변한 후 회복된것을 보고 깨달았다고.[37] 미국 팀 M에게 당해 탈락하기 직전 바오로의 힐링으로 부활했다고 한다.[38] 패자부활전에서 선유도를 부쉈기 때문이다.[39] 이 두 괴물이 붙었는데도 진 이유는 악당팀에 유미라가 붙었기 때문이다.[40] 점수차가 무려 174:1[41] 신화에서 헤라클레스는 히드라를 퇴치하고 그 피를 화살촉에 뭍혀서 사용했다. 그런데 이 독은 불사신도 죽일 정도의 맹독이라서 이 화살은 나중에 꽤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42] 쿄이치의 말에 따르면 치료를 들어간 순간에는 중독증상이 심각했다고 한다. 헌데 도중에 중독증상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마치 독을 흡수해버린 것 처럼[43] 히드라의 독을 흡수하고 남은 독이 피부에 침착된 것이라고 한다. 쿄이치는 그것이 이무기의 힘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 추측했다.[44] 참고로 샤마엘은 "그 오싹한 힘은 대체 뭐야?!" 라고 생각했다.[45] 이 이무기란 칭호는 굉장히 의미심장한데 쿄이치의 추측과 더불어 연결되면....[46] 퇴장이야 어찌될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독립된 개체가 될 것은 확실해졌다.[47] 아직 팔뿐이지만 분명 생명이 느껴지지는 팔이라고 언급한다.[48] 박무진이 있다곤 하지만 상대 팀에선 박무진을 대치하러 상만덕이 등판했다. 웅녀는 이미 점혈 몇 번에 바로 쓰러졌으므로 상대가 안 된다는 게 드러났고. 설마 김두식이 돈 벌겠답시고 나서겠는가.[49] 아무리 늙었다지만 더 킹의 왼팔이다. 이걸 마비시키는 혈맥봉침을 개발한 나봉침이 사실 진짜 최종보스 아니냐는 말이 돌 만큼 논란이 있었던 부분.[50] 하지만 더 킹의 힘은 어디 까지나 '힘'을 다루는 것이다. 신과 인간의 신체구조가 차이가 난다는 설정이 나온 적이 없으므로 신과 인간의 신체구조는 같다고 볼 수 있고 신체구조가 같은 이상 강함과 관계없이 혈을 찔리면 마비되는 게 정상이다.[51] 다만 잘 생각해보면 사실상 엎드려 절받기 수준의 협상이다. 웅녀가 죽어 정말로 진모리,박일표라는 인간측 가장 큰 전력을 소환할 사람이 없어지고 현 전쟁에 참여했던 인원들 대부분은 늙어 죽기 때문에(...) 100년 뒤에 와서 다시 똑같이 인간들을 착취하겠다는 소리나 다름없다.[52] 붉은 홍채와 평범한 검은빛 눈동자에서 눈동자 색깔이 금빛으로 변한다. 제천대성의 화안금정(火眼金睛)이 불같은 눈에 금빛 눈동자라는 뜻임을 생각해 보면, 휘모리가 개안한 이 새로운 눈의 형태가 화안금정의 진정한 모습일 수 있다. 현재 본체는 이러한 형태의 화안금정을 작중에서 보여준 적이 아직 없었기에, 휘모리의 새로운 형태의 화안금정이 '본체에게 없는 분신 휘모리만의 개성'인 것인지 '오리지널 여의를 전해받을 때, 함께 받았다는 본체의 막강한 힘의 일부'에 불과한지는 아직은 불명이다.[53] 오리지널 여의를 한 두번 휘두르자 육체가 붕괴되는데, 목성을 밀어내기 위해 우주까지 커질 정도로 여의를 다뤘다.[54] R에 의해 주기적으로 천계의 문이 열렸고, 작게나마 웅녀가 문을 열었기 때문에 힘을 계속 리필할 수 있었다.[55] 하지만 이 때 R은 이들의 대화를 들으면서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았다.[56] 여담으로 다른 차원의 진모리들은 진모리를 제천대성이라고 부르는데, 휘모리로 추정되는 이 제천대성만 '모리공'이라고 부른다.[57] 아이러니 하게도 이때가 진모리와 휘모리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서로 얼굴을 맞대었다. 그런 상징적인 장면인만큼 진중한 분위기 속에서도 서로 밝게 웃으며 헤어졌다.[58] 로시난테가 현물화한 상태가 아니라 신인 헤라클레스 자체를 말한다.[59] 즉 이때까지는 The Six 이상의 파워였지만 비숍을 압도하기는 힘든 전력이었다.[60] 물론 더 킹 역시 정상적인 상태는 아니여서 딱 천상대전 시절의 온 힘을 쓰지 않았다 정도로 볼수 있다.[61] 일단 진모리는 휘모리의 기술을 사탄과 싸우면서 사용했으니, 기술은 확실하게 사용 가능하다. 게다가 현재 진모리는 육체가 망가진 상태이고, 전성기때는 화안금정이나 용포나 휘모리의 상위호환이나 다름없기에 사용할 필요가 없다.[62] 라그나로크 직전에 한대위와 서로 마음을 확인한 유미라와 백년가약을 맺었다는 것으로 보아 이 세계관의 진모리와 한대위는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63] 왜 나중에 등장한 중모리의 최대치가 왜 24배인지도 설명된다.[64] 현재는 게시글이 사라진 상태이다.[65] 분신 여의[66] 줄였다가 다시 늘리고를 반복함으로서 타격을 줬다[67] 진태진 집안의 가훈(...). 허나 이 대사는 휘모리가 본체 진모리와는 다른, 명백한 휘모리 자신 스스로의 정체성을 잡게 되었음을 알린 말이기도 하다.[68] 그 진모리조차도 제아봉침은 8배까지만 사용했었다. 이후 리바운드가 너무 커서 죽을 수도 있었기 때문. 휘모리는 이 리스크를 해결하기 위해 제천대성이 되면 이전에 입은 피해를 회복하는 기능이 있다는 것을 활용, 제아봉침의 부작용이 나타나기 직전 각성하면서 리스크를 없애버리는 전술을 썼다. 머리는 진모리보다 확실히 좋은 듯.[69] 이때 여의로 킹을 후려쳐서 날려버린다.[70] 진모리가 했던 대사와 비슷하다[71] 이 말을 들은 R은 미워할 수가 없다라고 한다. 그리고 이 염원은 휘모리의 사후 그를 모욕한 벨제버브를 구타하는 한대위의 "'소멸'이 아냐. 죽은 거다. 그리고 '분신'이 아닌, 내 친구가." 라는 말로 증명되며 이루어졌다.[72] 6부에서는 진(단)모리도 이같은 캐릭터로 변한다. 이유는 성배+무리한 제아봉침으로 육체가 심하게 망가져서 휘모리보다도 약한 상태가 되었기 때문.[73] 사실 끝까지 갔다면 휘모리의 승리였다. 휘모리의 패배는 오리지널 여의를 몸이 견뎌주지 못해서 자멸한 것에 가깝다. 오리지널 여의가 득보다 실이 컸다. 물론 여의가 없었다면 바로 죽었겠지만[74] 이마저도 오리지널 단테의 칭호를 부여받지 못했던 클론이며 어디까지나 집념으로 제 3의 눈을 각성한 녀석이고 각성해도 제천대성 모드 상태도 아닌 휘모리에게 털리는 등 오리지널 단테에 전혀 못미치는 전투력이었다. 오리지널 단테가 각성했다면 아예 가망이 없었다.[75] 굳이 뽑자면 제갈택과의 전투가 유일하다. 한쪽 눈과 다리를 못 쓰는 중상을 입고 한대위 등에 업혀서 아무것도 못 했었으니.. 네피림 흡수 제갈택은 연속 뇌전에 투신 나탁은 레플리카 여의 특공으로 처치, 각성시 전투에선 전력으로는 싸웠을수 있으나 목숨까지는 걸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오히려 목숨을 걸고 싸웠던 것처럼 보이는 전투는 각성 전에 했었던 전투들이 더 많다.[76] 오히려 전략적인 상황 판단을 하지 않는 것에 비해 진모리의 전투 센스는 굉장히 뛰어나다. 갓오하 초반부 한대위의 청룡의 파를 한번만 받아내고서 공략해내거나, 박일표가 리뉴얼 태권도의 약점의 극복 방안으로 '상대의 힘을 역이용한다'를 내세운 것을 직접 듣기 이전에 진회축에 진역축을 흡수하기까지 했던 것을 생각하자. 박일표의 조언을 듣자마자 바로 그것을 실행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엄연히 박일표가 화축 시전과 함께 조언을 해주기 이전에 몸을 회전하며 진역축을 흡수했다. 나탁과의 전투에서도 아르둔의 바르바듐으로 만들어진 몸에 타격기가 먹히지 않자 곧바로 관절기를 시도했고, 그것도 먹히지 않자 레플리카 여의를 옆구리 한 점에 집중공격해 흠집을 내는 쪽으로 제대로 공략했다.[77] 오래국에서 돌아온 직후보다 더 약화돼있다고 직접 언급되었다.[78] 사실 모든 분신이 리뉴얼, 나봉침류까지 쓴다면 소환한 분신 전부 제아봉침 25만배 써놓고 달려들면 사탄도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다.[79] 이건 뒤에서도 등장하는데 진모리는 박무봉이 배신하자 바로 분노해서 박무봉을 죽이려 들었던 반면, 휘모리는 친구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음에도 분노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했다.[80] 1.사용자의 의지가 꺾이지 않으면 결코 뚫리지 않는다. 2.사용자가 여럿이면 더 의지가 강한 사람에게 소유권이 간다.[81] 다만 더킹은 정신적으로 패배감을 느꼈다.[82] 오죽하면 휘모리를 다시 살려달라는 얘기가 심심하면 나올 정도. 진모리 데려와라 할 땐 언제고 그렇게 진모리를 돕기위해 차원을 넘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