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聖者の数字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서번트 가웨인이 보유한 스킬.
태양의 가호를 받아 발휘하는 능력. 유래는 가웨인 전승에 나오는 능력으로, 태양 아래에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거나 애마 그린골렛이 죽자 해가 질 때까지 누구도 분노하는 가웨인을 막을 수 없었다 등등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2. 상세
성자의 숫자 | 랭크 | 가웨인경이 지닌 특수 체질.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의 3시간, 오후 3시부터 일몰까지의 3시간 동안만 힘이 3배가 되는데, 이는 켈트족의 성스러운 숫자인 3을 나타낸 것이다. |
EX |
단, 어디까지나 태양 아래에서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모종의 수단으로 일대의 태양빛을 봉쇄하면 효과는 끊어진다. 킹 하산은 모래바람을 일으켜서 햇빛을 가려 가호를 봉쇄시켰다. 길가메쉬는 밤의 장막으로 무효화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반대로 언제나 해가 떠있는 곳이라면 상시 가호를 받는다. 전뇌공간은 시스템으로 태양이 제어되기 때문에 태양이 늘 떠있는 맵이면 가호가 끊어지지 않는다. 단, 전뇌공간 이기 때문에 광원이 태양이 아니라 다른 것으로 설정되어 있는 것인지 엑스텔라에서는 태양광 섹터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성자의 숫자가 발동하지 않는다.
Grand Order 제6특이점에서는 사자왕이 가웨인에게 '불야'의 기프트를 준 덕에 가웨인 주변에는 늘 중천에 해가 떠있는 상태가 됐다.
간단한 파훼법은 가웨인을 실내로 유도하는 것. 낮이여도 건물의 외벽으로 인해 태양빛이 차단되기 때문에 햇빛 안 닿는 지하나 창문이 별로 없는 백화점 같은 건물에서 싸울 경우 가웨인이 불리해진다. 이게 개그성 프로인 Fate/Grand Carnival에서 나오긴 했지만[1] 꽤나 유용한 방법. 물론 평범한 건물이라면 서번트, 그것도 모든 스테이터스가 B 이상인데다 강력한 대군보구를 지닌 가웨인에게, 한쪽 벽 또는 건물을 통째로 날려버리고 햇빛을 확보하는 것 따위는 일도 아니니까[2] 그 자체로 필승을 보장하지는 않는다.[3]
스킬의 특성상 성배전쟁에서는 사실상 장식인데, 성배전쟁의 전투는 대체로 밤에 이루어지기 때문.[4]
2.1. 무적 효과
태양 아래서라면 가웨인에겐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는다. 공인 노답 치트인 멜트릴리스 수준의 무적성. 작중에서 무적 효과를 발동한 가웨인에게 공격이 통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극장판에서는 나름대로 약점이라 할수 있던 실내에 진입한뒤에 베디비어가 전력으로 휘두른 폴암에 얼굴을 직격으로 맞았음에도 오히려 폴암이 박살나고 미세한 생채기 정도만 날 정도로 괴랄한 수준을 자랑한다.[5]
다만 태양이 질 때까지 버텨서 한 번이라도 상처를 입히면 무적효과는 두 번 다시 작용할 수 없다. 이는 생전 랜슬롯이 해가 질 때까지 버티다가 중상을 입혀 승리했고, 이 중상이 치명적이였다는 전승이 영향을 미쳐서 생긴 약점이다. 생전에는 중상입은 후에도 해가 뜨면 무적의 힘이 돌아왔지만 서번트화 되면서 전승에 묶여 약점이 생겨났다.
태양이 없더라도 일부만 발동하는 것은 가능한데, 피해를 무효화하는 무적 수준은 아니고 내구 상승 정도에 그친다. Fate/EXTRA CCC Foxtail에서는 레오의 내구 업 코스캐스트와의 병행하여, 궤도를 비틀어 직격은 피한 바사비 샤크티를 맞고도 그리 심하지 않은 부상에 그쳤다.
라스베가스 어전시합에서 태양의 가호를 받아 무적상태인 가웨인에 대항하기 위해 후지마루 리츠카 측이 아서를 데려왔는데, 이때 유독 성검을 강조하고 가웨인 또한 당황하는 점을 보면 엑스칼리버는 이 무적 효과를 뚫을 수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피해를 입지 않는다면 성검의 위력이 아무리 강하다 할지라도 가웨인이 당황하고, 후지마루 측에서 공략법으로 데려올 이유가 없기 때문.
2.2. 힘 3배
가웨인의 힘을 세 배로 증폭시킨다. 본래부터 대영웅 수준인 가웨인이지만, 성자의 숫자로 증폭되면 어지간한 서번트로는 전투가 성립되지 않는다.[6] 심지어 랜슬롯이 가웨인과 맞설 수 있는 건 아론다이트가 날이 빠지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는 덕분이라 하며, 그런 무기가 아니라면 전투는커녕 방어전조차 어렵다고하는 점에서 이 능력의 사기성을 알 수 있다.작중에서 힘이 증폭된 가웨인과 전투성립이 되긴 되는 건 여포 봉선과 아론다이트를 든 랜슬롯, 그리고 루키우스 히베리우스뿐이다. 그나마도 루키우스와 싸울 때는 이미 랜슬롯과의 전투에서 상당한 중상을 입어 전투력이 저하된 상태였다.
EXTRA 7차전의 배경(월상해)은 일몰이 일어나지 않아 무조건 성자의 숫자가 발동하는 상태였으나, 레오가 힘을 1/3로 제약하고 있었다. 이후 주인공에게 무적 효과가 깨지자 제약을 풀어서 원래대로 3배의 힘을 발휘하게 한다.
참고로 가웨인의 말에 의하면 낮에는 매쉬드 포테이토(라고 부르기도 부끄러울 정도로 그냥 말 그대로 으깨기만 한 감자)를 세 배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3. 요정기사 가웨인
성자의 숫자 | ||
<colbgcolor=black><colcolor=#d6bb94> 랭크 | 범인류사의 영령, 가웨인에게 전사된 스킬. 햇빛이 닿는 오전중에, 그 기본능력이 대폭 증대한다. | |
B |
[1] 데옹과의 펜싱 시합에서 자신은 태양이 있는 한 무적이라며 자신만만해했지만 데옹이 여긴 실내라고 지적하자 벙쪄버렸고, 그 틈을 탄 데옹이 단박에 날려버렸다.[2] 극장판-신성원탁영역 카멜롯-에서는 가웨인이 사자왕의 옥좌로 가는 베디비어까지 일직선으로 달리니, 카멜롯 성의 벽들 수십 장이 창호지처럼 가볍게 뚫린다. 즉, 가웨인을 효과적으로 가두려면 카멜롯 성벽 이상으로 튼튼해야 한다.[3] 즉, 본인이 무적만 없다면 가웨인을 건물을 부술 여유도 없을 정도로 몰아붙이거나, 최소한 정신없게 만들 정도의 실력을 가지거나, 대진보구 같은 가웨인의 화력으로도 감히 뚫기 어려울 정도로 튼튼한 건물에서 싸우거나, 대체 어디를 박살내야 햇빛이 드는지조차 알 수 없는 복잡한 공간에서 싸우던가, 가웨인이 함부로 건물을 부수지 못하게 인질을 잡던가, 아니면 건물을 부수지 않는다는 규칙 하에 결투를 벌이거나 해야 한다.[4] 다만 마술이나 기타 수단으로 '태양'이나 '낮'이라는 환경을 만든다면 활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5] 다만 거대한 출구가 옆에 있어서 햇빛이 어느정도는 닿았을지도 모르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6] FGO 1부 6장에서 산의 노인과의 결투 후에 성자의 숫자의 가호를 되찾고 갈라틴의 불꽃을 사출했지만, 산의 노인에 의해 망토 펄럭거림 한 번에 무효화되자 큰 충격을 받았다. 다만 이는 산의 노인이 그랜드 클래스이기에 영기의 격 자체가 다르다는 것을 고려해야한다. 오히려 전투 중에는 성자의 숫자 없이 격이 다른 상대와 어느 정도 일기토를 벌였던 것을 보면, 성자의 숫자 뿐만이 아니라 가웨인 본인의 강함도 엄청난 수준인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