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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7 14:35:47

성진그룹


1. 상세2. 역대회장3. 계열사

1. 상세

드라마 황금의 제국에 등장하는 대기업으로 최동성 회장과 최동진 부회장이 시멘트 공장에서 시작한 기업이다. 성진이라는 이름은 최동성의 "성"과 최동진의 "진"에서 따와 지었다고 한다.[1]

작중에서는 한국 경제성장의 주도적 역할을 한 기업으로, 재계의 맏이역할을 충실히 해온 부동의 1위 기업집단으로 묘사된다. 바다를 메워 간척지를 만들고 제철소를 짓고 중동에서 건설사업을 하는 등의 이야기가 작중 인물들의 언급울 통해 나온다.[2]

하지만 기업이 커질수록 가족들간의 쟁탈전이 심해졌고 1세대인 최동성과 최동진이 사망과 은퇴로 리타이어 한 이후에는 2세대인 최서윤과 최민재, 이방인인 장태주가 끼어들어 피도 눈물도 없는 쟁탈전을 벌인다. 이 과정에서 1년이 멀다하고 회장이 마구 바뀐다. 결국 최후의 승자는 최서윤이 되었지만. 그러나 최서윤은 홀몸이고 자녀를 낳지 않는한 3세대인 최원재최정윤의 아들들과 최성재가 낳을 자녀들간에 혈투는 이미 예약된 상태다. 단, 장태주가 물러나며 지주사 지분을 모두 최서윤에게 넘기게 되었기에 대략적으로 40%에서 50%에 달하는 지분이 최서윤에게 집중되었으므로 경영권 분쟁 이후 일부 정리하는 물량을 고려해도 최서윤의 그룹 지배력은 확고부동할 것이다. 최동성의 말대로 최명훈이 30살이 되자마자 그룹을 넘겨주지는 않겠지만, 어찌 되었든 장손이고 또 최동성 회장이 남긴 말도 있으므로 결과적으로는 최명훈 쪽이 우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가 실제 사건과 기업과는 무관하다고 공지하기는 했지만 성진그룹의 기초적인 모티브는 현대그룹에서 온걸로 보인다.[3] 사회적 위상이나 영향력[4]등은 삼성에서 따온 것으로도 보이며, 카드사태에서는 LG그룹LG카드(현 신한카드)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여러 계열사들이 언급되는데, 실존하는 재벌기업들의 문어발 진출을 초월할 정도로 다양한 사업 분야를 가지고 있으며, 또 각 기업들이 업계 내에서 지니는 영향력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대체로 살펴 보면 전자와 전기(삼성/LG),[5] 자동차(현대),[6] 제철-조선-중공업-기계(현대/현대중공),[7] 생명-화재-카드-증권(삼성),[8] 유통-백화점-식품(롯데),[9] 통신(SK), 화학-케미컬-유화-정유-에너지(SK/LG/롯데), 건설-시멘트,[10] 물산-상사 등인데, 이 정도면 사실상 한진그룹이 가진 항공과 해운 등의 물류 쪽을 제외한 거의 모든 주요 산업군을 가지고 있는 셈이며, 업계 4위라고는 해도 성진택배를 통해 물류 쪽도 진출은 한 상태이다. 그런데 어째 같은 영역의 계열사가 복수로 존재한다.

2. 역대회장

3. 계열사



[1] 현실에도 태영그룹이 창립 당시 투자자였던 정태근의 태, 강백영의 영을 따서 사명을 지은 사례가 있다.[2] 이는 현대건설의 성장과정에서 모티브를 따온듯하다[3] 속칭 현대가 형제의 난.[4] 거기에다가 한강변 개발에 모티브를 준 용산역세권의 경우 초기에 삼성이 참여했었던 적이 있다.[5] 일광그룹 전체 매출이 성진전자의 반도 안 된다는 표현을 볼 때 어지간한 재벌그룹 전체보다도 거대한 실제 삼성전자와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6] 성진자동차의 목표가 처음에는 세계 탑10이더니 이제는 글로벌 탑5로 바뀌었다, 즉 글로벌 탑5을 목표로 삼고 결국 들어오는데 성공한 실제 현대기아차와 유사한 수준이라는 뜻이다.[7]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크게 중요하다는 최서윤의 언급, 한국 조선업의 위상을 고려할 때 역시 현대중공업이나 삼성중공업 수준으로 보인다.[8] 그룹의 규모나 최서윤의 위장거래 등에서 언급되는 내용을 보아 역시 삼성생명이나 삼성화재 수준의 자금력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9] 1994년에 이미 6개 점포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후에도 서초동이나 터미널 옆에 지점을 계속해서 내고 있다. 실제의 롯데신세계를 합친 정도의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10] 성진건설은 1994년 기준 시총 7천억에 도급 4위이며 이후에도 부침을 겪지만 중동건설과 경부고속도로 운운하는 내용이나 두바이 진출 등을 볼 때 여전히 상위 5위 안에 들 것으로 보인다.[11] 자신이 겪었던 것만큼 최동성의 자식들에게도 지분 다툼으로 생지옥을 겪게 만들려는 의도(...)였다.[12] 박진태 전무가 인수 뒤에 30년 넘은 제 1용광로를 철거해야 한다고 하지만, 아버지와 작은아버지가 함께 세운 거라 철거할 수 없으니 아버지와 대한민국 산업의 상징으로 삼겠다고 한다. 용광로의 규모와 경제성 등을 생각하면 최악이지만, 재계 1위의 성진그룹이니...[13] 총수인 최동성 회장이 10%, 장남으로 후계자인 최원재 사장이 7%, 최동진 부회장과 최민재 사장 쪽의 8%(이후 장학재단으로 이전), 성진학원에 4%, 장녀 최정윤 내외가 6% 등[14] 교량건설은 중공업, 토목사업은 물산으로 옮겨지는 등 최동성 회장의 지시대로 주요 사업이 모두 계열사로 넘어가고 책상, 의자, 간판만 남는다ㄷㄷㄷ.[15] 최동진 부회장이 중공업, 방산과 관련된 얘기를 최원재에게 전해주며 최원재가 각성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주기도 하였다.[16] 사실 엄밀히 보자면 계열사라고 할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