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01 17: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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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논의
La disputa del sacramento |
화가 | 라파엘로 산치오 |
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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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1509년~1510년 |
사조 | 르네상스 |
종류 | 벽화 |
기법 | 프레스코 |
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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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궁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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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로 산치오가 교황 율리오 2세의 의뢰로 바티칸 사도 궁전 내부의 교황의 개인 서재 '서명의 방(Stanza della Segnatura)'에 그린 프레스코화. '아테네 학당', '파르나소스'와 같은 방에 있는 그림이다. 서명의 방에 라파엘로가 처음 그린 그림으로 르네상스 시대의 인간주의와 기독교 신앙의 융합을 상징한다. 바티칸 박물관에서 '라파엘로의 방'에 가면 관람할 수 있다.버추얼 투어
신학의 중요한 교리인 성체(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상징하는 성찬례)와 관련된 논의을 묘사한다. 이 프레스코는 하늘과 땅의 두 영역으로 나뉘며 신과 성인들이 하늘에서, 교회 지도자와 신학자들은 땅에서 성체의 신성함을 논의하고 있다. 라파엘로는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 같은 중세 신학자의 저작과 교회 교리에서 영향을 받아 그림을 그렸다.
약 6.5m x 8m 크기의 벽면에 그려졌다. 하늘과 땅, 두 개의 주요 섹션으로 구성된다.
하늘의 영역
성 삼위일체(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성령(비둘기 형태))이 중앙에 배치되어 있다. 하나님은 가장 위에 초록옷을 입고 파란 망토를 걸치고 있으며, 예수는 가운데에 후광을 가지고 앉아 있다. 성모 마리아(Mary)와 세례 요한(John the Baptist) 예수 양 옆에 앉아 그를 경배하고 있으며 천사들이 하늘을 채우며 성체의 신성을 강조한다. 예수의 뒤에는 가장 왼쪽부터 열쇠를 들고 있는 파란 옷을 입은 베드로, 그 옆의 아담, 펜으로 쓰고 있는 복음사가 요한, 리라를 든 다윗 왕, 보라색 옷의 성 로렌스가 있다. 그리고 우측으로는 금빛 갑옷을 입은 유다 마카베오, 녹색 옷의 스테판, 십계명을 든 모세, 흰 옷의 야고보, 칼을 든 아브라함, 그리고 책과 칼을 든 바울이 가장 우측에 자리한다. 이들은 신학적 권위를 상징한다.
땅의 영역
교회 지도자와 신학자들: 교황, 추기경, 신부, 그리고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위대한 신학자들이 성체(성찬례의 빵과 포도주)를 둘러싸고 논의하고 있다. 이들은 책과 문서를 들고 있으며 토론과 지식의 상징으로 묘사된다. 중앙의 제단 위에 성체가 신성한 빛으로 둘러싸여 있고 모두 그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그림의 의뢰자 율리오 2세를 포함한 그레고리 1세, 식스토 4세 등 교황들과 사보나롤라, 아우구스티누스, 아퀴나스가 있다. 좌측 난간에 기대어 책을 들고 있는 머리가 벗겨진 사람은 도나토 브라만테이고, 우측 난간 옆의 오렌지색 옷과 푸른 로브를 걸친 수염이 난 남자는 아리스토텔레스다. 아리스토텔레스 왼쪽의 월계관을 쓴 옆 모습의 사람은 단테 알리기에리이다.
'성체논의'는 교회의 권위와 신학적 논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그림이다. 하늘과 땅이 만나는 것은 신앙과 이성이 조화를 이루는 르네상스의 이상과 종교와 학문은 배타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당시 교회가 가진 신학적인 자신감을 라파엘로의 그림을 통해 세상에 보여주고 있다.
에른스트 곰브리치(Ernst Gombrich)는 "서양미술사(The Story of Art)"에서 '성체논의'가 "신학과 예술의 융합을 보여주는 최고의 예"라고 언급했다. 또한 케네스 클라크(Kenneth Clark)는 "문명(Civilisation)"에서 '성체논의'를 "종교적 신앙과 지식의 대화"로 평가하며 라파엘로가 미켈란젤로와 레오나르도의 영향을 초월했다고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