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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セルリアン / Cellien케모노 프렌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존재. 인간은 쓰러트릴 수 없고 프렌즈만이 쓰러트릴 수 있다.
2. 설명
외눈박이 슬라임처럼 생긴 정체불명의 생물체로, 이 세계관의 적이다. 세룰리움이라는 물질을 통해 태어나며, 생물을 습격해 생물이 가진 기억이나 특기등의 정보, 통칭 반짝임을 빼앗는다. 빼앗은 반짝임을 통해 대상을 카피, 진화한다. 기본적으로 슬라임 같은 몸이라 타격을 입히기 어렵지만, 몸 어딘가 있는 단단한 돌을 부수면 소멸한다. 세룰리안이 쓰러지면 세룰리안을 구성하는 세룰리움은 붕괴되어 샌드스타로 환원된다. 이런 특성 때문에 샌드스타 로우라는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1]특이사항으로 복수의 세룰리안이 공명을 일으켜서 배리어를 형성하는 능력이 있다.
일부 대형 개체는 신체를 분리해서 부하 세룰리안을 생성하기도 한다.
초창기에는 몸체의 색(세룰리안 블루)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돌았지만, 다양한 색의 개체가 존재하기 때문에 〈cell(셀セル)〉+〈alien(에일리언エイリアン)〉의 합성어에서 유래한 것이라는 설도 있었다.[2] 결국 공식 굿즈에서 Cellien으로 표기되면서 후자의 설이 확정된다.
모바일 게임과 애니메이션에서 세룰리안의 모습은 큰 차이가 있다. 게임판에서는 눈이 2개 이상인 녀석도 있으며, 매우 다양한 생김새를 가진 게임판과 달리 단순하게 생긴 슬라임 덩어리라는 것도 게임판과의 차이점이다. 그냥 디자인 간략화일 가능성도 있지만 적어도 모바일 게임에선 단순한 눈을 가진 녀석들은 없었다. 이 둘의 차이점은 인간이 사라지면서 프렌즈들이 교육받지 못해서 문명 수준이 내려가고, 인간이 남긴 문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해서 정보량이 떨어진 탓에 빼앗을 수 있는 반짝임의 양이 줄어든 영향으로 추측된다.
3. 작중 행적
3.1. 케모노 프렌즈(게임)
어디서 나타났는지 알 수 없는 미지의 생물. 생물인지도 불분명하다. 인간이나 프랜즈로부터 기억, 능력 등의 정보[3]를 빼앗아 진화한다. 빼앗는 만큼 급속하게 진화하지만, 원래 상태일 경우 주변을 어슬렁 거릴 뿐이다. 또한 '반짝임'은 쓰러트리면 원래대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지만, 안 그런 경우도 많은 편. 다만 게임내 스토리에서는 잊어버린 '반짝임'을 다시 만들어내서 해결하기도 했다.
3.2. 애니메이션
3.2.1. 1기
작중에서 등장한 세룰리안의 정보는 모두 미라이의 추측인데다 정보가 기록된 시기도 불명이라 후속작에서 밝혀진 정보와는 틀린 점이 있다.
에피소드 초기에는 세룰리안이 모종의 이유로 변한 미래의 인간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었지만, 9화 럭키 비스트의 녹음 음성을 통해 인간이 자파리 파크에 잔존하던 시기에도 세룰리안이 존재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이 설은 부정되었다. 10화에 무생물에 샌드스타가 닿으면 세룰리안으로 되는 것 같다고 추정한다.[4] 약점이 단단한 고체물질이고 행동이 매우 단순한 것은 무생물이었던 것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세룰리안은 샌드스타를 먹는 것으로 작중에선 추측한다. 프렌즈 체내에 샌드스타가 포함되어 있는데, 세룰리안은 프렌즈를 덮쳐 프렌즈의 체내에 있는 샌드스타를 흡수하려고 한다. 세룰리안에게 잡아먹힌 프렌즈는 샌드스타를 빼앗겨서 본래의 동물 형태로 돌아가거나, 심지어 소멸해버릴지 모른다고 한다. 어느 쪽이든 프렌즈가 프렌즈로서 살아갈 수 없게 하는 위험한 존재인 셈이다. 공개된 1화 콘티를 보면 부서진 세룰리안의 잔해 속에 프렌즈의 모델링이 들어있고, 1화에서 프렌즈로 추정되는 존재가 비명을 지르는 장면이 보이면서 세룰리안이 프렌즈를 포식한다는 추측이 있었다.[스포일러3][6]
세룰리안에는 딱딱한 돌 부분이 공격당하면 파괴된다는 약점이 있다. 가이드 북에 의하면 프렌즈만이 세룰리안에게 대항할 수 있다는 모양이다. 지능이 낮고 약점이 뚜렷하다 보니 1:1에서는 프렌즈는 도망치거나 싸워서 이길 확률이 있다. 그래서인지 자파리 파크 내에는 세룰리안을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헌터 집단이 있다. 작중 프렌즈가 멸종하지 않은 것을 보면 그렇게 전개되어 온 모양이다.
둥둥 떠 다니는 것처럼 보이는데, 4화를 참고하면 비행까지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7] 지능도 상당히 낮은 듯하다. 7화에서 '어째서인지 인간 근처에서는 세룰리안이 자주 있었다'고 박사가 말한다.[스포일러4]
11화에서 전부터 얘기로만 나오던 거대 세룰리안 개체가 등장하였다. 몸집을 부풀려 약점이 되는 부분을 몸 속으로 감추는 능력이 있다. 케모노 프렌즈 애니메이션판의 최종보스로, 11화 초반에 나온 거대 세룰리안의 파편이 자아(?)를 갖고 움직이며, 그 파편에서 무언가가 자라나거나 하는 모습도 보였다. 파편인 주제에 서벌과 가방 두 명의 키를 합친 것보다 더 거대했던 것은 덤.
검은 입자의 모습을 한 '샌드스타 로우'라는 개념이 나왔는데 아마 High/Low(고급/저급) 개념이거나, 혹은 Raw(생(生). 정제되지 않은 원자재)의 로우(ロウ, ロー)일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영롱한 빛깔의 샌드스타가 새로운 프렌즈를 탄생 시키듯, 이 검은 물질이 무생물에 깃들면 세룰리안이 탄생하는 것으로 보이며, 작중 거대 세룰리안은 이 샌드스타 로우를 흡수해서 스스로를 회복하고 더욱더 거대화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9]
유독 거대 세룰리안에게 보여지지만 대부분의 세룰리안은 빛나는 것을 향하는 특징이 있으며,[10] 바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이 미라이의 기록으로 확인되었다. 럭키 비스트에 녹음된 비상 상황시 대피 경고 멘트를 보면 전에도 파크에서 거대 세룰리안 개체가 나타나서 이용객들의 퇴거가 이루어졌던 것 같다.
4족 보행인데, 대단히 특이한 다리 구조를 가지고 있다. 참고로 이 다리 구조는 유명한 미국의 군사로봇 빅 독의 다리 구조와 흡사하며, 이 거대 세룰리안 자체가 빅 독과 유사하게 생겼다. 빅 독이 워낙 동물과 유사한 움직임으로 유명하니 디자인만 따왔을 수 있겠으나, 샌드스타 로우가 빅 독에 깃들어 세룰리안으로 탄생했다고 볼 수도 있으며 B-2 폭격기와 더불어 자파리 파크 사건에 군대가 개입했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실제로 위에서 언급했듯 미라이씨의 언급으로 "프렌즈들을 무사히 피난시킨다고는 하지만, 어떻게 이 섬에 그런 걸..."이라고 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더욱이.
바닷물이 약점으로 바닷물에 닿으면 그 부위는 굳은 용암으로 변한다. 본체가 죽으면 떨어져있는 파편들도 자동적으로 굳은 용암으로 변하는데, 미로 어트랙션에서 출구를 막고 있던 용암의 정체가 바로 파편화된 검은 세룰리안이다.[11]
4화의 사막 지방 모래폭풍 속에서 거대 세룰리안의 그림자가 있었다는 의혹이 나왔다. 실제로 11화에서 헌터들이 사막에서 세룰리안을 처치한 적 있었으며, 그 때가 파크의 위기라고 말했었다.
케모노 프렌즈 3의 스토리 영상에 빅 독 형태의 로봇이 등장하면서 해당 로봇이 세룰리안화 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등장시 전투곡이 덥스텝을 활용하여 상당히 멋지게 짜여졌기 때문에 케모프레 팬들이 사운드 트랙을 빨리 구입하고 싶어하는 이유 중 하나. 어떤 느낌인지 들어보자. 8비트 버전 귀로 듣고 카피한 버전. 앞의 링크와 달리 고음질이다. 댓글들이 가관이다
세룰리안의 몸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에 대해 여러 설들이 있다.
3.2.2. 2기
1기에서의 단순한 외형과 달리 받침대가 부착된 카메라 같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1기와 다르게 핵을 공격하지 않아도 파괴되며 질감 묘사도 많이 달라져 찰흙 같던 1기와 달리 수수깡 같은 느낌이 강해졌다.1화에서 카라칼이 당나귀의 제보로 세룰리안은 추적하다 꾸르르와 만나고 곧이어 카메라형 세룰리안에 쫓기게 된다. 도망치지만 1기가 더 있어 위기에 처하지만 서벌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이후 꾸르르의 스케치북에 그려진 장소인 정류장에서 더 큰 캠코더형 개체가 등장해 일행을 쫓다가 누군가의 공격에 소멸한다.
설정상 2기는 1기 사건 이후 시간대인데 어째서 세룰리안이 여태 다수 돌아다니는지 의혹이 있었는데, 이는 6화에서 해저 화산을 통해 유출된 세룰리움이라는 물질을 통해 새로운 세룰리안이 탄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12]
한편, 2기의 세룰리안은 전부 인간이 만든 물건을 복제한 모습이며, 6화에선 자파리 버스를 복제하기까지 한다.
바다에서 탄생해서인지 전작과 달리 물에 내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13] 초대형 세룰리안이 바다에 서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10화에 들어 갑자기 자파리 파크 곳곳에 프렌즈들의 모습을 복제한 세룰리안들이 나타나게 되었다. 이 초유의 사태에 가방은 꾸르르의 그림을 지목했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꾸르르가 그린 박사의 그림에 세룰리움을 접촉시키자 박사 모습의 세룰리안이 태어났다. 가방은 6화에서 세룰리안이 자파리 버스를 복제했던 경우와 이번 경우를 고려해 사람의 마음이 담긴 것을 복제하며, 사람의 마음이 많이 담긴 것일 수록 더 강력한 세룰리안이 탄생한다는 결론을 내린다. 한편, 꾸르르는 여행비둘기를 위해 지금까지 만났던 모든 프렌즈를 한 폭의 그림에 담아 그리는 만행을 저지른다. 결국 11화에서 이 그림에 세룰리움이 접촉하면서 프렌즈형 세룰리안이 대량발생하는 사태가 발생하나, 프렌즈들이 모여 너무나 쉽게 순삭해버리는 바람에 위기고 뭐고 없어졌다(...). 대신 이전에 등장한 초대형 세룰리안의 실체가 드러났는데, 호화 여객선을 복제한 세룰리안이었다.
가장 비판받는점은 세룰리안들이 심하게 약화되었다는점. 1기에서 모든 프렌즈들이 함께 싸웠음에도 물리치지 못해서 바다로 유인해서 해치운 그 거대 세룰리안에 맞먹는 크기의 세룰리안들이 2기에서 수없이 등장하는데도 대부분 서벌의 주먹 한방에 끝난다. 8화에서는 아예 PPP의 무대 배경 및 배경 연출로 쓰이는 굴욕까지 봤다. 그리고 게임에서는 강력한 적으로 묘사되는 인간형 세룰리안을 일개 잡몹으로 격하시킨 것 또한 비판받는 점이다.
3.3. 케모노 프렌즈 페스티벌
눈이 하나이며 튜브나 테트라포드 같은 단순한 사물이나 말미잘 같은 연체동물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있다. 이동하지않고 검은 액체를 특정방향으로 뿜어 공격한다.3.4. 여왕급 세룰리안
세룰리안들 중에서도 상위의 존재로 추정되는 세룰리안. 공통적으로 인간의 언어를 구사하며, 세룰리안을 지배할 수 있다.게임상에서는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거대한 위협이지만, 케모노 프렌즈 2에서는 대량으로 등장하면서 최종보스에서 잡몹으로 격하되었다. 이에 3에서는 '여왕급 세룰리안'이라는 별도의 카테고리로 분류했다.
3.4.1. 세룰리안 여왕(퀸)
セルリアン女王(クイーン)카코의 반짝임을 흡수해서 태어난 존재. 메인 스토리의 라스트 보스. 카코의 '부모와 다시 만나고 싶다'라는 잠재의식을 세룰리안이 마음대로 해석해서, '언젠가 사라질 반짝임을 모두 빼앗아, 세룰리안 속에 영원히 남기면 이 행성에게도, 세룰리안에게도 좋은 일이다'라는 이념 하에 폭주한다. 케모 하모니[14]의 힘을 이용해 단숨에 동료를 진화시키려고 서벌의 반짝임을 빼앗아 자신에게 가져오게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로 인해 패배한다.
3.4.2. 세벌
서벌을 닮은 세룰리안. 문서 참고.3.4.3. 룰러셀
케모노 프렌즈 3에서 등장하는 세룰리안으로 서브 스토리 '세벌 훌쩍 여행'과 메인스토리 시즌 2의 주적이다. 성우는 노나카 아이.[15] 세벌과 닮은 외형이지만 세벌과 달리 언동이 기괴하기 짝이없다.[16] 물의 특성을 카피한 세룰리안에 세벌이 비치면서 세벌을 카피한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17] 세룰리안여왕에 이어서 세룰리안을 지배하는 모습이 확인되어 룰러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1] 이는 샌드스타와 세룰리움은 사실 같은 물질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프렌즈만이 세룰리안을 쓰러트릴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2] 넥슨 게임의 잡졸 세룰리안들은 대부분 단세포 생물을 닮은 모습으로 나온것이 이를 뒷받침한다.[3] 작중에선 모두 '반짝임'으로 부르고 있다[4] 이게 사실이라면 인간들이 섬에서 퇴거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 무기물 버전 네크로모프 또는 플러드 또는 감염 좀비이기 때문[스포일러3] 12화 도중 1화 때 잡아 먹힌 프렌즈가 동물로 돌아가 있는 모습이 나왔다.[6] 세룰리움이 붕괴되면 샌드스타로 환원된다는 특성에 비춰보면, 세룰리안에게 포식된 프렌즈는 프렌즈를 구성하는 샌드스타가 세룰리움으로 변질되어 몸을 유지하지 못하고 동물로 되돌아가는것으로 추정된다.[7] 게임에서는 비행형 세룰리안도 등장한다. 일명 '새룰리안'.[스포일러4] 이 이유는 이후 12화에서 추정 가능한데, 인간들이 세룰리안으로부터 프렌즈를 지키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전투하고 퇴치를 해 와서 그랬던 것으로 보인다. 즉 인간 근처에서 세룰리안이 탄생하거나 모인 게 아니라 세룰리안 쪽으로 인간이 갔다는 것.[9] 이 거대 세룰리안은 스스로 샌드스타 로우를 흡수하는 능력으로 에너지 공급이 되기 때문에 타 세룰리안과 달리 닥치고 프렌즈를 노리지는 않는다.[10] 1화에 나왔던 중형 세룰리안은 서벌을 인식하기 전까지 태양을 보고 있었고, 12화의 거대 세룰리안은 아예 횃불을 집어먹는 모습도 보여줬다. 거대 세룰리안이 11화에서 가방을 공격한 이유도 자기가 먹을 걸 들고 있으니 먹으려다가 같이 먹어버렸던 것인 모양. 물론 가방이 인간 프렌즈인 이유도 있다.[11] 이 때문에 과거에 일부러 지하 폐쇄 공간인 미로 어트랙션에 세룰리안을 유도해 넣은 다음, 출구로 나오려는 세룰리안에게 물을 발사해 굳혀버려 출구를 막아 세룰리안을 격리시킨 것이라는 설이 있다. 아무도 없는 지하 미로에 세룰리안이 득실거리는 것도 설명된다.[12] 다만 가이드북에서 화산에 설치된 필터의 명칭이 안티 세룰리움 필터인 것으로 봐서 샌드스타 로우 = 세룰리움이다.[13] 이때문에 1기와 설정오류라는 말이 있으나, 넥슨판에서 이미 바다에서 활동하는 세룰리안이 나왔기에 설정오류는 아니다.[14] 프렌즈들의 강한 마음이 공명했을 때 일어나는 '기적'의 총칭. 최초로 발현시킨 것은 센트럴 습격사건 때의 서벌로, 가장 큰 부상을 입었으면서도 선두에 서서 동료들을 탈출시켰을 때, 눈으로 보일 정도로 상처가 회복되어 갔다. 회복만이 아니라 다양한 효과를 일으키지만, 과학적인 이유는 해명되지 않았다. 정보를 구현하는 샌드스타의 특성으로 다수의 프렌즈들이 가진 강한 마음이 하나가 되었을 때 샌드스타와 공명을 일으켜 기적이 일어나는것이 아닌가 추측할 뿐이다.[15] 세벌의 음성을 변조했다.[16] 룰러셀이 등장하는 부분은 장르가 바뀐다는 평이다.[17] 여러 작품에서 거울처럼 자신의 모습이 비치는 물체를 두고 선한 자아와 악한 자아가 대립하는 이미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