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내부 장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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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센터페시아 |
1. 개요
Center fascia대시보드 중에서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있는 컨트롤 패널 부분.
2. 특징
대시보드와 시프트레버[1]가 수직으로 만나는 부위로, 과거에는 단순히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위치한 패널에 불과했지만 현대 차량에는 센터페시아에 자동차의 각종 장치를 조작하는 센터 콘솔[2]이 위치하며, 여기에는 오디오·에어컨·히터의 컨트롤러, 내비게이션, 송풍구, 시거잭과 재떨이, 컵홀더 등이 포함된다. 또한 운전석과 조수석을 구분하는 벽의 역할도 한다.전통적으로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컨트롤 버튼들은 누르거나 돌릴 수 있는 물리적 아날로그 버튼들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2010년대까지 출시된 버스/트럭과 같은 상용차의 경우, 경비행기나 헬리콥터에 준하는 수준으로 수십개의 컨트롤 버튼, 스위치, 레버, 계기판들이 존재했다.
2010년대 중반 테슬라가 센터페시아에 자동차의 모든것을 조작하는 디스플레이를 설치하는 혁신적인 시도를 한 이후 센터페시아에 디스플레이를 설치하며 기존의 아날로그 버튼은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다.[3] 사실 이런 물리적인 버튼들은 차량 디자인과 융화시켜야 하고 누를 때의 사용감 등을 고려해야 했기 때문에 설계가 복잡했고, 작은 플라스틱과 금속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어 기존 완성차 업체가 제작하기보다 하청업체에 맡기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테슬라는 신생 기업이다보니 이런 과정을 모두 거치기가 힘들어서 불가피하게 모두 디스플레이 하나로 조작하도록 설계한 것이었지만 의외로 미래적이고 혁신적인 도입으로 평가받은 것이다.[4]
이런 터치식 디스플레이 센터페시아는 번거롭고 복잡하다며 호불호가 갈리지만, 업계 표준이 되어 디스플레이가 없는 차를 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사실상 구형 테슬라 모델 S의 센터페시아가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아[5] 많은 차들이 태블릿을 연상케하는 세로형 디스플레이를 중앙에 크게 설치해놓고 있다. 다만 안전 문제를 이유로 일부 내연기관 자동차 제조사들은 오히려 물리 버튼이 더 늘어나는 등의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6]
[1] 운전석에서 엔진 쪽에 있는 변속기 기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연장한 조작 레버이다. 체인지레버(change lever)라고도 한다. 출처[2] 한국에서는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수납함을 부르는 콩글리시로 쓰인다.[3] 그 유명한 S클래스도 10세대부터 테슬라 스타일의 센터페시아를 적용시켰다.[4] 마찬가지로 기어봉도 수동식 변속기에서 사용되던 게 지금까지 이어져내려온 것이 현대의 자동차들의 변속기가 모두 전자적으로 제어되는 이유로 사실상 필요가 없어서 최근에는 버튼식이나 칼럼식 기어변경이 시도되고 있다.[5] 신형은 모델3처럼 가로형으로 변경[6] 구형 모델 S 때문인지 중국에서는 버티컬 디스플레이를 가진 Android 헤드유닛이 제조 및 유통되고있으며 그 뒤로는 신형 테슬라 차량의 영향을 받은 16:9 대화면 헤드유닛들이 나오고야 말았다. TEYES, ATOTO, JOYING, XTRONS같은 중국 제조사 외에도 현대자동차나 르노, 볼보같은 완성차 제조사는 물론 블라우풍투나 알파인, 파이오니아같은 헤드유닛 제조사의 중국지사도 해당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물론 관리감독이 이루어지는 해외 유명 업체들의 제품이 아닌 중국 토종 업체의 경우 백도어, 악성코드 등 보안 문제가 있으며 "대한민국 경차동호회"같은데서 실제 사례도 있어 구입하기전에 잘 생각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