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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 길저스알렉산더/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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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NBA 지명 이전3. NBA 선수 생활4. 국가대표
4.1. 2016 FIBA 아메리카 U-18 챔피언십 칠레4.2. 2023 DBB 슈퍼컵4.3. 2023 FIBA 농구 월드컵 필리핀-일본-인도네시아
4.3.1. 평가
4.4. 2024 파리 올림픽/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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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셰이 길저스알렉산더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NBA 지명 이전

1998년 7월 12일 토론토에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 차메인 길저스(Charmaine Gilgeous)는 육상선수로 운동선수의 자질은 어머니를 타고났을듯 하지만, 그의 농구 코칭은 아버지 본 알렉산더(Vaughn Alexander)가 도와주었다고 한다.

해밀턴에 있는 성 토마스 모어 가톨릭 세컨더리 스쿨(St. Thomas More Catholic Secondary School)에 진학한 SGA는 학교 팀 MVP와 Midget Boy's City Championship를 수상하는 성과를 보였다. 그 후 앨런 맥냅 경 세컨더리 스쿨(Sir Allan MacNab Secondary School)로 전학한 후 더 경쟁적인 환경에서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고 싶어한 SGA는 9학년이 되고나서 테네시 주채터누가에 있는 해밀턴 하이츠 크리스천 아카데미(Hamilton Heights Christian Academy)로 전학을 가서 평균 18.4득점 4.4리바운드 4.8어시스트 2.6스틸을 기록한다.

ESPN에서 고등학교 졸업반 선수들에게 메기는 선수 등급에서 4-Star[1]를 받은 SGA는 최초에는 플로리다 주의 대학교로 진학하겠다고 선언하였으나 추후 재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후 리쿠르팅을 다시 진행되어 켄터키 대학교, 텍사스 대학교, 캔자스 대학교, 시라큐스 대학교, UNLV 중 켄터키 대학교에 진학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2017 Nike Hoop Summit에도 출전했던 SGA지만 처음부터 켄터키 대학교의 주전은 아니었다.[2] 그러나 루이빌 대학교를 상대로 24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더니, 점차 팀 내 지분을 넓혀가면서 주전으로 도약했다.[3] SGA는 평균 14.4득점 4.1리바운드 5.1어시스트 1.6스틸 야투율 48.5% 3점 40.4% 자유투 81.7%를 기록하고 SEC 토너먼트 MVP를 거머쥐었으며, 팀 역시 SEC 토너먼트는 가뿐히 뛰어넘었다. 이후 진출한 NCAA 본선에서 데이비슨 대학교, 버팔로 대학교를 차례로 꺾은 후 16강에 진출하였으나 캔자스 주립대학교와의 16강전에서 SGA의 버저비터 3점이 들어가지 않으며 탈락하게 된다.

1학년을 마무리한 후 SGA는 2018 NBA 드래프트에 참가 신청을 하게 된다.

3. NBA 선수 생활

3.1.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시절

파일:SGA Clippers.png

3.1.1. 2018-19 시즌

2018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1순위로 샬럿 호네츠에게 지명되었지만 곧바로 1라운드 12순위로 지명된 마일스 브리지스와 2020년, 2021년 2라운드 지명권 2장을 포함한 트레이드로[4][5]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에서 NBA 커리어를 시작하게 된다.

대학 시절까지 약점으로 평가 받던 풀업 점퍼를 서머 리그에서는 스크린 플레이 이후 드리블 풀업 점퍼를 매 경기 연달아 안정적으로 성공시키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며 더 큰 기대를 받게 되었다.

덴버 너기츠와의 개막전에 출전해 28분 동안 뛰면서 11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NBA에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리그 개막 이후 첫 9경기는 벤치에서 출격하였으나 그의 성장 가능성을 알아본 닥 리버스는 SGA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당시 주전이던 패트릭 베벌리에이버리 브래들리포인트 가드 성향이 강한 베벌리를 벤치로 보내고 SGA에게 주전 자리를 넘겨주면서 남은 경기를 모두 주전으로 나서게 되었다.[6]

플레이오프에서도 주전으로 출전하면서 6경기 동안 13.7득점 2.7리바운드 3.2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하는 등 루키의 플레이오프 데뷔 치고는 꽤 준수한 성적을 남겼고 특히 4차전에서는 25득점을 올리는 등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클리퍼스의 플레이오프 상대는 당대 서부의 최강자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였고, 팀은 결국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탈락했지만 6차전까지 끌고 가는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SGA는 앞으로의 미래가 더 기대된다는 루 윌리엄스 등의 찬사를 들으며 첫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 그리고 에릭 고든 이후 제대로 된 유망주를 접하지 못했던 클리퍼스 팬들에게 10년 만에 '유망주란 무엇인가'를 다시 알려주며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다.

2018-19 시즌 동안 82경기에 출장해 평균 26.5분 출전 10.8득점 2.8리바운드 3.3어시스트 1.2스틸 야투율 47.6% 3점 36.7% 자유투 80.0% PER 13.4를 기록했으며 올-루키 세컨드 팀에 입성하였다.

3.2.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시절

파일:SGA OKC.png

3.2.1. 2019-20 시즌

ADrama 당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유혹에도 SGA는 절대 내줄 수 없다던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폴 조지라는 슈퍼 스타 두 명을 동시에 영입하기 위해 결국 다닐로 갈리나리, 5개의 1라운드 지명권, 2개의 스왑 권리와 함께 SGA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내주게 되었다.

오클라호마는 데니스 슈뢰더를 식스 맨으로 보내고 SGA를 스타팅으로 내보내는 결정을 내렸으며, 안드레 로버슨이 장기 부상중인 현 상황에서 로버슨이 복귀하기 전까지는 무난하게 주전을 차지할 거 같다는 전망이 대부분이다. 다만 크리스 폴과 함께 뛰는 만큼 슈팅 가드로 뛰게 될 거 같고, 루키 계약 때의 출전 및 스타일이 향후 커리어의 대부분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SGA가 듀얼 가드 성향을 가지게 될 것 같다는 평가도 떠오르고 있다.

유타 재즈와의 개막전에서 26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으며, 유타 전을 포함한 10월 동안 21.6득점 7리바운드 3.2어시스트 0.8스틸을 기록했다. 야투율이 조금 하락하는 문제가 있었지만 못 봐줄 편은 아니고, 스탯 볼륨은 급격히 뛴 반면 야투율 하락은 그다지 심각하지 않기에 향후 야투율 반등도 기대할 수 있다.

11월 19일 열린 친정팀과의 맞대결에서는 11득점 1리바운드 0어시스트라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고, 하필이면 트레이드 상대인 폴 조지에게 위닝샷을 내주면서 팀 역시 패배하고 말았다. SGA에게 꽤나 뼈 아팠을 경기였다. 이어지는 11월동안 17.0득점 4.0리바운드 3.1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하면서 10월보다 득점 페이스는 떨어졌지만 비슷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12월 동안 21.5득점 5.5리바운드 2.5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고 야투율 역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 역시 11승 4패라는 탱킹 팀이 기록하면 안될 성적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고, SGA 역시 피닉스 선즈와 친정팀을 상대로 연이어 32득점을 퍼부으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 중 연장전에서 1점차 리드 상황에 쐐기 자유트를 꽂아 넣는가 하면,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1점차로 지고 있는 마지막 40초 간 혼자서 결승 득점 / 수비 리바운드 / 3.5초가 남은 인바운드 포제션에서 패스를 받고 상대 수비를 따돌리는 드리블[7]을 보면 타이트한 리드에서 침착하게 판단하여 움직이는 2년차 답지 않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8]

1월 14일 경기에서는 20득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의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야투율 역시 66%로 양호했고 GmSC 역시 러셀 웨스트브룩의 20-20-20 경기에 버금가는 26.9로 매우 효율적인 경기를 펼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오클라호마의 차기 코어는 자신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9] 이후 마이애미 히트 전에서는 부진하였지만 곧장 반등하여 1월 19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전에서는 18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연패를 끊는 1등 공신으로 활약하였다. 이어 1월 21일과 23일 경기에서도 연이어 더블-더블을 기록하면서 무시무시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1월에 들어 수비 포지셔닝이 생각보다 좋아져서 블락 수치가 급상승하는 등 수비 측면에서도 기대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8-19 시즌에 비해 스탯 볼륨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와 현지 모두의 NBA 팬들에게서 매우 핫한 유망주가 되었다. 이러한 상승세를 바탕으로 라이징 챌린지와 스킬 챌린지에 선발되었으며, 황폐화된 오클라호마에서 크리스 폴과 함께 올스타에 초청되며 자신이 오클라호마의 차기 중심임을 입증해나가고 있다.

올스타 기간 이후에도 무시무시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는 22득점 13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기록하더니 연이어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도 21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2경기 연속 더블-더블에 성공했다. 그 다음 새크라멘토 킹스 전에서도 20득점을 올리며 3경기 연속 20+ 득점에 성공하는 등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체력 관리가 된 것으로 추측되는데 그 동안 평균 35.4분을 출전하며 일종의 혹사(?)를 당하고 있던 상황에서 올스타 기간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던 것이라고 추측된다. 실제로 1월 들어 백투백 경기에서 야투율이 급하락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는데, 앞으로의 팀 상승세를 위해서는 SGA의 체력 관리를 해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2019-20 시즌 동안 70경기에 출장해 평균 34.7분 출전 19.0득점 5.9리바운드 3.3어시스트 1.1스틸 야투율 47.1% 3점 34.7% 자유투 80.7% PER 17.7을 기록했다.

3.2.2. 2020-21 시즌

파일:SGA_20-21.jpg

크리스 폴데니스 슈뢰더, 다닐로 갈리나리, 스티븐 아담스까지 떠난 이후에도 작년보다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SGA 개인적으로도 드래프트 당시 예상했던 이상의 잠재력을 보여주면서 언드래프티 출신의 루겐츠 돌트와 함께 오클라호마의 탱킹을 적극적으로 망치는 주범에 등극해 샘 프레스티 단장의 머리를 아프게 만들고 있다.

2월 1일 기준으로 오클라호마는 둘의 성장으로 인해 8승 11패라는 탱킹 팀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에 팀은 조지 힐하미두 디알로까지 팔아버렸다.

3월 24일 족저근막 부상으로 인해 팀을 이탈했고, 부상 부위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팀은 SGA의 부상 이탈 전 19승 24패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부상 이탈 후 4승 25패를 기록하면서 전체 26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2020-21 시즌 동안 35경기에 출장해 평균 33.7분 출장 23.7득점 4.7리바운드 5.9어시스트 0.8스틸 야투율 50.8% 3점 41.8% 자유투 80.8% PER 21.6을 기록했다.

3.2.3. 2021-22 시즌

파일:SGA_21-22.jpg

결국 시즌을 앞두고 샘 프레스티 단장으로부터 NFS 인증을 받으며 5년 $172M 보장, 로즈 룰 발동 시 5년 $207M까지 오르는 연장 계약을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3점슛 능력이 한층 더 늘었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3점 퍼센트가 11월 6일 현재까지 경기당 7개 시도에 38퍼센트로 좋은 편인데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풀업 3점슛 경기당 2.3개 성공 42퍼센트, 스탭백 3점을 경기당 1.5개 성공으로 무려 52퍼센트로 집어넣으며, 단순 캐치앤 슈터에 그치지 않고 본인 스스로 3점슛 찬스를 만들고 메이드 시킬 능력이 매우 발전했다. 데뷔 초에 컴패리즌을 리빙스턴으로 평가 받으면서 와이드오픈 3점만 가려던지던 선수가 단 3시즌 만에 이 정도로 슛거리를 늘린 것은 정말 이례적인 일이다. 심지어 11월 5일 레이커스 전에서는 클러치 상황에서 로고샷까지 적중시키면서 자신을 늘어난 슛거리를 완벽하게 보여주었다.



1월 30일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남은 전반기 일정을 소화할 수 없게 되었다. 전반기까지 그의 성적은 평균 22.7득점 4.7리바운드 5.5어시스트. 유일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sga의 이탈로 인해 오클의 탱킹 노선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복귀 후 7경기 중 6경기 동안 30+ 득점을 기록하고 나머지 1경기도 29득점을 기록하는 등 혼자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팀은 저시 기디 등을 부상의 이유로 빼면서 탱킹 노선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더 빡세진 견제를 받으면서 턴오버 관리가 잘 안되는 중.

그런데도 7일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33득 7리바 8어시 4스틸 1블록 0턴오버를 기록하는 등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모습.

3월 9일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는 27점차로 끝난 경기에서 혼자 3점 4개를 전부 넣고 마진 +4를 기록하는 등 탱킹 오클의 가장으로써 제 몫을 다해줬다. 최종 기록은 33득 8리바 14어시 3스틸 1블록 5턴오버.

2021-22 시즌 동안 56경기에 출장해 평균 34.7분 출장 24.5득점 5리바운드 5.9어시스트 1.3스틸 야투율 45.3% 3점 30.0% 자유투 81.0% PER 20.9를 기록했다.

3.2.4. 2022-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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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즌 SGA는 자신의 재능을 완전히 개화하며 슈퍼스타의 반열에 들었다. 생애 첫 올스타 및 ALL NBA 퍼스트 팀 입성에 성공했다.[10]

3.2.5. 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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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더한 괴물이 되었다. 니콜라 요키치에 이어 MVP 2위, 2년 연속 1st팀에 등극하며 OKC를 역대 최연소 PO 1번 시드에 올린 최고의 선수였다.

3.2.6. 2024-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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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국가대표

4.1. 2016 FIBA 아메리카 U-18 챔피언십 칠레

사촌인 니킬 알렉산더워커와 백코트 주전이자 주 득점원으로 낙점받았다.

아르헨, 도미니칸 공화국, 브라질을 모두 꺾고 3전 3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여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푸에트리에코까지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에서 미국을 넘지 못하고 은메달에 머물렀다.

평균 7.8 득점, 4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어시스트왕에 올랐다.

4.2. 2023 DBB 슈퍼컵

평가전인 독일전은 아쉽게 패배했지만, 13일 4강 뉴질랜드 전에서 3점 4개 중 3개를 넣는 등 고효율의 감각을 선보이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최종 기록은 19분 출전 26득점 3어시 6스틸 1블록 야투 9/12 자유투 5/5.

14일 결승 독일전에서 휴식일이 거의 없었던 탓인지 3점이 6개 던져서 한개도 안 들어가는 등 슛거리가 전체적으로 짧았지만, 후반부터 슛감을 되찾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캐나다의 역전 우승을 도왔다. R.J. 배럿이 말 그대로 그분이 오신 활약을 펼치며[11] 스포트라이트를 다 가져갔으나, 스가도 멋진 앵클브레이킹을 선보이는 등 연장전에 한 몫을 했다는 평. 이날 기록은 25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4.3. 2023 FIBA 농구 월드컵 필리핀-일본-인도네시아




개막전 프랑스 상대로 출전. 초반 쿼터는 패스를 비롯해 번뜩이는 무브들을 종종 보여줬으나 슛들이 림을 외면하며 부진했다[12]. 그러나 3쿼터에 슬슬 감을 잡더니 킥아웃, 슛[13], 돌파 이 삼지선다를 활용해 말 그대로 초전박살을 내며 프랑스를 관광보냈고, 4쿼터 중반부턴 가비지 타임을 맞아 휴식을 취했다. 월드컵 데뷔전이 맞나 싶은 활약에 힘입어 팀은 30점차 대승을 거둔다. 이날 최종 성적은 27분 출전 27득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 1턴오버 2스틸 야투 9/19 3점 1/3 자유투 8/9 마진 +31.
27일 레바논 상대로는 17분만 뛰면서도 야투 5/8 2점 5/7 의 성공률로 12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2턴오버 1스틸 마진 +34를 기록하며 클래스를 보여준 후 조기 퇴근했다. 팀은 4쿼터 시작하기도 전에 100-48이라는 어마무시한 격차를 보여준 끝에 55점차라는 역대급 대승을 거두었다.


8월 29일 3차전 라트비아전에 출전. 역시 초반 쿼터는 패스 위주로 풀긴 했지만 야투 2/6을 기록하고 8득점에 머무르는 등 비교적 잠잠하게 출발했으나, 3쿼터부터 본격적으로 감각을 살리기 시작. 전매특허 스핀 무브 후 스탭백 점퍼 등 다양한 기술을 과시하며 3쿼터에만 15점을 득점했다. 2쿼터 종료 시점 1점차로 불안한 리드를 가지고 있던 캐나다는 스가의 활약에 힘입어 안정적으로 격차를 벌려나갔고, 결국 101대 75, 26점 차이로 승리했다. 3전 전승으로 2라운드 진출. 1쿼터 종료 시점에 13득점한 팀이라고는 믿기 힘든 최종 결과. 이날 최종 기록은 31분 출전 27득점 6리바 6어시 2스틸 1턴오버 야투 10/17 2점 8/10 3점 2/7 자유투 5/6 마진 + 11
2라운드 첫 경기인 브라질 전에서 23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턴오버 야투 8/18 3점 2/7 마진 -2를 기록하며 나름 분투했으나 팀원들[14]의 지원이 따라주지 않으며 4점차로 패배하고 만다.


단두대 매치인 스페인 전. 집중 견제에 시달리면서도 2쿼터에 3점 2개 포함 야투 4개를 성공시키며 야투 성공 5/7의 기록으로 좋은 전반전을 보냈다. 3쿼터 들어 오펜스 파울도 기록하는 등 수비가 더 빡빡해지자 패스 플레이 위주로 풀어갔고, 4쿼터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막판 2분 경부터 결정적인 앤드원 플레이와 브룩스의 3점 어시스트, 그분의 더 라스트샷을 연상케 하는 역전 스탭백 점퍼로 캐나다에 리드를 가져온다. 이후 스페인의 패스를 긁어내 공격권까지 획득하였고,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4개까지 확실히 성공시키며 3점차 승리를 이끌며 캐나다를 8강으로 진출시켰다. 이날 최종 성적은 30득점 4리바 7어시 3스틸 1턴오버 마진 +1.


지난 시즌 퍼스트 동료인 돈치치의 슬로베니아와 만난 8강전. 1쿼터에만 미드레인지 4개를 적중시키며 분위기를 달궜다. 메이드 되진 않았지만 좋은 패스 퀄리티도 선보였고, 효과적으로 파울을 뜯어내며 자유투로 득점도 쌓았다. 2쿼터 50 대 50으로 박빙이던 상황. 3쿼터 돌파 득점과 자유투, 어시스트와 스탭백 3점을 기록하며
팀이 리드를 잡는데 큰 도움을 줬다. 4쿼터에는 돈치치의 퇴장으로 달아오른 슬로베니아의 분위기를 득점과 공격 리바운드 2개 후파울겟으로 가라앉히는 데 성공하며 팀의 11점차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최종 성적은 31득점 10리바 4어시 2스틸 1턴오버 야투 8/12 2점 7/8 3점 1/4 FT 14/16 마진 +7.
4강 세르비아를 상대로 전반에만 파울 3개를 기록하며 파울트러블에 걸렸다. 자연스럽게 공격 쪽에서 돌파 등의 움직임은 위축되었으나, 패스를 통해 활로를 개척하는 등 고군분투했다. 후반 들어 시동을 걸면서 추격을 이끌었으나, 세르비아의 빅맨진들이 캐나다의 헐거운 골밑을 공략하며 점수차를 좁히지 못 했다. 결국 95대 86으로 패배하게 된다. 이날 최종 성적은 15득점 2리바 9어시 3스틸 1블록 2턴오버 야투 4/8 2점 4/6 3점 0/2 FT 7/9 마진 -5.
파일:캐나다 동메달.jpg

독일에게 진 미국과 대결하게 된 동메달 결정전. 1쿼터는 슛을 3개만 쏘는 등 슛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는 듯 했으나, 2쿼터 3쿼터 들어 활발하게 골밑 돌파 및 미드레인지를 시도했다. 이번 대회에서 각성한 듯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딜런 브룩스와 호흡을 맞춰 팀을 이끌었고, 엎치락 뒤치락 거리던 4쿼터 1분 56초 경 딜런의 3점슛을 어시스트하더니, 마지막 40초 경 107대 107의 상황에서 브릿지스를 상대로 클러치 2점을 성공시키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앤트맨의 동점 득점 시도를 좋은 컨테스트로 저지한 것은 덤. 그러나 107 대 111의 상황에서 배럿이 치명적인 파울을 범했고, 브릿지스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2번째 자유투를 튕긴 후 극적인 3점을 집어넣으면서 연장전으로 간다. 연장이 시작되자 깔끔한 미드레인지에 이어 스탭백 3점[15], 자유투 획득까지 연속 7득점을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쐐기를 박는 배럿의 3점도 어시스트하며 연장전을 지배. 118 대 127로 승리하며 캐나다 국대 역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했다.[16] 이날 최종 성적은 31득점 6리바 12어시 1블록 1턴오버 야투 11/20[17] 2점 10/17 3점 1/3 FT 8/8 마진 +10.

파일:캐나다 동 포즈.jpg

4.3.1. 평가

파일:23농월 퍼스트팀.jpg

이번 대회 캐나다 팀에서 득점[18], 리바[19], 어시[20] 리더를 차지하며 말 그대로 팀을 하드캐리했다. Top Performers를 꼽는 Efficiency Per game이란 수치는 월드컵 선수 전체 1위를 석권. 우승만 했다면 대회 MVP도 가능했을 정도. 또한 동료를 살리기 위해 야투를 아끼면서도 클러치 상황의 야투는 본인이 책임지는 리더십도 보여주며 주가를 드높였다.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도 힘을 쏟았다. 특히 제쳐지는 척 등 뒤에서 공을 긁어내는 수비로 많은 스틸을 기록했고, 페이스업 수비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첫 올림픽 진출권까지 따내는 등 여러모로 얻은 게 많은 대회.

4.4. 2024 파리 올림픽/농구

첫경기 그리스전에서 클러치때마다 엄청난 활약으로 쿤보가 34점을 폭격한 그리스를 상대로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스탯은 야투 5/10 2점 3/7 3점 2/3 자유투 9/10 21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스틸 2블록 2턴오버 마진 +12.

호주전 압도적인 기량으로 초반 헤메던 팀을 끌어올렸고, 이후 팀원들 또한 시동이 붙으며 조별리그 2승째를 거머쥔다. 수비에서의 활동량, 랍패스, 미드레인지 밸런스 등 보여줄 수 있는 것은 거의 다 보여줬다. 이날 스탯은 야투 8/10 2점 8/9 3점 0/1 자유투 0/2 16득점 4리바 3어시 3스틸 2블록 3턴오버 마진 +11.

스페인전에선 비록 자유투는 좀 놓쳤지만 수비에서의 좋은 집중력과 괜찮은 득점 감각으로 팀을 이끌었고, 클러치 상황에서 배럿의 3점을 어시스트하고 쐐기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하는 등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였다. 여담으로 이날 경기 도중 스틸 후 덩크 과정에서 조던처럼 혀를 내미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날 성적은 야투 5/11 2점 4/7 3점 1/4 자유투 9/13 20득점 3리바 2어시 1스틸 0턴오버 마진 +9.

8강 프랑스 전에서는 프랑스의 자유투 42개 획득, 머레이 브룩스의 벽돌쇼에 휘말렸다. 혼자서만 20점을 넘기는 등[21] 분투에도 불구하고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최종 성적은 야투 9/19 3점 1/4 자유투 8/11 27득점 5리바 4어시 1스틸 1블록 2턴오버 마진 -9.

파일:농구올림픽세컨팀.jpg

올림픽 세컨팀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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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Star는 각 포지션 별 전미 최고인 선수들에게만 부여되는 등급이며, 4-Star는 해당 종목에서 최고의 팀 중 하나로 평가받는 학교의 졸업생에게 부여되는 등급이다.[2] 벤치 멤버이긴 했으나 평균 출전 시간은 30분이 넘었다.[3] 이 때 주전은 하미두 디알로, P.J. 워싱턴, 케빈 녹스 2세, 닉 리차드였으며 모두 NBA에 드래프트되어 선수로 활동중이다.[4]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의 집행부 임원으로 있는 제리 웨스트가 SGA를 원했다고 한다.[5] 클리퍼스가 가진 12순위 픽은 블레이크 그리핀디트로이트 피스톤즈로 트레이드 되며 남긴 유산이다.[6] 브래들리가 멤피스 그리즐리스로 트레이드 되면서 베벌리는 다시 주전으로 복귀했다.[7] 3분 37초부터[8] 토론토 전에서도 32득점을 넣었다.[9] 데니스 슈뢰더 크리스 폴[10] 자신의 트레이드 상대였던 18-19시즌 MVP 3위 및 퍼스트팀&수비 퍼스트팀 수상자 폴 조지가 1332점을 득점하였고 SGA가 2135점을 득점하였다! 폴 조지의 VORP가 2.3승, 카와이 레너드가 3.5승인데 SGA 혼자 5.6승을 기록하였다.[11] 야투 13/14 3점 4/4 자유투 1개 미스 제외 전부 성공[12] 첫 득점이 2쿼터에 이루어졌다.전반 야투는 1/8.[13] 거의 로고 근처에서 던진 장거리 3점이 결정타였다.[14] 배럿, 올리닉, 니칼 세명이 합산 25개의 슛을 쏘며 단 4개를 집어넣는(...) 말 그대로 벽돌쇼를 펼쳤다.[15] 이때 리브스 옆의 브릿지스가 순간적으로 더블팀을 붙었으나 앵클브레이킹을 당했다.[16] 다만 이번 경기 맨 오브 더 매치는 39득점을 올린 딜런 브룩스가 가져갔다.[17] 이번 대회 최다 야투 시도[18] 전체 4등[19] 전체 26등[20] 전체 10등[21] 2위는 배럿의 16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