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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4 17:13:23

소혼술

燒魂術

1. 열혈강호의 기술
1.1. 무공과 원리1.2. 사용자
2. 데스티니 차일드의 시스템

1. 열혈강호의 기술

열혈강호에 나오는 기술의 하나다. 어느 정도 무공이 되는 고수가 사용하는 일시적인 내공 상승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감당 못할 강자를 만날 때에나 사용하지만 부작용이 크기에 신지외 무림에서는 자살기술로 불리며 더욱이 사공이기에 무림고수들 사이에선 사용이 금기시되었고, 결국 무림에서는 완전히 실전되었다.

1.1. 무공과 원리

소혼술은 말그대로 기를 불 태워서 내공을 급상승시키고 한순간에 엄청난 퍼포먼스의 힘으로 상대를 일순간에 몰아붙이는 극한 기술로 알려져 있다. 사용자가 5~6개의 혈을 점혈하고, 체내의 기를 불태워 내공을 일시적으로 증폭시킨다. 체내의 기를 불태운다는 설정 때문인지 전신이 불타오르는 듯한 연출이 특징. 내공이 어마어마하게 급상승하여 평소보다 몇 배의 위력을 낼 수 있고, 자신이 제어하기 어려운 무공도 원활히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등 파워와 기술 양면에서 큰 버프를 주는 도핑기술인데, 문제는 이 기술은 결함기술이라 불려도 할 말 없을 정도로 엄청난 부작용이 있다. 막대한 열기를 동반하기 때문에 소혼술이 오래 지속되면 까지 열기가 침투하여 점점 이성을 잃어가게 되고, 마지막에는 완전히 미치광이가 되어버린다. 또한, 내상을 입어 임독맥이 다치거나 상하면 오히려 자신의 몸이 역으로 망가진다는 커다란 단점이 있다.
또한, 최신 연재분에서 밝혀진 사실로는 단순히 시간 경과만으로 사망에 이르를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신공 왕일은 이 소혼술을 사용하여 한비광에게 큰 유효타를 입지 않고 일방적으로 압도했으나, 이후 소혼술의 부작용으로 절명하고 말았다. 엽민천조차도 제법 오래 싸우고 미치광이가 되는 중간 과정을 거쳤지만 소혼술의 부작용이 직접 목숨을 앗아가지는 않은 것으로 보아, 소혼술로 이끌어내는 내공이 정도를 넘어설 경우[1] 단순히 열기로 인한 부작용에 그치는게 아니라 생기 자체가 완전히 고갈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여러 방면으로 시전자를 잡아먹는 마공이다보니 현 무림에서는 완전히 실전된 기술이고 흑풍회 대장급이나 천하오절 정도가 아닌 이상은 그 존재조차도 모른다.[2] 하지만 각종 무술이 보존되어 전해진 신지에서는 소혼술의 비법도 여전히 전래되고 있었고, 상당히 많은 신지 무사들이 사용한다. 아무리 큰 단점이 있다지만 장점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기 때문인 듯. 단, 신지 무사들도 그 부작용을 알기 때문에 웬만해선 절대 사용하지 않고, 사용하는 사람을 보면 크게 당황하는 것을 보면 신지 무사들에게도 지식과 별개로는 금기나 자살행위에 가깝게 취급되어, 궁지에 몰렸을 때 쓰는 마지막 카드로 쓰는 개념으로 보인다.

현재 소혼술의 사용자는 거의 대부분이 사망했다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소혼술의 부작용으로 직접 죽은 사람은 왕일 한 명 뿐이지만, 소혼술의 사용자들은 거의 공통적으로 작중에서 소혼술의 부작용에 발목을 잡히고, 그게 원인이 되어 사망하는 전개이기에 사실상 소혼술 탓으로 사망한 거나 다름없다. 유일한 예외는 철혈천검대의 백부장인 임대곤 단 한명뿐.[3] 또한 분명 목숨을 건 비장의 카드인데도 불구하고 자섬풍을 시작으로 비장의 카드 치고 한번도 이겨본 적이 없었다. 그러나 신공 왕일이 한비광을 상대로 우세를 점하고 만족하며 끝내면서 무승의 징크스가 깨졌다.

1.2. 사용자

2. 데스티니 차일드의 시스템

모바일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의 밤세계의 환생관 컨텐츠 중 하나다.


[1] 즉, 무리하게 많은 파워를 얻기 위해 자신의 기를 불태우는 양이 상식적인 선을 넘어설 정도로 과도하게 한번에 태웠을 경우.[2] 무림에서 상당히 원로급 고수에 속할 신무문의 문주조차도 알지 못했다.[3] 한비광을 상대할 수단이 없어 죽을 각오를 하고 최후의 수단으로 꺼내들었지만, 일격에 제압당해버리고 이후 임철곤이 난입하면서 전투가 흐지부지되어 소혼술의 부작용을 겪을 일이 없었기에 살아남았다. 단, 이후 사음민에게 살해당하면서 소혼술 사용자는 사망한다는 징크스는 깨지 못했다.[4] 현재까지 소혼술을 쓴 사람 중 유일하게 소혼술의 부작용이 원인이 되어 사망하지 않은 사례다.[5] 정확히는 자신이 평생 라이벌로 여기던 백리사우의 제자인 한비광을 상대로 자력으로 승리함으로써 백리사우에게 이긴다는 평생의 염원을 이루고 싶다는 개인적인 이유가 더 컸다.[6] 자신의 모든 염원을 건 싸움이었기에 살아남을 생각을 하지 않고 일부러 소혼술을 일반적인 사용법보다 정도를 넘어서서 최대한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7] 즉, 임대곤이 쓰던 것과 똑같은 생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