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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07:39:17

손 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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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A8AA73> 손 도깨비
[ruby(手,ruby=て)][ruby(鬼,ruby=おに)]|Hand Demon
파일:손도깨비_만화.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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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도깨비
1인칭 [ruby(俺,ruby=おれ)] (오레)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코야스 타케히토
토요사키 아키 (少)

[[미국|]][[틀:국기|]][[틀:국기|]]
커크 손턴
제시카 디치코 (少)
1. 개요2. 작중 행적3. 전투력4. 기타5. 전적6. 관련 문서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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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또 왔구나, 나의 귀여운 여우가...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이자 최종선별 편의 최종 보스. 에도 시대 당시 현역으로 활동하던 우로코다키에게 생포 당한 도깨비다.

본래는 평범한 도깨비였으나, 50년이 지난 현재는 수많은 팔이 전신을 감싸고 있는 기괴한 거체로 진화했다.[1] 선별 시험의 도깨비들은 경쟁에서 뒤쳐진 약자에 불과하지만 이 녀석만큼은 를 상대로 살아남을 정도라서 일반 도깨비들과는 차원이 다른 것을 넘어 혈귀술을 다루는 상급 도깨비와 거의 맞먹는 힘을 가지고 있다.[2] 그러다 보니 선별시험 참가자 수준의 햇병아리들은 절대 넘을 수 없는 절망적인 벽이고, 웬만한 귀살대원들도 상대하기 어려울 정도다.[3]

2. 작중 행적

전 수주 우로코다키에게 생포 당한 후 현재까지 죽지 않고 여러 귀살대 후보자들을 잡아먹어 지금까지 살아남았다. 탄지로가 선별 시험의 도깨비들에게 도깨비로 변한 동생 네즈코를 원래대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 질문을 묻던 중 우연히 발견한다. 이때 선별시험을 보고 있던 한 사람을 먼저 살해하고 다른 한 명도 처리하려다가 탄지로의 방해를 받지만 탄지로의 액소의 가면을 보고 귀여운 여우가 또 왔다며 기뻐한다.
아아아아아. 연호가!! 연호바뀌었어!! 또야!! 또!! 내가 이런 데에 갇혀있는 동안. 아아아아아. 용서 못 해, 용서 못 해애애애!! 우로코다키 놈. 우로코다키 놈. 우로코다키 놈. 우로코다키 놈!!!
탄지로에게 현재 메이지 몇 년이냐고 묻는데, 탄지로가 지금은 다이쇼 시대라고 하자 47년 동안 등나무 꽃 감옥에 갇혀서 연호가 바뀌었다고 발광한다.[4][5]
파일:사비토_끔살.jpg
파일:마코모_끔살.jpg
12... 13. 그리고 네가 14번째야. 내가 잡아먹은 우로코다키의 제자 수 말이야. 그놈의 제자는 전부 죽여버리기로 결심했거든.
탄지로가 스승인 사콘지를 알아서 의아해하자 자신의 사연을 밝힌다. 자신은 50명이 넘은 인간을 잡아먹었으며, 특히 자신을 잡은 사콘지를 극도로 증오해서 그가 만든 액소의 가면을 표적으로 삼아 13명의 제자를 잡아먹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흉터를 가진 남자애꽃무늬 기모노를 입은 여자애가 가장 인상에 깊었다고 한다.
파일:탄지로vs돌연변이.png
손 도깨비는 사비토마코모를 죽인 과정을 설명하며[6] 탄지로를 도발해 집중력이 흐트러진 그를 공격해 쓰러뜨리나 동생의 환영을 보고 깨어난 탄지로에게 물의 호흡 제1형 '수면베기'로 목이 베인다. 그리고 과거의 모습[7]이 나오는데, 본래 그는 형에게 의지하는 겁 많은 동생이었으나 도깨비가 되어 형을 잡아먹었다. 정신을 차리고 나서 죄책감에 시달리며 울다가 갑자기 형의 존재를 잊어버렸다고. 결국 인간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안식을 맞이한다.[8]

도깨비 중에서도 돌연변이의 강함과 동시에 탄지로(+작가)가 도깨비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처음으로 알려주는 캐릭터이다. 마지막 순간 탄지로가 맡은 냄새는 슬픔의 냄새. 탄지로는 부디 다음 생에선 도깨비가 되지 말라고 기도했다. 그리고 그의 영혼은 어둠에서 밝은 빛이 향하는 방향[9]으로 걸어나갔다.

등장한 지 얼마 안 되고 죽은 단역이지만 작중에서는 큰 영향을 끼쳤다. 후일 밝혀진 바로는 사비토기유는 동기였고 절친한 친구였지만 사비토가 자신을 구한 후 허무하게 죽어서 자기혐오에 빠지는 일이 생겼다.

파일:물의 호흡 정발본.jpg

팬북에서 나오는 지옥의 도깨비 취재 편에서 손 도깨비인 채로 지옥에서 등장한다. 탄지로에게 물의 호흡으로 당했을 때를 자신을 미워하지 않는 것이 느껴졌다고 평하였다. 죽었을 때 연출상으로는 지옥으로 가는 게 아닌 것 같았지만 결국 지옥으로 간 것이 판명되었다.[10] 아무래도 손 도깨비의 형이 코유키처럼 지옥에 같이 가준 것으로 보인다. 근데 성불하는 연출에서 분명 인간으로 되돌아왔는데 지옥에서는 도깨비의 형상을 유지하고 있다. 아무래도 초반캐인 것도 있고 인간 시절 모습도 짤막하게만 나와서 독자들이 못 알아볼까 봐 편의상 그렇게 등장한 듯.[11][12]

3. 전투력

거구에다가 사람을 50명이나 잡아먹은 만큼 웬만한 도깨비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강함을 가졌다. 그게 어느 정도냐면 귀살대 선별시험의 사망률이 굉장히 큰 원인이 바로 이 녀석 때문이고, 어지간한 귀살대원들도 이걸 토벌할 수 있다고 장담하지 못한다.[13] 그러나 이 도깨비도 어디까지나 혈귀술이 없는 도깨비 중 하나에 불과해서 혈귀술을 다루는 상급 도깨비를 상대로는 조건과 상황이 맞지 않는 한 우위를 점하기 힘들다. 허나 크기와 형태를 자유자재로 변환할 수 있는 수많은 팔은 혈귀술에 가깝기 때문에, 다르게 말하면 혈귀술을 쓸 수 있는 다른 상급 도깨비들도 손 도깨비보다 확실하게 강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

4. 기타

특이하게도 사람 50명을 넘게 잡아먹은 것 치고는 사후 연출이 도무지 지옥에 떨어지는 모습으로 보이지 않지만 지옥의 도깨비 취재 편에서 물의 호흡에 베였을 때의 느낌을 설명할 때 지옥에 있었던 것으로서 지옥으로 떨어진 것은 확실하다.

인간 시절 형에게 응석 부릴 때 손을 잡아달라는 말을 자주 하는 아이였다. 도깨비가 되고 나서 수많은 손을 돋아나게 한 것은 사랑하는 형과 손을 잡고 싶었던 아이 시절 마음의 반영이 아닌가 하는 해석이 있다. 담당 편집자 역시 이렇게 해석하고 훌륭한 연출이라며 칭찬했다는데, 이에 대한 작가의 대답은 "아, 그러고 보니"였다. 즉, 작가 입장에서는 그냥 생각 나는 대로 디자인한 것인데 이게 우연히 맞아 떨어진 것이다.

원작에서는 크게 부각되지 않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 성우의 열연으로 명대사 중 하나인 "연호가 바뀌었다"는 컬트적인 인기를 받고 있다. 공교롭게도 애니메이션판 귀멸의 칼날에서 이 에피소드(4회)가 한국[14]에 자막으로 방영되는 시점이 일본의 연호가 헤이세이에서 레이와로 바뀐 당일인지라 매우 절묘한 타이밍이었다. 본토에서도 나름 인기를 받았는지 이런 티셔츠도 나왔다.
<nopad>파일:연호가 바뀌었어!!.jpg
아아아아아, 연호가!! 연호가 또 바뀌었어!!
귀멸학원 19화에서는 움직이는 거대한 테마리 인형으로 나오는데, 제작자가 무려 인간 모습의 그와 그의 형이었다.

도깨비의 설정이 디오 브란도돌가면의 흡혈귀에서 따왔는데, 공교롭게도 이 손 도깨비의 성우 코야스 타케히토가 맡은 역할이기도 하다.

5. 전적

상대 결과 비고
우로코다키 사콘지 과거 회상, 이후 선별시험장으로 이송됨
사비토 과거 회상,사비토 사망
마코모 과거 회상,마코모 사망
귀살 지원대 지원대 사망
카마도 탄지로 본인 사망
5전 3승 2패 0무 승률 약 60%[15]

6. 관련 문서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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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콘지에게 잡히기 전엔 평범한 사람 형태의 모습이었다. 특히 약점인 목을 수많은 팔로 감고 있다. 또한 사람을 잡아먹을 때 통째로 삼켜서 씹은 것을 보면 구강구조 또한 크고 기괴한 모습으로 변한 것으로 보인다.[2] 주에게 잡힌 후 약 47년 동안 1년에 1명 넘게 먹기도 힘들었음에도 혈귀술을 다룰 수 있는 상급 도깨비와 맞먹을 정도로 강력해질 정도면 도깨비로서의 재능이 매우 높거나 아니면 본인이 잡아먹은 50명 중 상당수가 희귀혈이었던 모양. 만약 시험장에 갇히지 않고 정상적으로 돌아다니면서 사람을 잡아먹고 지냈다면 십이귀월에 오를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3] 당장 손 도깨비가 죽인 사비토만 해도 다른 참가자를 이끌며 자신을 제외한 모든 동기들을 합격 시키는 쾌거를 일으켰을 정도로 수준이 달라서 귀살대 즉전감일 정도였지만 손 도깨비에게 사망했다. 다만 이 패배의 원인은 실력과는 별개로 사비토의 무기 관리 소홀이 원인이었다.[4] 이 말을 한 후 자신이 게이오 때 사콘지에 의해 봉인되었다고 말한다. 참고로 게이오 시대는 1865년부터 1868년까지만 사용되었기에 이를 통해 탄지로가 최종선별에 참가한 시점을 1912년으로 추정할 수 있다(환락의 거리 이후~최종국면까지의 시점이 1913년).[5] 원작에서는 그림체상 개그컷으로 보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성우의 열연과 팔에서 피가 날 정도로 벅벅 긁어대는 등 엄청난 광기를 보여준다.[6] 마코모는 사콘지가 제자들을 죽인거나 마찬가지라는 말에 분노하여 빈틈이 생긴 틈에 그대로 팔과 다리를 뜯어버렸고, 사비토는 자기 목을 자르려다가 칼이 부러진 틈에 머리를 으깨버렸다.[7] 형의 성우는 코이치 마코토/애비 트롯.[8] 죽는 순간 저승 같은 곳에서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울면서 형을 찾는데 그 형의 영혼이 나타나 손을 잡아주고 함께 저승으로 떠난다.[9] 정확히는 어둠 속에 밝은 빛이 빛나면서 그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걸어나가고 나니 어두운 밤에 등불을 들고 있는 형이 길을 걷고 있었고, 형과 함께 밭이 있는 시골 밤길을 불이 켜져있는 자신들의 집으로 걸어나가는 묘사가 이루어져 있다.[10] 애초에 우로코다키의 제자들만 잔혹하게 죽인 게 아니라 그 외의 사람들도 잔혹하게 죽인 걸 생각하면 아카자보다도 더 죄질이 나쁘다.[11] 묘사를 보면 아예 등장하지도 않았거나 인간이었던 시절이 짤막하게만 등장한 도깨비들을 제외하고는 태생부터 악인이었던 도깨비들은 도깨비로서 그대로 남지만 그렇지 않은 자들은 인간으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인다. 대표적인 예가 루이하쿠지 그리고 샤바나 남매. 단, 코쿠시보는 예외인데, 400년동안 살면서 수많은 죄업을 쌓았기에 인간으로 회귀하지 못한 듯.[12] 손 도깨비, 늪 도깨비 등은 에피소드 주요 악역인데 반해 인간 시절 모습은 매우 짤막하게 등장해서 도깨비 시절 모습을 보여준 듯 하다.[13] 일단 주와 싸워서 살아남았다는 것은 주를 제외한 다른 일반 대원으로는 어림도 없다는 뜻이다.[14] 일본 방영은 2019년 4월 27일이며 이 때는 아직 헤이세이 시대였다.[15] 승률은 패는 0%, 무는 50%, 승은 100%로 측정하여 구한 평균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