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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5-24 11:31:47

솔라우페인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남성 드로우 파이터/메이지(멀티 클래스)

발더스 게이트2에서 언더다크에 있는 드로우의 도시 우스트나사에 잠입했을 때 만나게 되는 남성 드로우 전사 npc. 우스트나사의 롤쓰 대신관의 딸인 파에르 밑에서 일하고 있지만 롤스를 싫어하고 드로우들은 잘못된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한다. 선한 드로우의 여신 에일리스트레이를 모시며 자신과 같은 마음을 가진 드로우들을 비밀리에 찾고 있다. 드리즈트 도어덴 같이 언더다크에서 태어난 드로우임에도 불구하고 천성적으로 선함을 타고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파에르와 사귀는 사이였는데, 절대적인 여존남비의 드로우사회에서 타 가문의 남자따위를 사랑한다는것 자체가 죄가되고 시녀들에게 끌려가 고문을 받고 온 이후에는 야망만이 남아 솔라우페인과의 관계도 파탄났다고. 그 후 솔라우페인을 자신의 과거의 오점으로 보아 죽이려고 하나 솔라우페인의 가문때문의 주인공에게 대신 암살을 의뢰한다. 암살하러 가면 솔라우페인은 언젠가 그녀가 그럴 줄 알았다며 탄식한다. 이 때 솔라우페인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면 선택지에 망토를 남기고 떠나라고 하는 선택지가 나온다. 이걸 고르면 주인공의 자비에 감사하며 사라진다.


솔라우페인은 몇 번인가 같이 일하면서 주인공의 속을 떠보고, 롤스의 대신관이 실버 드래곤 아달론의 알을 데몬에게 바치려는 사악한 의식을 준비할 때 주인공 일행과 접촉한다. 이때 파에르는 실버 드래곤의 알을 가짜로 바꿔치기 해서 자신의 어머니를 죽이고 자신이 권력을 차지할 욕심을 내고 있었으며 이 음모를 주인공이 받아들이고 실행한 상태여야 한다.

솔라우페인은 가짜 알을 하나 더 건네준다. 주인공이 그것도 바꿔치기하여 파에르까지 한거번에 제거하자고 한다. 이 음모를 받아들이면 대모는 레서 데몬 로드를 소환해 가짜 알을 바치려다가 살해당한다. 파에르도 가짜 알을 넘겨주려다가 골로 가고(…) 주인공 일행은 우스트나사의 드로우를 죄다 쳐죽인 다음[1] 무사히 되찾은 알을 아달론에게 돌려주면 된다.

원래부터 게임상에 존재하는 인물이지만, 인피니티 엔진용 모드툴인 WeiDu를 개발한 웨이버 씨가 자신의 툴로 MOD를 만들어 동료가 될 수 있게 했다.[2] 모드를 깔지 않으면 다른 드로우 남캐와 똑같은 외형(범용 엘프 모델과는 다르다)을 가지고 있으며 동료가 되지도 않는다. 사실 모드상의 솔라우페인은 원작의 솔라우페인의 재해석이 아니라 자크나페인을 모티브로 재창조된 캐릭터이다. 원작에서 솔라우페인이 등장하는 부분이 너무 적어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뿐.

냉소적이던 성격이 내성적이고 음울한 성격으로 변하며 태도도 무뚝뚝하다. 동료로 맞으면 주인공 및 다른 npc들과 심도 깊은 토론를 자주 한다. 지상의 시인들의 시를 모은 시집을 가방 속에 넣고 다닌다. 연애를 하면 이 시를 주인공에게 읊어준다.

본래 솔라우페인 모드는 택틱스 모드의 일부분이었지만, 나중에 난이도를 흉악하게 올리는 택틱스 모드는 제외하고 솔라우페인 모드만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분리되었다.

원래 개발 단계에서 택틱스 모드와 함께 만들어졌던 캐릭터라 그런지 흉악하게 강하다. 보드히에게 납치되어 나타난 언데드 솔라우페인은 악몽 그 자체. 또 자동으로 보드히의 싸움에 드리즈트를 끌어들이는데 뱀파이어가 된 솔라우페인이 드리즈트를 썰어버린다. 참고로 연애 하든 안 하든 파티에 있으면 무조건 납치해간다. 굳이 드리즈트를 죽이지 않아도 시미터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그걸 체감하기 힘들 정도로 흡혈귀 솔라우페인이 말도 안 되게 강한 것이 문제일 뿐. 스크립트로 무한 진실의 시야를 자동시전하며 또한 자동가속 및 자동순간이동으로 주인공을 우선해서 때린다. 해결법은 아주 간단한데 위층으로 솔라우페인이 따라오지 못한다는 점을 이용, 위층으로 올라가 휴식해서 보호마법이 지속시간이 지나게 한 뒤에 마법이 다 벗겨진 솔라우페인을 메이드 오브 디스럽션으로 뚝 한 대 때려주면 된다.

이외에도 리벤지 스파이더라는 피해감쇄 80%에 일리시드마냥 힘 능력치를 촙촙 빨아먹는 거미, 트롤의 두 배 속도로 재생해서 죽일 수가 없는 드로우 사제도 밥먹듯 등장하는데 정 어렵다면 마법저항력 저하 후에 죽음의 손가락이나 밴시의 울음을 걸거나 기스앙키의 실버 소드 등 보팔 무기로 때리는 콤보를 애용하도록 하자. 솔라우페인 관련해서 등장하는, 시스템을 악용한 사기적인 적들은 대부분 즉사에는 면역이 없다. 보호마법과 저항력만 해결하면 죽음의 주문에 바로 죽는다.

연애도 가능하며 양성애자라서 남녀를 가리지 않는다. 성별, 종족 불문하고 어떤 캐릭터로도 공략할 수 있다. 애 낳는 데도 지장 없다. 이지적인 성향에 성격도 우수에 차 있어 인기가 매우 좋은 NPC. 다만 '연애' 이벤트에 대한 평은 미묘한데, 연애 도중에도 사랑 이야기는 거의 없고 주인공과 철학적인 담론을 즐기는 내용만 많다(…). 여성 유저들의 건의에 의해 버전업하면서 여러 가지 연애 대사들이 추가되긴 했다. 영어가 가능하다면 여기에 플러트 모드까지 더해줄 수 있다.

고라이온의 양자(남성 주인공)와 연애가 가능한 몇 안 되는 남자 NPC. 이외에 양자와 연애 가능한 남자 NPC로 솔라우페인과 마찬가지로 양성애자인 도른 일-칸동성애자라서 양자로만 연애가 가능한 나다니엘이 있다.

솔라우페인이란 이름, 대사제를 모시는 무사 계급, 선한 성격과 드로우 도시를 떠나는 결말 등 여러 모로 자크나페인을 연상시키는 캐릭터. 자크나페인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으나 비슷한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다.


[1] 의식이 끝나고 나서 우스트 나사에서 최대한 빨리 빠져나가면 아직 일행의 변신이 풀리지 않았기에 적대로 돌아서지 않는다.[2] 다만 번역된 버전인 1.04는 EE 현 최신버전에서는 호환이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