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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00:09:39

송영길/비판 및 논란/더불어민주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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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기러기 가족, 남편은 술에 숨지고 아내는 바람" 발언 논란3. '미국은 민주주의 2등급' 발언 논란4. 윤석열 파일 준비 논란5. 광주 참사 "운전사 본능적으로 액셀만 밟았어도 살았을것" 발언 논란6. 대깨문 발언 논란7. 백신 공급량 누설 논란8. '심' 논란9. 국민의힘 불임정당 발언10. '평생 야당만 할거냐' 발언 논란11. 국경없는기자회 비하 논란12. 이낙연 지지층은 '거의 일베 수준' 발언 논란13. "윤석열 돌잔치에 엔화가 올라왔다" 허위사실 유포14. 아내남편에게 반말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 인식 논란15. 이재명 전과 옹호 논란16. "이재명, 文 정부에서 탄압받아" 발언 논란17. 김건희-한동훈 명령관계 발언

1. 개요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출 이후 송영길의 비판 및 논란을 다루는 문서이다.

2. "기러기 가족, 남편은 술에 숨지고 아내는 바람" 발언 논란

2021년 5월 7일, 송영길 대표가 전남 나주에 있는 한전 공대 설립 부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 하나 배우려고 필리핀과 호주, 미국 등으로 자녀들을 유학 보내고 "기러기 아빠는 외로움에 혼자 술먹다 죽으신 분 있고 여자는 바람이나서 가정이 파탄 난 적도 있다." 망언에 가까운 발언을 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기러기 가족'이 완전히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아이들이 미국에 가 영어를 배우지 않아도 되도록 국내에 미국과 똑같은 학습 환경을 만들어주자고 제안했지만 논란이 커지자 송영길 대표는 당 대변인을 통해 부적절한 발언으로 본의 아니게 상처를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3. '미국은 민주주의 2등급' 발언 논란

송영길 대표가 5월 18일 미국 하원의 ‘대북전단살포금지법’ 청문회 개최에 대해 “상당히 월권행위”라고 비판했다. 미 언론 발표를 인용하긴 했지만 “미국은 민주주의 2등급 판정을 받았다”고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일정을 하루 앞두고 여당 대표가 한·미 정상회담 분위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솔한 발언을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하필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첫 한미정상회담을 앞둔 타이밍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도 이런 행동에 대해 좋지 않게 보고있다.#

4. 윤석열 파일 준비 논란

송영길 "윤석열 파일 차곡차곡 준비…대통령 적당히 되는 것 아냐"

2021년 5월 25일, '조국 수호 집회'를 주도했던 개혁국민운동본부가 더불어민주당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개최한 검찰, 언론개혁 촉구 집회에 참석하여 대통령은 적당히 되는 게 아니라며 "윤석열의 수많은 사건에 대한 파일들을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라고 발언하여 물의를 빚었다.

이를 통해 그간 언급되어 온 윤석열 X파일의 존재 여부를 인정하였고, 여당 대표가 직접 네거티브 공세를 예고함으로서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켰다. 송 대표의 발언에 윤석열 측은 "약점 있으면 시작도 안했을 것"이라며 반박했고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은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16대 대선 당시 이회창 낙선에 큰 변수로 작용했던 김대업설훈이 주도한 병풍 사건을 언급하며 송 대표를 비판했다.

그리고 윤석열 X파일과 관련된 논란이 쟁점화되면서 송영길의 해당 발언 역시 논란이 되고있다. 이에 송영길은 언론 인터뷰에서 "X파일은 없다"고 밝혔고 오히려 "야당 내부에서 정리했을 것으로 추측된다"며 파일 출처로 야권을 지목했다. # 이에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박하며 "여론을 호도하는 구태의연한 선동 정치"라고 비판했다. 6월 23일 시민단체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는 "성명불상의 X파일 최초 작성자는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송영길은 X파일을 작성하도록 지시를 내렸을 가능성이 있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면서 해당 의혹이 수사를 통해 해소될지 관심이 쏠린다. #

5. 광주 참사 "운전사 본능적으로 액셀만 밟았어도 살았을것" 발언 논란


'붕괴 참사' 운전사 본능 탓? 與대표 망언에 광주 분노(종합)

송영길 대표는 2021년 6월 17일 국회에서 열린 광주 건물 붕괴사고 대책 당정협의 모두발언에서 "바로 그 버스정류장만 아니었다 할지라도, 운전사의 본능적인 감각으로 액셀러레이터만 밟았어도 (희생자들이) 살 수 있었는데"라고 발언했다.

애초에 말이 안되는 소리로, 당시 버스는 승하차를 위해 완전히 정지한 상태였고 기어가 중립 상태였다. 건물이 무너지는건 영상 기록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고작 1초 남짓이었기 때문에 상황 판단도 제대로 할 시간도 없었고, 엑셀을 밟는다고 해도 그냥 경차도 아니고 육중한 버스가 얼마나 움직일수 있을지를 생각해보면 밟나 밟지 않나 희생자 수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게 너무나도 분명한 상황이었고, 결정적으로 철거를 하던 사람들을 제외하고 철거 건물이 무너질거라는 예상을 그 누구도 할수가 없던 상황이었다. 삼풍 백화점 붕괴도 적어도 건물 상태가 엉망이라는걸 볼수 있는 징조라도 보여서 경영진이 회의라도 했던 반면, 건물 안도 아니고 버스 안에 있던 운전기사가 바로 옆에 있는 "건물이 무너질거라는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비상식적인 생각이다. 그리고 건물이 무너질거라는 생각을 평소에 갖고 엑셀을 더 세게 밟으려면 속도제한이나 고RPM 제한장치를 없애야하고, 손님이 있든 없든 주변에 건물이 있는 정류장도 무정차통과해야 한다.

"하필 공사장이 있어서, 시간대가 맞아서 불행한 일이 발생했다"며 설명하면서도, 상술했듯이 버스 기사로서 버스정류장에 정차를 하는 것이 당연했었고, 역시 피해자로서 중상을 입고 당시의 기억으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버스 기사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여론에 크게 비판받고 있다.

송영길은 자신의 발언이 버스기사가 아니라 정류장을 옮기지 않은 광주 동구청장을 질책하는 뜻이였다고 해명했다.#

광주 시민사회 역시 이 실언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특히 같은 당 이병훈 (광주 동구·남구 을 출신) 의원은 이번에 사고가 난 학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의원이다. 그런 의원이 참사 다음 날인 10일 사고 현장에서 웃는 모습이 보도돼 물의를 빚자 사과한 지 하루 만에 망언성 발언이 나오며 민주당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이 논란이 기사화되자, 송 대표는 이 문제를 "악의적 언론참사"라고 답했으며,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사과도 없이 강력 대응하겠다고만 밝혀 광주광역시민을 비롯한 국민들의 비판은 더 커질 전망이다. 그리고 버스 기사의 가족은 송영길의 발언에 대해 "분노가 치민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

호남의 중심지 광주광역시에서 일어난 참변을 두고 광주를 핵심 지지기반으로 하는 정당의 대표다. 게다가 송영길 대표는 광주에서 초중고 시절을 보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역대급 팀킬과 자폭을 저지른 셈. 때문에 송영길이 이런 망언을 했다는 것은 매우 신중하지 못한 발언이다.

이러한 발언의 파장은 결국 20대 대선8회 지선에서도 이어지게 되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광주 전체적인 득표율은 12.72%를 얻어 역대 보수정당 대선 후보 중 최고 득표율[1]이었고, 특히 동구 한정으로만 따지자면 유일하게 윤석열 후보가 선거비 전액 보전선을 넘은 15.04%를 얻어 큰 충격을 낳은 결과였다. 그리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8회 지선에서 광주시장으로 출마한 국민의힘 주기환 후보 역시 윤석열이 제일 높은 득표를 받은 동구는 물론 나머지 지역들까지 선거보존 이상인 득표를 얻어 사상 최초로 보수정당이 선거보존 기준인 15%를 넘은 타이틀을 갖게 되었다. 송영길 본인도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에게 완벽하게 압살당해 앞으로의 정치인생에 적신호가 켜졌다.

결국 이러한 인물을 서울특별시장 후보로 내세운 정당 역시 선거결과에 따른 그 책임을 피하기 어렵게 되었다.

6. 대깨문 발언 논란

송영길, '대깨문'에 경고장…정세균 "편파적 발언"

2021년 7월 5일 관훈 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인터뷰 도중 "소위 대깨문이라고 떠드는 사람들이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 누가 되면 차라리 야당을 찍겠다, 이런 안이한 생각을 하는 순간 문재인 대통령을 지킬 수도 없고…."라고 발언하여 더불어민주당 강성 지지층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되었다. 이에 정세균 후보는 당대표가 당 지지자들을 비하했다며 사과를 촉구하자 송 대표는 경선에서 특정인을 배제하지 말고 하나가 되자는 취지의 발언이라고 해명했다.

7. 백신 공급량 누설 논란

2021년 7월 28일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모더나 백신 주별 공급량을 질병관리청과의 사전 논의 없이 누설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과 중대본, 중수본은 즉각 유감을 표명했는데 그 이유는 만약 이것이 비밀유지협약 위반일 경우 페널티가 가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는 "정확하지 않은 부분들이 다른 경로로 공개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면서, 백신 공급 일정에 대해서는 모더나 측과 협의 중이며 이것이 비밀유지협약의 대상인지에 대해서도 실무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그는 최고위원회의 공개 발언을 통해 "아침 방송 인터뷰에서 모더나 공급 수치를 언급했지만 확인해 보니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협상 중이라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당정이 함께 지원해서 차질없이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서둘러 수습에 나섰다. 문제는 4~5월달에 전해철 행정부 장관이 실수로 대략적인 공급량을 발언했다가 제약사 측으로부터 이의가 들어와 즉각 수습을 했는데 비록 페널티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상당히 어려움이 있었다는 점이다. 최악의 경우 돈은 돈대로 내고 백신은 더 못 받는 상황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적게나마 있다.#

8. '심' 논란

이재명 경기지사의 편을 노골적으로 들어주고 있는거 아니냐는 논란이 나오고 있다. #

민주연구원 대선핵심공략에 '생활기본소득'을 넣으면서 논란이 촉발되었는데 박용진 의원이나 이낙연 전 총리 등 다른 경선후보의 경우 기본소득을 부정적으로 언급하는것과 반대로 이재명 지사의 주요 공약은 기본소득이기 때문.#

이러한 논란에 송영길 대표는 누구의 편에 서서 경선관리를 하지 않는다고 변명했다.

9. 국민의힘 불임정당 발언

2021년 8월 5일 YTN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국민의힘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대선주자로 영입한 것을 두고 문재인 정부가 키운 사람들을 데려다 용병으로 쓰는 것이라 빗대면서 "국민의힘이 스스로 불임정당임을 자백한 꼴"이라는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 #

10. '평생 야당만 할거냐' 발언 논란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중재법을 강행 처리에 대한 비판이 쇄도하면서 "가짜뉴스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법"이라고 해명하는 과정에서 송영길은 "야당은 평생 야당만 할 거냐"며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사실상 집권당이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속내를 자인했다는 것이다. 이에 국민의힘에서는 "송영길의 발언이 결국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집권세력 수호를 위한 방패였다는 사실을 자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 정의당 이정미 전 대표도 "송영길 대표는 언론중재법을 반대하는 야당에게 '평생 야당할 생각이냐'고 물었다. 송영길 대표에게 되묻고 싶다. 평생 여당할 것 같은가"라고 꼬집었다. #

11. 국경없는기자회 비하 논란

국제 언론 감시단체인 국경없는기자회(RSF)가 24일 성명을 발표하고 언론중재법 개정안저널리즘에 위협을 가할 것이라며 철회를 촉구하자 '뭣도 모른다', '뭐든지 그러지 않느냐. 우리도 언론단체에서 쓰면 그것 인용하지 않느냐'라며 비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어났다. "자기들우리 사정을 어떻게 알겠느냐"고도 했다. #1 #2

한국기자협회는 "송영길 대표의 언론관이 어떠한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며 "국내외 주요 언론단체를 폄훼하는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정치권도 비판에 나섰는데 국민의힘 임승호 대변인은 "‘언론재갈법’을 통해 언론에 목줄을 채우겠다는 탐욕에 사로잡혀있으니 국제 사회의 우려조차 노골적으로 조롱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질타했고 정의당 대선주자인 심상정 의원도 "설립된 지 36년이 된 국경없는기자회는 전 세계 언론 자유 신장과 투옥된 언론인들을 변호하는 단체"라며 "송 대표야말로 '뭐가 뭔지 모르고' 무턱대고 언론중재법을 밀어붙이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

비판이 커지자 송영길 대표 측 관계자는 송영길 대표의 당시 발언에 대해 “표현이 와전된 측면이 있다”면서 “국제언론단체를 무시하는 맥락은 전혀 아니었다. ‘뭐, 또 모르고’라고 말한 것이 억양이 세다보니 '뭣도 모르고'라고 들린 것 같다”고 해명했다.

12. 이낙연 지지층은 '거의 일베 수준' 발언 논란

불난 집에 기름 붓는 송영길, 이낙연 지지층 '문자폭탄'에 "일베 수준
송영길 “이낙연 일부 지지자 일베 닮아…가짜뉴스 퍼뜨려”
송영길, "이낙연 지지자 거의 일베 수준" 파장 일파만파…사퇴 청원까지

제20대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이재명이 승리한 후인 10월 13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일부 이낙연 지지자들이 문자 폭탄 등으로 본인을 비롯한 당 지도부를 비난하는 것에 대하여 "거의 일베 수준으로 공격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언론개혁을 떠들던 그런 개혁 당원이라는 분들이 이런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것을 보고 스스로 반성해야 된다고 본다"라며 이낙연 지지자들을 일베에 빗대어 맹비난해 파장이 일어났다.

이에 이낙연 지지자들은 강하게 반발하여 민주당 당원 게시판에서는 항의 게시물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송영길 사퇴 청원까지 등장했고 이낙연 필연캠프에서 활동한 김광진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그런 형식으로 계속 대응하시는 게 원팀이나 합심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인가”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논란이 계속되자 10월 14일 송 대표측은 "대다수의 이낙연 후보를 지지했던 분들에게 존경을 보내고, 우리당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송영길의 이 발언은 결국 20대 대선에서 이낙연 지지자들이 윤석열 역선택이나 투표를 포기하게 만든 한 원인이 되었다.

13. "윤석열 돌잔치에 엔화가 올라왔다" 허위사실 유포

파일:DD43FMSHQZGVZMD7UNIQOCBIBI.jpg
논란이 된 사진.
상단은 돌잔치사진의 원본이며, 하단은 논란이 된 지폐를 확대한 모습이다.
송영길 “윤석열 돌잔치 때 엔화가 돌상에”…자세히 보니 한글 ‘천 환’
[팩트체크] 송영길 “윤석열 돌잔치에 엔화가”?…사실은 세종대왕 그려진 ‘천환’
파일:개 천환 앞.jpg
네티즌들이 지적해 낸 세종 1000환(改 천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어린 시절 돌잔치 때 엔화가 올라왔다면서, 윤석열 후보가 상대적으로 부유층이며 일본과 가까운 가정에서 자랐다고 주장하고자 하였으나, 해당 화폐가 엔화가 아니라 예전 대한민국 화폐[2] 였던 "대한민국 환" 이었던 것이 드러나 송영길은 허위사실을 유포한 셈이 되었다. 사진 속 지폐를 잘 보면 두 글자로 된 액면가액이 한 쪽으로 치우친 모양인데, 보다시피 1960년대 엔화 중에는 그런 특징을 가진 권종이 없다. 오히려 세종 천환 지폐의 도안이 사진 속 지폐와 거의 정확히 일치한다.

파일:신 천환 앞.jpg
지폐부분 확대사진의 오른쪽에서 두번째 부분에 세종 1000환에 비해 색깔이 연한 지폐가 보이는데, 이 역시 엔화가 아니라 당시 법정통화로 쓰일수 있었던 이승만 도안의 "우이박 1000환(新 천환)"지폐이다.

결국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거센 여론의 역풍을 맞게 되었고, 이에 대해 송영길은 “실수를 인정하고 유감을 표했다.” 윤석열을 ‘친일’ 프레임을 씌우려다 스텝이 꼬였으며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한·일전’ 프레임으로 효과를 본 뒤 한 번 더 야당을 ‘친일’로 몰아세우려다가 되레 반격의 빌미를 준 것이다. ‘윤석열 친일’ 프레임 씌우려다 스텝 꼬인 與… 송영길 "유감" 더군다나 송영길은 가짜뉴스를 비판하고 '언론개혁' 필요성을 주장하며 각계의 반발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며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의 선봉에 나섰던 본인이 오히려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내로남불을 범했다.

한편 이양수 윤석열 후보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근거 없이 친일 의혹을 제기하고 가정 형편으로 또 갈라치기를 하려는 집권 여당의 당대표 품격을 지켜보는 국민은 분노보다 비애감에 사로잡힐 것"이라며 "전형적인 거짓 네거티브이고 흑색선전"이라고 지적했다.

송영길 “尹 돌상 ‘엔화’ 발언 실수 인정, 유감”

14. 아내남편에게 반말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 인식 논란

송영길은 2021년 12월 22일 BBS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하여,

“지금 모든 항간에 알려진 것은 실세는 김씨로 알려져 있고, 김씨 같은 사람이 사석에서도 윤 후보한테 반말을 한다는 거 아닌가”라며 “같이 식사한 분한테 제가 직접 들은 이야긴데, 실제 집권하게 되면 실권을 거의 최순실 이상으로 흔들 걸로 다 우리가 염려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이야기하였다.

송영길 “김건희, 尹에게 사석에서도 반말… 최순실 이상 흔들 것”

아무리 상대당 후보를 비판하기 위해서라고는 하나, 그 비판의 근거가 "아내가 남편에게 반말을 하다니 이건 나중에 남편이 대통령이 되면 아내가 최순실 이상이 될 것으로 우려가 된다."였기 때문에, 시대에 전혀 맞지 않는 여성혐오적이고 가부장적인 사고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무엇보다 양성 평등을 내세우는 당 대표가 이런 과거 가부장식 사고에 입각한 편견을 내뱉었다는 점에서 크게 비판을 받아야 할 점이다. 사회보수주의 성향이 강한 커뮤니티도 이 발언에 대해 경악했다.

15. 이재명 전과 옹호 논란

2021년 12월 23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전환선대위 직능본부 출범식에서 이재명의 전과 4건에 대해 "다 공익적 활동을 뛰다가 그렇게 된 것"이라며 옹호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1
울부짖는 시민과 함께 소란을 피웠다고 특수공무집행방해로 전과를 얻은 것이... (중략) 분당 파크뷰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방송사 PD와 논의하다가 PD가 검사를 사칭했는데 옆에 있었단 이유로 공범자로... (중략) 지하철역 안에서 명함을 나눠줬다 걸렸다는 게 선거법 위반이 된 것이... (중략) 음주는 물론 잘못했지만 음주도 제보자 얘기 들으러 뛰어가다가 급히 가는 마음에 했다는데, 이 전과 내용 보더라도 다 공익적 활동을 위해서 뛰었던 내용입니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건 이전과 다를 것이다, 제가 했던 말입니다. 이 이재명의 삶은 이렇게 서민과 아픈 곳에 억강부약의 정신으로 함께해 왔습니다.
채널A-1 채널A-2

특히 범죄행위 그 자체인 음주운전을 "제보자 얘기 들으러 급히 가는 바람에 했다"는 식으로 두둔하는 비상식적인 변명에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김종민 의원이 방송에 출연해 “음주는 아무리 의도가 좋았더라도 해서는 안 될 일인데 저 얘길 왜 하셨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고[3] 국민의힘 측에서는 “집권여당 대표가 급하면 음주운전해도 된다고 주장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

그리고 검사 사칭 건에 대해서 말한 "PD가 검사를 사칭했는데 옆에 있었단 이유로 공범자로 몰렸다"는 발언은 과거 이재명 본인이 페이스북에 올렸던 거짓 변명을 인용한 것으로, 이재명은 당시 PD 옆에 있다가 날벼락을 맞은 게 아니라 PD에게 사칭할 검사 이름을 직접 알려준 공범이었다. 당시 판결문

16. "이재명, 文 정부에서 탄압받아" 발언 논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이재명 대선 후보와 현 정부의 차별화를 강조하면서 이 후보가 문재인 정부에서 탄압을 받았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출신인 윤영찬 의원은 SNS를 통해 송 대표 발언은 아연실색이라며, 문 대통령은 특정인을 탄압하는 성정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

17. 김건희-한동훈 명령관계 발언

파일:asa.png
앵커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경기도 공무원에게 사적인 지시를 내렸다라는 의혹이 제기가 됐습니다. 아직 당이나 선대위에서 입장이 나오지 않은 것 같은데 사실 관계를 어느정도로 파악하고 계십니까?

송영길 글쎄요 그건 제가 그건 말할 것은 아닌 것 같고요. 저는 이것보다도 오히려 김건희 씨가 일반 부인인데 검찰총장의 부인이라는 이유로 한동훈 검사장에게 지난 검언유착 당시에 4개월동안 9차례 전화를 하고 332차례 카톡을 주고받았던 것 자체가 심각한 문제가 아닌가. 개인 심부름 이걸 떠나서 아예 검찰총장 부인이 검사장을 자신의 부하처럼 이렇게 명령하고 지시하고 이런 관계라면 심각한 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면 김혜경 씨와 관련된 의혹제기된 부분 당이나 선대위에서 사실조사를 하실 계획은 없으신가요?

송영길 그 문제에 대해서는 본인들이 처리를 해야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JTBC 인터뷰-5분 23초부터

2022년 2월 2일 JTBC 뉴스 인터뷰에 출연해, 앵커로부터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의 사적 심부름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답변을 하면서 "이것보다 김건희한동훈을 자신의 부하처럼 이렇게 명령하고 지시하고 이런 관계라면 심각한 문제가 아닌가"라며 주제를 돌렸다. #

이에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은 방송이 나간 후 입장문을 내서 "저는 이미 그런 허위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여러 차례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면서 "집권당 대표가 방송에서 곤란한 질문을 받자 뜬금없이 정치적 물타기로 하는 이런 거짓말은 사회적 폐해가 매우 크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실제로 22년 1월 23일에도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송영길의 발언과 똑같은 내용의 주장을 페이스북에 올리자 한동훈은 "윤 총장 재직 중 그와 연락 안될 때 배우자를 통해 연락했던 것"이라며 "20년 동안 윤 총장과 공적, 사적 인연을 이어온 사이인데 그때 추미애 씨나 정경심 씨와 통화하면 이상한 것이지만, 윤총장과 연락 안될 때 배우자를 통해 연락한 것이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다”고 반박한 바 있다. 김건희와 카톡을 나눈 것에 대해서는 "카톡 한줄, 이모티콘 하나를 한개를 센 것이고, 그렇게 한개씩 세면 긴 대화 한번만으로 백회가 쉽게 넘어가며 연락 수백회라는 것은 허구"라고 밝혔었다. #

한동훈의 반응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건희의 지시를 받지 않았다면 카톡 내역부터 공개하라"고 반박했고, 이에 한동훈도 다시 입장문을 내서 "자기들 입맛에 맞는 그림을 아무 근거 없이 뇌피셜로 대충 그려 놓고 ‘억울하면 카톡 까라’고 하는 반헌법적인 우격다짐을 집권당에서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

[1] 더욱이 윤석열은 광주광역시민들에게 있어 불구대천의 철천지 원수인 전두환옹호하는 발언을 한 장본인이었다.[2] 환화는 1953년에서 1962년까지 통용되었다. 윤석열은 1960년생이니 그가 돌을 맞은 1961년 12월 18일 기준으로는 대한민국의 법정통화였다.[3] 채널A - 04분 40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