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修羅神게임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거대로봇의 한 분류.
수라계의 수라들이 사용하는 기동병기.
대부분의 수라신들의 이름은 얄다바오트, 말딕트, 페일리네스 등 비교적 선역의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일부의 기체를 제외하면 대부분은 '솔로몬의 72 악마'의 이름이 사용되고 있다.
2. 상세
초기인처럼 고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어떻게 개발이 시작되었는지, 언제부터 존재하는 지는 수라계 사람들도 모른다. 지금 사용하는 굉급 이상의 수라신들은 몇백 년 전의 물건을 발굴 상태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다. 사용된 장갑의 재질도 불명이며, 스스로 자기 수복, 진화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지금도 해독되지 못하는 미지의 기술이 사용되어 있으며 동력원은 파일럿의 생명에너지[1]가 사용된다. 이것의 부작용으로 일정 이상의 체력을 갖추지 못한 자는 수라신에 타는 것만으로도 목숨을 잃을 수 있으며, 어지간해선 콕핏 근처에 다가가기만 해도 실신한다. 마장기신과 달리 생명에도 직접 영향이 오는 이유는, 마장기신이 플라나를 영구기관을 돌리는 윤활유의 개념으로 사용한다면 수라신은 모든 동력을 모조리 패기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어렵게 자격을 갖추어 탑승한 수라신의 탑승자들도 수명이 깎여져 나가게 되지만 어차피 수라신에 타지 않으면 생명을 보장받을 수 없고 안정적인 삶 보다 목숨건 투쟁을 숭상하는 세계에 살고있기 때문에 수라들은 미련 없이 수라신에 탄다. 생명에너지가 동력원이므로 기계적 에너지를 봉인하는 소디언의 결계 내에서도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가능한 것 같다.
어쨌든 고대의 로스트 테크놀러지로 만들어진 물건들[2]이기 때문에 굉급 이상의 수라신은 현재의 수라계 기술로 다시 만드는 것은 불가능. 그들의 기술력을 카피해서 만든 데드카피 물건인 열급 수라신들은 양산이 가능하나 그 전투력은 굉급 이상에 비할 바가 아니다. 단 기존 굉급 이상의 수라신을 원하는 부품으로 개조하는 것은 가능한 듯.
열급은 체력만 있으면 어지간한 수라들은 아무나 다 탈 수 있는 기체이지만, 굉급 이상의 수라신들은 각자의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들이 스스로 자신의 주인을 선택한다. 한 번 주인이 정해지면 조종자의 목숨이 다할 때까진 다른 자가 그 수라신에게 중복 선택되는 일은 없으며, 만일 그것을 어기고 강제로 수라신을 조종하려 하면 목숨을 잃는다.
선택 조건은 까다로우며 초급 수라신에게 선택받은 자는 강자로서 인정받아 '장군'의 칭호를 얻어 권력 계급에 들어갈 수 있으며 천급 수라신은 몇백년 동안 주인을 찾지 못해 봉인된 적도 있다.
탑승자가 투쟁의 경험을 쌓으면 전과에 따라서 외모와 성능이 변화하는 '신화'라는 진화를 이루기도 한다. 굉급 수라신이 신화를 해서 초급이 되는 경우도 존재. 사실 대부분의 초급 수라신들은 신화가 끝난 것들이 대부분이다. 단, OG외전에서는 설정이 바뀌어서 초급이란 계급 자체가 굉급이 신화를 마치면 도달하는 계급을 칭하는 것으로 되었다.
그러나 신화 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패기를 흡수하게 되므로, 신화를 시도했다가 목숨을 잃은 자들도 많다. 신화 이후의 외견은 탑승자의 심리상태의 영향을 받으며 탑승하는 수라가 힘을 추구하고 있을 때는 야수나 악마의 모습으로, 마음의 정을 추구할 때는 인간의 모습에 가까워진다고 한다. 보통 대부분의 수라들은 호전적이므로, 인간의 얼굴을 가진 형태로 신화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3]
현재 남아있는 대부분의 굉급 수라신들은 신화가 끝나서 초급이 되었다. 그래서 오히려 굉급 수라신의 수가 초급 수라신보다 적다고 한다. 천급 수라신은 단 2대만 발견되었을 뿐이다.[4] 천급 수라신의 힘은 신화하기 이전에 이미 초급 수라신을 능가하며, 신화하면 그 이상의 말도 안되는 강함을 자랑한다. 또 한 천급 수라신은 신화를 하지 않고서도 이미 천급이며 거기서 다시 신화를 이뤄내면 더 강대한 천급이 될 뿐이다.
컴팩트3에서 등장 당시에는 우주 맵이 없어서 우주에서 기동할 수 있을 지 의문시 되었으나 OGs에서 우주에서도 자유롭게 전투가 가능함이 밝혀졌다. 그것도 단독으로 대기권을 오가는 것이 가능할 정도의 수준. OG 세계관의 로봇들은 단독으로 대기권을 돌파하지 못한다.
무한의 프론티어 EXCEED에서는 수라신과 유사한 나찰기라는 것이 등장한다. 나찰기 알크온 참조.
3. 목록
전투력에 따라 강한 순서대로 천(天)급, 초(超)급, 굉(轟)급, 열(烈)급의 순으로 나뉜다.- 천(天)급 수라신
4. 기타
- 파일럿의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점, 자아를 가지고 파일럿을 선택하다는 점 등에서 마장기신과의 유사점을 보이고 있으며 OG 외전에서도 마사키가 그것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1] 수라계에서는 패기(覇氣)라고 부르며, 그 성질에서 마장기신의 조자가 사용하는 플라나와 같다고 언급된다.[2] 당장 얄다바오트만 해도 300여년 전에 제작되었다.[3] 얄다바오트, 마르딕트(OG에선 라하 엑스팀도 포함) 정도이다. 그것도 조자인 아르티스의 내면이 복잡한 상태인 마르딕트와 정 못지않게 힘을 추구하는 마음도 강한 알카이드가 탑승한 엑스팀은 그 심리상태가 그대로 반영되어서 반인반수의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폴카의 얄다바오트 혼자만이 완전한 인간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4] 한 대는 여전히 수라계에 존재하고 있으며, 나머지 한 대는 수라왕의 기체 엑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