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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15 18:59:18

수족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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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
手足球
sujok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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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수족구 스파이크.jpg
스포츠 정보
종류 구기
참여 인원 6명
신체 접촉 제한

1. 개요2. 규칙3. 전략 및 팁
3.1. 서브3.2. 수비3.3. 세트3.4. 공격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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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배구에서 파생된 스포츠로 울산의 교사들이 창안했다고 알려졌다. 제1회 울산교총회장배 수족구 대회 개최 공지가 2013년 5월에 있었으므로, 그 이전에 창안된 것으로 보인다.

울산에서 꾸준히 대회가 개최되고 있으며, 보통 여자부만 개최되고 있다.[2] 아쉽게도 울산광역시 한정으로만 인지도가 조금 있고 전국으로 넘어가면 아는 사람이 전무한 뉴스포츠이다. 당장 인터넷에 수족구라고 치면 수족구병이 검색되는 수준. 그래도 본고장 울산에서는 특정 학교에서 축구부는 없는데 수족구부가 있을 정도로 자리잡고 있다.

배구와 비슷하게 남자부[3]와 여자부의 관전 포인트가 다르다. 여자부는 랠리가 오고가며 랠리를 보는 재미가 있다면, 남자부는 미쳐돌아가는 공격력을 보는 재미가 있다.

2. 규칙

배구에서 파생되었기에 주로 배구 규칙을 따라가지만 배구와 달리 발사용과 원바운드가 가능하다는 차이점이 있다.[4]

또한 네트 높이도 1미터 내외로[5] 2미터가 넘어가는 배구의 네트보다 현저히 낮으며 포지션이 명확히 정해져있지 않고 간단히 스파이커, 세터, 수비 (리베로가 아니다)로 통한다. 쉽게 전위엔 레프트와 라이트와 세터, 후위엔 수비 3명 이렇게 서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언급된것처럼 포지션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후위 선수가 어택라인 안에서 때리는 경우 등 포지션에 따른 제약이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로테이션도 존재하지 않는다.

블로킹이 불가능하다. 애초애 네트 높이가 허리 정도밖에 오지 않는 마당에 블로킹이 뜨면 몸 맞고 제대로 막히지도 않는다.

네트를 건드리면 네트 터치로 파울이고 손이 네트를 넘어가면 오버넷으로 또한 파울이다. 네트 높이 상 최대한 찍어때리려고 하기 때문에 스윙을 너무 과도하게 가져가면 파울이 되는 경우가 많다. 네트 조금 뒤에서 공격을 시도하거나 손목으로 끊어때리자.

인원은 배구와 똑같이 6명, 총 12명이서 한다.

3. 전략 및 팁

근간이 배구이기 때문에 배구에서 사용하는 기술 대부분이 골고루 사용되는 편이다.

3.1. 서브

학생 배려 차원에서 스파이크 서브는 넣을 수 없다.[6] 대신 발 사용이 가능해 족구 식 발 서브를 넣는 것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발재간이 있는 선수가 공격적인 발 서브로 몇 연속 서브 득점을 하는 광경이 나오기도 한다.

서브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가져가는데, 안전성을 중시한 언더핸드 서브와 공격성을 중시한 발 서브 두 가지로 나뉜다.
언더핸드 서브는 별 거 없다. 그냥 배구 하던대로 똑같이 공을 손 내지 팔뚝으로 맞혀 포물선을 그리며 상대 코트로 넘기면 된다. 오히려 네트가 낮아 네트에 걸릴 위험이 적어 말 그대로 툭 건드리면 넘어간다. 그만큼 상대가 쉽게 받을 수 있지만 안정성을 중시한다면 필수적인 서브.

언더핸드 시 전술이 하나 있다. 공을 승천시키듯 높게 올려치는 방법이다. 이는 주변 환경을 고려한 방식으로 천장 조명이 공을 덮어버려 상대가 공을 잘 보지 못하게 한다. 공이 튀는 지점도 예측이 힘들게 할 수 있다.

발 서브는 유형이 또 두 가지로 나뉘는데, 인사이드로 가볍게 넘기는 서브와 발등으로 세게 차는 서브[7]가 있다. 전자는 언더핸드와 비슷하게 로우리스크 로우리턴이지만 후자의 경우는 도박이다. 너무 뜨면 아웃이고 또 너무 깔아도 네트에 걸린다. 다만 운 좋게 네트를 스치듯 넘긴다면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상대 코트를 뒤흔들 수 있다. 상대 입장에서 받기 가장 껄끄러운 서브.

공에 스핀을 걸 수도 있다. 보통 이럴 땐 언더핸드보단 발로
스핀을 거는 편이며 공이 한번 튄 후 갑자기 이상한 곳으로 꺾이고 튀기 때문에 상대 입장에선 받기 힘들다.

3.2. 수비

원 바운드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수비를 할 때는 코트 밖에서 바운드된 공을 받는 것이 좋다. 거의 체육관 벽 끝쪽에 붙어 수비하면 웬만한 공은 달려가서 받을 수 있다.[8] 배구공으로 테니스를 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마찬가지로 토스와 공격도 웬만하면 원 바운드 후 속도가 죽은 공을 만지는게 낫다.

한 손 수비도 적극적으로 기용하자. 안전성은 두 손에 비할 바가 못 되나 한 손 수비를 하는 순간 수비 가능 범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본래는 짧아서 못 받았을 공도 받을 수 있으며 좌우 양팔간격만큼 가동범위가 넓어진다. 여기에 다이브[9]까지 합세하면 금상첨화. 그렇지만 숙련이 필요하긴 하다. 한 손으로도 두 손 만큼 정확하게 공을 보낼 수 있을 정도 되면 사용하자.

조금 생뚱맞은 소리일 수도 있는데 경기장 환경조건에 따라 수비 난이도가 갈린다. 경기장이 코트를 중심으로 동서남북 뻥 뚫려 있다면 서브나 공격이 아무리 세게 와도 그냥 최대한 뛰어가서 받으면 된다. 그러나 코트 주변 반경이 사람 몇 명 지나갈 정도로 좁다면 헬게이트가 열리게 된다. 조금만 공이 세게 와도 원 바운드 후 공이 벽에 닿아버리며[10][11][12] 이 말은 충분히 받을 수 있었을 공도 경기장 때문에 못 받는다는 말이 된다.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공이 처음 바닥에 닿는 지점보다 살짝 뒤로 이동해 공이 튀어 올라가기 전에 오버핸드로 공을 받거나[13] 그냥 공을 건드릴 만큼 높게 점프해 받을 수밖에 없다.

후위 배치할 때 팁이 있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전위 3 후위 3 이렇게 배치를 할 텐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수비 능력치가 높은 선수를 양 사이드에 배치하는 것이다. 얼핏 보기에 수비를 잘하는 선수가 중앙에 있어야 할 것 같지만 이는 별 효과적이지 못하다. 공격수들은 보통 왼쪽과 오른쪽 양 끝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그러면 공은 보통 그 반대 방향 끝으로 가지 중앙으로 오진 않는다. 실제로 중앙으로 오는 공은 보통 서브인 경우가 많고 수족구에서의 서브는 그리 위협적이지 않기에 수비를 잘 하는 선수가 올 필요가 없다.[14] 또한 수비 전력을 중앙에 몰빵했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양옆으로 오는 공격에 당할 바에야 차라리 한 방향만 확실히 막자, 이 마인드도 한몫한다. 중앙 선수는 단일 수비보다는 연결에 능한 세터 선수 등이 오는게 더 낫다.

3.3. 세트

언더핸드 토스와 오버핸드 토스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만약 자신이 오버핸드 토스를 할 수 있다면 무조건 오버핸드 토스를 하자. 정확성이든 기동성이든 오버핸드 토스가 모든 면에서 언더핸드 토스를 상회한다. 언더핸드 토스는 공이 낮아서 오버핸드를 못할 때 사용하자.

시야를 넓게 가지는게 좋다. 우리 코트에서 공격수 두명 중 누구에게 토스할지, 그리고 상대 코트를 살펴 후위를 파악하고 기회가 나면 투어택[15]을 사용하자.

수족구를 하다 보면 공이 선뜻 세터에게로 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웃라인에 걸쳐 있을 수도 있고 아예 코트 밖에 있을 수도 있다. 보통은 후위들이 다시 코트 안으로 공을 들여보내지만 여의치 않다면 뛰자. 직접 뛰어서 어떻게든 공을 공격수, 아니 하다못해 코트 안 누군가에게라도 보내야 한다. 어려운 일인 것을 안다. 하지만 코트 안 모두가 발바쁘게 뛰어 폭탄을 넘긴다면 그에 대한 답례로 주변 관전자들의 열띤 환호성과 응원을 받을 것이다.

3.4. 공격

세터를 믿고 자신에게 공이 오면 힘껏 공을 때려버리자. 웬만하면 들어간다. 스윙 시 팔에 힘을 빼고 채찍 때리듯 공격하면 별 힘 안들이고 공격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사소한 팁인데, 스파이크를 길게 치기보다 손목을 이용해 바닥으로 냅다 꽃아버리면 상대방이 절대 못 받는 수준으로 공이 세게 튀므로 쉽게 점수를 낼 수 있다.[16][17] 물론 파워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여자 선수보단 학교에서 힘이 좀 되는 남학생들이 공격수로 섰을 때 종종 볼 수 있는 모습. 그러나 길게 치는 것이 비효과적이란 것은 절대 아니며 상황에 따라 일직선으로 레이저마냥 길게 치면 찍는 것보다 오히려 나을 수도 있으니 적절히 섞어가며 공격하자.

스파이크를 주먹으로 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가만히 서서 공격하기 때문에 주먹으로 쳐도 아웃될 가능성이 적으며 오히려 잘 들어간다면 공이 거의 천장까지 닿을 정도로 높이 튄다.[18] 물론 손바닥보다 당연히 정확도가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최고의 효율을 보장하지만 쓰는 순간 온갖 질타란 질타는 다 받는 기술이 있다. 네트 안테나 쪽으로 가까이 붙어서 공을 경기장 옆 바깥쪽으로 최대한 찍어때리는 것이다.[19] 이 방법이 효과적인 이유는 후위가 절대 쫓아오지 못하고 전위가 눈치채기 전에 이미 게임이 끝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러한 점 때문에 시전한 팀 입장에서는 필승법이지만 상대 팀 입장에선 어이가 없는 걸 넘어 아예 손도 못 쓰게 만드는 기술이기 때문에 규칙에 어긋나는 건 아니나 경우에 따라 비매너로 취급될 수 있다.

페인트는 사용은 가능하나 크게 추천되는 전략은 아니다. 적절한 때에 시전하면 점수를 가져올 수도 있지만 공이 한번 튄 후 웬만해선 전위 선수들이 달려가 공을 살리거나 넘겨버리기 때문이다.[20] 정 페인트를 쓰고 싶다면 시야를 이용해 상대 코트의 상태를 파악한 뒤 들어간다 싶을 때 시전하자. 공격이 강한 선수가 불시에 시전하면 성공률이 높은 편이다.[21][22]

배구 기술인 속공과 시간차의 경우 배구보다 효율이 좋진 않지만 나름대로 쓸만한 편인데, 속공은 상대 수비가 미처 준비되지 못했을 때 유의미한 한 방으로 점수를 낼 수 있으며 시간차는 누가 공격하는지를 헷갈리게 해 수비수를 혼란에 빠트릴 수 있다. 물론 시간차의 경우엔 점프가 동반돼야 더 효과적이고 두 기술 모두 세터가 올려준 공을 바로 치는게 효과적이므로 충분히 숙련된 후 사용하자.[23][24]

4. 여담

서브 한 번, 공격 한 번에 득점이 나오는 배구와 비교해 랠리가 굉장히 자주, 그리고 길게 이어지는 편이다. 특히 양 팀 수비수의 실력이 출중하다면 때리면 받고 또 때리면 또 받는 자강두천의 싸움이 전개된다. 시원시원한 공격과 그걸 어떻게든 쫓아가 받아내는 모습의 쾌감 때문에 관전자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재밌다.

2 대 2도 가능하다. 전원이 수비, 토스, 공격에 능한 실력자라면 가장 재밌는 건 2 대 2 수족구이다. 일단 두 명 다 후위에 서서[25] 한 명이 공을 받으면 다른 한 명이 올리고 공 받은 사람이 뛰어와 공격하는 방식. 랠리마다 최소 한 번씩은 전부에게 공이 돌아가며 쉴틈 없이 뛰어다녀야 하지만 랠리가 계속되면서 느끼는 재미는 6대6 수족구를 뛰어 넘는다.[26]

학교 수족구부 등에서 원래 수족구를 하다가 공에 익숙해지고 배구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 애초애 수족구라는 종목이 배구가 어려운 사람들이[27] 난이도를 열화시켜 만든 종목이기 때문에 수족구를 하며 감각을 충분히 기르면 배구로 넘어가는 테크트리는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 배구의 유입을 돕는 수족구의 순기능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윗 문단에서 이어지는 경우인데 만약 수족구가 조금 지겹거나 너무 쉽게 느껴진다면 배구의 규칙과 요소들을 조금씩 추가해보자. 예를 들어 오버핸드 서브를 한다거나, 공격을 할 때는 무조건 점프를 해서 때려야 한다거나 등. 네트 높이를 더 높이는 것도 좋다. 익숙해지면 진짜 배구로 넘어갈 때니 넘어가자.


[1] 초등생 경기이다.[2] 학교에서 남학생들도 수족구부에서 수족구를 즐기긴 하지만 보통은 배구로 넘어가거나 축구농구 등 다른 종목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지역구 대회가 아닌 교내 스포츠 반 대항전 등에서는 남자 부원들이 스파이크를 빵빵 때리며 활약하는 편이다.[3] 현재 경기는 여자부만 개최되고 있다. 다만 일부 학교에선 수족구부를 모집할때 남자 여자 상관없이 받는 모양.[4] 피스트볼처럼 공을 3번 안에 넘긴다고 이해하면 편하다.[5] 족구 네트 정도로 생각하면 편하며 조금 높은 경우도 있지만 그게 그거다.[6] 흔히 스파이크 서브라고 불리는 점프 서브가 금지인게 아니라, 그냥 점프 서브, 플로터 서브, 탑스핀 서브 등 스탠딩을 포함한 모든 오버핸드 서브가 불가능하다.[7] 축구 슈팅 때린다고 생각하면 된다.[8] 의외로 공이 한번 튄 후 다시 공이 바닥에 닿기까진 꽤 시간이 걸린다. 그 사이 죽을 힘으로 뛰어가서 어떻게든 받아내자. 슬라이딩을 하든 몸을 날리든 공만 받을 수 있다면 된다.[9] 몸을 날려 수비하는 배구 기술이다.[10] 수족구는 공이 경기장 벽에 닿으면 수비 실패로 판단하고 실점 처리가 된다.[11] 이 현상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공이 바닥에 닿은 후 웬만한 사람 키를 훌쩍 넘는 높이로 튀어서 후위는 공이 벽에 닿는 걸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12] 물론 상대 공격수가 그만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을 때 한정이다. 아직 공 파워가 약한 초등부나 일반적인 여자부 경기에선 이 경우를 보긴 힘들다.[13] 어렵다.[14] 다만 상대 서버가 강력한 발 서브를 구사하거나 볼 스핀이 걸리는 등 서브가 받기 어렵게 올 경우 일시적으로 수비를 중앙에 집중하는게 좋다. 서브 정도는 잘 처리한다는 가정하에 말을 안 하는거지만 배구형 스포츠의 핵심은 서브 리시브라는 것을 명심하자.[15] 수비한 공을 세터가 바로 상대 코트로 넘기는 기술이다.[16] 네트 높이가 낮아 가능한 플레이다. 너무 힘을 주면 네트 터치나 오버네트로 실점이지만 잘 찍어때리면 엄청난 소리와 함께 공이 경기장 벽에 닿아있을 것이다.[17] 수비 항목에서 언급했던 공이 벽에 닿아 손쓸 수 없다는 내용이 이것이다.[18] 이런 이점 때문에 실제 대회에서도 여자 선수들이 자주 사용하는 공격 방식이다. 손바닥으로 치기보다 더 적은 힘으로 큰 파워를 낼 수 있기 때문.[19] 여기서 주의할 건 완전히 찍어야 한다. 잘못하면 갑자기 애꿏은 경기장 바깥으로 풀파워로 때려버린 희대의 트롤러가 될 수 있다. 상당한 볼 컨트롤 실력을 요하며 사실 이 정도로 침착하게 코트 구석을 겨냥할 실력이면 굳이 이 기술을 쓸 필요가 없긴 하다.[20] 애초애 상대 공격이 무자비하게 강하지 않는 이상 코트 안 전위 선수들은 자리를 지킨다.[21] 공격이 강한 선수가 공격을 하려 하면 상대 수비들이 볼 파워에 대비하여 코트 뒤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팀 전체 공격이 극단적으로 강할 경우 상대 팀은 아예 전위 1 후위 5 이런식으로 위치를 짤 때도 있다. 이럴때 페인트를 능청스레 슥 놓으면 상대 팀을 바보로 만들 수 있다.[22] 비슷한 느낌으로 공격수에게 공을 올리기 직전인 세터가 투어택으로 공을 넘겨도 성공률이 좋다.[23] 수족구를 즐기는 학생들은 공을 노 바운드로 바로 때리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충분한 연습이 필요.[24] 사실 속공과 시간차를 무리 없이 뜨는 팀 정도면 배구를 하지 굳이 수족구를 할 이유가 없긴 하다.[25] 다만 한 명은 조금 앞으로 나와 있어야 한다. 페인트와 투어택에 대처해야 하기 때문.[26] 물론 매너 플레이 한다는 가정 하에. 상대 2명밖에 없으면서 이기겠다고 풀파워로 때려버리거나 하면 랠리가 끊기고 재미없어진다. 이기는 게 목적이 아니라 랠리가 목적이다.[27] 실제로 배구는 일반인이 배우기에 가장 어려운 스포츠 중 하나로 배구를 처음 해보면 공을 넘기기는 커녕 이상한 곳으로 튄 공을 쫓아가기에 바쁘다. 특히 근력이 부족한 아이들의 경우 공을 노 바운드로 건드리는 것 부터가 고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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