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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09 09:10:36

수중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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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中騎士

1. 설명2. 등장인물

1. 설명

만화 총몽의 작가 키시로 유키토의 해양 모험 판타지 만화. 마르문드라고 불리는 넓은 바다에 소수의 만 있는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서울문화사가 정발했으나 절판된 상태.

암울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사이언스 픽션 장르인 총몽과는 정 반대로 밝고 명랑한 분위기의 판타지이다. 또한 키시로 유키토의 작품답게 판타지 작품이면서도 동시에 강화복이나 사이보그 등의 SF적 가제트도 상당히 등장하는 편이기도 한데, 총몽이 사이버펑크적 요소를 부각시켰다면 수중기사는 스팀펑크적 요소가 부각된 편이다.

작품의 주요 소재는 중세 서양 기사플레이트 아머구식 건식 잠수복을 합친 듯한 스팀펑크풍 디자인의 수륙양용형 강화복인 '수중갑옷'. 이 '수중갑옷'은 보다 가볍고 녹슬지 않는 '거인철'[1]이란 소재로 만들어져 있는 '장갑잠수복'으로서, 높은 방어력을 지닌 갑옷이면서 동시에 착용자의 신체능력을 향상시켜서 지상에서는 매우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고 더불어 수중에서도 지상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민첩한 움직임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우며 이에 더해서 수중활동을 돕기 위한 생명유지기능(마법적인 수단을 활용하여 내부 공기를 신선하게 유지시키는 방식이라 한다.)도 갖추고 있는 고성능 강화복이다. 해저에서도 지상에서처럼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칼싸움을 펼칠 수 있게 해주는 데다가, 인간이 맨몸으로는 견딜 수 없는 심해까지도 잠수할 수 있게 해주는 등 그 성능은 의외로 꽤 높다. 그리고 '수중기사'라는 제목은 이러한 '수중갑옷'을 입고서 범고래 대신 타고 다니며 장검··방패로 무장하고 '바다기병'으로서 싸우는 기사들을 일컫는 의미에서 지어진 제목이다.

현재 3권으로 완결된 상태이지만 실제로는 더더욱 방대한 설정을 가지고 더더욱 멀리까지 이야기를 전개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작품 내 단적으로 드러나는 세계관 또한 상당한 부분까지 세세하게 짜여져 있으며 드문드문 던져지던 떡밥도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끝난 상태. 총몽에 비해서는 인기가 없었던 것일까.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작가의 코멘트에 의하면 어디까지나 일시적 중단일 뿐이고 아직도 그리고 싶은 에피소드, 그리고 싶은 캐릭터가 있으므로, 언젠가 재개할 생각이라고 한다.

다만 재개하더라도 본래 연재되었던 울트라 점프에서 재개할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총몽 신장판 대사 검열 문제로 불화가 있어서 작가가 코단샤로 이적했기 때문. 실제로 오래간만에 나온 이북판 역시 코단샤의 이브닝 코믹스 레이블에서 나왔다.

2. 등장인물



[1] 거인= titan, 즉 티타늄을 가리키는 모양이다.[2] 덧붙여 외모는 케이어스가 살쪄서 비만이 되면 이렇게 될 듯 싶다… 싶게 생겼다. 또한 여담이지만, 그가 대륙에서 살던 시절 친구였던 이들 중에서는 이도 다이스케를 닮은 의사양반도 있었다.[3] 몰살시켰다는 게 아니다. 시계와 시간을 부정하는 부족민들 전체에게 알칸타라가 고안한 장치로 시계를 강제로 채워서 시간을 알게 함으로써 "문명화"시켜버렸다. 때문에 이들은 고유의 생활방식과 정체성을 잃어버렸다.[4] 알칸타라가 루리하의 우월한 몸매에 관심을 나타내자 몹시 질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