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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2년 5월 2일부터 1992년 10월 11일까지 방영한 KBS 2TV 주말 연속극. 극본은 안양자(1944~2010)[1], 연출은 김재형 PD였으며, 김재형 PD의 입장에선 1980년작 일일연속극 <달동네> 이후 12년만에 맡아 보는 현대극이자, MBC 전속 탤런트이던 홍학표의 첫 KBS 드라마 출연작이다.
대기업에서 유능한 판촉과장 부부와 술집 호스티스 출신의 판촉과 신입사원, 광고기획사 에이전트 등이 각각 욕망을 추구하는 모습을 투영한 작품이며, 방영 초기에는 라이벌 MBC의 <사랑이 뭐길래>에 밀려 주목을 못 받다가 후속작인 <마포 무지개>가 죽을 쑤면서 반사이익을 봤지만, 일요일엔 1TV에 대하드라마 <삼국기>까지 편성되면서 다소 주목도가 떨어졌다.
스토리 내내 여주인공들의 목욕씬, 술집 호스티스들의 과도한 등장 및 비속어 등 비현실적 요소, 막장스런 전개[2]로 지적을 받았고, 배동표 역의 송승환이 동시기 MBC 미니시리즈 <창밖에는 태양이 빛났다>에서 사기꾼 한태규 역으로 겹치기 출연을 해서 당대 드라마계에 만연했던 '겹치기 출연'의 문제점을 보여줬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측도 모니터링 보고서를 통해 복잡한 갈등구조, 과도하게 많은 등장인물 수 등으로 산만하다고 지적했다.
종영 이후 재편성이 전무한 탓에 한 동안 KBS 미디어를 통해 비싼 돈을 주고 복사 구매를 해야 하며, 2022년 7월 1일부터 유튜브 KBS Drama Classic 채널을 통해 유료로 다시보기 서비스를 개시했으나, 2023년 6월 말 이후 전부 내려갔다.
2. 등장인물
- 김준오: 홍학표
- 지윤희: 이미연
- 유미선: 조민수
- 지학수: 임동진
- 설희자: 정영숙
- 장효선: 김용건
- 장문호: 연규진
- 박경호: 정동환
- 배동표: 송승환
- 김수창: 안병경
- 오선자: 오미희[3]
- 구 과장: 김종결
- 민 대리: 박영귀
- 왕언니: 이한나
- 유가영
- 김준오의 직장 동료들: 조재훈, 박해상, 유태술, 황덕재
- 조근영: 원준
- 김수창의 친구: 정동남
- TV광고 FD: 이두섭
- 김성겸
- 양재원
- 안형식
- 장광비
- 임종순
- 김용태
- 홍성숙
- 김은주
- 윤연경
- 윤용준
- 이승우: 김성수
- 김종선
- 박영철
- 김문정
- 정윤요
- 박영숙
- 백경미
- 김수창을 조사하는 형사: 한현배
- 형사: 김준모
- 김준오의 매형: 임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