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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1 02:58:05

숲속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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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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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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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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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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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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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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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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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2년 5월 2일부터 1992년 10월 11일까지 방영한 KBS 2TV 주말 연속극. 극본은 안양자(1944~2010)[1], 연출은 김재형 PD였으며, 김재형 PD의 입장에선 1980년작 일일연속극 <달동네> 이후 12년만에 맡아 보는 현대극이자, MBC 전속 탤런트이던 홍학표의 첫 KBS 드라마 출연작이다.

대기업에서 유능한 판촉과장 부부와 술집 호스티스 출신의 판촉과 신입사원, 광고기획사 에이전트 등이 각각 욕망을 추구하는 모습을 투영한 작품이며, 방영 초기에는 라이벌 MBC의 <사랑이 뭐길래>에 밀려 주목을 못 받다가 후속작인 <마포 무지개>가 죽을 쑤면서 반사이익을 봤지만, 일요일엔 1TV에 대하드라마 <삼국기>까지 편성되면서 다소 주목도가 떨어졌다.

스토리 내내 여주인공들의 목욕씬, 술집 호스티스들의 과도한 등장 및 비속어 등 비현실적 요소, 막장스런 전개[2]로 지적을 받았고, 배동표 역의 송승환이 동시기 MBC 미니시리즈 <창밖에는 태양이 빛났다>에서 사기꾼 한태규 역으로 겹치기 출연을 해서 당대 드라마계에 만연했던 '겹치기 출연'의 문제점을 보여줬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측도 모니터링 보고서를 통해 복잡한 갈등구조, 과도하게 많은 등장인물 수 등으로 산만하다고 지적했다.

종영 이후 재편성이 전무한 탓에 한 동안 KBS 미디어를 통해 비싼 돈을 주고 복사 구매를 해야 하며, 2022년 7월 1일부터 유튜브 KBS Drama Classic 채널을 통해 유료로 다시보기 서비스를 개시했으나, 2023년 6월 말 이후 전부 내려갔다.

2. 등장인물



[1]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출신으로 1978년 월간 <문학>에 단편 '어떤 탈출'을 내면서 문단에 등단했으며, 김수철의 노래 <젊은 그대> 작사가로 유명하다.[2] 조선일보, 동아일보 기사.[3] 당초 해당 역할은 나영희가 맡을 뻔했으나, 배역상 문제 탓에 오미희에게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