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5-26 22:23:23

숲속의 성


1. 소개2. 스토리3. 등장인물4. 여담

1. 소개

네이버 베스트 도전 웹툰에서 연재중이다. 남작하녀사이의 사생아로 핍박받고 자란 소녀 린이 적녀인 이복동생 셀리를 대신해 숲속의 성으로 향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감정선이 섬세하고 스토리가 짜임새 있다. 인물의 표정 묘사를 상당히 잘 하며, 캐릭터들의 외모가 겹치지 않고 개성이 잘 드러나는 편이다. 잔혹 동화 형태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네이버 웹툰에서 보기 드문 스토리가 인상적이다.[1]

네이버 모바일
네이버 pc
다음 pc
작가 블로그
네이버 팬카페
포스타입[2][3]

2. 스토리

입을 맞추고 싶다. 이 말라빠진 나뭇가지가 감당할 수 없는 입맞춤을 퍼붓고 싶다.
알고 있었나요. 나는 미카엘의 손짓 한 번에 숨이 멎었어요. 미카엘의 체취 한 모금에 취했어요.
나는 네가 우는 게 정말 싫어.[4]
더 기다릴 수도 있어

마을 어디에서나 보이는 성에는 전설이 있다. 그 성에는 한 영주가 사는데, 죽은 연인[5]을 되살리기 위해 어떤 존재와의 거래에 따라 수만 명의 사람을 죽여서 그 피를 먹고 살아간다는 것이다.[6]

주인공 격 인물인 린은 하녀의 딸로 태어나 남작 저택에서 일하는 하녀로 지내며 천대받는다. 따돌림을 받는데다 동생 셀리를 싫어하는 남작네 양자의 화풀이감인 린은 항상 폭력에 시달린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의 날씨가 이상해진다. 그 이상 현상은 영주의 아내를 성으로 보내달라는 뜻이었다.
사실 저택 주인의 딸 셀리에게는 한 가지 비밀이 있었다. 남작 부부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나지 않자 부인이 악마(?)와 계약을 맺은 것. 아이가 다 자라면 영주에게 넘기겠다 약속한 채로.
셀리는 항상 병상에 있는 아이였고 남작은 사랑하는 딸을 보내고 싶지 않아 한다. 그리하여 린은 셀리 대신 성으로 가게 되는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성에 들어가자 유제니아라는 여자가 린을 반긴다. 그녀는 린을 극진히 대접하지만 진짜 신부가 아닌 린은 불안하기만 하다. 그러던 중 린은 악마와 만나게 되고 진짜 신부가 아닌 네가 영주의 눈에 띄면 곧장 죽을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그 뒤 영주와 마주친 린은 그를 칼로 찌른채 성에서 도망쳐 나오지만 무리한 탓에 기절하고 만다.
그런 린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돌봐주는건 미카엘이라는 어떤 남자. 린은 (정확히 처음은 아니지만) 처음으로 자신을 다정하게 대해준 미카엘을 짝사랑하게 된다.
미카엘의 누나를 도와 배달일을 하다 미카엘이 무척 아프단 사실을 전해듣게 된 린은[7] 미카엘이 쓰는 약병을 약국에 가져간다. 약사에게 이 약이 무슨 약이냐 묻는 순간, 약사는 악마로 변한다. 린은 '미카엘이 아픈건 성에 들어가지 않는 너 때문'이라는 악마의 말을 듣고 성으로 가겠다 마음먹는다. 돌아가려는 린에게 미카엘은 묘한 표정으로 너는 내가 아닌 영주를 사랑하는 것이란 말을 한다.

성으로 돌아간 린은 영주의 저녁 식사에 초대받는다.
그렇게 영주를 만난 그녀는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다. 사실 린이 영주라고 생각한 남자는 유제니아의 아들이었으며, 진짜 영주는 미카엘이었던 것이다.

이 뒤로 시작된 이야기는 미카엘 부모님의 이야기다.[8]

세이타라는 일족의 소녀 '라일라'는 어릴 적부터 브리오라는 소년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브리오는 이사를 가게 되고 가지 말라며 우는 라일라에게 목걸이를 주는데[9] 라일라가 15살이 될 때까지 돌아오지 않는다. 15세 생일 즈음, 브리오가 세이타로 돌아온다. 돌아온 브리오는 라일라와 그동안 못 나눴던 대화를 나누고 목걸이를 돌려주려는 라일라에게 자신은 필요없으니 네가 가지라고 말한다. 목걸이는 브리오가 어머니로부터 받은 것이며 어머니는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받은 것. 브리오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자신을 잊지 말라며 목걸이를 준 것으로 보이는데, 이걸 라일라에게 주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브리오는 그렇게 아버지가 운영하는 주점에서 일하기 시작한다. 브리오는 지젤과 세이타의 혼혈이라 지젤 말을 할 줄 알았는데, 그 때문에 지젤 영주 헤일이 그의 술집을 방문하게 된다. 지젤 사람인 헤일을 본 술집 손님 중 한 명은 지젤 사람을 혐오하여 헤일에게 술을 부어버리지만, 브리오는 헤일을 대신해 술을 맞아준다.
헤일은 브리오가 라일라에게 청혼하려는 사실을 알고 술을 대신 맞아준 은혜를 갚기 위해 그의 청혼을 기다린 뒤 세이타를 기습하기로 한다. 브리오는 라일라의 생일날 청혼을 하고, 브리오를 오랜 시간 좋아해왔던 라일라는 기쁘게 받아들인다. 하지만 헤일은 청혼이 끝나자마자 세이타를 습격하고 라일라를 제외한 주변 모든 세이타 일족은 숙청당한다.

헤일이 라일라만 살려둔 이유는 브리오 때문이었다. 라일라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는 브리오의 말에 호기심을 품게 된 것.[10] 그는 라일라를 성으로 데려가서 한 가지 거짓말을 하는데, 브리오는 살아있으며 어느 섬에 팔려가 돼지처럼 일하는 중이란 것이다. 헤일은 자기 말을 잘 들으면 브리오를 만나게 해주겠다 약속하고 라일라는 어쩔 수 없이 그가 시키는대로 지내게 된다. 이후 라일라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하자 헤일은 신하인 제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부인과 이혼하고 라일라와 결혼할 생각을 한다. 또한 원하지 않은 임신을 하게 된 라일라에게는 브리오를 들먹이며 자신과 결혼하라고 협박한다. 헤일에겐 이미 정실 부인인 쥘이 있었지만, 결혼한지 18년 동안 아이를 낳지 못했기에 쫒겨날 위기에 처한다. 언제 쫒겨날지 모르는 처지에 초조해하던 쥘은 정원에서 우연히 만난 라일라에게 가식적으로나마 친근하게 굴며 브리오의 유품인 목걸이를 보여달라고 한다. 이내 돌변한 쥘은 라일라의 뺨을 때리며 화풀이를 하지만 모든 광경을 헤일에게 들키고 만다. 분노한 헤일은 라일라만을 신경쓰며 쥘을 공식적으로 성에서 쫒아낸다. 이때의 충격으로 라일라는 갑작스러운 진통을 겪고 22시간 만에 미카엘을 낳는다.[11]

당연히 미카엘에게 애정이 없는 라일라는 브리오에 대한 그리움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러나 집착이 극에 달한 헤일은 브리오를 만나고 싶다는 라일라에게 브리오 얘기를 할 때마다 그의 신체 일부와 만나게 해주겠다고 협박한다.[12] 희망을 잃은 라일라는 음식을 거부하며 하루하루 죽어간다. 화가 난 헤일은 홧김에 그 새끼는 죽었다며 웃음을 터트리고 절망한 라일라는 그대로 뛰어내려 자살을 시도하지만 간신히 살아나 복수를 결심한다. 그 뒤 라일라가 자신을 보자마자 자살 기도를 되풀이할까 두려워진 헤일은 한동안 라일라를 찾아가지 않는다. 라일라는 아들 미카엘을 죽이기로 결심하고 미카엘을 찾아가지만 자신을 빼닮은 아들을 차마 죽이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헤일은 우연히 마주친 라일라에게 자신의 악행을 사과하고 라일라는 헤일이 자신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에 라일라는 헤일의 사랑을 이용해 복수를 준비한다.
지젤은 수많은 민족들을 학살했다. 그 중 무기를 만드는 솜씨 덕에 살아남은 게리알인들은 몇 세기에 걸쳐 지젤인의 피가 섞였지만 복수는 잊지 않고 있었다. 라일라는 이들에게 자신이 빼돌린 군사 기밀과 성의 지도를 제공한다. 헤일은 라일라가 자신의 서재에 찾아온 것이 기쁘고 놀라워서 이상한 점을 눈치채지 못한다. 라일라는 헤일과 동침한 뒤 수면제를 먹여서 잠재우고 얼굴에 독한 약을 붓는데,[13] 처음에는 미카엘을 버리려 하지만 결국 함께 도망치게 되고[14] 자신을 돕기로 한 게리알인들의 배신으로 심하게 구타당한 채 감옥에 갇힌다. 미카엘이 게리알인들의 구타 때문에 죽어가기 시작하자 후회가 된 라일라는 미카엘에게 다시 이름을 지어주겠다고 약속한다.[15][16]

허무하게도 헤일은 순식간에 모든 게리알인들을 숙청해버린다. 라일라와 미카엘이 갇힌 창고로 찾아온 그는 라일라에게 성으로 돌아가면 전부 없던 일로 하겠다, 미카엘과도 다시 만나게 해주겠다고 제안하지만 돌아갈 리 만무한 라일라가 떠나려 하자 눈이 돌아가서 라일라에게 화살을 쏜다.[17] 도울과 제녹의 도움으로 살아난 라일라는 제녹에게 아기(미카엘)를 부탁한다며 살아남은 세이타인들의 부락으로 떠난다. 그 후 쥘이 돌아와 헤일과의 사이에서 리안나라는 딸을 낳는다. 미카엘은 라일라가 준 목걸이를 항상 지니고 다녔는데, 쥘은 미카엘에게서 목걸이를 빼앗아가고 부모같은 유제니아는 결혼해서 4년간 미카엘을 떠나 있는다. 돌아온 유제니아 옆에는 친아들 조슈아가 있었고[18] 이 와중에 리안나는 주변인들을 사랑하면서도 겉도는 미카엘을 좋아하게 된다.
라일라가 살아있단 것을 알게 된 헤일은 병에 걸린 제녹을 성에서 내보낸다. 제녹은 라일라와의 약속을 지키고자 성에 남으려 했으나 쫒겨난다. 남은 세이타인들마저 미카엘과 소년병들의 손에 멸족당한다. 이 학살에는 라일라도 있었고, 미카엘은 자신도 모르는새 어머니와 동포들을 죽인 셈이 되었다.[19] 그 후 쥘은 조카와 리안나의 혼담을 진행하려 하지만 미카엘을 좋아하는 리안나는 심하게 괴로워한다.[20] 와중에 헤일은 무슨 꿍꿍이인지 영주 자리엔 리안나가 앉게될 것이며 리안나의 짝은 자기가 골라줄 것이라고 공표한다.[21] 미카엘은 제녹으로부터 라일라의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는데 같은 날 리안나로부터 고백을 받고 완전히 정신이 나간다. 그리고 성에서 나간다. 정처없이 헤매다가 어느 항구에 도착한 그는 미카엘라라는 한 창녀를 도와주고 그녀의 집에서 지내며 번역일을 포함한 여러 잡일을 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는 미쉘(미카엘라의 애칭)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

3.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 여담

현재 나오는 내용은 2013년판을 리메이크한 내용이다. 리메이크 전과 비교하면 내용이 깔끔해진 느낌.

지젤인들은 노란 눈과 남녀 불문하고 170 중후반 정도되는 큰 키가 특징이다. 세이타와 지젤의 혼혈아의 경우 외모는 거의 세이타인(검은 머리 + 검은 눈)을 닮았지만 자라면서 지젤의 큰 키를 물려받는다. 브리오도 그렇고 미카엘도 세이타인에 비해 키가 큰 편이다. 세이타는 펜 대신 붓을 사용하고 가난하지만 꽃을 사랑하며 시, 노래, 그림으로 만발한 지역이었다. 세이타인은 유랑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15살이 되면 성년 기념으로 여행을 나선다. 그 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평생 떠돌며 살다가 죽기도 한다. 또 나이많은 세이타인 중에는 지젤인을 동경하는 사람들이 일부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세이타인은 지젤인들이 자신들을 차별하고 혐오하는 걸 잘 알고 있어서 이들을 싫어한다. 헤일 이전 영주는 세이타인을 딱히 차별하지 않았지만 세이타인을 혐오한 헤일이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며 몰살시켰다. 작중에선 세이타 말과 지젤 말을 구별하기 위해 글씨체가 달리 나온다. 헤일이나 유제니아를 보면 지젤인 귀족들은 자신들이 지배하는 모든 민족의 언어를 어린 시절부터 배우는 걸로 보인다. 미카엘과 리안나도 마찬가지이지만 둘은 세이타 말은 모른다. 또한 지젤의 문화에서는 종교 사제의 결혼이 자유로운 듯, 도울도 죽은 아내(유제니아의 어머니)와 이후 재혼해 맞은 후처가 있었다.

700년 전 화폐 단위는 파이온. 또한 700년 전에는 지젤 외에 사린, 브랑리아 등이 외국 혹은 다른 민족으로 언급된다.

작가는 서울대 공대를 자퇴하고 지방 의대로 재입학한 능력자이다. 이과생그것도 공돌이 에 대한 세간의 편견을 깨부순다. 읽어보면 이해가 될 듯. 소설로 보고 싶을 정도로 문학적인 대사가 인상깊은 작품으로 감정선이 섬세하고 아름답다. 묘사와 연출이 훌륭해 몰입감이 좋고, 흑백이지만 특정 색깔은 사용하는데 그 점이 더 환상적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예외로 딱 한 편 풀컬러 채색을 한 적이 있는데 상당히 중요한 편이라 강조하기 위함이었다.
앞서 말했듯 작가는 대학생이기 때문에 연재는 방학 때 위주로 한다.
2022년 기준 작가는 인턴이 됐으며 앞으로도 자유연재로 계획 될 예정이다.

[1] 네이버 특성상 10대를 겨냥한 작품이 많은 편인데, 숲속의 성은 잔혹하고 야하기까지 하다.[2] 미리보기 서비스[3] 성인용, 전체이용가 모두 있으며 성인용은 오직 포스타입에서만 감상할 수 있다.[4] 원래 대사는 '나는 계집들이 질질 짜는 소리를 정말 싫어해'[5] 항상 아팠다고 하며 어느 추운 겨울에 죽었다. 영주는 장례를 치러야 한다는 신하들의 간청을 무시하고 그녀의 시체를 안고 먹지도, 자지도 않고 시간을 보냈다.[6] 그 존재가 영주가 자신이 하는 걸 따른다면 여인을 건강한 모습으로 살려내겠다고 했을 때에 영주는 망설였다. 그 존재의 노예가 되는 것이 내키지 않아서가 아니라 이런 기적같은 일이 꿈일까봐 두려워서라고 한다.[7] 배달을 하다 만난 꼬마가 미카엘은 어릴 때부터 아팠으며 매번 해를 넘기지 못할 거란 말을 듣는다고 알려준다.[8] 작가 피셜에 의하면 2부가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이 내용을 외전으로 넣고 본편을 진행할까 했지만 미카엘의 이중인격적인 성격에 독자들이 공감하지 못할 것을 우려해 그대로 진행했다고 한다.[9] 어떤 사람이 하고 있던 목걸이를 하게 되면 그 사람을 잊지 못한대. 아무리 잊고 싶어도 말이야[10] 헤일 曰 "그렇게 예쁘지는 않은 것 같은데. 남자 밑에서 예쁜건가?"[11] 예정일보다 한달 반 빨리 미카엘을 낳았다.[12] 2부 58화 "앞으로 만나게 해달라는 말을 할 때 마다 그 새끼 일부를 만나게 해주지" "손가락부터가 좋겠나 발가락부터가 좋겠나"[13] 그 덕에 헤일은 얼굴이 반쯤 녹아 이빨이 드러나게 되고 발음이 새기 시작한다.[14] 브리오가 자신을 두고간 어머니에게 "왜 나는 안 데려갔어요?" 라고 묻고 싶어한 것을 떠올렸기 때문. 미카엘도 브리오처럼 "왜 나는 안 데려갔어요?" 라고 생각할 것이라 여긴듯 하다.[15] '미카엘'은 천사의 이름인데 지젤에는 천사의 이름을 가진 사람은 빨리 죽는다는 미신이 있다.[16] 헤일은 그 미신을 없애기 위해 그 얘기를 입에 올린 자는 혀를 잘라버리라 명령한 적이 있었다.[17] 절대로 가능성을 남기지 않으며 상대를 죽일 때는 항상 목을 베어버리고 완전히 죽었음을 확인하는데 라일라에게는 그러지 않는다. 라일라가 사라지는 것이 두려웠던 것으로 보인다.[18] 현재 시점에서 검은 망토를 쓰고 다니는 그 붉은 눈 청년[19] 유제니아에 의하면 미카엘은 지젤인 사이에서 자랐고, 외모만 다를 뿐이지 정신은 지젤인이었다고.[20] 그런 리안나를 조슈아가 위로해주려 하지만 본인에게 거부당한다. 조슈아는 리안나를 좋아하는듯[21] 헤일이 미카엘을 자식으로 취급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주는듯 하다.[22] 남작에게 입양된 후에는 '린 루이스'. 리메이크 전에도 남작의 사생아라는 설정으로 나왔었다.[23] 어머니 때문에 주변에서 수군대는 것은 물론이고 남작의 아들에게 극심한 폭행을 당한다.[24] 블러처리 됐지만 ‘그때 너를 죽였어야 했는데’라고 추정된다.[25] 미카엘이 저런 말을 한 이유는 린이 가짜 신부라는 사실을 알아차렸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이게 사실이라면 린은 살아남기 위해서, 그리고 남작 부부의 압박에 의해서 본인의 의지가 하나 없이 가짜 행새를 했기 때문에 미카엘에게 애증의 감정을 느낀듯.[26] 나쁜 의도로 준게 아니다. 린은 영주 가족 초상화를 보고 있었지만 샐리는 그 옆의 염색약 통을 갖고 싶어하는줄 알고 준 것이다. 직후에 각혈하며 쓰러져서 진짜 약을 주지 못했다.[27] 리메이크 이전 당시 특별편에서 작가가 사샤를 개새끼(...)라고 했던 적이 있다.[28] 샘은 주로 남자가 쓰는 이름이지만 '사만다'의 애칭으로 쓰이는 이름이기도 하다.[29] 그의 말로는 흩어진 여자의 영혼을 몇 년 전에 다 모아 남작 부인의 몸에 넣었다고 한다.[30] 헤일이 미쳤다는 소문이 사실인지 확인하거나, 리안나와 결혼하기 위해서도 아니다. 자신의 첫사랑이라 칭하는 고모[72]가 애걸복걸하는 편지를 쓴 게 신기하고 무슨 얼굴을 하고 있을지 보기 위함이었다.[31] 이 때에 벤자민은 저 남자가 정말로 정신이 나가 버렸네?라고 생각했다.[32] 조슈아보다 크다.[33] 작가님의 언급으로 미카엘이 198cm, 조슈아가 181cm이다.[34] 원래는 어머니 라일라를 닮아 검은 머리에 검은 눈이었지만 오랜 세월이 흐르며 하얘진 듯.[35] 2부 마지막화에서 "린, 나야. 미카엘." 이라고 하는데 그 장면을 본 많은 독자들이 충격을 받았다.[36] 작가가 팬카페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린이 비를 무서워하지 않는 걸 보고 알아차린 건 아니라 한다.[37] 미용사가 머리를 자르다가 실수하여 귀에 상처가 났던 일 이후로 머리를 계속 길렀다.[38] 목걸이는 그에게 애착인형같은 물건이라고 한다. 그가 꿈까지 자주 꿀 정도로 무의식중에 기억하는, 하지만 누군지는 정확히 모르는 라일라의 물건이라는 사실도 어느 정도 영향을 준 듯.[39] 그 후 라일라와 교류해오던 제녹이 모든 사실을 알려주자 자기 손으로 어머니를 죽였다는 것에 절망한다. 미카엘의 독백에 따르면 그에게 있어 어머니는 유제니아 뿐이었으며 그를 낳은 죽은 물고기라 불린 여인은 신화 속 이야기처럼 먼 존재였다. 하지만 어머니가 살아온 삶에 대해서 불행하다고 생각하며 안쓰럽게 생각한 듯. 친모에 대한 죄책감보다는 헤일이 이 사실을 알고 있을지를 두려워하는 듯. 제녹은 이 사실을 알려준 1주일 뒤 지병으로 사망한다.[40] 원래는 금방 떠나려 했다.[41] 다른 상인들과 ‘창녀도 사랑을 하는가’에 대한 내기를 했다. 게다가 미쉘을 찾아오기로 약속한 날짜도 출항 날짜였다.[42] 미카엘은 자기랑 잔 미쉘이 자기 죽은 딸과 닮았다고 말한 점에서부터 그 상인의 제안이 말도 안된다는 것과 상인이 곧 떠난다는 것, 그리고 글도 알았기에 그녀에게 말했다. 하지만 그만큼 그녀에게 간절했던 제안인 걸 알기에 말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후회하기도 한다.[43] 만약 미쉘이 혼자이기 싫다면 켈리가 죽은 후에 자신이 떠나지 않기를 원할 거라 생각한다.[44] 처음 만난 상황도 상황이었고, 그녀에게서 이야기도 들은 데다가 이를 위해 치장하는 것도 봤기에 그녀가 무슨 일을 하는지는 알고 있었지만 직접 목격한 건 처음이었다.[45] 입가에서 턱까지 내려오는 흉터가 있어서 입을 가리고 다닌다고 한다. 사기를 당해 유산으로 돈을 날렸고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는다. 생활에 지장이 없는 건 유일한 유산인 배가 있어 바다에 나가 일해 물건을 팔 수 있기 때문이라고.[46] 8살 때 도울의 서적을 통독했으며 그 어떤 학자들과의 대화에서도 막힘이 없었다고 한다.[47] 아이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른다고 하는 언급을 보아 그동안 다른 여러 남자들과 원나잇을 했던 모양(...)이거나 본인도 말 할 수 없는 사정이 있는 모양. 도울은 딸의 편지에서 임신 사실을 알고 충공깽 상태에 빠졌다.[48] 유산한 아이는 딸이었다고 한다. 굳이 이 얘기가 나오는걸 보면 떡밥일지도?[49] 라일라 입장에서는 강간으로 생긴 아이인데도 '이 아이도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냐, 네 애니까 신경 좀 써라' 라고 소리를 친다.[50] 미카엘이 자신을 똑 닮았고, 묘사상 미카엘에게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자신의 모습을 보았으며 미카엘과 같이 지젤인 아버지+세이타인 어머니를 둔 브리오가 생각났기 때문인듯.[51] 당시 라일라는 두번째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으나 자살 과정에서 유산해 불임이 되고 얼굴에도 흉터가 생겼다.[52] 그 학살을 행한 지젤 병사들 중 한 명은 아들 미카엘.[53] 작가의 QnA에 의하면 쥘을 비롯한 지젤의 성 사람들은 헤일이 무서워서 만만한 라일라에게 책임전가를 한 게 아니라 진심으로 라일라를 경멸했다고 한다.[54] 라일라와의 대화에서 어머니의 행동에 대해 더럽다고 했지만 이는 아버지의 말을 그대로 따라한 것일 뿐, 본심이 아니었다. 그는 어머니에게 ‘왜 나는 안 데리고 갔어요?’라고 묻고 싶었다고 한다.[55] 라일라의 엄마[56] 2021년 5월 13일에 연재된 이후 이야기에서 정확히는 게리알인이라고 밝혀졌으며 이름은 제이드. 세실리아와 대화하면서 말하길 6년 전에 아내와 사별하고 아픈 아들이 있어서 광산에서 일하게 되었다고 한다. 2022년 포스타입에 나오길 미간이 넓고 대머리로 매일 아침 머리를 민다고 하며 세실리아보다 2살 어리다고 한다.[57] 이후의 이야기는 설정집을 통해 알려질 예정이었다.[58] 작가님이 팬카페에서 언급하시기를, 헤일이 이름이고 클라우드 실베스터가 성인데 다른 인물과 달리 이름이 뒤에 온 것은 단순히 실수라고 한다.[59] 팬카페와 작가님 블로그에서 언급한 바로는 헤일에게 라일라는 몇 번 쓰고 버릴 헝겊인형 같은 존재라고 한다.[60] 라일라가 만삭, 출산 후 얼마 되지 않았을 때나 월경 중에도 성관계를 하는 등 라일라를 전혀 배려하지 않는다. 또한 자기 부인인 쥘과 신하인 제녹과 도울에게는 정중한 말투를 쓰지만 라일라에게는 온갖 욕을 하며 험한 말투를 쓴다.[61] 헤일은 라일라보다 15살이나 많다. 오죽하면 신하인 제녹과 정부인인 쥘도 15살짜리 어린아이와 결혼하고 싶냐고 경악할 정도.[62] 이 당시 라일라는 두번째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지만 성에서 뛰어내린 영향으로 아기집이 망가진 것과 동시에 유산을 하고 불임이 된다.[63] 2부 77화에서 여자인 리안나가 영주에 오르는 것에 당황하는 쥘, 도울, 유제니아에게 "어쩌겠는가, 이 몸이 부족하였는지 계승자가 하나뿐이니 리안나가 영주 자리에 오름이 이치에 맞지 않겠는가" 라고 말한다.[64] 처음부터 미카엘을 자식 취급하지 않은건 아니었다. 자신과 결혼하지 않기 위해 뱃속의 미카엘을 지우겠다는 라일라를 살벌하게 협박하기도 했고, 라일라가 자살을 시도했을 때에는 자신을 전혀 닮지 않고 라일라를 닮은 미카엘이 너무 예쁘다는 등 그동안의 모습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 이를 볼 때 라일라에 대한 감정으로 그녀를 쏙 빼닮은 미카엘도 사랑했지만 라일라가 떠난 뒤에는 그 감정이 증오로 바뀌고 그 증오가 전부 미카엘에게 쏟아진듯.[65] QnA에서 밝히기를 라일라에 대한 복수심이 아니라 미카엘에게 씻을 수 없는 죄악을 심어주기 위해서 학살에 가담하게 만들었다.[66] 당시 헤일의 언급으로만 봤을 때는 불임으로 보였지만 나중에 리안나를 낳았고 그 후 적자인 아들을 낳기 위해 헤일과 여러번 관계를 가졌지만 실패했던 것을 보면 난임 체질로 보인다.[67] 거기다 족히 10살은 넘게 어린 여자아이다.[68] 이로 인해 성 안 시녀들에게 역겹다는 소리를 들으며 안좋은 눈길을 받고, 어머니인 쥘에게도 그 잡종을 좋아한다는게 사실이었냐며 한소리 듣는다.[69] 작가 말로는 이후 여러모로 정신없이 지내느라 미카엘을 생각하거나 그에 대한 감정을 떠올리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70] 하지만 사람들은 혈연이 아니라는 걸 대강 눈치채고 있었다.[71] 글 속에서 만난 창녀는 미카엘에게 '사람'이 아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