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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21:33:52

숲의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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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포켓몬 기술, 풀=, 변화=,
파일=8세대 숲의저주 1.png,
한칭=숲의저주, 일칭=もりののろい, 영칭=Forest's Curse,
위력=-, 명중=100, PP=20,
효과=상대에게 숲의 저주를 건다. 상대 타입에 풀 타입이 추가된다.,
성능=타입 변경)]
포켓몬스터기술. 대로트 계열의 전용기.

6세대부터 등장한 타입 추가 기술의 하나로, 같은 고스트/풀 타입인 펌킨인 계열의 핼러윈와 다르게 타입을 추가한다. 이중 타입이어도 풀 타입이 추가되며, 핼러윈과는 중복되지 않는다. 당연히 풀 타입이 이미 있는 포켓몬들에게는 효과가 없다.

실전에선 주로 풀 타입은 약점이 많다는 점을 이용해 상대를 약화시키거나, 반대로 아군의 메이저한 약점들을 상쇄하는 것을 목적으로 둔다. 후자의 경우에는 순수 불꽃이나 순수 바위 타입이 궁합이 은근히 잘 맞는다.

실제 성능과는 무관하지만, 풀 타입 자체의 약점 때문에 상대에게 풀 타입을 추가시키는 이 기술은 포켓몬 사상 최악의 저주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단, 실제로 타입 추가 기술 중 얼음 타입 추가 기술이 등장한다면 그쪽이 더 악랄해질 것이다. 얼음의 반감은 얼음 하나 뿐이므로 상성을 적게 타기 때문.

풀 타입의 취약한 방어 상성 덕분에 이 기술을 맞으면 8배 약점이 생겨나는 포켓몬이 많다. 각 타입 별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숲의저주를 받는 타입 해당 타입 포켓몬들 8배를 주는 타입/기술

쏘콘, 핫삼, 도롱마담(슈레도롱), 슈바르고, 아이앤트, 게노세크트 8배

고지(알로라 리전 폼)


모스노우


글라이온, 랜드로스
8배

플라이곤, 한카리아스, 지가르데

망나뇽, 파비코리(메가파비코리 제외), 보만다, 레쿠쟈(메가레쿠쟈 제외)[1], 음번


헤라크로스, 매시붕, 페로코체
8배

칼라마네로, 후파(굴레를 벗어난 후파)
8배


이어롭(메가이어롭), 메로엣타(스텝폼), 이븐곰 플라잉프레스 8배

레트라(알로라 리전 폼), 가로막구리


모단단게

포푸니라, 파오젠

곤율거니, 부란다


누오, 대짱이, 메깅, 트리토돈, 두빅굴 프리즈드라이 8배


갸라도스, 만타인, 패리퍼, 스완나, 윽우지

킹드라, 펄기아, 어래곤, 굽이치는물결

독 8배는 있을 수 없는데, 독이 찌르는 타입이 풀과 페어리뿐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풀/강철 타입이 아닌 페어리 타입 포켓몬이 이 기술을 받으면 독에 받는 대미지가 늘어나니 주의. 또한 껍질몬이 기술을 받을 경우, 껍질몬의 약점이 기존 5개에서 6개로[2] 더 늘어나게 된다.

이 기술을 통해 이론상 불꽃 16배까지도 가능하다. 위에서 서술한 벌레/강철, 얼음/강철, 얼음/벌레 포켓몬에게 숲의저주를 걸고, 스킬스왑으로 건조피부나 복슬복슬 특성을 넘겨주면 된다.

얼음/드래곤은 4배 약점은 없지만 무효는 하나도 없는데 약점이 10개로 늘어나는 막장 방어 상성을 가지게 된다. 그 외에 얼음/에스퍼, 비행/에스퍼, 벌레/에스퍼, 드래곤/에스퍼, 악/얼음은 약점 8개가 된다. 이건 그냥 얼음이랑 에스퍼가 구린게 아닌가

다만, 상성에 따라 이 숲의저주를 저주가 아닌 은혜로 받아들일 수 있는 포켓몬도 있다. 단일 바위, 불꽃 타입이 좋은 예. 특히 불꽃 타입일 경우, 서로의 약점을 대부분 상쇄시켜 약점이 바위, 비행, 독밖에 남지 않는다. 코터스와 원종 나인테일의 경우 가뭄 특성이라면 솔라빔이 자속기가 되는 점도 큰 이점. 바위에선 꼬지모의 경우, 타입이 바위/풀로 변화되어 단순 바위일 때의 상성과는 180도 달라지며, 무엇보다도 특성이 돌머리인 경우에는 무반동 자속 우드해머를 날릴 수 있는 포켓몬이 된다. 7세대부터는 꼬지모가 양날박치기를 습득하기 때문에, 숲의저주를 걸어주면 돌머리 특성 포켓몬 중 유일하게(...) 자속 반동기 2개를 무반동으로 날릴 수 있는 포켓몬이었으나 9세대부터는 히스이 윈디의 숨겨진 특성이 돌머리로 변경되고 기존에 배우던 플레어드라이브에 더해 자력기에 양날박치기가 추가되면서 유일하지는 않게 되었다. 물론 불꽃/바위 복합 타입도 풀 타입의 약점을 전부 상쇄 가능하고 4배 약점이 사라져 괜찮은 편. 단일 물타입도 나쁘지 않은 게 풀/물이 되면서 방어 상성이 전혀 달라지기 때문에 상대의 계산을 어지럽게 만들 수 있다.

9세대에서는 대로트, 펌킨인이 타입에 관여하는 배틀 시스템인 테라스탈과의 충돌 문제 때문인지 팔데아 도감에 들어오지 못하면서 핼러윈과 함께 삭제된 기술이 됐는데, 펌킨인과는 달리 DLC에서 복귀하였다. 다만, 테라스탈을 사용하면 테라스탈 타입으로 덮어쓰기가 되고, 테라스탈한 포켓몬에게는 실패하도록 되어있어서 4타입 자속성은 불가능하다. 아군강화용으로 쓰기는 더 어려워졌는데 오거폰이 등장했기 때문에 굳이 1턴을 소모해가며 아군에게 걸어줄 이유가 사라졌다.


[1] 전용 특성인 "델타스트림"(비행 타입의 약점인 전기, 얼음, 바위 타입 기술의 위력 반감)으로 인해 얼음을 2배만 받기 때문에, 숲의저주를 받아도 얼음을 8배가 아닌 4배로 받게 된다.[2] 얼음 타입이 더 추가된다. 풀의 약점 중 독과 벌레는 고스트에 의해 반감되고 불꽃과 비행은 기존에도 약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