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모바일 게임에 대한 내용은 Shadow of Death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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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의 확장팩. 약칭은 "SOD"
- 추가사항
- 종합 아티팩트
스토리상으로는 HOMM3의 시작이나 입문자들이 시작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확장팩이다. 이유는 전 확장팩에 비해 영웅 능력치를 올려주는 건물들이 상당수 줄었기 때문. 그러다보니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육성을 열심히 해도 적 영웅은 공방마지가 더 높게 나오는 상황이 나온다. 그래서 병력이 좀 더 많음에도 능력치 차이로 인해 체급차로 밀려서 게임오버가 되는 경우가 생긴다. 미션마다 우리가 운용하는 성보다 적 성이 2배 이상의 생산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주적으로 나오는 진영이 물량으로 유명한 사기진영 네크로폴리스고 성마다 암흑의 장막을 지어놔서 적이 뭐하는 지도 모르는게 크다. 적 성을 점령하더라도 사기 패널티 때문에 네크로 병력을 같이 쓰기도 어렵다. 캠페인을 입문하고 싶다면 에라시아의 부흥을 먼저 클리어한 뒤 쉐도우 오브 데스를 진행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아마겟돈 블레이드도 쉬운건 아니니.....
2. 스토리
- 등장인물
괄호안 숫자는 등장한 캠페인 편. - 젬 (1, 6)
- 클랜시 (1)
- 겔루 (2, 6)
- 크랙 핵 (3, 6)
- 요그 (4, 6)
- 산드로 (5, 6, 7)
- 비도미나
- 클랜시 (1,6) : 새로운 시작의 2번째 미션부터 출연. 젬을 보조한다. 젬 말로는 "유니콘에게 그렇게 달콤하게 속삭일 수 있다니!"라고 하면서 유니콘 특기임을 설정상으로도 드러낸다.
- 피니어스 빌마 (5, 6, 7) : 네크로맨서의 부흥의 3번째 미션부터 출연.
- 파이엣 경[1] (1, 6) : 엔로스에서 떠나와 안타개릭에서 떠돌던 소서리스 젬을 드루이드로 전직하도록 설득하는 상관으로 젬도 그의 말을 듣고 고민하다가 드루이드로 전향하게 된다. 하지만....
- 드래곤 로드들 (2) : 생명의 엘릭서 2번째 미션부터 등장하는 주적. 에이블리의 파수대였음에도 불구하고 네크로맨서와 붙어먹은 자들로 꼴에 드래곤 로드라고 골드 드래곤을 몰고다니는 배신자들. 다행히도 겔루에게 모두 처단된다.
- 팔로렐 경 (2) : 겔루의 상관. 드래곤 로드들을 제압하라는 임무를 내리며 그들에게 탈취당할 뻔했던 생명의 엘릭서를 지켜낸 댓가로 젬을 포레스트 가드로 추천한다. 젬에게 파이엣 경이 있는 것처럼 겔루에게는 여러모로 고마운 인물이다.
- 보라거스 (4) : 마법에 흥미를 잃고 방황하던 요그를 크루로드로 초대해 망명을 도운 군주다. 또한 요그에게 엔젤릭 얼라이언스를 분해하라는 임무를 내린다. 겔루와 더불어 아마게돈 블레이드 시점에서도 등장하게 된다.
3. 캠페인
히어로즈 라운지 HOMM3 캠페인 공략 모음 - 이 링크에 자세한 기타사항이 잘 나와있다.3.1. 1: 새로운 시작 (New Beginning)
2편 직후 새로운 대륙 안타개릭으로 이주한 소서리스 젬의 캠페인.처음에 해금된 다른 쉐도우 오브 데스(SOD) 임무팩과 비교해보자면 난이도가 높은 편이나 크랙 핵의 임무팩보다는 쉬운 편이다. 맨 위 왼쪽에 위치해 있다고(...) 초보가 멋모르고 시작할만한 난이도는 아니다. 메인으로 플레이하게 되는 진영은 램파트며 주적은 네크로폴리스다. 젬은[2] 구리기로 유명한 응급치료를 고정으로 들고 있기 때문에 특기와 스킬칸 하나를 손해보고 시작한다. 그래도 시나리오 내내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마력영웅이라 반드시 신경써서 키워놔야 한다. 이 게임은 무력보다는 마법이 훨씬 중요하니까[3] 젬이 대지와 대기마법을 배워서 두번째 미션부터 합류하는 클랜시보다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어차피 클랜시도 어정쩡한 영웅이라서 둘이 최대의 역량을 발휘해야 다음 미션이 쉬워진다고 생각하고 육성을 게을리 하지 말자. 네크로폴리스가 주적이라서 매 게임 매 턴마다 암흑의 장막에게 고통받게 되는데 그 때문에 정찰 기술이 의외로 괜찮다. 또한 필드의 몬스터들이 적대적으로 설정되어 있는 몬스터들이 별로 없어 외교술로 초반에 몸집을 불리는 플레이도 잘 먹힌다. 지휘력 기술을 배우거나 아이템으로 사기를 커버칠 수만 있다면 게임을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 국경 청소 (Cleaning The Border)
지난 전쟁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은 젬은 네크로맨서들의 공격을 받고 있는 에이블리 국경마을의 수비를 부탁받게 된다. 레벨 제한: 10
시작하면 주변에 아이템이 주변에 깔려있는데 무작위로 결정되므로 마음에 드는 아이템이 주변에 깔릴 때까지 임무를 계속 재시작 해주자. 램파트로 네크로폴리스를 전멸시키면 클리어하는 단순한 시나리오. 아군은 남쪽 적은 북쪽에 위치해 있어 적이 오는 방향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대처하기 쉽다. 다만 지하통로로 동서를 왔다갔다하는 적에게 기습당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센터를 일찍 먹고 북쪽에서 내려오는 적을 차근차근 격파하면 낙승. 지하의 게이트를 통해 드래곤의 성역을 먹을 수 있지만 필수는 아니다. 어차피 아이템은 다음 장으로 전승되지도 않으니 그 옆에 있는 투기장같은 곳이나 들러서 젬의 능력치와 스킬, 마법획득에 더 신경쓰자.
- 에뮬릿의 배후 (After the Amulet)[4]
산드로라는 마법사가 네크로맨서들에게 대항하기 위한 아이템을 제작 중이라며 젬의 상관인 파이엣 경을 매개로 도움을 요청한다. 젬은 이 요청을 기꺼이 수락하는데... 레벨 제한: 15
드디어 본격적인 스토리의 시작. 클랜시는 이번 시나리오 내내 함께할 동료이긴 하므로 적당히 키우자. 시작 보너스는 램파트의 초반 주요 자원인 목재를 짭짤하게도 15를 주는 선택지와 +1 마법력 중에서 고민하게 되는데 다음 미션을 생각하느냐, 아니면 이번 미션을 쉽게 풀어가느냐의 문제이므로 취향껏 선택하자. 한 템포 빠른 자원활성화를 생각한다면 대장간도 나쁘지는 않지만....처음엔 램파트 본거지에서 시작하지만 정작 맵을 확장하다 보면 추가 램파트는 하나밖에 없고 캐슬 본거지만 세 개를 먹게 된다. 병력조합을 이것저것 시험해 보자. 적의 본거지는 마법을 쓸 수 없는 요새로 인해 막혀 있기 때문에 요새를 돌파하기 전까지는 일방적으로 공격당하게 된다. 점령한 캐슬을 중심으로 단단히 방어하면서 밀고 올라가자. 요새 병력이 꽤 강력해서 요새를 함락시키는 과정에서 주력병력을 말아먹었다가는 뒤이어 오는 적의 본대병력에 털릴 위험이 높다. 확실하게 병력을 모아서 최소한의 피해로 요새를 돌파해야 한다.
적은 11시, 1시, 3시 방향에 총 세 개의 네크로 폴리스 성이 있는데 1시, 3시는 쉽게 점령가능하지만 진짜 본진은 11시의 성이다. 11시를 점령하려면 지하통로를 막고 있는 드래곤을 처리해야 해서 자연히 초반 공략은 무리다. 게다가 11시에서 3시로 이어지는 일방향 포탈이 있어서 기껏 점령한 3시 지역을 자꾸 귀찮게 먹으러 온다. 최대한 빨리 11시 방향의 성을 점령하는 것이 관건.
시나리오의 목적은 산드로가 의뢰한 에뮬렛을 찾는 것이므로 적을 전멸시켜도 게임이 끝나지 않는다. 적을 전멸시켰다고 그냥 맨몸으로 아이템을 주우러 갔다가는 유령드래곤 대부대의 기습에 허무하게 게임 오버당한다. 확실히 준비를 하고 에뮬렛을 얻으러 가자.
- 외투의 회수 (Retrieving the Cowl)
산드로가 의뢰한 두번째 아이템인 뱀파이어의 외투를 찾아야 한다. 사실 외투 자체는 테렉이란 전투마법사가 이미 손에 넣었는데 그 녀석이 산적들에게 잡혀버린 상황. 따라서 사로잡힌 수하를 찾아내서 해방시키고 외투를 마을까지 배달해야 한다. 레벨 제한: 20
시작 보너스는 시민회관, 15목재, 방어력+1이고 선택지는 전 미션과 비슷하다. 이번 미션의 자원활성화를 중시한다면 시민회관, 초반부터 건물을 땡겨짓고 싶다면 목재, 다음 미션을 생각하면 방어력을 선택하자. 이번 미션도 첫 미션과 마찬가지로 처음 주변에 깔려있는 아이템들을 보고 게임 재시작을 해주자. 엄청 좋은 아이템은 깔리지 않더라도 웬만한 시작 보너스보다 괜찮은 아이템들이 깔릴 수도 있다.아군은 맵 한가운데서 스타팅하고 아래로 내려가는 길은 두 군데가 있는데 모두 6,7렙의 괴물들이 지키고 있어서 초반에 내려가기가 어렵다. 얌전히 북쪽의 램파트 본거지들을 목표로 확장하자. 이번 시나리오에서 중요한 사실은 이전 시나리오까지는 3렙 마법 이상은 사용불가였는데 이번 장부터 5렙 마법이 해금된다는 점이다. 다음 시나리오를 편하게 클리어하고 싶다면 4렙 탐험마법인 '귀환'을 노려보는게 좋은데 나오지 않는다면 어쩔수 없이 7레벨 몬스터가 지키고 있는 귀환의 두루마리를 10시에서 얻어야 한다. 사실 조금 노가다할 각오만 한다면 빨리 적을 전멸시킨 후 모든 본거지의 마법탑들을 5렙까지 올린 후 젬이 본거지들을 돌며 마법들을 왕창 배우게 할 수도 있다. 다만 5렙 마법탑은 자원의 압박이 상당하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잡아먹긴 하는데 희귀자원광산들이 적 본진 뿐만 아니라 램파트 본진쪽에도 넉넉하게 있으므로 보석과 수정을 제외한다면 그렇게 모자라는 자원은 없다.
다만 하나 있는 드래곤의 성역이 적의 본진 한가운데 있어서 어지간하면 적에게 털린다고 봐야한다. 그래서 적의 주력 영웅은 거기를 털어서 얻은 화려한 아티펙트로 무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 초월적인 공방수치를 가지고 있거나 강력한 마법을 무제한으로 쓰는 경우 잘못하면 게임이 막힌다.
- 신발 가져오기 (Driving for the Boots)
젬은 산드로가 요청한 마지막 아이템인 망자의 신발을 손에 넣어야만 한다. 한편, 그녀는 소서리스에서 드루이드로 전직하기로 결심하고 엔로스부터 이어져 왔던 소서리스의 지위를 포기한다.[5] 하지만.....
젬 캠페인의 마지막 시나리오. 일단 맵이 무진장 넓다. 거기다 점령해야 하는 성은 많은데 적들은 양방향 관문타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정신없이 몰아친다. 네크로맨서의 세 세력 중 하나는 초반에 손쉽게 정리되지만 나머지 두 세력들은 동시에 아군을 압박하는데 겨우 주력 병력 싸움에서 승리해서 하나를 정리하나 싶으면 다른 한놈의 주력이 덤벼들고 겨우겨우 그놈까지 막으면 아까 다 죽어가던 녀석이 다시 병력을 빵빵하게 채워서 돌아오는 악순환이 계속된다.아군 지역에서 '귀환 마법 스크롤'을 얻을 수 있게 해 놓은게 최소한의 양심. 물론 육성을 게을리하지 않았다면 그 전에 중급 이상의 귀환을 익혔을 것이다. 젬에게는 주력 병력을 지닌채 적의 본거지를 점령하면서 동시에 적의 병력이 처들어오면 귀환으로 돌아와 방어해야 하는 공수 모든 역할이 요구된다. 빨강과 주황을 상대하기는 부담이 되므로 바로 앞에 분홍색만 멸망시키고 기회를 엿보다가 다 갖췄다 싶으면 덴드로이드까지 죄다가 끌고 나와서 센터를 장악하자. 적의 위치는 참으로 정직하게 3시 6시 9시다. 그리고 각 성의 주변에는 포탈 게이트가 하나씩 배치되어 있어서 상시적으로 뒤치기를 당할 수 있다. 7시에 용성지가 있는데 서두르지 않으면 적에게 털려서 한층 강화된 영웅들이 돌아다니게 되므로 주의. 특히 적 주력 영웅들을 마주치면 생각보다 엄청난 병력을 가지고 있어 당황할 수 있는데 필드에 있는 해골 드래곤 서식지가 두개가 있기 때문에 주마다 4마리가 더 생산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정정당당히 싸워주는 것은 무리가 있다. 특히나 초반 성장에 걸림돌이 있는 임파서블 난이도에서는 수성전이든 야전이든 이길 가능성이 없는 정도. 결국 이 상태를 해결하려면 적 영웅이 우리 성에 가까이 오면 레이쓰로 마나테러를 가해야 한다. 일단 네크로폴리스를 확보한 후에 레이쓰를 생산해서 영웅 하나 뽑은 다음에 한마리씩 7슬롯을 다 채워서 영웅에게 무작정 싸움을 걸자. 싸우지도 말고 그냥 최대한 살아남아서 마나만 빨아먹는다는 식으로 유닛들 피해가면서 빙빙 돌리면 영웅이 마법을 쓰는데 사실 그런 행동이 플레이어가 의도했던 바다. 레이쓰가 다 죽으려고 하면 퇴각이나 항복하지 말고 그냥 전멸하자. 이미 오늘 이동력이 소모된 영웅을 쓰는 것보다 새 영웅 뽑아서 써서 테러를 한번이라도 더 가하는 것이 최선이기 때문. 마나 테러 안 하면 골드 드래곤에 내파 맞은채로 선턴을 빼앗기고 이리저리 끌려다니다가 시체살리기에 절망하는 엔딩이 나온다.(...)
아무튼 전투를 하게 되면 당황하지 말자. 둔화 걸어놓고 덴드로이드나 켄타우로스가 그랜드 엘프를 보호하고 어떻게든 리치를 녹이겠다는 심산으로 전투하자. 서브 퀘스트인 유령드래곤 25마리 모으기를 클리어해야 시나리오가 클리어되기 때문에 일단 네크로 폴리스 성들은 전부 점령한 다음에 부족하다 싶으면 그린드래곤을 해골 변환기에 갈아서라도 유령 드래곤을 생산해야 한다. 어차피 그린 드래곤이든 골드 드래곤이든 적을 멸망시키면 그다지 필요가 없고 나머지 물량으로만 밀어붙이면 된다. 마지막으로 신발을 얻으러 가면 무려 70마리의 죽음의 기사와 기타병력들이 반겨주고 있으니 주력병력을 이끌고 가도록 하자.
엔딩에서 젬이 이제까지 모은 아이템들을 산드로가 그냥 가지고 도망가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네크로맨서들을 물리치기 위한 연구자였다는 그의 말[6]도 거짓말이었다. 분노한 젬은[7] 에이블리 위원회에 이 일을 보고하고 그 지시를 기다리게 된다.
3.2. 2: 생명의 엘릭서 (Exilir of Life)
겔루가 나오는 캠페인. 어떻게 보면 크랙 핵보다도 강력한 겔루의 사기성이 돋보이지만 패널티가 그렇게 크지도 않다. 임파서블 난이도에서 주의할 점은 적의 병력과 자원력이 막강하기 때문에 초반에 시간이 끌리면 제아무리 사기 높은 샤프슈터로 쏴제껴도 처리가 안 되는 물량에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첫 미션이 그러하다. 따라서 초반에 속도 높은 유닛들만 데리고다니며 상대가 미처 병력을 생각하기 전에 본진에 들이닥쳐야 한다. 샤프슈터의 비루한 맷집때문에 성의 포탑도 부담스럽다면 배회하는 적 주력영웅이라도 잡아내야 한다.- 졸업시험 (Graduation Exercise)
5시 스트롱홀드, 11시 중립 램파트, 7시 네크로폴리스 성이 각각 하나씩 있는데 가장 방위병력이 강력한 것은 7시의 네크로폴리스기 때문에 일단 다른 곳을 먼저 공략하고 마지막으로 네크로 폴리스를 점령하는 것을 추천. 3시의 지하로 내려가면 던전성이 있는데 이곳이 적의 본거지이다. 이것을 점령하면 클리어. 가장 레벨이 높은 보조 영웅 두 명이[9] 다음 시나리오로 이어진다는 점도 참고하자.
지하던전 앞에 있는 보더게이트를 뚫지 않고 놔두면 우리가 쳐들어 갈 수도 없지만 상대도 나올 수가 없어서 게임이 끝나지 않는다. 이걸 이용해서 땅 위에 있는 적들을 정리하고 다른 보조 영웅들을 천천히 키우면서 내려가도 된다. 두 달 이상 넘어가게 되면 게임 내 대사로 "포레스트 가드의 덕목은 기동성과 은밀성이다'따위의 질책이 나오는데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무리해서라도 고급 지혜가 뜨게 되면 마법 길드에서 운좋게 나오는 차원의 문과 같은 마법을 배울 수 있는데 대지마법이나 병참술 같은게 나오지 않고서야 괜찮다. 다음 임무부터 텐트나 보더게이트 죄다 무시하고 농락할 수 있으니. 대신 하나뿐인 던전에서 쏟아지는 병력을 제압할 수 있는 병력을 가지고 있어야 게임이 끝난다. 꼼수로 던전에서 나오는 마법들도 배우고 싶다면 배울 수 있다. 영웅 두명이 필요한데 한 명이 빈약한 병력으로 적 성 앞에서 어그로를 끌면[10] 적이 던전에서 참지 않고 나와서 온 병력을 이끌고 그 영웅을 친다. 그럼 그 영웅은 퇴각시키고 다음 턴 때 던전을 점령해서 마법 길드 올려준다. 퇴각했던 그 영웅도 던전에서 재고용하면 두명 다 마법을 배울 수 있다!
- 커스로드 (Cutthroat) "목을 베다" 즉 치열한 경쟁 또는 살인의 관용어
사실 주 목표는 활력의 반지를 찾는 것이고 7시 구석에 있는 예언자의 오두막에서 겔루에게만 주는 것이다. 즉, 차원의 문과 같은 주문들을 겔루가 익혔거나 텐트를 발견했다면 적이든 뭐든 상관없이 끝나게 되는 임무다. 스피드런에 신경쓰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면 참고하자.
다행히 적들은 병력보다 테크트리를 먼저 올리기 때문에 초반병력은 부실한 편이다. 따라서 내 본성을 개발하는 것보다 그 돈으로 엘프를 잔뜩 모아서 샤프슈터로 전직시켜 초반 러쉬를 가면 자동으로 테크트리가 빵빵하게 올라가 있는 성들을 확보할 수 있다. 램파트를 전멸시켜도 우하단에는 네크로폴리스 세력이 있기 때문에 기껏 확보한 성들을 뺏길 수가 있다. 어차피 이번 시나리오부터 5레벨 마법들을 익힐 수 있기 때문에 네크로폴리스 성 두 개도 마저 가볍게 점령해 버리고 마법길드를 올리자. 1시와 7시에 병력들이 우글거리는 램파트가 각각 하나씩 있는데 점령해도 마법길드를 3레벨, 4레벨밖에 못 짓는다. 딱히 큰 의미는 없다. 레벨 제한에 쉽게 도달할 것이므로 1시에 있는 희생의 제단은 더 의미가 없다.(...)
이번 시나리오에서 귀환마법을 익혀두면 다음 시나리오부터 매우 편리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얻어두는 것이 좋다. 11시 방향에서 주는 서브 퀘스트를 해결하면 보상으로 비행신발을 얻어서 지형을 무시하고 돌아다닐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7시 방향에 있는 관문을 열고 생명의 반지를 확보하면 클리어.
- 드래곤 로드의 계곡 (Valley of the Dragon Lords)
아군의 목표인 아이템은 6시에 있는데 무지막지한 전투력을 가진 다양한 용들이 그 주변에 있는 램파트를 보호하고 있다. 드래곤을 모아서 가야하는건 맞지만 상대해보면 은근히 허당인 병력들이다. 던전과 램파트에서 뽑을 수 있는 용들은 마법 면역이 있으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마법 면역이라고 없는 러스트 드래곤, 고스트 드래곤, 패어리 드래곤은 둔화 걸리면 한 턴에 샤프슈터에게 붙지도 못하는 과녁들이다. 또한 4개의 진영을 모아놓은 데다가 언데드가 껴 있어서 선술집의 사기 보너스를 감안하더라도 사기가 -1이 된다. 물론 플레이어도 고스트 드래곤을 상대해야 되기 때문에 사기가 -1이 되긴 하지만 문제는 겔루가 지휘력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 영웅이라는 것... 차라리 그 아래에 있는 패어리 드래곤이나 러스트 드래곤들이 더 위협적이나 아마겟돈 블레이드를 해 본 사람들이면 남은 적 한 부대를 빈사상태로 남긴 다음에 둔화와 장님 걸어놓고 죄다 부활시켜서 무피해로 전투를 마치는 방법을 쓸 것이다. 물론 골드 드래곤들은 부활에 면역이라 숫자 관리를 해줘야 한다.
또한 다음 미션을 위해서 12시는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계몽의 도서관은 물론이고 대학에 가서 유용한 기술들을 배울 수 있다.
- 밤의 도둑 (A Thief in the Night)
적의 성들보다 우리 램파트들이 멀찌감찌 떨어져 있는 편이기 때문에 다 지키려면 영웅의 기동성이 중요하다. 물론 중급이상의 귀환과 대기조망이 있다면 웬만하면 성이 털리지 않는다. 따라서 이번 미션은 겔루가 잘 육성되어있다면 예전 임무들처럼 서두를 필요가 없다. 본성에 의사당도 지어져 있겠다 느긋하게 테크 올리면서 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놓고 보너스를 선택하자. 시작을 눌러보면 그렇게 열심히 키웠던 보조 영웅들이 없어지고 겔루만 덩그러니 남아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생명의 엘릭서를 완성시키기 위한 마지막 부품을 도둑길드에 의뢰해서 얻어야 한다. 보키얼이 피의 약병을 손에 두고 있다는데 사실 거짓말로 오른쪽에 있는 예언자가 퀘스트 보상으로 준다. 그 예언자는 그 댓가로 파수병의 방패와 타이탄의 검을 구해달라고 하는데 해당 아이템들을 얻는 것이 실질적인 목표다. 정말 드물게도 피의 약병이 중앙 요새 위쪽에 있는 용사의 무덤에서 나오는 수도 있으니 확인해보자. 얻으면 그냥 즉시 게임이 끝나버린다.
해당 아이템들은 각각 맵의 5시와 7시 끝에 있는데 수비대로 막혀있기 때문에 처음엔 12시의 포탈을 이용해서 들어가야 한다. 동선이 꽤 복잡한데다 적 성은 처음부터 세 개이므로 시간을 끌었다가는 감당하지 못할 병력이 몰려오기 때문에 일단 초반에 적을 먼저 전멸시키고 천천히 아이템을 수색하는게 나을수도 있다. 만약 이전 미션에서 겔루가 차원의 문과 귀환을 배웠다면 이 시나리오는 날로 먹을 수 있다. 수비대 무시하고 그냥 아이템을 먹어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에..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면 겔루가 생명의 엘릭서를 완성하게 되고 파이엣 경의 추천으로 포레스트 가드로 취임한다.
3.3. 3: 학살 (Hack and Slash)
크랙 핵이 주인공인 캠페인.크랙 핵 영웅의 성능이 워낙 좋다보니 제작진이 이 캠페인을 만들 때 패널티를 무지막지하게 걸어놨다(...) 특히 첫 시나리오부터 의사당을 못 짓게 하고 선술집도 못 짓게 하더니[12] 바로 다음 임무는 시민회관부터 못 짓게 한다(...) 그리고 2번째 임무부터는 적 전멸이 아예 불가능하게 설계해놨다. 처음 하면 벽이 느껴질 정도.... 대지마법, 지혜같은 필수기술을 제외하고 추천하는 기술은 탐험술[13]과 포술이다. 병력이 부족한 초반에 어떻게든 크랙 핵의 공격력을 믿고 노포로 적을 녹이면서 확장해야 한다. 다만 그렇다고 노포를 강화하기 위해 궁술을 배우기는 약간 애매한 감이 있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하면서 추천하는 마법으로는 의외로 수상보행과 언데드 파괴다. 3번째 임무부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 해골 부수기 (Bashing Skulls)
시작하면 크랙 핵이 거니슨과 대결을 벌여서 6시의 성을 먹어야 한다. 주변에는 마굿간이 있어 기동성도 확보할 수 있다. 다만 충격적이게도 이 성에서는 선술집이 없다(...) 그래서 최우선 과제는 보조영웅을 확보하는 것이다. 보조영웅은 각각 3시와 9시에 있는 선술집에서 고용할 수 있는데 9시 선술집은 배를 이용한 거리 단축이 가능해 보조영웅을 빨리 고용할 수 있지만 업그레이드 유닛을 모으는게 늦어지고, 3시 선술집의 경우 거리는 멀지만 가는 길에 힐 포트가 있어서 유닛들을 빠르게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자.
본진 아래쪽의 아티팩트와 자원에 초반 동선 낭비를 하다가는 그동안에 길목을 막고 있는 드래곤이 적에게 뚫려서 그 이후로는 게임 난이도가 미친듯이 올라가니 극초반부터 선술집 방향으로 바쁘게 움직이는게 매우 중요하다. 선술집은 두 곳 중 선택할 수 있으나 3시로 먼저 달렸다가는 초반 병력으로 드워프보관소를 정리할수 없어 그 곳을 다시 와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기기 때문에 배를 타고 9시로 먼저 달리는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다. 9시로는 육로로도 뛸 수 있으나 배를 타는 이유는 돌아올 때는 자원 회수용으로 배를 보조영웅에게 줘야하고 크랙 핵은 무조건 육로를 써야하므로 가는 길이 육로라면 오고갈때의 동선이 곂쳐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9시 방향의 선술집에서 보조영웅들을 뽑았다면 보조영웅 한 마리는 배를 타고 아래 호수쪽의 유목들을 모두 먹은 후에 소용돌이를 타서 11시 방향으로 워프, 워프 후에 그 쪽의 유목과 아티팩트, 자원을 긁어모아준다. 다른 보조영웅 1~2마리는 3시 쪽으로 정찰을 보내고, 크랙 핵은 육로를 통해 본진으로 바로 뛴다. 이 때, 크랙 핵이 본진 아래쪽을 정리하다가는 드래곤을 뚫고 나온 적 병력에게 3시 방향의 아티팩트, 자원을 적에게 털리게 되는데 그러면 또 게임이 답이 없어지므로 본진을 들려서 마법을 배우고 병력 충원을 한 후 곧바로 우측 길로 올라가면서 가는 길에 크리스탈광산을 먹고 3시 쪽을 싹 정리해버려야 한다. 그 동안 동남쪽의 자원들은 보조영웅으로 병력들을 데리고 정리한다. 동남쪽의 자원들은 지키고 있는 병력들이 약하므로 크랙 핵의 본대를 데리고 정리하지 않는다.
정리가 다 끝나고 크랙 핵이 귀환하고 있을 때 쯤에 드래곤이 막고있던 양쪽 길목이 뚫리고 붉은색 병력이 내려오기 시작하는데 이때 부터는 양방향 공격을 막아내야하므로 서남쪽의 자원을 회수하러 갈 시간은 없다. 서남쪽은 보조영웅으로 정리하기엔 빡세고, 본대가 구석으로 움직이다가는 위쪽에서 내려오는 적 병력때문에 본진 위쪽 자원줄이 싹 털려서 오히려 손해보는 원정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이 게임에서 서남쪽은 그냥 정리하지 않고 놔둔다.
드래곤이 뚫린 후 부터는 자원 회수보다는 수비에 집중을 하다가, 병력이 어느정도 모였으면 양 방향에서 뛰어다니는 적 영웅들을 모두 잡자마자 붉은색의 성 2개를 속전속결로 연달아 먹어버려야 한다. 길이 많은 맵이고 크랙 핵의 기동성이 구려서 적 영웅이나 성을 하나라도 남겨두면 양 방향에서 발생하는 상황에 대처가 힘들기 때문에 어중간한 병력으로 성을 하나씩 밀다가는 게임이 길어진다. 본진 서남쪽은 그냥 노터치 상태로 두고 한방을 모았다가 빠르게 다 밀어버리는것이 이 미션의 포인트이다. 빠르게 밀지 않으면 높은 난이도에서는 적 본대가 늑대 약탈자, 오크 각 300여 마리와 썬더버드 100여 마리를 끌고 다니는 충격적인 장면을 볼수 있고 이 장면을 본다면 승리는 사실상 불가능, 재시작 각이다.
적의 스트롱홀드 성은 총 4개인데 목표는 1시의 스트롱홀드를 격파하는 것. 그러나 이 지역은 퀘스트가드로 고립되어 있고 별도의 적으로 설정되어 있어 들어가지도 못하지만 적이 나오지도 않는다. 대신 빨간 스트롱홀드 성에서 거세게 공격이 내려오는데 공격루트가 3시 9시로 두 군데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정신없다. 빨간색 스트롱홀드를 제압하고 지하에 있는 트롤을[14] 퇴치하여 퀘스트가드를 열자. 병력을 몇 주 모아 1시 스트롱홀드를 격파하면 클리어. 1시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병력이 쌓여있기 때문에 단단히 준비를 하고 가야한다.
- 검은 양 (Black Sheep)
이 시나리오의 킬 포인트는 바로 죽음의 기사를 지키는 캐슬 세력.[15][16] 일단 12시에 스트롱홀드 멀티가 있긴 한데..일부 병력만 생산할 수 있고 보루마저 지어지지도 않는 반쪽짜리 성이다. 그나마 자원 확보가 되는 성이므로 의사당까지 못 짓는 것을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다. 따라서 1시 본진에서 최대한 테크를 올려 병력을 모으는 것이 핵심이다.
적이 들어오는 루트는 두 군데인데 6시 방향의 관문을 넘어 오는 루트와 12시의 포탈 게이트를 타고 공격해 오는 루트, 9시의 샛길로 침공하는 루트가 있다. 아군이 6시쪽 관문을 넘어가기 위해서는 11시 방향에 있는 텐트를 방문해야 하는데 텐트로 가는 도중에도 적들이 끊임없이 공격해 와서 빡치게 만든다. 적의 주력병력이 오기 전에 함부로 움직이지 말고 적의 주력을 한번 격파한 다음에 즉시 최대한 빨리 11시의 텐트부터 찍고 오자.
11시 텐트를 찍은 후에는 바로 9시쪽 캐슬을 공략하는 것을 추천. 12시쪽 포탈 게이트가 여기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또 6시 관문쪽에서 적들이 넘어와 본진을 위협하면 그거 막으러 가야된다(...) 캐슬은 총 세 개가 있는데 여기서 4레벨 마법들을 익힐 수 있으므로 귀환로또를 바라면서 마법서고를 올려보자. 만약 이번 시나리오에서 귀환을 배울 수 있으면 다음 시나리오부터 편해진다. 귀환을 배우는데 실패했다면 차라리 막으러 가지 말고 크랙 핵으로 남부를 정복하는 방안도 좋다. 이렇게 되면 적이 위쪽 구석에서 스트롱홀드 2개를 차지하고 플레이어가 캐슬 3개를 먹는 경우도 생긴다. 이렇게 되면 플레이어가 시야도 확보됐겠다 관문을 이용해 일방적으로 괴롭힐 수 있다.
캐슬을 모두 평정했으면 7시 방향에 있는 지하로 모든 병력을 이끌고 돌진하자. 머제스라는 죽음의 기사가[17] 대부대를 이끌고 혼자 있는데 이 녀석을 때려잡으면 시나리오 클리어.
- 손아귀의 새장 (A cage in the Hand)
일단 마을이 보이지 않아서 당황할 수 있는데 9시에 하늘색 텐트를 방문해야 스트롱홀드에 진입할 수 있으며 스트롱홀드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파란색 수비대[18]는 동남쪽으로 가야 한다. 이런 불합리한 구성으로 상대보다 열세에서 시작함에도 불구하고 길바닥에서 며칠씩 동선을 낭비해야 한다.
9시에 위치한 아군 본성을 향해 3시와 6시 방향에서 적들이 들이닥친다. 방어선이 매우 넓기 때문에 시나리오 진행은 커녕 적 병력 방어만 하다가 시간을 다 보내버리는 수가 있다. 그만큼 암걸리는 미션. 그리고 이 미션까지도 고급 대지마법 + 귀환 + 부활을 배워놓지 못한다면 다음 미션에서 더 홧병이 터지기 때문에 무리를 해서라도 북쪽의 캐슬 진영과 점령한 네크로폴리스에서 마탑을 올려 마법을 배워두자.
아군의 본진 남쪽에 힐 포트가 있기 때문에 먼저 괴조를 모아 아래쪽 네크로폴리스 쪽부터 정리하고 업그레이드 한다음 다른 네크로폴리스 성들을 순회공연하는 방법을 추천. 확보해야 할 아티팩트는 5시 맨 구석에 리치 무리를 잡으면 확보할 수 있다. 5시의 네크로멘서 성은 수비대 안쪽에 텐트가 있어서(...) 점령이 불가능하기 때문에[19] 적을 전멸시킬 수가 없다. 그래도 귀환이 있는 경우, 적이 아군성을 습격할 때마다 편하게 대비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전 시나리오보다 쉬워진다. 고급 귀환에 3시의 네크로폴리스까지 확보했다면 그래도 안도의 한숨을 쉬어주자. 암흑의 장막이 적의 영웅의 습격을 가려주므로 매 턴마다 고급 대기조망으로 적의 영웅 위치를 파악하고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대응해야 한다. 팁으로 진행하다보면 8시에 흰색 텐트를 찾아야 드래곤 동굴과 드래곤의 성역도 확보할 수 있는데 수상보행을 배웠다면 옆에 모래밭으로 통과할 수 있다! 7시에 있는 마법 못 쓰는 요새도 마찬가지다.
- 도굴꾼 (Grave Robber)
첫번째, 아군 본진 앞에 떡하니 적의 '일방향' 포탈게이트가 설치되어 있다(...) 즉 적들은 그냥 포탈만 타면 제집 드나들듯이 종횡무진 할 수 있고 하루만 대응이 늦어진다면 주변에 금광이고 부성이고 점령해서 아군 본진을 쑥대밭으로 만드는게 가능하며 심한 경우에는 귀환으로 튀는 경우도 있다.[20] 그러나 우리의 크랙 핵은 정정당당하게도 지하도를 통해 뚜벅뚜벅 걸어서 적들의 진영으로 한참 걸어들어 가야한다. 이 일방향 포탈게이트에 수송영웅은 접근도 안하는 것이 상책이지만 그 앞에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이 궁수 초소와 그리핀 타워라서 매 주마다 가서 병력을 공수해야지 빨리 부강해 질 수 있기 때문에 포기하기도 그렇다.
두번째 그렇게 걸어서 적의 본진에 도착해 보면 적의 본성을 못 먹도록 죄다[21] 국경 수비대로 막아놨다(...) 따라서 이번 미션은 적을 전멸시키고 여유있게 퀘스트를 수행하는 것이 불가능할 뿐 아니라 적의 성 3개에서 주기적으로 물량이 쏟아진다. 시나리오 끝날 때까지 적의 게릴라에 시달리도록 설계되어 있는 셈. 심지어 적이 당신을 만만하다고 판단하면 대규모 주력 병력을 이끌고 전면 러시를 온다! 그동안 네크로폴리스에서 잉여취급받던 셉티나가 그렇게 압도적이고 악마스럽게 보일 수가 없다.
세번째로 턴마다 네크로폴리스의 성에서 안개를 내뿜는 바람에 기껏 탐색한 지역들이 다시 어두워지는 것이 사람을 빡치게 만든다(...) 거의 맵 절반 정도는 계속 어두워진 상태로 정보없이 플레이한다고 봐야 한다.
정리하면 적 전멸 불가 + 미친듯이 몰아치는 적의 게릴라 속에서 병력 확보하고 미션을 수행해야 해야한다. 적의 주력을 격파하면 다음 병력을 모으기 전까지 잠깐 시간이 있으므로 이 시간에 최대한 시나리오를 진행시켜야 하며 그러다 적이 다시 본전을 휘젓기 시작하면 귀환타고 돌아와 피해를 최소화하고 스노우볼을 굴리는 작업을 반복해야 한다. 용성소가 3시와 7시 두군데나 있는데 정말 운이 좋지 않은 이상 둘 다 아군이 확보하기란 거의 불가능하고 최소한 하나는 적에게 털린다고 봐야한다. 그러면 적들은 강화된 아티팩트를 장착하고 강력한 공세를 펼치게 되어 더더욱 지옥을 맛보게 된다. 따라서 만약 이전 미션까지 귀환을 못 배웠다면 정말로 마우스를 집어 던지고 싶어진다.
그래도 제작진이 몇가지 열쇠는 줬다. 첫번째로 만약 귀환을 못 배웠다면 11시의 고스트 드래곤을 처리한 뒤 스크롤을 확보하자. 이번 미션의 핵심인(...) 귀환 마법이 있어 숨통이 트일 수 있다. 물론 대천사를 한마리라도 확보한 후에 가야지 선턴잡고 둔화써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두번째로 본진 주변에 깔려있는 템이 드래곤 비늘갑옷, 드래곤 날개 옷, 드래곤 비늘방패, 거대한 놀의 도리깨로 상당히 준수하다. 모두 확보하는 데에 성공한다면 총 공격력+11, 방어력+7, 마력+2, 지력+2의 능력치를 확보할 수 있어 적 영웅의 말도 안 되는 스펙과 동등하게 맞출 수 있다. 세번째는 12시에 있는 영웅 감옥이다. 뱀파이어 군주들이 지키고 있어 쉽지는 않지만 구출하는 데 성공할 경우[22]오우거의 곤봉과 다수의 병력들을 얻을 수 있다. 본진 주변도 청소하는데 애를 먹는다고 반문할 수 있는데 언데드 파괴 주문을 이용하면 본진 주변 언데드들은 어려움없이 정리할 수 있다.
스트롱홀드가 아닌 캐슬로 플레이하는 임무. 아군의 본진에는 외부로 나갈 수 있는 지하도가 두 군데 있는데 어차피 이 지하도에 위치한 텐트를 둘 다 방문해야 하므로 전부 돌아다닐 각오를 해야한다. 마법사의 오두막을 들른다면 5시 방향에 위치한 섬에 이번 미션 목표인 절규하는 죽음의 방패가 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퀘스트 가드로 막혀있는데 통과하는 조건은 죽음의 기사 차나스를 물리쳐 달라는 것.
그런데 차나스가 어디에 있는지를 탐색하는 것부터가 고역인데다 겨우 5시에 숨어 있는 차나스를 확인해도 접근하는 것 자체를 겹겹의 퀘스트가드로 막아놨다. 지하도에서 텐트를 다 들러야 하고 섬에서 잊지말고 초록색 텐트도 방문했어야 한다.
그렇게 겨우 차나스와 만나서 전투를 해보면 이녀석이 가진 병력의 양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23] 무지막지한 공격력을 가진 25렙의 크랙핵조차 어중간한 병력으로는 들이대지 못한다. 저 게릴라들의 무한 공세를 뚫고 반드시 차나스를 잡을만한 대규모 병력을 모아야 되는게 이 미션의 난점. 다행히도 전투하다가 차나스가 도망쳤어도 잡은걸로 인정이 되어 퀘스트가드로 가면 임무가 끝나게 되는데, 또 섬을 가야 한다는 귀찮은 점이 있다. 그냥 배같은 것은 타지 말고 섬 동쪽에서 수상보행으로 건너주면 장땡이다. 레이쓰의 습격이 있긴한데 크랙 핵 주력이 무너지지 않았다면 영웅 보정 못 받는 몬스터 따위는 그래도 가볍게 물리칠 수 있다.
인내심을 가지고 자원 확보와 게릴라 방어에 전념하다가 적의 공세가 약해진 틈을 타서 차근차근 목표물을 탐색하고 병력을 모으는 것이 이 미션의 핵심. 일단 적의 주력영웅만 어떻게든 도망 못 치게 하고 잡아낼 수 있다면 이후 공세는 확실히 약화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세 개의 성에서 나오는 병력을 한놈에게 몰빵하여 거의 대적불가능한 물량을 들고 오는 경우가 있는게 문제. 행운을 빈다.
겨우 클리어하고 나면 역시나 젬 엔딩과 마찬가지로 산드로가 크랙핵에게 약속했던 보수를 주지 않고 아티펙트들만 먹튀해 버린다. 크랙 핵이 포효하는 컷씬과 함께 브리핑에서 또 한번 포효하는 엔딩.
3.4. 4: 바바리안의 탄생 (Birth of a Barbarian)
요그와 엔젤릭 얼라이언스[24]가 등장하는 캠페인. 정보 없이 그냥 진행할 경우 최악의 멘붕 캠페인으로 악명이 높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캠페인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마법을 못 쓴다는 것! 별 생각없이 지혜 배우고 대지마법, 대기마법 배워서 후반에 마법쇼 해야지~하는 유저들의 뒤통수를 시작부터 제대로 후려친다.[25] 이 캠페인에서는 병력의 운영과 질을 높이는 이차기술들을 배워두자. 특히 이 캠페인에서 노포와 포술은 그야말로 희망 of 희망이므로 초반확장을 노포로 해야한다. 또한 새로운 시작 임무팩과 더불어 외교술이 여기서도 난이도를 하락시키는 열쇠 역할을 한다. 이 두가지 기술만 익힌다면 겔루 캠페인보다는 아니더라도 다른 캠페인들보다 쉬울 것이다.[26]마법과 관련된 기술들, 즉 속성 마법들, 마법술, 지식, 지혜, 교육, 독수리의 눈, 명상은 완벽하게 쓸데없는 기술들이 되어 뭔가 배우기가 약간 애매했던 다른 기술들을[27] 많이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이 캠페인의 매력이다. 늪지대나 황무지, 눈 지대를 전전하는 캠페인 특성상 탐험술도 좋은 선택이고 병참술도 말할 필요 없지만 첫 임무에서 둘 다 어렵지 않게 획득할 수 있다. 마법을 다 배우고 넘어가지 않아도 되므로 1레벨 마법 길드만 지어줘도 된다. 그럼 남는 희귀자원이 많을텐데 시장이나 거래소에서 돈으로 바꿔서 병력이나 더 뽑고 가는 플레이를 하자. 세번째 미션부터는 막강한 아이템들을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마법을 못 쓰는 패널티를 전투에선 어느정도 완화시킬 수 있으나 탐험마법을 못 쓰는 점은 꽤나 답답하다. 그래도 맵이 작은 미션들이 많아서 귀환은 없어도 되지만 자원이나 적, 아티팩트 위치를 알아내는 대기조망과 대지조망이 없어 길 잘못들면 막다른 길에서 방황하게 된다.
- 도주 (On the Run)
그냥 처음부터 모험 안하고 정직하게 파든으로 향하는 선택지도 서술한다. 일단 눈 앞에 보이는 자원을 다 모으고 가기에는 1주일의 시간은 매우 빠듯하다. 그래도 가다보면 마녀의 오두막이나 학자들이 병참술과 탐험술을 가르쳐주므로 들르자. 그리고 중간에 초록색 보더 게이트가 나오는데 7시의 테렉 바로 앞에 초록 텐트가 있으므로 적은 웬만하면 우리 성을 공격할 수 없다.[29] 7시에서 테렉도 구출하고 신속의 장화도 얻은 다음에 진행해주면 된다. 확장하는 데 있어서 6, 7레벨 유닛이 굉장히 많은 도움을 주므로 피난민 캠프도 매주 방문해주자.
적 세력도 보더 게이트와 바다로 갈라져 있으므로 전망대 지어서 슬쩍 본 다음에 주력 병력들이 바다 건너 원정을 떠난 틈을 타 9시도 점령해주면 된다. 각개격파에 최적화 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단, 5개월의 시간제한이 있으므로 늦어도 4개월 내에는 모든 타워 세력을 쓸어버린 뒤 타이탄 20마리 분량의 병력을 데리고 1시의 스트롱홀드로 향하자. 스트롱홀드는 중립이고 다수의 스트롱홀드 유닛을 보유하고 있지만 다행히도 전설의 베히모스들은 그 앞에 따로 나와있어 공략이 그리 어렵진 않다.
- 만남 (The Meeting)
맵 중앙에 있는 수도성인 Ulgak을 점령하면 되지만 요새 병력믿고 이곳저곳을 배회하는 적 영웅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미션이다. 일단 지하로 들어가서 아무 유닛도 없이 덜렁 있는 금광을 점령하고 피난민 캠프에서 좋은 유닛이 뜨길 기다리자. 썬더버드를 확보한다면 본진 바로 앞에 있는 신속의 목걸이를 확보한 다음에 지하 8시에 있는 양방향 관문으로 향해서 베히모스 동굴을 확보하자. 그렇게 베히모스와 썬더버드 위주로 모아주면서 7시, 10시, 12시, 3시의 성들을 차례대로 공략하고 지하로 들어가면 요새 병력을 상대하지 않는 선에서 수도성을 점령할 수 있다. 차근차근 하든 병력을 모아서 요새병력까지 깨부수고 천천히 하든 성마다 발할라의 전당을 지어주고 요그가 방문해서 스펙업을 해줘야 한다. 마법을 못 쓰는 요그는 스펙이라도 좋아야 하니.... 이번 미션이 쉬운건 절대 아니지만 다음 미션도 만만치 않다.
- 거친 시작 (A Tough Start)
시작부터 엔젤릭 얼라이언스라는 개사기 아이템이 주어진다. 하지만 이 미션이 쉽냐면 그건 아니다. 시작부터 수세에 몰릴 수 밖에 없는데 적 성은 세 개인데다 포트리스 영웅들이라는 점이 무색하게 무려 유성폭풍[31]을(...) 공격마법으로 때려박는 것을 볼 수 있다. 게다가 그런 영웅들이 어디서 갑자기 나와 1주일이 채 지나기도 전에 쳐들어오기 때문에 정공법으로 하면 성 쌓고 농성전부터 해야 할 판이다. 즉, 시작부터 고급 기원이 써지고 아군 유닛들 성능이 강해지는 것에 대한 페널티인 셈.
물론 이걸 극복하는 방법도 있는데 바로 외교술이다. 외교술로 본진 아래에 있는 도마뱀 전사를 합류시키는데 성공한다면 드래곤플라이, 놀 약탈자도 합류시키면서 센터로 나갈 수 있게 되고 포트리스 하나도 점령할 수 있다. 드래곤플라이 위주로 포섭하면서 이에 그치지 않고 2시 진흙지대에 있는 적 포트리스까지[32] 진격하게 되면 위의 상황을 반대로 적에게 겪게 할 수 있다. 적은 12시와 4시에도 포트리스를 보유하고 있는데 12시는 사이클롭스 왕으로 막혀있어 초반에 나올 수 없고 5시는 비루하기 그지없으니 다음 진격지를 5시로 잡고 가자. 가면서 히드라를 노포로[33] 때려잡고 신속의 장화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엔젤릭 얼라이언스의 부품인 성자의 신발을 요그가 이미 끼고 있으므로 하루하루 턴이 지날 때마다 엔젤릭 얼라이언스를 해체해서 성자의 신발 빼고 신속의 장화를 신어주는 귀찮음을 감수한다면 기동성과 파워를 모두 가질 수 있다.
어찌저찌 버티고 적 성을 모두 점령하는데 성공하면 그 때부터는 카오스 히드라를 15마리를 생산해서 11시 퀘스트 가드에 바치자. 그 다음부터는 요그는 다른 유닛 다 무시하고 드래곤플라이와 와이번 군주만 뽑아서 데리고 다녀 영웅의 기동성을 최대로 해야 한다. 들러야 할 곳이 많다. 그 예로 카오스 히드라가 지키는 조선소가 있는데 배를 타고 건너면 9시 섬에서 4원소 정령들을 모두 상대하고 각 원소의 구슬을 얻어야 한다. 이 미션들은 요그가 퀘스트 가드를 일일히 열어야 하므로 어떤 보조영웅으로 대체할 수 없다. 4개의 구슬을 다 얻었다면 7시의 예언자의 오두막에서 금지의 구슬로 바꾸고 그걸 본진 스트롱홀드 아래에 있는 예언자의 오두막에서 지옥화염의 검으로 바꿀 수 있다. 이 검이 지하로 갈 수 있는 열쇠다.
한편, 요그가 이렇게 똥개훈련을 하고 있을 때도 보조영웅들은 쉬면 안 된다. 보조영웅 중 하나를 뽑아서 6시의 성을 얻을 준비를 하자. 도마뱀 전사와 카오스 히드라가 지키는 요새를 뚫으면 퀘스트 가드가 행운의 클로버를 달라고 한다. 그 아이템은 당황할 수 있지만 6시에 있다. 초록색이라서 잘 안 보이는데 시야 밝히고 나서 View World기능을 사용하면 별 모양으로 표시가 되니 참고하자.
필드에서 스펙업을 할 수 있는 수단으로는 센터의 계몽의 도서관과 대학이 있다. 또한 포트리스마다 장군의 감옥 짓고 처음 얻는 스트롱홀드에 발할라의 전당 지어 방문해줘도 된다.
아무튼 지하에 들어가서 히드라를 또 때려잡고 아티펙트를 분해한 뒤 경이의 갑옷과, 성자의 신발을 바치면 미션 클리어.
- 페일로와 터윈 (Falor and Terwen)
엔젤릭 얼라이언스는 없지만 모든 능력치 +18에서 미션 시작이다. 시작부터 노포 뽑고 주변 정리에 힘쓰자. 적 세력은 캐슬이고 성이 두 개이므로 각개격파에 성공한다면 좁은 맵인 이 미션에서 난이도는 수직하락한다. 그런데 일방향 관문에서 나오는 영웅들이 사사건건 방해한다. 심하면 1주일이 채 지나기도 전에 그곳으로 적들이 쳐들어오기도 한다. 우리는 정직하게 아래 캐슬 먹고 조선소에서 배를 뽑아서 적 본진에 내려야 보복이 가능한데말이다. 그래도 적이 멸망하면 5시에 하늘색 텐트를 요그로 방문하고 중앙 섬에 가야 한다.[35] 초록 텐트를 방문하면 빨간텐트도 방문하라고 하는데 그냥 스트롱홀드에서 아무 영웅 뽑아다가 방문하게 해서 시간을 줄이자.
- 브라카다로의 귀환 (Returning to Bracada)
다시 1 시나리오와 마찬가지로 타워 세력을 상대해야 한다. 그러나, 앞 미션과 다르게 영웅들이 모두 육성된 채로 등장하고 마법 특화 타운아니랄까봐 3번째 미션과 비슷한 수준으로 위협적이다. 번개 한방의 데미지가 500이 넘어가는 수준. 게다가 본진 주변에는 전 미션과는 달리 이렇다할 유닛 생산 건물이 없고 오크 생산기지와 저 멀리 10시에 쳐박혀 있는 사이클롭스 동굴뿐이다. 그에 반해서 상대쪽에는 황금사원과 구름의 사원이 필드에 있어 시간 끌리면 끌릴수록 불리하다. 그래도 적이 쳐들어오지 말라고 길목 2개쪽에 다이아몬드 골렘을 세워서 마법주문으로 무작정 뚫고 오지 않게 제작진의 조치가 되어있긴 하다. 하지만 그것도 2주 후반부 지나면 뚫고 올 수 있어 병력 어중간하게 있으면 요그가 비명횡사할 수도 있다.(...) 임파서블 난이도에서는 포술과 외교술중 하나라도 없다면 감당하기가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이다. 그래도 다 이겨내면서[36] 저번 미션과 똑같이 각개격파 형식으로 적들을 제거하고 아티팩트를 바치면 미션 클리어. 스펙업을 착실히 해왔다면 보너스로 괴조 스타트 - 절벽 위 둥지를 바로 건설하고 병력을 쥐어짠 뒤 보조 영웅을 고용해 그 병력까지 모두 요그에게 몰빵 - 3시 방향 마굿간쪽 샛길로 진출 (- 나가들이 길을 막고 있는 중립 성 무시) - 중앙 즈음 나오는 세 갈래길 왼쪽에서 노포를 구입하며 곧바로 10시, 7시 성을 점령하고 세력을 멸망시키는 날빌이 가능해진다. 초반이라 성채조차 못 지은 수준의 방어선을 상대할 수 있는데다 적의 메인 영웅의 마법이 무섭기에 오히려 1주차 이내에 승부를 보는 것이 더 안정적인 편.
적을 멸망시키고 나면 일단 흰색 텐트 앞에 있는 전설의 베히모스를 없앨 병력을 모아야 한다. 타워든 스트롱홀드든[37] 이것저것 유닛들 끌어모아서 치자. 흰색 텐트를 방문하고 나면 지하에 있는 10000골드를 발견할 수 있고 4시에 있는 예언자의 오두막을 방문하는데도 필요하다. 보라색 텐트도 방문하기 위해 요그가 지하에서 타이탄을 상대하고 나오면 5시 지역에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 어머니는 서운해 하시겠지만 온전한 바바리안으로 보라거스의 인정을 받았다는 요그의 나레이션으로 마무리를 짓는다.
3.5. 5: 네크로맨서의 부흥 (Rise of the Necromancer)
산드로가 주인공인 캠페인으로, 언데드 왕의 망토와 저주받은 갑옷의 개사기성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미션팩에서는 선술집에서 고용할 수 있는 영웅이 네크로폴리스 영웅들로 한정된다. 산드로가 배우면 좋은 기술은 대기마법이다. 네크로폴리스가 적으로 나오는 미션이 후반부에 있어 대기조망으로 적 영웅의 동태를 파악하기 좋고 무엇보다 차원의 문이 3번째 미션에서 잘 나오기 때문에 하루에 4번씩 쓰면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할 수 있기 때문. 대기조망이랑 연계하면 적 영웅들 숨도 못 쉬게 만들 수 있다. 다만 대지마법은 약간 애매하다.[38] 그외에는 궁술이 좋다. 적의 스트롱홀드나 인퍼노를 점령한 다음 들러서 스펙을 올려주는 것은 선택이지만 의외로 도움이 되는 것이 던전이다. 저주받은 갑옷이나 언데드 왕의 망토의 부품들을 아티팩트 상점을 지어서 사주면 이게 다음미션으로 이어지기 때문. 보조 영웅들 스펙을 올려줄 수도 있겠지만 운이 좋을 경우 저주받은 갑옷을 새로 또 만들어서 피니어스 빌마에게 줄 수도 있다! 매달 1일마다 아티팩트 상인이 갱신될때마다 사들이자.- 목표 (Target)
그렇지만 아주 초반부터 사방에서 적들이 몰려오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고급 심령술을 찍어 리치를 생성하지 않으면 적의 공세를 감당할 수가 없다. 병력을 어중간하게 모으거나 리치를 쪼갤 경우 크랙핵과 젬이 신나게 써대던 언데드 파괴를 역으로 당하게 된다. 저주받은 갑옷도 산드로가 먼저 턴을 잡아야 발동하는 것임을 명심하자. 그전에 먼지나게 맞고 전멸하면 임무 재시작이다. 그러므로 일단 병참술이 뜨던, 지혜가 뜨던 무조건 심령술부터 찍고[39] 본진 테크도 심령술 증폭기부터 건설해야 한다. 보물상자는 무조건 경험치를 선택해서 레벨부터 빨리 올리자. 운이 없어서 고급 심령술을 찍는게 늦어질 수록 미션 난이도도 어려워진다. 아군 본진 오른쪽에 있는 던전성을 1주일 안에 안정적으로 점령하고 다음주에 마나 소용돌이를 받은 다음에 리치의 숫자를 어느 정도 확보하면 이후 일방적인 학살전이 된다. 이게 안 되면 임무 재시작 엄청 많이 해야 한다. 그나마 금방금방 재시작하니 낫다지만 어떤점에서는 젬이나 크랙 핵 보다도 어렵다고 볼 수 있다.
당연하지만 리치를 얻어야 하므로 도망치는 몹들도 죄다 잡아야 한다.[40] 산드로의 병력은 언데드 왕의 망토 덕분에 알아서 충당되므로 본진 테크를 올려서 얻는 병력들은 보조 영웅들에게 줘서 맵을 탐색시키자. 램파트는 그린 드래곤을 생산하고 던전에서는 레드 드래곤을 생산해서 네크로폴리스로 가져온 다음 해골변환기로 유령드래곤을 양산할 수 있다. 게다가 본진 가까이에 있는 지하에는 드래곤 묘실이 있다. 아무리 유령 드래곤이 7레벨 최하위라고 해도 이정도 물량이면 적을 압도하고도 남는다.
나머지 서브 퀘스트들이 꽤 많은데 타이탄의 검을 가져다 주면 공격력을 +13해주는 퀘스트와 파수병의 방패를 가져다주고 방어력+13 되는 퀘스트는 귀찮더라도 수행해 두면 아주 도움이 된다. 대신 바다도 돌아다니고 해야되므로 귀찮다.
- 주군 (Master)
소형맵이라 리치파밍이 제한되니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길이 양쪽으로 뚫려있어 적의 러쉬가 꽤 귀찮은데 전 미션을 정상적으로 깼다면 고급심령술이 확보되어 있으므로 그냥 오는대로 털어주면 된다. 지하맵도 꽤 넓어서 전 맵을 다 탐색하려면 은근히 시간이 걸리지만 시나리오 클리어만 노린다면 12시의 적 본성만 점령해 주면 끝이다. 시작지점 바로 밑에 저택이 있어 뱀파이어 로드 확보가 쉽지만 그런걸 안해도 중립몹 잡고 리치 불리면서 날로 먹을 수 있다.
전 미션에서 제다이트가 나왔던 것처럼 이번에는 제다이트의 스승이자 산드로의 옛 스승인 에드릭이 적으로 나온다. 다만 캐슬의 기사인 에드릭하고는 동명이인인듯 하다. 슬래시처럼 던전의 아지트를 프로필로 하고 있다. 전 미션과 팁을 공유해서 별 다를 것이 없다. 다만 양방향 관문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적 공세에 대비할 수 있는데 그럴려면 검은색 텐트를 들러야 한다. 지하 8시와 지상 10시에 있다.
- 피니어스 빌마 (Finneas Vilmar)
맵이 무진장 넓은데다 지하 맵까지 있어서 적을 탐색하는데 상당히 시간이 오래 걸린다.[43] 적은 던전 성이 두개, 네크로폴리스가 하나, 램파트 성이 세개 있는데 적 전멸이 목표라서 이걸 전부 점령해야 한다.[44] 램파트 성 두 개는 또 지하에 있기 때문에 동선을 잘 짜야 한다. 일단 아군 본진의 북쪽에 있는 던전[45]과 3시의 포탈로 이어져 있는 램파트 성을 확보하고 서쪽으로 진출해야 뒤에서 위협받지 않는다. 일단 성 점령하면 나가쉬와 클라비어스를 고용해 짱박아두면 본전은 친다.
만약 이전 시나리오에서 귀환을 얻었다면 난이도가 대폭 하락하겠지만 미션 난이도를 어렵게 설정할 수록 귀환마법이 나올 확률은 줄어든다는 점에 유의. 아까 산드로가 적에게 모두 대처할 수 없다는 말이 이 때문이다. 물론 조합 아티팩트를 2개 보유하고 있는 아군이 전면전에서 패배할리는 없지만 피니어스가 병력도 없이 여기저기 거닐다가 상대의 비행과 차원의 문을 위시한 탐험마법으로 기습당하는 경우가 시나리오를 패배로 몰고 갈 수 있는 경우다. 즉, 피니어스 빌마의 존재의의는 게임이 너무 루즈해 지는 것을 막기 위한 제작진들이 넣어둔 패널티에 가깝다.
어쨌든 장기전을 각오해야 하는 시나리오이므로 성을 점령할 때마다 마탑을 올려 마법을 확보하는데 전념하자. 특히 유성 폭풍, 연속 번개 등의 광범위, 다인 공격 마법을 얻으면 다음 미션 진행에 도움이 된다. 특히 탐험 마법인 차원의 문이 뜬다면 다음 시나리오에서 매우 유리해진다. 필드에 마법 학교가 5군데나 있으므로 마력을 올리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8시의 계몽 도서관이 있으니 가급적 방문해주자.
- 엘라리스 공작 (Alarice Duke)
이번 시나리오에서 적들은 모든 테크가 다 올라간 상태로 시작하기 때문에 병력의 질과 마법의 위력이 이전 시나리오와 비교할 수 없이 막강하다. 대신 그만큼 아군이 적의 성을 점령하면 손쉽게 강력한 병력을 확보할 수 있어서 오히려 후반으로 갈수록 쉬워진다. 다만 재수 없는 경우 5레벨 마탑에 내파가 들어가 있으면 기껏 모은 리치가 내파 한 방에 빈사나 원턴킬 나니 꼭 정면 교전 시 리치를 분할 배치하는 방식으로 전투를 진행하자.
그리고 이 미션은 어렵다기 보다 굉장히 귀찮은데 적의 본거지 자체는 금방 위치를 확인할 수 있지만 붉은 보더 게이트로 막혀 있고 텐트는 그 게이트 안쪽에 있어서 지나갈 수가 없다. 결국 빙 돌아서 아래쪽으로 가야하는데 아랫쪽 길은 이번에는 보라색 수비대로 막혀있다(...) 그래서 이 수비대를 지나갈 수 있는 텐트를 찾아 헤메게 되는데 이게 무슨 드래곤볼 마냥 흩뿌려진 형형색색의 다른 텐트를 순차적으로 방문해야 겨우 드나들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사람 환장하게 만든다.
설명해보자면 일단 센터에 있는 초록색 양방향 관문을 통해서 4시로 순간이동 한 다음에 중앙 6시에 있는 짙은 파란색 텐트를 방문한 후 중앙 하늘색 성 바로 옆에 있는 하늘색 텐트를 방문한다. 1시의 검은색, 5시의 갈색, 12시의 보라색 텐트를 순차적으로 방문한 후 9시쪽으로 북상해서 유일하게 발전되지 않은 성인 11시와 빨간 텐트를 확보할 수 있다.
한편 3시에 있는 네크로폴리스 성은 만렙인 25렙을 찍어야 점령할 수 있는데 성 내부에는 파워리치가 300~400마리쯤 우글거리고 있다. 산드로의 리치병력을 한방에 2~300마리 늘릴 수 있는 기회이므로 잘 이용해 보자. 또한 흰색 텐트를 8시에 방문하고 초록색 텐트를 11시에서 찾으면 9시에 있는 네크로폴리스 성을 점령할 수 있는데 이 성은 테크가 다 올라가 있는 것은 물론 무려 성궤건물 까지 올라가 있는 최상급 거점이다. 그런데 이거 점령할 쯤이면 시나리오 거의 끝날 무렵이라 별 의미는 없다(...)
만약 고급 차원의 문을 배웠다면 텐트고 보더 게이트고 돌파 가능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않고 2주컷이 가능. 3시, 1시, 11시에 있는 전망대들을 방문해서 그 날[46] 차원의 문으로 건너갈 수 있는 시야를 확보한 다음 12시에 성 하나, 센터의 성 2개 먹으면 적은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다. 모든 건물이 올라가 있는 성을 3개나 빼앗겼으니....... 특히 전 미션들에서 저주받은 갑옷과 언데드 왕의 망토를 구성하는 아티팩트들을 던전의 아티팩트 상인들에게서 열심히 사모았다면 피니어스에게 줄 저주받은 갑옷과 언데드 왕의 망토를 또 만들 수 있는데 리치가 두 군데서 불어나는 마술을 볼 수 있다. 11시 성 앞에 있는 드래곤의 성역도 클리어 직전에 재미삼아 방문해서 리치 지팡이로 다 뚜까 팰 수 있는 수준이다. 다만 함정이 있는데 5시에 있는 갈색 텐트를 방문할 때 차원의 문으로 간다면 검은색 텐트를 가기 전까지 거기 갇히게 된다. 그 지대는 저주받은 땅이라서 1레벨 마법밖에 못 쓰기 때문에 주의하자. 빠른 클리어가 물건너간다.
클리어하면 마침내 산드로는 소영주에 불과했던 피니어스 빌마를 네크로폴리스의 주요 수장 중 한 명으로 인정받게 하는데 성공한다. 물론 산드로는 멍청한 피니어스 빌마를 내세워서 네크로폴리스 전체를 자신의 뜻대로 휘두를 계획.
3.6. 6: 저주받은 동맹 (Unholy Alliance)
젬, 겔루, 크랙 핵, 요그 네명의 영웅들이 힘을 합쳐 엔젤릭 얼라이언스를 만들고 저주받은 갑옷과 언데드 왕의 망토를 가진 산드로를 몰락시키는 내용. 무려 12개의 미션이 연속으로 이어진다. 4명의 전사들이 각각 한개씩, 그 중 둘씩 묶어서 한개씩, 산드로가 주인공인 미션 2개, 산드로에게 패배한 전사들이 둘씩 묶어서 한 개씩,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두가 힘을 합쳐 산드로에게 대항하는 미션 2개의 구조다. 첫 미션 4개같이 동 시점에서 벌어져서 묶여있는 미션들끼리는 순서를 바꿔서 진행할 수 있다.- 수확 (Harvest)
시작 레벨은 25렙이지만 능력치는 죄다 리셋되어 있기 때문에 재시작 노가다로 스킬과 스탯을 재설정해야 한다. 단 요그는 절대로 고급 대지+고급 지혜가 동시에 뜨지 않기 때문에 헛고생하지 말자. 그래도 고급 대지를 배워두는 편이 그나마 고급 둔화를 쓸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좋아보이지만... 나중가면 요그에게 지혜가 없는 것이 고달파지는 때가 온다.... 요그에게 고급 대지+고급 지혜를 동시에 뜨게 만들어주는 유저 패치가 있으니 정 아쉬우면 이걸 찾아서 적용시키자. 정말 낮은 확률로 대기마법과 지혜가 같이 나오는 경우는 있으니 차원의 문 활용할 거면 아쉬운대로 그거라도 써보자. 다만 요그는 이후 미션들에서는 거의 보조영웅처럼 굴려지기 때문에 그냥 무력 기술에 몰빵해도 무방하다. 요그는 사이클롭스 특기이므로 궁술 + 포술을 베이스로 한 기술들을 뽑자.[47]
시작 보너스가 4괴조와 2사이클롭스 중에서 고민될 수 있는데. 빠르게 수정 20개를 모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사이클롭스를 가고 그렇지 않을 경우는 괴조를 택해서 베히모스나 빨리 올리자.
아군 성은 확장을 해도 2개, 적 성은 5개나 되므로 게릴라와 끊어먹기가 무엇보다 중요한 미션이다. 스타팅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 바로 스트롱홀드 성을 하나 더먹을 수 있으니 이걸 점령하고 반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적을 물리치는 것이 기본이지만 스타팅 지점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적 네크로폴리스의 성들을 바로 공략할 수 있으니 병력과 전투에 자신있으면 바로 북쪽으로 치고 올라가도 상관없다. 단 하늘색 보더 게이트로 보호받는 양방향 관문으로 적 영웅이 오는 것이 성가시다.
이 미션의 핵심은 총 두 가지로 하나는 11시 반 지역에 공포의 기사 30여 마리가 지키고 있는 신속의 장화, 기병의 장갑과 나머지 하나는 중앙 중립 네크로 밑에 고스트 드래곤 너덧기가 지키고 있는 감옥. 이 감옥에서 크사이라는 네크로맨서를 해방시킬 수 있는데 마법 빵빵하고 네크로 병력도 빵빵해서 네크로 성을 점령했다면 이 영웅 하나로 시간끌고 요그 키우기도 가능하다. 특이한 점은 맵에 피라미드가 3개나 있다는 건데 적 병력이 오기 전에 가는 건 솔직히 쉽지 않다. 그래도 지혜를 가지고 있다면 모두 수색해 보자.
- 군단 모으기 (Gathering the Legion)
처음 미션을 시작하는 유저들이 당황할 수 있는데 시작마을인 하트퍼드에는 아예 시작부터 보루가 안 지어져 있고 병력 생산 건물 자체를 지을 수 없다. 그 대신 제작진의 배려인지 시작지점 바로 옆에 병기공장이 있다. 여기서 노포를 뽑고 확장을 하면 된다.[48] 그리고 주위에 유닛 생산지가 여럿 존재한다. 즉 본진에서 병력을 뽑는게 아니라 보조 영웅들을 뽑아서 생산지들을 돌면서 병력을 긁어모아 확장을 해야 하는 것. 나름 서식지가 2~4개정도 있어서 성 하나 분의 생산량 이상의 병력을 긁어모을 수 있다! 그리고 시작일 기준으로 1주일 7일마다 자동으로 본성에서 도끼창병 - 궁수 - 로열 그리핀 - 검사 - 수도사 - 기사 순으로 생산지를 만들어준다. 물론 건물 지어지는 것을 기다리기 보다 적당히 병력을 모았으면 중립 몬스터를 치우고 바깥으로 진출해야 한다. 특히 2~3주 내에 나가서 10시와 3시의 그리핀 저장소들을 죄다 털어서 하트퍼드에서 생산할 수 없는 천사를 확보하는 것이 임파서블에서는 필수다. 그 천사들을 데리고 바로 센터지역의 힐 포트로 가서 대천사로 만들수만 있다면 게임 편하게 갈 수 있다. 부활 좀 늦게 배워도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다.
세 명의 캐슬 기사들이 이번 미션의 주적인데 능력치도 좋고 병력도 빵빵하다. 그 중 두 명이 각각 한 세력을 이끌고 맵을 활보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한 명에게 병력을 몰빵하는 경우가 있어서 더더욱 강력한데 이 기사들만 잘 잡아주면 거의 클리어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적의 성은 무려 다섯개나 있지만 이 중에 아군의 본성에 가까워서 점령하기 쉬운 세 개의 성은 훼이크로 테크가 제대로 올라가지 않고 자금과 마법이나 먹을 수 있는 성이다. 제대로 테크를 끝까지 올릴 수 있는 성은 6시와 9시 두 개뿐이므로 이 성들을 빨리 점령하는데 주력해야 한다.
적 주력 기사들을 잡는데 성공하면 높은 확률로 심판의 검, 거룩한 교화의 투구, 경이로운 갑옷[49], 신속의 망토, 신속의 장화, 신속의 목걸이와 같은 입 떡 벌어지는 아티팩트들을 획득할 수 있다. 티라넬이라는 기사는 전장의 수갑을 차고 있어서 도중에 도망칠 염려 없이 마음 놓고 잡아낼 수 있다.
적 전멸을 완료했다면[50] 배타고 소용돌이를 지나서 고스트 드래곤들을 격파하고 군단의 조각상 부품들을 모아와야 한다.[51] 군단의 조각상을 완성하고 하트퍼드로 귀환하면 클리어.
- 살인자 찾기 (Search for a Killer)
시작보너스 중에서 생명의 펜던트는 제외하고 2000금과 1그린 드래곤 사이에서 고민될 수도 있을텐데 사실 초반 확장면에서는 1 그린드래곤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아무리 임파서블 난이도로 진행해서 시작 금이 하나도 없다할 지라도 그린 드래곤을 택하는 편이 유리하다.
겔루의 사기적인 성능은 여전하지만 역시나 기술 재설정 노가다를 해야한다. 고급 지혜 + 대지 마법 + 병참술 세 가지 정도는 필수적으로 확보해 두자. 대기마법도 비행과 차원의 문이 마탑에서 잘 뜨기 때문에 매우 좋지만 대기마법까지 노리기는 힘들다. 은근 항해술이 잘 뜨는데 항해술은 이번 미션에서는 괜찮지만 이후 미션에서는 쓸일이 별로 없다(...) 어차피 배 타고 다니지 않아도 지하통로로 가면 그만이기도 하고.... 아무튼 겔루는 저주받은 동맹 캠페인에서 크랙 핵과 더불어 주력으로 활약할 수 있는 영웅이다. 신중히 노가다를 진행하자.
아군지역과 적군지역이 사이에 거대한 강이 가로지르고 있어서 아군도 적군도 초반러쉬는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적의 성은 무려 다섯 개나 있어서 2시간이 갈수록 병력면에서는 겨우 램파트 2개 가지고 있는 아군이 불리해지기 때문에 하나라도 빨리 점령하는게 중요하다.
처음 가지고 있는 사프슈터로 동쪽으로 전진하면서 쭉쭉 확장해 나가면 중립 램파트 성 하나를 더 확보할 수 있는데 처음 주어지는 성보다 이 성의 테크가 더 올라가 있으므로 사실성 본성이 된다. 그런데 아군진영 한가운데 Soledare 라는 네크로폴리스가 하나 떡하니 버티고 있고 매일마다 암흑의 장막으로 시야를 모두 가려버린다. 2~3주 내에 정리하지 않으면 여러모로 곤란해지므로 최대한 빨리 이걸 정리해야 한다. 다행히도 여기에 선술집을 지어놓질 않아서 여기서 쌓이는 병력을 잘 이끌고 나오진 않는다. 다만 영웅이 몰래 암흑의 장막으로 은신해 들어와서 배타고 건너온다면[52] 매우 골치아파진다. 솔데어는 처음부터 해골 드래곤을 뽑을 수 있기 때문. 솔데어를 정리했다면 보조를 둘 뽑아 하나는 지하관문, 하나는 배에 태워서 바다의 물자들을 수집해도록 하자.
지하에서 눈여겨 볼 것은 중앙의 암시장, 희생의 제단이 있고 12시의 기병의 장갑이라는 아티팩트가 있다는 점이다. 일단 지하통로로 들어간 다음 겔루는 서쪽 섬으로 가서 양방향 관문을 타서 기병의 장갑을 얻으러 가고 보조영웅을 내려보내서 서쪽 섬의 파란색 텐트를 방문하게 한 후 남쪽으로 계속 진군하자. 나중에 돈이 남으면 암시장에서 파는 아티팩트들을 모두 구매한 다음에 희생의 제단으로 가서 갖고 있던 템까지 죄다 갈아버리면 겔루의 레벨을 올릴 수 있다. 그리고 될 수 있으면 마탑을 다 올려놓자. 비행과 차원의 문이 나올 수도 있다.
겔루가 적의 본진에 가기위해서는 배를 타고 건너는 방법과 지하도를 걸어서 가는 방법이 있는데 어차피 지하를 탐색해야 하므로 지하도를 통해 적의 본거지로 가는 방법이 정석이지만, 지하따위 버리고 배를 타고 상륙하여 빠르게 적의 성들을 점령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어느쪽이건 동선이 길어서 병력수급이 엄청 불편하기 때문에 보조영웅들을 잘 활용해야 한다. 때문에 만약 귀환이 떳다면 미션 난이도가 대폭 하락한다. 다행히 적의 주력이 되는 성 한두개 외에 다른 성들은 초반에 방어병력이 부실하므로 병력이 부실한 성을 노려야 한다. 그런데 네 개 중에 어느 곳이 주력이고 어느 곳이 부실한지는 랜덤. 적 영웅은 체력량을 계산해서 덮칠지 말지 고민하기 때문에 낮은 체력의 샤프슈터를 보고 대뜸 덤벼들어서 주력 다 말아먹고 깨지는 것이 보통의 시나리오다. 다만 한타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선턴잡고 둔화를 걸어서 일방적으로 2턴동안 과녁으로 써야 하는데 확실하게 선턴 잡으려면 골드 드래곤이 필수다. 적 기지에는 피난민 캠프가 있기 때문에 거기서 대천사라도 뽑아서 오면 우리 입장에서는 난감해진다.
- 마지막 안식 (Final Peace)
- 폭로된 비밀들 (Secrets Revealed)
단순한 적 전멸 미션이라고 생각하면 피 본다. 아군 진영이 가운데 북쪽에 위치하고 적들이 이를 둘러싼 형세인데..문제는 11시와 1시에 각각 일방행 포탈이 뚫려있어서 적들이 동, 서, 남동, 남서 네 방향에서 몰아친다. 심지어 길이 다 뚫리면 검은색 보더 게이트로 막힌 8군데로 쳐들어오기도 한다.
거기다 적들의 진영은 크게 5개의 지역으로 쪼개져 있는데 일견 각개격파하기 쉬워보이지만, 사실은 아군은 각 지역들을 자유롭게 오갈 수가 없어서 아군의 동선만 크게 늘어지는 효과를 가져온다. 물론 아군의 주력이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사이에 적들은 이 구간들을 자유롭게 포탈로 왕래할 수 있어서 비어있는 부분을 신나게 털어먹을 것이다. 귀환이 중요한 이유가 이것. 만약 크랙 핵이 이전 미션에서 귀환을 안 배우고 왔다면 그야말로 홧병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다(...) 요그만 귀환을 알고 있을 경우 중급 지혜와 고급 교육을 가진 보조 영웅을 육성하는 한이 있더라도 크랙 핵에게 전달해줘야 한다. 적들의 성은 세력당 2개씩 주어지기 때문에 전력이 두배차이라서 전술적 실책이 한 번이라도 나오면 피해가 어마어마해진다.
일단 이 미션의 전략적인 목표는 검은색 텐트를 방문하는 것인데 길이 이미 검은색 보더게이트로 막혀있어서 3시와 9시 먹는거 말고는 뭘 할 수가 없다. 그 성들도 그냥 보루조차 지어지지 않은 네크로폴리스라서 비싼 돈 내고 방어갖춰주기도 그렇다. 양방향 관문으로 공격당하는 건 덤이다.... 그래도 인내심을 가지고 삼거리 아래까지 탐색해보면 하늘색, 초록색, 빨간색, 파란색의 알록달록한 보더게이트로 막혀있는 양방향관문이 있다. 불안한 예감이 들기 시작하겠지만 그게 맞다. 그 텐트들을 다 방문해야 한다는 거다. 일단 그 옆에 있는 공포의 기사를 뚫어버리고 내려가서 초록색 텐트를 방문하자. 여기하고 3시의 파란색 텐트 가 그나마 해골 드래곤이라서 정리하기 쉽다. 좀 더 병력이 모이면 9시와 6시 약간 북쪽으로 가서 유령드래곤을 격파하고 텐트를 방문해줘야 한다. 속도에서 딸리니까 선공을 당하므로 쇠뇌도 깨지고 노화 당하고 하므로 유의하자. 이걸 다 해내고 나면 아까 그 초록색 양방향 관문으로 들어가주면 검은색 텐트와 함께 적 본진을 들어갈 수 있다. 보더 게이트를 하나 통과할 때마다 5만골드씩 주어지므로 거의 끝난거나 다름없다. 물론 말은 쉬운데 암흑의 장막 때문에 지형지물이나 적 영웅이 보이지도 않아서 화가 난다. 이 미션이, 아니 쉐도우 오브 데스 캠페인에서 발암유발이라는 것은 최소 절반 이상이 암흑의 장막 때문이다.
귀환이 있는 크랙 핵이 공격하고 요그가 방어하는 것이 좋으므로 크랙 핵에게 기동성이 좋은 베히모스와 썬더버드를 주고 요그는 남은 돈으로 홉고블린과 늑대 기병대를 사주자. 딴건 몰라도 5시 반 지역에 있는 계몽의 도서관은 방문해주자. 희생의 제단에서 아티팩트나 병력을 갈아서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센터지역 서쪽에 피라미드가 있으므로 기회가 있으면 방문해주자. 탐험하다 보면 센터 남쪽에 뜬금없이 아무것도 지키지 않는 전설의 베히모스가 있는걸 볼 수 있는데 잡고나서 아래로 내려가면 25 사이클롭스 왕을 보상으로 주는 예언자가 있다. 요그를 밀어주려고 사이클롭스 테크를 탄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사이클롭스를 생산하진 않았을 것이니 수가 모이지 않아서 약간 애매한 보상이긴 하나[55] 수성전에서는 원거리딜러로 매우 쓸만하므로 공격이 예상되는 성에 갖다두고 갈 길 가자. 님부스를 잡으라는 예언자가 12시에서 등장하는데 잡다가 후퇴해도 잡은걸로 쳐주니까 방문해주자.
- 복수의 수행자 (Agents of Vengeance)
데이쟈로 진출할 교두보가 될만한 Crypthome이란 네크로폴리스를 점령하면 되는 미션....인데 그 성까지 가는 길에 네크로폴리스 성이 세 개나 더 있다. 사실상 적 전멸을 시키는 것이 주 목표라고 무방하다. 해당 성이 가장 깊숙히 있기도 하고 후술할 요새에 말도 안 되는 병력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초반에 병참술 믿고 침투해서 빠르게 끝낼 수가 없기 때문. 그냥 새로운 시작에서부터 줄창 봐왔던 네크로폴리스와 램파트의 전형적인 소모전이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이번에는 25레벨이 넘어서 모든 기술을 고급으로 찍은 겔루와 젬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네크로폴리스는 4개, 램파트는 성 3개인데 이정도면 쉐도우 오브 데스 캠페인을 통틀어서 아주 관대한 편에 속한다. 즉, 마지막 안식 임무보다도 쉽다.
시작 보너스는 20 은빛 페가수스와 15 엘프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3레벨 유닛과 업그레이드된 4레벨 유닛인데 3레벨 유닛보다 4레벨 유닛을 더 많이 주는 드문 경우인데 겔루가 엘프를 샤프슈터로 둔갑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양심상 업그레이드 비용은 부담하라고 한 듯하다. 대부분 엘프를 선택하겠지만 임파서블 난이도에서는 은빛 페가수스도 나쁘지 않다. 기동성을 챙길 수 있기 때문. 스타팅 본성에서 좌우로 각각 하나씩 램파트 성이 더 있으므로 겔루와 젬이 각자 돌면서 자원과 사냥을 진행하자. 그리고 맵 센터지역에서 다시 좌우로 길이 갈라지는데 양쪽에 네크로폴리스 성이 하나씩 있으므로 또 겔루와 젬이 각각 하나씩 점령하는게 빠르다. 요새에 많은 언데드 병력이 있지만 탐험마법을 잘 배웠다면 꼼수로 무시하고 지나칠 수 있다. 특히 시야확보가 용이한 9시가 그 희생자가 되기 마련. 겔루는 샤프슈터만 충당하면서 적을 정리하며 내려가고 그 나머지 병력은 젬이 운영하면서 내려가자. 5시에 용성지가 있긴 한데 적진영에 워낙 가까워서 어지간하면 적군이 털어먹고 강력한 아티펙트로 무장해 오니 이것만 주의.
6시에 마침내 목표인 성이 보이는데 성 앞 보더 게이트에 정신나간 물량의 수비병력이 있어서 이걸 뚫는게 최대 과제가 된다.100마리의 고스트 드래곤, 80마리의 공포의 기사, 60마리의 뱀파이어 로드를 뚫어야하기 때문에 한 번이라도 전면전에서 병력 손실이 크게 나면 미션 클리어가 늦어지게 된다. 보더 게이트 바로 옆에 있는 지하도에서 크리스탈 드래곤을 뽑을 수 있으니 이것을 활용해 보는 것도 방법.
다행히도 시간 제한은 없기 때문에 천천히 하고 싶다면 괜찮으나 타임 어택이나 스코어를 생각하는 유저라면 이 미션에서 의외로 고전할 수도 있다. 어차피 겔루는 지도력을 고급까지 가지고 있으므로 네크로폴리스 병력을 섞어줘도 괜찮으므로 너무 샤프슈터에만 목을 매지 말자. 그렇지만 만약 아마겟돈을 배웠다면 골드 드래곤만 들고 가서 미래의 겔루를 체험시켜줘도 좋다. 다만 쇠뇌는 지못미..... 능력치를 올려주는 건물이 많진 않은데 8시의 지혜의 나무와 4시의 희생의 제단을 방문해서 레벨이나 올려주자.
여기까지가 임무 12개 중에서 6개가 완료되었고 스토리 상으로도 전반부에 해당한다.
- 산드로의 분노 (Wrath of Sandro)
이번에는 네크로폴리스의 입장이 되어 산드로로 적의 공세를 돌파하는 미션. 산드로의 스탯과 스킬도 역시나 재조정하게 되는데 중요한 것은 플레이어가 설정하고 키운 스탯과 스킬이 그대로 적용된 산드로가 최종보스로 등장한다는 점이다. 즉 최종보스를 내 손으로 직접 육성하는 셈. 그래서 산드로를 막장스런 스킬구성과 스탯을 설정하고 마법을 하나도 안배우면 시나리오 진행은 어려워 지겠지만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산드로는 매우 허접해져서 미션 클리어에는 매우 도움이 된다(...) 반대로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스탯을 올려두고 필요한 마법들을 몽땅 다 배워두면 극악한 난이도의 산드로를 만들어 스스로 난이도를 높일 수도 있으나...... 산드로가 적으로 나오는 두 미션 중에서 마지막 미션 하나만 저주받은 갑옷을 소지하고 있으므로 마구 키워도 상관은 없다. 나중에 네 영웅이 모을 수 있는 엔젤릭 얼라이언스, 마법사의 우물, 엘릭서 오브 라이프, 드래곤의 가호가 저주받은 갑옷은 따위로 만드는 정신 나간 조합템들이기 때문.
이 시나리오 자체는 소형맵이고 산드로도 처음부터 고급 심령술을 익힌채로 시작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은 편. 우리 성에는 아무것도 안 지어져 있고 꼴랑 마을회관 하나지만 어차피 리치를 불려서 적을 쓸어버리면 되니까 별 상관없다. 다만 러시 거리가 짧다 보니 적들이 뻔질나게 들이닥쳐서 조금 귀찮다. 귀환정도는 배워서 대응하지 않으면 그냥 술래잡기만 하다가 시간만 보낸다.
서브 퀘스트 중에 리치 79를 바치면 방어력을 +7해주는 퀘스트가 있고 귀환, 차원의 문, 비행 등 다양한 마법들도 배울 수 있는데 앞서 말했듯이 산드로의 스펙이 다음 미션 난이도에 영향을 준다는 것만 기억하자.
- 침공 (Invasion)
이전 시나리오에서 키워둔 산드로 있으니까 쉽겠지?라고 생각한다면 뒤통수 거하게 후려치는 미션. 이 시나리오에서는 이제껏 당신이 키워온 젬, 크랙 핵, 요그, 겔루를 적으로 만나는 미션이다. 이때까지 키워온 능력치와 마법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강력하다. 전투시 체인 라이트닝이나 내파, 언데드 파괴가 날라오고 전투에서 밀린다고 판단하면 정령까지 소환하면서 발악하는데 이것들은 애교에 만약 이들이 차원의 문과 비행을 배웠다면 날아다니는 적과 순간이동하는 적들을 상대하는 괴로움을 맛보게 된다.[56] 더욱이 그렇게 플레이어를 괴롭혀왔던 암흑의 장막도 산드로가 되니까 하나도 못 짓는 것도 패널티다. 만약 지을 수 있었다면 영웅들이 안개속에서 허우적 거렸을 것이다.
맵이 넓지도 않고 지하도 없는데 상당히 짧은 동선을 두고 성들이 배치되어있다. 무려 램파트 성 4개 / 캐슬성 3개 / 스트롱홀드 2개 / 네크로폴리스 2개 총 11개의 성들이 우겨져 있는 맵을 장악해야 한다. 적 영웅들도 그동안 플레이어가 열심히 키워왔던 주력급이 4명이나 있기 때문에 귀환정도는 전 미션부터 익혀왔어야 한다. 적 영웅들은 공방마지 스펙상으로는 산드로를 압도한다. 그러므로 인해전술로 맞서야 한다. 초반부터 필드에 깔려있는 몬스터들을 항복 받지 않고 죄다 쓸어버리고 영웅들이 쳐들어올 때까지 최대한 리치를 긁어모으자.
남쪽으로 크랙 핵과 요그가 있는 스트롱홀드, 북쪽에 겔루와 젬이 있는 램파트가 있는데 그 중 점령하기 쉬운 지역은 스트롱홀드이므로 먼저 전멸시키자. 물론 램파트 진영에서 들어오는 무한 게릴라 및 정면 러시는 막아야 한다. 간혹 자원을 점령하러 가면 복병들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다. 그냥 광산 점령하러 가는데 영웅 하나만 통과할 수 있을 정도의 외길만 있으면 의심부터 해봐야 한다. 헌데 복병 주제에 그 물량이 어마어마하므로[57] 멋모르고 자원 먹으려던 보조영웅들이 엄청나게 갈려나간다. 물론 중반 넘어가서 산드로가 복병을 만나면 개꿀!을 외친 채 모두 리치로 살려버리면 된다. 게다가 북쪽에 보더 게이트로 막혀있는 1시 램파트 성을 점령하는 길에 복병을 만나서 해치우면 샤프슈터의 활을 얻을 수 있다. 아예 이걸 노리고 램파트 지역부터 순회공연하는 것도 방법.
- 싸우기 위해, 찾기 위해 (To strive, To seek)
젬과 겔루로 엔젤릭 얼라이언스를 만들기 위한 세가지 아티팩트를 탐색하는 시나리오인데 다른 애들과 비교해서 압도적으로 난이도가 낮다. 그야말로 쉬어가는 스테이지라는 느낌. 시작 보너스는 아무 쓰잘데기 없이 계속 나오는 로그는 배제하고, 이번 미션은 캐슬 상대하는 거라 망원경도 정말 필요가 없으니 신속의 장화가 최고의 선택이다. 처음부터 램파트 성이 네개가 주어지고 맵의 절반은 아군진영이고 적은 비록 사기영웅인 멀리치 경이 있다지만 스펙도 별로고 무엇보다도 네크로폴리스가 적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 크다. 적들의 공세도 그다지 심하지 않기 때문에 센터에 전망대 두개 밝혀놓고 느긋하게 진행할 수 있다. 극단적으로 1주차에 겔루로 적당히 샤프슈터를 모은 후 러쉬를 가서 성들만 점령하고 돌아다니면 2주차, 임파서블에서도 3주 안에 모든 성을 점령하는게 가능할 정도. 그 다음엔 영웅들의 능력치를 올리고 목표 아티팩트들을 모으면 된다. 아티팩트마다 지키는 퀘스트 가드가 있고 그 가드들이 요구하는 영웅이 다르기 때문에 맞게 들어가주면 된다. 겔루가 8시와 6시 2개, 젬이 5시를 찾으면 미션 클리어. 딱히 스펙업을 할 것도 계시의 정원 몇개 있는 것 빼고는 별거 없다. 마법이나 잘 배워놓자.
여담으로 이 미션에서는 모든 성의 이름이 고유명사 처리되어서인지 영문자 그대로 나온다. 다음 미션에서는 그와 반대로 성의 이름은 그냥 무작위로 따오지만 적 영웅들의 이름이 고유명사로 바뀌어 있다.
- 바바리안 형제들 (Barbarian Brothers)
시작 보너스는 4000골드, 10오우거, 40오크 중 자유롭게 골라도 되지만 임파서블이면 골드를 고르는 것이 낫다. 유닛으로 골라봤자 사이클롭스 테크 타기도 어렵기 때문에 골드로 중립 유닛 서식지를 돌면서 모으는 편이 낫기 때문.
시작하면 당황할 수 있는데 일단 크랙 핵과 요그가 있는 지역이 완전히 나뉘어져 있다....지만 수상보행이나 귀환을 배웠다면 그렇게 고립되어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을 것이다.[59] 진정한 문제는 주변을 둘러보면 적 유닛들이 엽기적으로 많다는 것이다. 1레벨 유닛은 적으면 100마리 이상, 많으면 200마리 이상이다.[60] 이제껏 크랙 핵과 요그를 그렇게 잘 키워왔던 목적이 여기 있으며 포술이 나올 때까지 리트라이를 그렇게 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하물며 노포가 있어도 저 많은 유닛과 부닥칠 수 있을까 고민이 여러번 되는데 노포가 없다면 게임 진행이 막히는 수준이다.
일단 요그가 있는 지역은 몬스터들이 크랙 핵의 지역보다 강해 중립 램파트 점령에 시간이 걸린다. 요그가 급한대로 주위에 유목민과 엘프 서식지에서 병력을 긁어모으고 마법을 총동원해도 2주차 즈음에 어렵사리 램파트를 확보할 수 있다. 그리고 후술하겠지만 그 램파트 확보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을 요그 쪽에서 해야 한다..... 그러니까 요그는 주변에 깔려있는 자원만 먹고다니게 되고 바로 스트롱홀드 성을 먹고 시작할 수도 있고 고급 귀환도 쓸 수 있는 크랙 핵이 아주 캐리를 해줘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크랙 핵이 점령한 스트롱홀드는 선술집이 안 올라가서 보조영웅을 뽑을 수 없다(...) 보조 영웅은 요그 쪽에 있는 선술집에서만 뽑을 수 있기 때문에 요그는 빨리 북진해서 선술집을 찾는 것이 1차 목표가 된다.[61] 요그의 지역과 크랙 핵의 지역은 각각 마법 금지된 관문으로 막혀있는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관문에 있는 병력이 예견을 쓰질 않으면 보이질 않게 설정해놨다. 관문 내의 병력은 100오크 대장, 40 오우거 마법사, 30 사이클롭스 왕이 있다. 이렇게 원거리 유닛을 마법없이 상대하라는 것은 그냥 대놓고 피해 감수 해가면서 뚫으라고 패널티를 준 거 같은데 제작진이 괘씸해서 정 뚫기 싫다면 적 영웅이 뚫고 침입해 올 때까지 기다리자. 어차피 크랙 핵도 자기 구역 정리가 마무리 되가면 요그쪽으로 넘어가서 그 쪽 정리하는데에 힘쓰다가 적 영웅이 병력 들고 얼쩡거린다 싶으면 고급 귀환으로 돌아와주면 된다.
혹은 크랙 핵이 서쪽으로 쭉 가다보면 천사와 기사 서식지가 있으므로 이걸 빨리 차지해서 캐슬의 고테크 유닛을 중심으로 빠르게 관문을 밀어버리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 아티팩트를 보호하는 세 명의 바바리안 수장들이 주적이므로 이들만 잘 잡아내면 거의 시나리오를 클리어한 셈이나 다름없는데 맵도 넓고 각 수장들의 병력도 강력해서 장기전으로 흐르기 쉽다. 단 세 수장들을 격파한 경우, 선술집에서 이들을 그대로 아군으로 고용할 수가 있다! 레벨이 매우 높아서 능력치가 좋기 때문에 의외로 쓸모 있다.
요그 쪽에서 더 신경써줄 곳이 있다면 바로 드래곤 골짜기다. 서식지를 점령하고 난 다음에 램파트를 키워서 골드 드래곤을 양산하자. 만약 요그가 지혜를 가지고 있다면 골드 드래곤+아마게돈 러쉬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 크랙 핵이 열심히 베히모스, 썬더버드 들고 이리저리 고급 귀환으로 돌아다니는 사이에 요그로 일방향 관문을 골드 드래곤으로 틀어막고 있을 수 있다. 이쯤 왔으면 요그도 공방 스펙이 애송이 적 영웅보다 뛰어날 것이므로 골드 드래곤 많이도 필요 없이 4마리 만으로 충분하다. 마력 10만 되어도 1주차로 모이는 유닛량을 전멸시킬 수 있는 아마게돈 피해량이 된다. 썬더버드들이 지키는 화염의 구슬을 얻어 줄 수 있다면 더욱 좋고. 여러모로 요그의 지혜가 더 유용한 미션.
미션 중반 즈음에 메시지가 뜨는데 필드의 적 영웅들을 전멸시키고 성을 점령해도 11시의 일방향 관문을 통해 적 병력들이 소환된다. 즉, 이번 미션에서도 크랙 핵은 적을 전멸시킬 수도 없고 그 파란색 성 한개에서 충원이 계속 된다.[62] 다행히도 일방 관문에서 나오는 길이 거기 말고 또 있진 않다.
중반 지나가면 갈색은 크랙 핵과 가까이 있어서 바로 담가버릴 수 있고 초록도 마찬가지로 별거 아니지만 파란색은 전멸당하지도 않을 뿐더러 데싸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병참술에 농락당할 수도 있다.
요그와 크랙 핵이 교대로 일방향 관문 출구쪽을 틀어막고 아티팩트를 확보하면 미션 클리어. 피라미드가 하나 있으므로 한 번 털어보자. 또한 2시 쪽 지하에 희생의 제단이 있는데 크랙 핵으로 유닛과 아티팩트 전부 끌어다가 갈아버려서 레벨 업 할 수 있다. 다만 이제는 갈수록 경험치가 더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닥 효율은 안 나온다. 그리고 잘못해서 퀘스트 아티팩트를 갈아버리지는 말자.
- 연합 (Union)
어려울 것 같지만 우리에게는 귀환마법이 있다. 그냥 시작하자마자 고급 귀환마법을 가진 영웅인 젬이 아티팩트들을 모으면 엔젤릭 얼라이언스는 금방 완성할 수 있다. 이후 엔젤릭 얼라이언스의 압도적인 능력치 보정+마법으로 적들과의 전투 자체는 매우 쉽게 진행이 가능하다. 엔젤릭 얼라이언스를 대부분 겔루나 크랙 핵에게 줄 것인데 겔루가 아무래도 차원의 문과 비행을 배웠을 가능성이 높아서 신출귀몰하긴 하다. 하지만 영웅의 스펙이나 화력은 계몽의 도서관을 다녀오고 특기도 전투 특화인 크랙 핵이 좋아서 취향에 따라 갈리는 편이다. 누가 잡던간에 총합 100에 달하는 괴물같은 스펙을 가진다. 마력도 40에 육박하는지라 적 영웅이 이번 판에서 즐겨 사용하는 정령 소환을 160마리의 땅의 정령 소환으로 되갚아주기도 한다. 다만 정령 싸움 신나게 하고나서 유닛이 남지 않거나 영웅이 사라지게 되므로 고급 부활이나 시체 살리기를 마지막에 꼭 써서 최소 한 부대는 남겨놓자.
가장 마력이 높은 영웅[63]에게는 골드 드래곤을 쥐여주어[64] 아마게돈 테러를 다니고 대천사나[65] 베히모스는 크랙 핵을 주며, 엘프나 궁수를 모아서 겔루를 가져다주면 된다. 물론 셋다 비싼 유닛조합이기에 테크 다 올리면서 모두 굴리기는 힘들다. 오히려 초반에는 샤프슈터 제외하면 무리하게 병력을 모을 필요가 없다. 언데드 파괴쓰면서 확장하고 대기조망과 대지조망 써가면서 그때그때 필요한 자원과 아티팩트, 적 영웅을 잡아내서 점수를 따내자. 나머지 요그는......... 병력 한줌 이끌고 배타러 나가서 물에 있는 자원이나 주워주자.
이번 맵에는 이외에도 몇 가지 조합템을 완성하는 것이 가능한데 첫번째는 마나 부적, 목걸이, 구슬을[66] 조합하여 얻을 수 있는 '마법사의 우물'로 효과는 매일마다 마나가 풀로 찬다! 즉, 차원의 문 네 번 쓰기는 기본이요, 기동력 남으면 귀환도 남발 가능하고 전면전 시 마법도 턴 올 때마다 갈겨댈 수 있는 사기템. 두번째는 수정망토, 수은 약병, 유황반지, 보석반지를[67] 조합하여 얻을 수 있는 '풍요의 뿔'로 매일 특수자원들이 +4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완성되는 순간 특수자원걱정없이 테크와 마법사 길드를 마구 올릴수 있다. 특히 램파트와 스트롱홀드는 둘 다 수정을 엄청 먹는 진영들이라 동시에 테크를 올리기 힘든데 이걸 완성하는 순간 자원걱정이 없어진다. 다만 마법사의 우물은 부품 아티팩트들이 아군진영에 전부 있어서 완성시키기 쉽지만 풍요의 뿔은 적들이 부품 아티팩트를 먹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초반에 완성하긴 어렵다. 마지막 조합 아티팩트는 마법사의 반지인데.....영웅들의 마력 스펙이 좋다면 딱히 마법 지속효과를 더 올릴 필요는 없다.
그외에도 주목할 만한 아티팩트라면 신속의 장화가 7시 본진앞, 기병의 장갑이 센터 6시 캐슬 동쪽에 있다. 그리고 각 마법의 구슬들도 있는데 각 속성을 대표하는 지대에 있으며 그 속성의 정령들이 지키고 있다. 예를 들어서 대지마법의 구슬은 3시의 바위지형에서 땅의 정령이 지키고 있는 식이다.[68] 대기마법의 구슬은 센터에 있고 물마법의 구슬은 5시, 불마법의 구슬은 센터 12시 Gourney라고 되어있는 캐슬 앞에 있다.
맵이 L사이즈로 나와 생각보다 넓어 압박이지만 지하세계, 양방향 관문, 일방향 관문도 없고 아군이 서쪽에 적들이 동쪽에 있는 심플한 구성이라 별로 어렵지 않다. 적들은 한쪽 방향에서만 오는데다 적들도 오는데 한 세월이기 때문에 의외로 난이도는 어렵지 않다. 잘 키워놓은 산드로가 초반에 선봉으로 달려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만 조심.[69] 산드로를 제압하고 적을 전멸시키면 클리어.
- 산드로의 몰락 (Fall of Sandro)
시작부터 성 4개씩이나 준다. 적도 성이 4개로 시작하긴 하는데 1시 본성이 의사당까지 지어져 있는걸 빼면 그닥 발전되어 있지도 않다. 적과 아군은 서로 중립세력의 국경 수비대로 막혀 있는데 어차피 탐험마법으로 개무시 할 수 있다. 암흑의 장막 깔고 귀찮게 하기 전에 대기조망으로 보고 기습해서 점령해 나가자. 이번에도 모든 영웅들이 함께 모여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주력을 몰아줄 영웅과 보조용 영웅으로 역할을 나눠서 빠른 진행이 가능하다. 전 미션과 마찬가지로 샤프슈터로 초반확장이 수월한 겔루와 압도적 공격력의 크랙 핵이 주로 주력으로 선택된다. 주변 광산들을 지키는 몹들이 대부분 네크로폴리스 출신들이라서 언데드 파괴로 주변을 정리해 나갈 수 있으니 요그와 젬도 놀리지 말고 유용하게 써주자.
급수구 앞을 지키는 고스트 드래곤들을 잡으면[71] 동쪽의 예언자에게서 생명의 엘릭서를 받을 수 있다. 이걸로 지하맵에서 서브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일단 센터 금광있는 늪지대에 50마리가 넘는 카오스 히드라를 잡고 양방향 관문을 넘어가면 각 속성의 영역마다 예언자의 오두막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엘릭서는 하나고 보상 퀘스트는 무려 네 개라서 보상 아티팩트는 하나밖에 얻을 수 없다. 각각 드래곤의 가호/ 마법사의 우물/ 마법사의 반지/ 샤프슈터의 활인데 취향에 맞는 아티팩트를 얻자. 아무래도 드래곤의 가호로 바꾸는 것이 낫다.[72] 왜냐하면 모든 능력치+16은 둘째치고 4레벨 이하 마법에 면역이 되기 때문에 저주받은 갑옷의 디버프를 무시해 버리는데다 아마게돈을 일방적으로 써서 전투를 날로 먹는게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다만 엔젤릭 얼라이언스와 함께 쓸 수가 없는게 단점.
그외에도 대지마법, 불마법, 물마법의 책이 깔려 있는데 이미 미션 12개를 진행하면서 웬만한 마법은 죄다 배웠을 영웅들이라서 그렇게 필요는 없다. 크랙 핵과 요그는 차원의 문이나 비행을 배우지 못했을 것이므로 대기마법의 책이 있었다면 좋았으련만.....
산드로가 있는 마지막 성은 퀘스트 가드로 막혀있는데 이걸 통과하기 위해서는 흡고블린 50마리를 모으는 소소한 퀘스트를 수행해서 수상보행 장화를 얻어야 한다. 수상보행장화를 얻어서 퀘스트 가드를 통과하여 산드로와 최종결전을 돌입하자. 산드로가 저주받은 갑옷을 들고 있으므로 산드로와의 최종 대결 시 골드 드래곤을 소지하고 있으면 유리하다. 산드로가 신속의 망토를 들고 있어 선 턴은 무조건 산드로가 잡긴하는데 고급 치료같은 수단으로 병력에 걸린 저주받은 갑옷의 디버프를 모두 해제하는 식으로 운영하자. 고급 물마법이 없다면 둔화라도 고급 가속으로 없애주자. 나머지는 그래도 스펙차이로 극복이 가능하니... 어차피 공격 마법이나 이후의 디버프 마법은 어쩔 수 없이 맞아야 한다. 아니면 에라 모르겠다식 정령소환 전술로 찍어눌러버려도 된다. 엔젤릭 얼라이언스 들고 마법의 샘 들렀다가 가면 마력과 지력조차 산드로가 압도당하기 때문에 3자리 숫자씩 소환되는 땅의 정령은 메테오 샤워 몇방 맞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충분히 정령들이 많이 모였다면 가속걸고 해자도 밟아버리면서 그 네크로폴리스를 물량으로 압도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나오기도 한다. 그래도 마지막 턴에 남은 유닛이 있어야 하므로 부활로 한 부대는 되살려주자.
마침내 산드로를 물리치면 아군 영웅들이 산드로의 아티팩트를 다시 나눠서 안타개릭 전역에 뿌려버리고 그들 스스로도 흩어지게 된다. 그리고 겔루의 이야기는 아마게돈 블레이드로 이어진다.
3.7. 7: 힘의 유령 (Spectre of Power)
저주받은 갑옷과 언데드 왕의 망토를 잃어버린 산드로가 다시 한번 대륙 정복을 위해 재기를 노리는 캠페인. 아티펙트들을 잃어버려서 더이상 네크로맨서들의 힘만으로 대륙 정복이 불가능해지자 산드로는 악성향 진영인 던전의 오버로드들과 인퍼노의 악마들까지 끌어들여서 대륙을 정복할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스토리 상으로는 사실상 쉐도우 오브 데스와 HOMM3 본편인 에라시아의 부흥을 연결해 주는 에피소드. 이로 인해 에라시아는 원본 시나리오는 물론 아마게돈 블레이드 시점까지도 갖은 침공에 시달리게 된다. 첫 미션은 에라시아, 두번째는 나이혼, 세번째 미션은 이오폴과 관련있는 미션이다.온갖 사기 아티팩트와 레벨, 기술빨로 날먹할 수 있었던 이전 시나리오와는 달리 첫 미션부터 매우 어렵다. 쉐도우 오브 데스의 다른 미션팩과 비교해보면 언데드 파괴 주문보다 죽음의 물결의 데미지가 터무니 없이 낮기 때문에 초반 확장에 어려움이 있다는 정도? 물론 그걸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심령술이 좋고 언데드 조종도 있으니 첫 미션만 빼면야 문제없다.
- 왕을 위한 독 (Poison Fit for a King)
처음부터 아군 성은 세 개나 주어지기 때문에 쉬워보이지만 적의 수비병력은 초반부터 아군보다 많이 주어진 상태이고 성도 네 개나 있기 때문에 자원상황도 우월하다. 적의 주력 영웅은 처음부터 천사들을 포함한 수백의 병력을 가지고 돌아다니고 있으므로[74] 초반에 정면승부를 보려는 생각은 접는게 좋다. 게다가 산드로도 달랑 1레벨로 처음부터 다시 키워야 하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다. 오죽하면 게임 내 메시지로 산드로가 "저주받은 갑옷만 있었어도..."라는 메시지가 뜨는데 정말 유저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임파서블로 플레이하면 막히는데 깰 수 있는 방법은 후술.
국경지대이기 때문인지 아군진영에서 적진영으로 가는 길은 딱 한군데 뿐이며 보더 게이트로 막혀있기 때문에 초반에 진입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1월 4주차부터 슬슬 적들이 아군의 보더 게이트를 힘으로 뚫고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산드로도 이제 겨우 레벨 올리고 주력 병력을 모으기 시작하는 시점이라 어어 하다가 밀려버릴 수도 있다.
일단 시나리오의 목표는 적 전멸이 아니라 하트 경이 있는 7시 성을 점령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면승부가 어렵다면 차라리 적의 약한 영웅들만 상대하다가 성의 점령만 노리는 게릴라 플레이를 노리는 것도 방법. 다만 이 맵은 러쉬거리가 멀기 때문에 어떻게든 발래스카를 피하기 위해 신속의 장화를 시작 보너스로 선택하자. 적 주력과의 전면전을 피하고 적 진영의 가운데에 있는 거대한 숲지대를 원을 삼아서 반대로 돌아야 한다. 하트 성은 7시 구석에 처박혀 있다. 이 캠페인은 시작부터 마탑을 5레벨까지 올릴 수 있기 때문에 고급 지혜 찍고 귀환과 차원의 문, 비행을 배웠다면 이후 시나리오들을 그나마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산드로외에 3명의 영웅이 레벨순으로 다음 캠페인에 이어지므로 여유가 된다면 키워놓는 것도 좋다.
임파서블 난이도에서는, 특히나 정공법으로 다 때려부수는 것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는 쉐도우 오브 데스 캠페인 전체를 통틀어 최악의 미션이다. 일단 첫 날에 건물을 올릴 수가 없다는 것이 크다... 안 그래도 첫 주부터 스노우볼이 크게 굴러가는 미션. 시작 보너스는 2000 골드에 현혹될 수 있으나 차라리 신속의 장화를 신는 것이 초반 뿐만 아니라 후반에도 유용하게 쓰인다. 2일차에 선술집을 지어서 보조 영웅으로 나가쉬나 클라비어스를 뽑지 못하면 미련 없이 재시작을 하고 두번째 영웅도 최소한 금 영웅은 뽑아야 한다. 그래도 처음 병력은 3뱀파이어가 있으므로 영웅 기동력을 위해 뱀파이어만 데리고 다니고 첫 마을 앞에 있는 철광에 나머지 병력들을 내버려둔다. 3시의 금광을 1순위로 확보해야 한다. 4주차쯤 되면 우리도 건물을 열심히 지었다는 가정하에 뱀파이어, 리치, 공포의 기사 양산 체제가 대충 갖춰지게 된다. 병력을 한 번에 모아서 뚫고 내려가야 하는데 그 전에 발래스카가 뚫고 오면 수성전을 해도 쉽지 않다. 그냥 절대 오지 말라고 기도를 하는 수밖에 없다.
적진에 진입하면 바로 앞에 있는 전망대를 방문해서 영웅들의 동태를 파악해야 한다. 기동성을 위해 속도 느린 유닛은 과감하게 빼버리고 성만 하나씩 점령해 나가자. 성을 일단 점령하면 발래스카가 병력 충원 못하도록 캐슬 유닛을 죄다 뽑아놔야 한다.[75] 이렇게 플레이해도 이놈의 스노우볼이 너무 많이 굴러버렸기 때문에 두 달동안 병력을 계속 모아도 필드에서는 이기기가 어려울 것이다. 사기 보너스가 있는 검사협회를 지은 성으로 유인해서 싸우자. 전면전이 시작되면 먼저 들어오는 대천사와 그리핀을 점사로 죽이고[76] 투석기를 리치로 깨버리면 편해진다. 사전에 레이스로 마나테러를 가해주면 좋겠지만 러쉬거리도 멀어서 중급 이상의 귀환이 없으면 쓰기 힘든 방법이다. 레이스 나눠서 붙여놔도 언데드 파괴 주문으로 물리쳐 버린다.
참고로 미션 기한인 4달 4주 7일이 가까워질수록 산드로가 잠을 설쳐서 악몽을 깨는 텍스트가 나온다. 요그, 젬, 겔루, 크랙 핵에게 각각 악몽에서 털리는데 결국 좀비에게 주기적으로 잠을 깨워달라고 요청하게 되는 내용. 악역이긴 하지만 주인공으로 별 고생을 다하고 있는 불쌍한 산드로의 PTSD를 엿볼 수 있다.
- 터널을 짓기 위해 (To Build a Tunnel)
캠페인 전체에서 흔히 있는 돈 모으기 미션. 10만의 골드를 모아야 한다. 하지만 얌전하게 돈을 모으게 할 제작진이 아니다. 시작부터 원본의 목재전쟁 미션마냥 목재를 강탈해가기 때문에 보너스를 목재로 해봐야 시작하자마자 20을 강탈당하고 남는건 5. 임파서블에서는 목재 다 빼앗기고 0으로 시작하는거니까 시작 보너스의 의미가 아예 없어져 버린다. 피의 유리병을 고르면 아군 1렙이자 핵심 유닛인 해골의 체력이 +2되고 목재는 0이므로 나무 15를 고르느니 피의 유리병을 고르는 것이 대체로 더 낫다.
주기적으로 목재를 뺏기니 목재가 확보되는대로 빠르게 테크를 타자. 안 그러면 부족한 목재로 인해 테크를 타기 어려워진다. 아군은 처음에 본성 하나만 주어지지만 주변에 중립 네크로폴리스 성이 두 개 더 있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이들을 점령하는 편이 좋다. 적도 비슷하게 램파트 하나에 영웅 4명으로 시작한다.
적은 두 개의 램파트 세력인데 우리처럼 각각 남쪽에 성 새개, 북쪽에 성 세개를 확보한다. 특히 북쪽 빨강 램파트 세력은 아군과 딱 붙어있기 때문에 초반부터 길 막고있는 챔피언들 뚫어버린 다음 게릴라와 러시를 오는데 하필 램파트 최고의 영웅 중 하나인 메팔라가 있어 전면전이 까다로울 수 있다. 남쪽의 램파트는 지하 맵으로 직통하는 포탈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곧 지하를 통해서 아군을 압박해 오는데 황당하게도 젬이 이 진영에 속해있는 걸 볼 수 있다.(...) 맵은 중형맵이지만 지하 맵까지 꽤 넓기 때문에 사실상 보이는 것 두 배의 크기를 자랑하며, 적들은 포탈을 타고 정신없이 나타나기 때문에 귀환이 없다면 적의 공세를 일일이 다 막지도 못해서 사람 환장하게 만든다. 그래도 주변 몬스터들은 약하고 뱀파이어 저택도 여러군데 있기 때문에 뱀파이어와 해골 위주로 확장하자.
그래서 굳이 적의 전멸을 노리지 않고 얌전히 수비를 굳히고 10만 골드만 모으면 미션은 클리어되지만 이번 미션은 시간 제한이 없기 때문에 이후 시나리오 진행을 위해서는 적들을 다 전멸시키고 가능한 많은 마법들을 배워두는 것이 좋다.[77] 아군 진영에서 지하로 내려가면 바로 드래곤의 성역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이곳은 빼앗기지 말고 확보해두자. 지하에는 블랙 드래곤 수십마리가 지키고 있는 서브 퀘스트가 있는데 바로 목재 200(...)을 조달해 오라는 것. 완수하면 5만 골드를 보수로 주기 때문에 미션을 빨리 클리어할 수 있다. 그런데 목재도 강탈해가는데 200을 쉽게 모을 수 있을 수 있을까가 의문. 선공까지 빼앗기는 블랙 드래곤들을 맘편히 잡으려면 적 전멸시킨 다음에도 군축(...)하지 말고 병력을 어마어마하게 생산해야 하는데 애초에 그런 자원이 있었다면 그냥 클리어 했을 것이다. 그래도 경험치는 달달하게 주므로 보조 영웅들에게 드래곤의 성역과 더불어서 처치하라고 시키면 짭짤하게 렙업을 시켜줄 수 있다. 가운데 있는 호수는 그냥 수상보행으로 가로질러 갈 수도 있지만 난파선 생존자가 구미가 당기므로 대충 영웅 하나에 병력 좀 준 다음 배로 순회공연 시키자.
지하에 대학도 있고 계몽의 도서관 같은 스펙업 건물이 있으니 보조영웅이든 산드로든 지하는 꼭 방문해주자. 레벨 제한은 16인데 지혜의 나무가 필드에 2그루가 있으므로 14레벨까지만 올리고 지혜의 나무들만 방문해주면 된다.
- 크리건 동맹 (Kreegan Alliance)
램파트의 드루이드 멜로디아가 가지고 있는 유황반지를 찾아와야 하는 미션인데 초소형 맵인만큼 아군 성은 달랑 하나뿐이고 적인 램파트 성도 딱 하나뿐이다. 멜로디아 외의 적 영웅은 없고 나머지는 전부 중립 몬스터들 뿐이기 때문에 사실상 멜로디아와의 일기토만 승리하면 시나리오가 클리어되는 초간단(?) 미션. 타 장르 게임에서 볼 수 있는 보스 스테이지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적 램파트 성의 위치도 바로 확인이 되고 최대한 빨리 진행하면 중립 몬스터들을 다 밀어버리고도 첫번째 달 안에 멜로디아에게 도착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어설프게 병력을 들고 갔다가는 멜로디아에게 탈탈 털리고 미션을 재시작해야 하는 초고난이도 시나리오이다. 승리조건만 간단할 뿐 전투 난이도가 상상을 초월한다.
일단 멜로디아는 최고급 아티팩트들로 무장하고 있기 때문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강력하며 초반부터 막대한 양의 병력을 가지고 시작한다. 특히 문제가 되는 아티팩트는 황금활인데 멜로디아는 그랜드 엘프 100여마리 정도를 지니고 있는데다 황금활 효과 덕분에 원거리 패널티도 없이 엘프들의 2회사격 데미지가 푹푹 박힌다. 이 엘프들을 어떻게 무력화시키느냐가 전투의 핵심. 그리고 내파나 엘리멘탈 소환같은 고급 마법들도 마구써대기 때문에 보이는 병력만 전부가 아니라서 마법에 대한 대책도 세워야 한다. 이전 시나리오에서 가능한 많은 마법을 배워와야 하는 이유. 멜로디아는 행운 특화 영웅이라 은근히 적의 공격시 행운이 잘터지는 것도 거슬리는 점.
여기에 세 달 안에[79] 시나리오를 완료하지 못하면 멜로디아의 지원요청을 받은 램파트의 병력들이 몰려오기 때문에 게임 오버가 된다. 세 달안에 최대한 막강한 병력을 육성하여[80] 어떤 영웅으로 싸워야 하는지도 매우 골치아프다.... 때에 따라서는 산드로보다 잘 키운 보조영웅이 싸우는 것이 나을 때도 있다. 멜로디아를 밀어버려야 하기 때문에 일단 하나밖에 없는 본성은 무조건 자금을 확보하는 테크부터 올리자. 멜로디아는 일방향 관문 안에서 있어서 절대 밖으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러시 당할 염려가 없으므로 일단은 병력보다는 자금이다. 그렇게 확보한 자금으로 고테크 유닛들을 모으고 그동안 산드로는 지하에 있는 중립 유닛들을 치우면서 멜로디아의 성까지 가는 길을 뚫어 놓자. 그리고 자원까지 다팔아서 최대한 병력을 모은 다음 공성전을 통해 영혼의 한타를 해서 멜로디아를 처치하면 미션 클리어.
꼼수가 하나 있는데 멜로디아가 나간 틈을 타 차원의 문이나 비행으로 램파트 진영으로 바로 날아갈 수 있는 위치가 있다. 거기서 램파트 성을 빈집털이로 접수하면 이후 멜로디아가 급하게 돌아오는 걸 유도해서 편하게 수성전 할 수 있다. 그러면 미션이 한결 쉬워진다. 비슷하게 미끼 영웅 하나 내세우고 멜로디아가 귀환으로 도망 못 갈 정도의 거리를 재서 세워놓으면 멜로디아가 추격해 오는데 그 때 주변에 세워놓았던 영웅으로 재빨리 빈집을 털면 된다. 귀환으로 병력 충원도 할 수 있다. 때에 따라서는 굉장한 골칫거리인 300 켄타우로스도 집에 두고 허겁지겁 나와서 그랜드 엘프를 둘로 나누니 각개격파가 가능하다.
사실 정공법으로 필드에서 싸워도 쉽지 않을 판에 공성전을 걸면 매우 쉽지 않다. 뱀파이어나 해골 드래곤이 성벽으로 뛰어들어가면 덴드로이드와 드워프의 찜질에 다 눕고 나머지 병력에 해골이 다 쓸리는 그림이 나온다. 전술한 것과 같이 수성전 하면 포술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하지만 마법을 먼저 걸수도 있고 가속걸고 내 병력을 곤죽으로 만들어버리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때에 따라서는 투석기를 연속번개로 때려부숴서 멜로디아가 매턴 지진을 쓰도록 유도할 수도 있어 전술적인 가짓수가 매우 늘어난다.
- 눈가림 (With Blinders on)
시작 보너스가 희귀자원+5밖에 없어서 딱히 선택할 것도 없어서 편하긴 한데.... 보조 영웅들이 다 없어져 있다. 이번에도 좁디 좁은 초소형 맵인데 적 세력은 무려 셋이긴 한데.... 딱 저번 미션처럼 적의 핵심 영웅이 성에 갇혀있고 잔챙이들을 정리해서 간다는 점은 직전 미션과 비슷하다. 지하 맵도 지상맵과 비슷한 크기로 펼쳐져 있고 관문들도 많아서 생각보다 적의 기동에 헤메기 쉽다. 최종목표가 11시의 네크로폴리스 세력을 전멸시키는 것인건 아니나 다른 곳에 있는 텐트를 방문해야 11시에 마지막으로 도달할 수 있으므로 주황색 전멸이 사실상의 최종목표다. 좁은 맵에서 적들이 포탈타고 마구 나타나기 때문에 매우 성가시므로 가능한 셋 중에 하나라도 빨리 정리해야 한다.
이 미션의 핵심은 적의 본성 앞이나 근처 목재소로 가는 길에 산드로의 능력치를 10씩 올려줄 수 있는 이벤트 지역이 있다는 점. 하나의 적 세력을 정리할 때마다 산드로의 모드 능력치가 +10이 되기 때문에 점점 갈수록 쉬워진다. 다만 보조영웅들도 이 능력치 보너스를 먹는게 가능하므로 잘못해서 다른 영웅이 목재소 가다가 먹으면 그냥 게임 로드 하자. 최적 동선을 짜서 산드로의 능력치를 올리고 차원의 문과 정령 소환 마법으로 전면전을 벌여 적들을 전멸시키면 2주도 안 돼서 빠르게 클리어할 수도 있다. 첫 적만 잘 처리하면 그 다음부터는 탄탄대로다. 다만 적들도 언데드만 주구장창 나오기 때문에 장님 주문이 안 먹혀서 모든 아군을 되살릴 수는 없다. 그냥 최선으로 살릴 수 있는 유닛만 살리자. 거의 대부분 해골을 살리게 되겠지만....
모든 공방마지가 +30이 되는 건 많은 걸 의미한다. 공방수치는 둘째치고 마지막 전투하러 가기 전에 그 뻥튀기된 지력에 마력의 샘물까지 들르면[81] 아무리 정령소환을 해도 마나가 모자르지 않는 수준. 마력은 더 어이없는 수준이라서 내파 데미지가 5000에 달하고 연속번개 초탄 데미지는 그 절반에 달한다. Dufus경의 능력치도 그저 그렇기 때문에 유령드래곤으로 선턴잡고 얼굴 보자마자 해골에 연속번개 갈겨버리면 버틸 재간이 없다. 그렇게 적 전멸을 시켜버리면 무난하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그러나 엔딩에서 산드로는 다른 사람도 아닌 피니어스 빌마에게 뒤통수를 맞고 몰락하는 엔딩을 맞는다(...) 사실 산드로의 자업자득인 것이 비록 서로가 서로를 이용해 먹는 관계이긴 했지만 형식상으로는 피니어스가 주군이고 산드로는 그 가신의 위치였는데 산드로는 네 영웅과 싸우는 과정에서 모든 일을 자신이 독단적으로 처리했고 피니어스가 자신에게 명령하거나 간섭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다.
이에 피니어스는 산드로에게 불만을 가지게 되었지만 산드로가 강력한 아티팩트를 가지고 있어서 오히려 위협받는 처지였기 때문에 산드로에게 내색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산드로가 아티펙트를 잃고 자신을 위협할 수단이 사라지자 피니어스는 데이쟈의 영주들을 공격한 죄를 물어 산드로를 감옥에 가둬버린 것. 산드로를 이용해 라이벌 영주들을 제거하고 그 책임을 산드로에게 떠넘겨 산드로마저 제거하는 일석이조의 작전이었던 것이다. 산드로가 세웠던 대륙 정복 계획은 이후 네크로폴리스의 전권을 장악한 피니어스 빌마가 주도하여 실행하게 된다.[82]
[1] 번역이 이렇게 되어있지만 영어 발음은 피엣이라고 읽는다.[2] 2편과의 연결점을 가지기 위해서인지 드루이드가 아닌 소서리스 클래스로 출연하지만 그저 형식적일 뿐이다. 들고 나오는 유닛이나 시작 능력치나 별 다른 점은 없다.[3] 그런데 함정인 것은 두번째 미션까지 마법길드를 3레벨밖에 올릴 수 없으니 젬과 클랜시 모두 초급 지혜만 있어도 된다. 초급 지혜를 찍어만 두고 웬만한 구린 게 기술선택지로 나오지 않는 이상 레벨업 시 다른 좋은 기술 배울 수 있을 때 배워두자.[4] 오역으로, '아뮬렛 찾기' 정도로 번역해야 의미가 맞다.[5] 그래서 젬이 이후의 저주받은 동맹 시점에서는 문신을 한 프로필로 일러스트가 바뀐다.[6] 사실 이건 젬에게도 책임이 있는 것이 갖다 바친 3개의 아티팩트 모두 심령술을 향상시키는 아티팩트다.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어야지 맞다. 크랙 핵도 같이 속긴 했는데 그 때 갖다바친 아이템따위들은 비범한 것들도 아니었다. 게임 중간중간에 나오는 독백에서 "요즘 세상에 덜컥 믿는 건 위험하다."라는 둥 경계란 경계는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발등이 찍혀버렸으니....[7] 크랙 핵과 마찬가지로 손을 치켜들고 화났다는 포즈를 그림자로 보여준다.[8] 드워프는 데리고 다니기엔 속도가 느리니 그냥 죽여도 된다. 보조 영웅들도 레벨을 같이 높여놓으려면 필드에서 최대한 경험치를 많이 쌓아야 하기 때문에 경험치 올리기 빡빡하기 때문.[9] 케이틀린이나 제노바가 임파서블 난이도에서 의외로 괜찮다. 금을 벌어다 주는 것은 물론이고 궁수. 엘프를 겔루에게 줘서 샤프슈터로 만들 수 있기 때문. 하루마다 수정을 생산하는 던전의 세핀로스도 괜찮고[10] 대신 너무 가까우면 안 된다. 적 영웅이 다시 성에 들어가면 말짱 도루묵인 작전이라서. 또한 잃으면 안 되는 영웅인 겔루로 미끼를 할 순 없다.[11] 12시에 패어리 드래곤이 지키고 있는 수정 동굴이 있는데 이것이 다양한 드래곤들에 맞서야 한다는 복선이다.[12] 대신 시작부터 시청이 지어져 있다.[13] 2번째 미션부터 늪지대가 펼쳐져 있으며 모래밭도 있다.[14] 마주치면 늪지대에서 나가라고 한다.[15] 이 게임을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서로 앙숙 진영인데 지켜주는 것이다! 그나마 네크로폴리스 말고 캐슬을 상대한다는 걸 다행으로 생각하자. 이 죽음의 기사가 예전에는 기사였는데 죽음의 기사로 되살아났다고 한다. 그런데 동료 기사들이 생전의 인연으로 지켜주는 것이라나....??[16] 고급 대기조망을 켜보면 지하 1시에 어떤 성이 하나 있는 것이 보이는데 이것 때문에 플레이어가 보이는 캐슬과 스트롱홀드를 다 먹었을지라도 적이 마을이 없다고 패배하는 경우를 방지했다. 즉, 게임 끝날때까지 적의 병력 충원을 막을 수는 있어도 적을 전멸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17] 동굴 밖으로 나가지도 않고 동굴 안으로 들어온 영웅만 공격하는 AI가 적용되어 있는 듯 하다.[18] 이 수비대는 하늘색 수비대와 비교해서 필수는 아니지만 금광을 비롯한 광산들, 마법의 샘물과 마을을 잇는 중요 요충지라서 반강제적으로 열어야 한다.[19] 물론 엄청 불합리한 기믹인 것은 맞지만 다음 임무보단야 낫다......[20] 실제로 일방향 포탈게이트에 시야확보하러 가보면 적 영웅은 없고 궁수 초소가 점령당해 있는 경우가 있는데 굉장히 쎄하다.[21] 저번 임무는 그래도 적 본성 하나만 막아놨기 때문에 어느정도 양심이 있었다.[22] 영웅 이름이 Slash라서 크랙 핵과 합쳐보면 이 임무팩의 이름과 동일한 핵 앤 슬래시가 된다.[23] 수십의 고스트 드래곤과 다수의 뱀파이어 군주가 주력이며 레이쓰와 좀비, 걸어다니는 시체도 수백이 넘지만 쩌리에 불과하다. 알겠지만 그 전에 게릴라나 전면 러시에 병력 손실이 나는 순간 잡아내지도 못하고 시간만 끌린다.(...)[24] 이걸 미션 한번만 온전하게 쓸 수 있고 그 미션부터 아티팩트를 2개씩 반납한다. 처음엔 모든 능력치 +1,+2가 되는 아이템들을 반납하고, 그 다음 미션은 모든 능력치 +3, +4가 되는 아이템들을 반납하며, 마지막 미션에서는 +5, +6 템을 반납하는 식이다. 비록 조합 아티팩트가 분해되어 고급 기원이 안 써지고 사기 보너스를 받지 못한다지만 다행히 아이템 반납하면서 생기는 능력치 공백들이 급격히 오지는 않는다. 애초에 요그가 마법을 아예 못 쓰니 공격력 방어력만 신경쓰면 되기도 하고.[25] 웃긴건 요그가 나오는 다음 시점 캠페인인 저주받은 동맹에서는 멀쩡하게 마법을 쓰고 있다는 것.[26] 물론 첫 네개 임무팩중 강력한 네크로폴리스가 적으로 등장도 안하는 유일한 캠페인인 것이 큰 이유다. 동족전이 주로 이루어지고 고만고만한 진영들끼리의 싸움이기 때문.[27] 갑옷술, 지휘력, 행운, 전술, 공격술, 궁술, 외교술 등. 물론 전술과 공격술은 기본적으로 들고 있는 기술이다.[28] 좀 많이 가야 한다. Padon이라는 성이 8시에 있고 녹색 보더게이트로 막혀있다. 그래서인지 기본적으로 기병의 장갑을 준 듯. 그와는 반대로 7시에 있는 테렉은 신속의 장화를 들고 있다. 테렉은 별로 필요 없으니 그냥 신속의 장화만 받고 해고하자.[29] '절대'공격할 수 없는게 아닌 이유는 또다른 초록 텐트가 5시에 또 있기 때문. 물론 손 대기도 어렵게 타이탄이 막고 있어서 여기까지 적이 뚫고 왔다면 그냥 진거나 진배없으니 재시작을 해주면 된다. 만약 밖에 있는 그 텐트도 없었다면 학살 캠페인의 네크로맨서들마냥 적들이 우리를 절대로 전멸시킬 수 없었을 수도 있다.[30] 요새 병력이 어마무시하므로 초반에 뚫을 생각은 안하는 것이 좋다. 요새마다 오우거 마법사 50마리, 썬더버드 45마리, 사이클롭스 왕 35마리, 전설의 베히모스 20마리씩 있다. 나머지 병력들도 상당한 물량이지만 잔챙이일 정도. Ulgak 앞에 있는 요새는 다른 곳과는 달리 두배의 병력이 있다.[31] 포트리스는 4레벨 마탑을 못 올리는데 그냥 애초에 생득한듯 하다.[32] 여기가 적의 본진이다. 의사당이 지어져 있으니. 점령해보면 성이나 대장간조차 지어지지 않았는데 의사당이 있는 것이라서 게임 시작부터 의사당이 지어져 있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그러므로 여기를 1주일 안에 점령하는데 성공한다면 적에게 치명적인 타격이 이루어진 것.[33] 요그를 아무리 못 키웠어도 템빨로 공격력이 40에 육박할 것이기 때문에 포술을 가지고 있으면 7레벨 유닛을 장거리에서도 쏴죽일 수 있는 정도다.[34] 게다가 제작진도 썬더버드를 밀어주려는지 마을에 괴조 2마리가 있다.[35] 거기서 대천사와 2연전을 해야 하므로 병력을 충분히 갖추고 가자.[36] 믿을건 모든 능력치+11에 달하는 아이템으로 인한 공방 능력치다. 적과 공방이 각각 30정도 차이가 나는 수준인데 그 정도면 마법 빼고 아프지도 않다.[37] 11시에 있는 챔피언을 쓸어버리면 본진 주변의 예언자의 오두막에서 수정 20개를 주니 이걸로 베히모스를 양산하자.[38] 일단 일반적으로 쓸만한 대지마법들을 나열해보자면 둔화, 석갑, 방패, 대지조망, 죽음의 물결, 시체살리기, 유성 폭풍, 귀환 내파정도다. 이중에서 둔화는 저주받은 갑옷의 능력으로 발동되고 시체살리기로 무피해 사냥을 노릴 수 있는만큼 석갑과 방패는 그닥 쓸모가 없다. 귀환은 마법길드에서 잘 나오지도 않고 대지조망은 고급으로 시전할 경우 굉장히 유용하지만 자원따위를 신경쓰지 않고 단기전을 노릴 경우 대기조망이 더 유용하다. 나머지는 굳이 고급으로 시전할 필요가 없는 시체살리기와 공격마법뿐.... 물론 그럼에도 다른 마법 고급 찍을 바에야 대지마법을 배우는 게 낫지만 못 배웠다고 해서 임무 재시작할 필요까지는 없다.[39] 5레벨이 레벨제한이라서 그 안에 고급 심령술 안뜨면 재시작을 하는 것이 나을 정도. 제일 운이 좋은 경우는 고급 심령술과 지혜가 떠서 마법도 최대한 많이 배우는 것.[40] 역시 심령술이 너프가 된 것도 적용이 되어 체력이 리치보다 적은 적을 처리할 경우 30이라는 리치의 체력량으로 계산해서 살리는데 약간 아쉽긴 하다.[41] 다레미스의 초상화와 특기를 가지고 온다.[42] 아이러니하게도 비도미나가 적으로 나올 수도 있다. 물론 네크로맨서로 완전히 변한 모습으로.[43] 물론 그렇다고 초반에 놀면 안 된다. 필드를 청소하면서 리치를 불리거나 적 세력과 한타싸움을 벌여야 한다. 우리는 리치가 전투할 때마다 늘어나는데 적은 일주일 단위로 병력을 충원하므로 처음 1주일은 무조건 유리하기 때문.[44] 동맹이 어떻게 짜여져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6개 세력이 동맹과 적대를 하고 있다. 그래서 초반부터 실시간으로 세력이 멸망하고 한다. 아마 비슷한 종족들끼리 동맹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추측.[45] 동선상으로는 외딴곳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위협받는다. 왜냐하면 초록색 던전 세력인 세핀로즈가 지속적으로 비행으로 침투하기 때문. 여기 빼앗기면 1주일마다 쓰는 마나 소용돌이와 1달 주기로 아티팩트 상인을 이용할 길이 끊기므로 뼈아플 것이다. 수비 잘 해놓자.[46] 다음 날로 넘어가면 암흑의 장막때문에 안 보이게 되어서 다시 방문해야 한다.[47] 팁이 있다면 요그는 전술-공성술-공격술-탐험술 4개 기술이 기본 베이스이며 나머지가 로테이션으로 돌아간다.[48] 이것도 없었으면 난이도가 극악으로 갔다. 1일차부터 쓸모도 없는 대장간 건설이 강제되기 때문. 시청이 이미 지어져 있고 의사당 못 올리게 되어있어서 아마 노포를 뽀개먹지 않는한 게임이 끝날 때까지 대장간을 지을 필요가 없을 것이다.[49] 이 세개는 무려 엔젤릭 얼라이언스의 구성품이다. 운만 더 좋았으면 나머지 부품들 모은 크랙 핵이 여기서 산드로의 운명을 끝장냈을 수도[50] 갈색은 전멸시킬 수 있는데 사실 파란색이 티라넬의 진영이므로 멸망하면 안 되므로 파란색 성 하나가 지하에 짱박혀 있다. 즉 학살 캠페인에서 이어서 크랙 핵이 적을 전멸시킬 수 없는 미션이 4번째로 이어지는 것. 학살의 2번째 미션이었던 검은 양과 똑같은 구도다. 그래도 사실상 병력 충원을 할 수 없어 맘놓고 돌아다닐 수 있으므로 전멸이라고 봐야 한다.[51] 다만 군단의 머리는 티라넬이 가지고 있으므로 잡아내야 한다.[52] 적 입장에서 파란색 텐트를 방문하기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보더 게이트로 막혀있는 지하통로로 오진 못 한다.[53] 다른 미션들은 성이 기껏 두개 있는데 상대 네크로폴리스들은 4개는 기본이요, 겔루는 5채의 네크로폴리스를 상대한다. 심지어는 나중가면 최대 7개까지 있는 경우도 있다.[54] 문제는 네크로 유닛들이 언데드 속성이라 정신공격 마법에 면역이고 사기에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 여기에 해당하는 마법인 장님, 버서크, 슬픔이 모조리 씹히므로 선턴 잡고 둔화를 건 뒤에 최대한 그랜드 엘프로 갉아먹어야 한다.[55] 물론 데리고 다니면 속도가 8로 은근 빨라서 영웅의 이동력에 발목을 잡지도 않아서 화력에도 도움이 많이 되나 네크로폴리스 상대로 데리고 다니는 병력 부대가 많아진다는 말은 리치에게 스플래시 대미지를 맞을 여지를 준다는 말과 똑같다. 괜히 크랙 핵은 베히모스와 썬더버드, 요그는 홉고블린과 늑대로 이원화 시키기를 권장하는 것이 아니다.[56] 특히 주어지는 아군 성 중 센터 쪽 사악한 안개에 싸여있는 네크로폴리스는 램파트 영웅 두 명 중 한 명이 그 두 마법을 배웠다면 북동쪽의 마법의 우물 찍고 바로 점령해버려서 골치가 아파진다. 그냥 적당히 영웅과 병력들을 짱박아놓자.[57] 특히 램파트는 무려 샤프슈터와 그랜드 엘프 떼거리가 복병으로 튀어나오므로 요주의하자. 초반에 리치 충분히 안 모아놨으면 아무리 산드로라도 턴도 못잡고 저주받은 갑옷 발동도 못한 채 전멸해버린다.[58] 바바리안이라고는 하는데...... 실상은 바바리언은 1명인 타이락소 뿐이고 나머지 데싸, 사우럭, 베이, 쥬빈 모두 전투마법사다. 그 다섯의 이름이 이상한 고유명사로 바뀌어 있다.[59] 요그가 맨 처음에 대지마법과 지혜가 안 떠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고급 지혜를 배웠다면 이 미션을 좀 더 쉽게 풀어갈 수 있다. 귀환과 수상보행 모두 4레벨 마법이기 때문에...[60] 심지어 4명의 영웅이 한꺼번에 산드로에게 덤비는 다음 미션도 이런 식으로 유닛 깔아놓지는 않았다.[61] 플레이 하다보면 알겠지만 이 선술집이 플레이어가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술집이다. 다른 하나는 지하에 플레이어가 가지 못하는 성에 있고 나머지 성들도 점령해보면 모두 선술집이 없다. 굉장히 불편하고 짜증나는 패널티지만 아무튼 거꾸로 생각해본다면 일방향 관문에서 충원되는 영웅들만 끊어줘도 기존 필드에 있는 적 영웅들이 고립된다는 뜻.[62] 물론 학살 캠페인의 마지막 임무마냥 암흑의 장막 다 깔려 있는 상태에서 성 3개에서 충원되는 병력이 게릴라를 하는 건 아니니까 좀 낫다. 정 귀찮다면 일방향 관문 아래쪽에 선인장이 있는데 영웅 하나밖에 통과 못하는 길목이 있어서 막아놓으면 되기 때문. 병력 양에서 자신있다면 병력 긁어모아다가 보조영웅보고 일방향 출구 위에 올라타 있으면 된다.[63] 아마도 마법 영웅인 젬이 마력이 제일 높고 고급 불마법도 가졌을 것이다.[64] 1시에 드래곤 골짜기 2개가 있어서 여기 점령하면 물량을 쉽게 모을 수 있다.[65] 마찬가지로 10시 중앙쯤에 천상의 문 2개가 있다.[66] 마나 팔찌는 10시 램파트 바로 앞에 있고 마나부적과 마나구슬은 11시 중앙쪽에 같이 놓여져 있다.[67] 수은 약병은 1시 드래곤 계곡 앞, 유황반지는 2시 사막지대에, 수정의 망토는 중앙 남쪽 캐슬 앞, 마지막으로 보석반지는 10시 캐슬 뒤편에 있다.[68] 플레이하다보면 산드로가 그 구슬을 이미 확보했다는 메시지가 나오는데 사실 그렇진 않고 산드로가 행동하기 나름이다. 다만 산드로에게 엄청 가깝게 배치되어있을 뿐...[69] 그래봤자 이 미션에서는 저주받은 갑옷도 안 들고 있고 언데드 왕의 망토는 몰라도 저주받은 갑옷은 들고 왔어도 산드로가 힘들었을 거 같다 앤젤릭 얼라이언스를 소지한 상태라면 능력치 + 모든 능력치 +21에 달하는 아티팩트 보정으로 주인공들이 압도할 수 있다. 실제로 이걸 이용한 초반 전략도 있는데 산드로가 나오는 미션에 귀환을 배워두면 인공지능 특성상 공격받는 성을 지키기 위해 귀환으로 이동해서 성으로 몰아갈 수 있다. 엔젤릭 얼라이언스 + 마법사의 우물에 언데드 파괴 마법을 배웠다면 무난히 잡아낼 수 있다.[70] 고급 귀환, 비행, 차원의 문이 있으면 다른 성에 가서 배회할 수 있었을 것이나 그런식으로 인공지능이 설정되어 있는지는 확실하지는 않다.[71] 크랙 핵이 엔젤릭 얼라이언스와 노포 들고가면 초반에도 정령 소환으로 쉽게 잡는다.[72] 마법의 샘물이 있어서 일주일에 2명은 마나를 2배로 뻥튀기할 수 있기 때문에 마법사의 우물은 약간 애매하다. 샤프슈터의 활도 이미 샤프슈터를 쓰고 있기에 그저 궁술+30% 밖에 해주지 않는다. 오크와 사이클롭스를 요그에게 줘서 키우는 기행을 하지 않는 이상 이것도 애매하다. 반면 마법사의 반지는 전 미션과 더불어서 쓰레기인 아티팩트다. 게다가 마법사의 반지는 처음에 땅에 떨어진 아티팩트로도 만들 수 있다. 차라리 생명의 엘릭서를 그대로 쓰는게 나은 수준.[73] 실제로 이 계획은 본편에서 실행된다.[74] 궁수 특기인 발래스카가 주력 영웅이다. 초원지대에서 싸우면 궁수의 속도가 파워 리치와 똑같은 7이 되기 때문에 사격전에서도 밀린다.[75] 최소한 대천사는 산드로가 데리고 다녀도 된다. 사기+1의 특수능력 때문에 네크로 병력과 섞여도 모랄빵 없이 교전이 멀쩡하게 가능하기 때문.[76] 아마 선공잡기가 힘들어서 천사가 시작하자마자 성 안으로 들어올텐데 그리핀에라도 둔화를 걸어서 각개격파시켜야 한다.[77] 10만골드는 그렇게 많은 돈이 아니므로 시장에서 미리 자원으로 바꿔주자. 주말에는 램파트의 보물창고도 있으므로 그것도 감안해서 골드를 다 써주자.[78] 이상하게도 이오폴의 인퍼노는 주력 자원이 유황이 아니고 수은이라서 유황의 반지가 아닌 수은 약병을 찾아야 할거 같은데 엉뚱한 템을 찾는다는 느낌이 있다. 유황을 생산하는 특기인 인퍼노 영웅 칼리드의 영웅 설명에는 던전에서 더 인기가 있다는 식으로 적혀있는 걸 보면 실수인듯.[79] 두 달이 지나면 한 도둑이 약간의 자원을 댓가로 멜로디아에 관한 정보들을 알려준다.[80] 되도록 뱀파이어 저택을 1주차에 확보해야 한다. 때에 따라서는 레이스와 좀비도 남는 돈으로 뽑아가야 할 수도 있다. 골드 벌어주는 영웅은 물론이고 샤크티, 갈스란, 이그나티어스 같은 영웅들도 주가 지날 때마다 꼬박꼬박 고용하여 해골수를 확보하고 해고해버려야 한다.... 그래야 다음주에 또 고용할 수 있다.[81] 물론 적 성 바로 앞까지 와서 스펙업까지 한 다음에 다시 돌아가서 샘물 먹는 플레이를 하진 않겠지만....[82] 그리고 그 빌마는 에라시아의 부흥 캠페인에서 에라시아 침공을 위해 1시나리오에서 하트 경에 의해 독살당한 그리폰하트 왕을 언데드로 부활시켰다가 본인이 그리폰하트 왕에게 역으로 살해당하는 최후를 맞이한다(...) 학살 캠페인부터 시작된 네크로 통수의 연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