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lixir[ɪˈlɪksə(r)].연금술의 큰 목적 중 하나인 불사(不死)를 달성해준다고 하는 만병통치약, 불로장생약으로도 알려져있다. 또는 납을 황금으로 변환하기 위해 필요한 필수 촉매라고도 한다. 현자의 돌과 동일시되기도 하며, 아예 '알익시르'가 "현자의 돌"을 뜻하는 말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일부 창작물에선 현자의 돌을 녹이면 엘릭서가 된다는 설정을 넣기도 한다.
생 제르맹 백작, 제를리 샤를퍼, 파라켈수스[1],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는 실제로 엘릭서를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연금술사이다.
2. 어형
'가루약'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 '크세리온(ξηρίον)'에서 유래했다. 이 단어가 아랍에 전래되어 아랍어 '알익시르(اَلْإِكْسِير / al-ʾiksīr)'가 되었고 이 형식으로 7세기 이후부터 유럽인들의 문헌에 등장했다.한글 표기는 '엘릭서'가 지배적이며, '엘릭시르'라고도 한다. 일본어 표기 エリクシール(에리쿠시-루)에서 전사된 '에릭실'이란 표기도 통용된다. 영어 발음은 '일릭서'에 더 가깝다.
간혹 '연금약액'으로도 번역된다.
현대 영어에서 'elixir'는 의학 목적인 병의 치료에 쓰이는 액체를 가리킨다.[2] 흔히 어린이들에게 먹이는 시럽이나 물약을 생각하면 된다. 리큐르의 발원인 허브나 나무열매, 식물의 뿌리 둥을 알코올에 침출시킨 액체 또한 엘릭서라고 한다. 리큐르는 과거에 병의 치료제로 사용되었다.
3. 기타
동양의 연단술 역시 불로불사를 추구하는데, 진시황의 불로초 설화도 그런 맥락에서 생긴 것이다. 동양에서 불로불사를 이루게 해주는 약은 금단(金丹), 혹은 불로장생약(不老長生藥)이라고 불렀다.3.1. 사랑의 엘릭서
자세한 내용은 사랑의 묘약 문서 참고하십시오.4. 기업, 브랜드
4.1. 기타 현
자세한 내용은 Elixir(스트링) 문서 참고하십시오.4.2. 문학동네의 미스터리 레이블
자세한 내용은 엘릭시르 문서 참고하십시오.링크
4.3. 시세이도의 화장품 브랜드 엘릭시르
자세한 내용은 시세이도 문서 참고하십시오.5. 프로그래밍 언어
자세한 내용은 Elixir(프로그래밍 언어) 문서 참고하십시오.6. 작품
6.1. 웹툰
자세한 내용은 엘릭시르(웹툰) 문서 참고하십시오.6.2. E.Que의 곡
자세한 내용은 ELIXIR(E.Que) 문서 참고하십시오.6.3. VOCALOID 유니의 오리지널 곡
자세한 내용은 Elixir 문서 참고하십시오.7. 매체에서
그 특유의 이미지 덕에 판타지 계열에서는 단골소재. 만병을 치료하는 물약, 막대한 희생을 통해 만들어진 불로장생의 비약, 신체의 결손까지 회복하는 신의 피 등등 매우 희귀한 물약계의 최종보스.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경우에도 가격은 상상을 초월하며, 던전 탐험을 다루는 작품에서는 일확천금의 기회등으로 자주 묘사된다.게임에도 자주 나온다. 주로 만능 회복 포션으로 자주 등장한다. 게임마다 그 효과는 천차만별로, 온라인 RPG에서는 HP, MP를 모두 회복하는 것이 일반적. 혼자서 플레이하는 RPG 같은 경우에는 부가효과가 붙는것이 일반적이기에 아까워서 최종보스전까지 보관해 두고선 결국 끝까지 안 쓰는
7.1. 게임
- 디아블로에서는 던전에서 입수하거나 지옥 층에 도달할 경우 페핀(싱글 한정)이나 아드리아가 판매하며 마시면 해당되는 스탯을 영구히 1 올려준다. 디아블로 2에서는 더미 데이터라서 에디터를 이용해야 꺼낼 수 있으며 마시면 힘 스탯이 1 증가한다.
- Rusty Lake 시리즈에서는 불로장생약으로 등장하는데, 아직 완전하지 않고 따라서 Mr. Crow와 Mr. Owl의 목적이 완전한 엘릭서의 제작이다. 자세한 내용은 Rusty Lake 시리즈 문서 참고.
- 메이플스토리에선 회복물약으로 나오며 그냥 엘릭서는 hp/mp 50%, 파워 엘릭서가 모두 회복이다. 사실상 뉴비도 사용하는 메이플의 주요 물약.
- Spiritual Soul 시리즈에서 기적의 물(마법의 물+만도라코라)과 빛의 석판으로 엘릭서를 만든다. 엘릭서 소유자는 HP가 0이 되는 순간 부활한다.
- 연금술을 소재로 한 JRPG 아틀리에 시리즈에서는 후반부에 만들어 볼 수 있는 최고급 회복약으로 꾸준히 등장해 왔으며, 초대작 마리의 아틀리에에서는 이것으로 다른 등장인물의 불치병을 고치는 이벤트가 등장할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기도 했다. 시리즈가 이어져 가며 조합 시스템의 변화 및 여러 고급 회복약들이 추가되었지만 그 입지는 여전하다.
- 악튜러스에서는 마법 조합에 쓰이는 재료 중 하나인데, 역시 본작에서 등장하는 에르케쉐테르와 같이 그냥 이름만 따온 아이템 수준이다.
- 파이널 판타지 VIII에서 Elixir(1인의 HP 및 MP 완전 회복)에 이어 Megalixir(전 파티원의 HP 및 MP 완전 회복)도 존재한다. Megalixir는 일본판에서 라스트 엘릭서(ラストエリクサー)로 표기된다. 바하무트(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카드에서 Megalixir 100개를 뽑아낼 수 있다.
- 파랜드 사가 2 국내에서는 파랜드 택틱스2로 발매된 파랜드 사가2에서는 '에리쿠사' 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모든 상태를 회복시키고, 체력과 마력이 완쾌되는 성스러운 약이다.
7.1.1. 클래시 오브 클랜과 클래시 로얄의 자원
자세한 내용은 엘릭서(클래시 오브 클랜) 문서 참고하십시오.자세한 내용은 엘릭서(클래시 로얄) 문서 참고하십시오.
클래시 오브 클랜, 클래시 로얄 등 클래시 세계관에서는 매우 귀하다는 클리셰가 적용되지 않는다. 희귀하기는 커녕 땅 밑의 지맥에 흐르는 것이 죄다 엘릭서라 어디에 정제소를 지어도 같은 양을 추출 가능하고, 작중에서 식수로도 쓰이기도 하며, 엘릭서로 탄생한 유닛이 사망하거나 전투 종료 시 다시 엘릭서로 환원되어 지맥을 따라 흘러간다는 설정이 있다. 공식 영상에서는 아예 음료수나 맥주로 가공해서 마시기도 한다.
이 지맥에서 흐르는 엘릭서에 포함된 물질 중 가장 순수하고도 강력한 마법 물질이 바로 다크 엘릭서라고 하는 물질이라고 한다. 일반 엘릭서의 3배나 되는 파워 때문에 정사각형의 전용 용기에다 보관해야 할 정도라고.
게임 내에서도 이 점이 드러나는데, 클래시 오브 클랜에서는 중급 이상의 레벨만 되어도 어지간한 건물은 레벨업마다 100만 단위로 빠져나간다[4][5].
클래시 로얄에서는 게임 내에서 타 게임의 마나의 역할을 대체한다. 총 10의 엘릭서 게이지가 있으며, 전투 돌입 시 2.8초마다 자동으로 엘릭서가 충전된다.[6]
7.1.2. 로스트아크의 성장 시스템
자세한 내용은 로스트아크/엘릭서 문서 참고하십시오.7.2. 소설/영화/만화
- 영화 죽어야 사는 여자에서도 이런 약이 나온다. 그러나 거기서의 엘릭서는 다쳐도 낫지 않고 뼈가 작살나도 그냥 그런 상태로 계속 목숨이 유지되는 약이다. 쉽게 말해 그냥 좀비 상태. 그 바람에 사용자들이 대차게 고생하는 것이 해당 영화의 주된 이야기.
- 청의 엑소시스트에서도 최종적으로 불로불사의 약을 개발할 목적으로 나온다. 일단 엘릭서를 투여하면 투여자의 세포재생 능력이 올라가지만 원재료가 악마의 세포인 만큼 전반적으로 심각한 부작용이 따른다. 또한 상당히 인체실험을 통해 개발되었다.
- 템빨에서 최고급 영약으로 나오며 복용 시 종류에 따라 레벨과 무관하게 체력, 근약, 지력, 민첩 스탯 중 하나에 열 개를 쌓을 수 있다. 1 레벨업 시 투자 가능해지는 스탯이 열 개 임을 감안하면 천문학적인 가치를 지닌다. 뱀파이어 던전에서 주로 얻을 수 있는데, 사실 뱀파이어들이 피 대신 먹는 게 엘릭서라서 비상식량 개념으로 소지하고 다닌다.
[1] 현자의 돌을 검에다 장착하고 다녔다고 한다.[2] 예를 들면 드라마 How I Met Your Mother에서 등장인물 바니 스틴슨이 친구들을 위해 만드는 해장 음료수의 이름이 Stinson's Hangover Fixer 'Elixir', 즉, 스틴슨 집안의 숙취해소용 물약이다.[3] 단, HP 엘릭서는 지속 시간이 1분이다.#[4] 이흐레부터 열흘 정도까지. 그 이후는 주요 건물이면 1천만 + @(단, @<1천만)이다.[5] 업그레이드 시 자원의 소비량이 일반적으로 거의 비싼 게 골드가 대부분이라 착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그랜드 워든의 경우 55렙 업그레이드 기준 19,000,000 엘릭서가 든다. 54렙도 18,500,000이 들고.[6] 이마저도 엘릭서 정제소를 지으면 더 많은 엘릭서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