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이름의 능력을 가진 캐릭터에 대한 내용은 카즈마(스크라이드) 문서 참고하십시오.
1. 소개
シェルブリット[1]
2000년 7월에 출간된 SF 소설. 전 2권 완결. 스토리는 소녀혁명 우테나의 이쿠하라 쿠니히코, 캐릭터 및 메카 디자인은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나가노 마모루라는 역대급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가 되었었다.
스토리는 유전자 조작이 대중화되면서 인류가 살아있는 우주선이 된 제1 인류종 진 라이너, 진 라이너의 유전자 조작 기술을 토대로 스스로를 진화시킨 제2 인류종 진 메이저, 유전자 조작을 하지 못한채 낙오된 제3 인류종 진 마이너로 나뉘어진 세상에서 인간형 고기동 전투병기 '쉘'의 파일럿이 된 소년 올스 브레이크의 이야기를 다뤘다.
뉴티입 1999년 5월호에 발표되었으며#, 한국에서는 창간호때부터 표지에 당당히 모습을 보였지만 정작 소리소문도 없이 잊혀져서 로스트 미디어로 알려진 상태. 하지만 일본에서는 앞서 말했듯 이미 소설로 출간되었다. 다만 거대로봇물을 표방하고 있어도 로봇물로서는 평이하고,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두 작가의 스타일이 시너지를 일으켰다는 평가가 많다.[2] 장대한 세계관에 비해 스토리도 다소 날린 감이 있어서[3] 일본에서도 묻혀진 상태. 이쿠하라는 이 소설을 애니화하고 싶었지만 결국 실패하면서 결국 이러나저러나 제작진만큼은 역대급이었던 소설로 남았다. 그래도 화제성 덕분에 2011년에 복간되기도 했다.
참고로 이쿠하라의 성향 때문인지 여기서도 생존전략이 언급된다.
이미지 아카이브
리뷰 (일본어 주의)
2. 등장인물
- 올스 브레이크(Ors Break)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인터섹스 소년. 우주에서 가장 빠른 진 라이너 '론 발트'가 있는 발트 라이너 코퍼레이션에 들어가 엘리트가 되는 것을 꿈꾼다. 스스로를 진 메이저라고 주장하지만 진짜 정체는 작중 최하층에 속하는 구인류 진 마이너로 이 사실에 열등감을 품고 있다.[4] 그러다 노마 퀵에게 자신의 정체를 이 사실을 들켰지만 론 발트에 남는 것을 허락받는 대신, 쉘 드라이버로 고용되면서 각종 위험한 임무에 뛰어들고, 이 과정에서 론 발트와 대립하는 기스 쉬핑과 엮이게 된다.
- 노마 퀵
발트 라이너 코퍼레이션의 쉘 드라이버.
- 델비 아이버스
론 발트의 소령.
- 레이몬 프레이
기스 쉬핑 코퍼레이션 소속 진 메이저. 성격은 전형적인 우월주의자.
- 피나 파워즈
기스 쉬핑 코퍼레이션의 쉘 드라이버. 새디스틱한 면이 있다.
3. 등장 기체
- 쉘
작중 등장 메카. 일러스트레이터의 영향으로 모터헤드와 고딕메이드 사이의 무언가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하고 있다. 각 기체는 따로 이름이 없고 '(파일럿 이름)기'로 불린다.[5]
- 쉘 슬레이브
쉘의 지원 메카. 쉘의 의지에 따라 조종하는 무인 드론이다.
- 진 라이너
유전자 개조를 한 끝에 살아있는 우주선의 형태로 진화한 1인류종. 작중에서는 우주전함과 같은 역할을 한다. 설정상 진 라이너의 시초는 이성인과의 조우로 유전자가 개조되어 지구로 온 최초의 진 라이너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인류가 이 진 라이너의 신체를 리버스 엔지니어링하면서 유전자 조작 기술을 발전시킴으로서 새로운 진 라이너를 개발하거나, 스스로를 진 메이저로 개량시켰다. - 론 발트
발트 라이너 코퍼레이션의 진 라이너. - 벨타 기스
기스 쉬핑 코퍼레이션의 진 라이너.
4. 기타
쉘 블릿 사나프스 68(Schell:Bullet サナフス68)이라는 콘셉트 앨범으로도 나온 바가 있다. 보컬은 나가노 마모루의 아내 카와무라 마리아.[1] 인터넷 상에서는 '셀블릿츠'로 혼용되기도 하지만, 일단 한국판 뉴타입의 번역명은 '쉘 블릿'.[2] 이쿠하라 특유의 탐미주의적인 묘사를 나가노 마모루의 그림이 잘 살려낸 한편, 스토리는 이쿠하라의 난해한 연출에 나가노의 설정놀음이 더해져서 각주는 많고 권말의 용어 해설만 30페이지나 된다. 각 장마다 끼워진 일러스트들은 대개 설정 해설로 이루어졌다.[3] 주인공의 성장을 감안하고 보면 괜찮다.[4] 그나마 유전자의 특이성 덕분에 진 메이저와 유사한 유전자 구조를 가지고 있다.[5] 상단 왼쪽의 붉은 쉘은 올스가 탑승해서 '올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