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크스의 사용 |
마인 부우의 사용 |
1. 개요
スーパーゴースト神風アタック[1]
드래곤볼의 기술. 오천크스의 필살기. 오천크스를 흡수한 마인 부우도 사용한다.
오천크스가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을 하면서 개발한 신기술. 입에서 기를 토해내는데 이 기가 자신을 꼭 닮은 유령 같은 모습으로 만든다. 카미카제라는 이름 그대로 이 유령은 물체에 닿으면 바로 자폭한다. 작중 격투가들은 쳐낼 수 있는 공격은 대부분 쳐내려 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 점을 노린, 그야말로 모르면 당하는 기술. 다만 이 점을 상대가 눈치 채면 원거리에서 기탄으로 요격하는 등의 방식으로 빠져나갈 수 있어 절대 맞지 않는 기술이 된다. 허세는 대단하나 실용성은 부족한 것이 오천크스다운 부분. 물론 수를 최대한 늘려 협공하면 요격하기 전에 당할 수 있지만... 작중에서 이렇게 당하는 경우는 나오지 않았다.
웃기는 게 이렇게 만든 각각의 유령에게는 자아가 있다. 서로 싸운다든가 표적을 착각한다든가 하면서 삽질을 해댄다... 거기다가 아직 아이라서 그런지 자신의 능력에 대한 통제와 이해가 부족해서 유령들끼리 서로 손을 마주잡다가 자폭한 뒤에 마인 부우가 비록 뒷모습이지만 완벽한 이뭐병 포즈까지 연출했다. 그래도 위력은 대단해서 한 번은 마인 부우를 완전히 작살내기도 했다. 정작 손오반은 이 기술을 팔에 당했는데 부우와는 달리 팔 모양이 변형되거나 하지는 않았다.
2. 작중 활약
첫 사용은 오천크스가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사용한 것. 처음에는 한 마리를 소환해서 공격했고, 특성을 몰랐던 부우가 그냥 분신 공격인줄로 알고 싱겁게 쳐내려고 했지만 자폭으로 상당한 대미지를 입는다. 이 상태에서 빨리 추가타를 날리라고 피콜로가 다그쳤지만 오천크스가 늑장을 부리는 바람에 부우는 여유롭게 회복, 이번에는 열 마리가 공격하지만 두 마리는 부우가 회피하는 바람에 자신들끼리 부딪혀서 소멸, 두 마리는 상술한 손을 마주잡는 삽질로 소멸, 나머지 다섯 마리가 속임수를 써서 마인 부우를 낚은 다음 자폭 공격을 날리고, 마지막 한 마리가 입 안에서 자폭해서 완전히 산산조각 내버린다.[2] 다만 이 조각들을 기로 완전히 소멸시키지 않고 태워서 없앤 탓에 마인부우는 다시 재생해버렸다. 이때 안태우고 완전히 소멸시켰으면 마인부우편 끝(...) 그래도 부우를 그정도로 작살낼 정도였으면 위력 자체는 굉장하다고 볼 수 있다. 이 기술을 쓸 때 오천크스는 고작 초사이어인 1이었는데 슈퍼 부우는 초사이어인 3 오천크스와 호각인 실력이다. 즉 기본 실력차가 8배인 상황에서 저 정도의 피해를 입혔다.다음에 등장한 것은 마인 부우가 베지트와 싸울 때. 이 때는 흡수한 오천크스는 이미 퓨전이 풀려서 효과가 없어졌지만 마인 부우는 적의 기술을 흉내내는 능력이 있으니 사용할 수 있었던 듯 하다.
하지만 베지트는 싱겁게 피한 다음 기공탄을 연타해서 유령들을 요격해버림으로서 간단히 파훼하고 "어린애들이나 쓰는 기술"이라는 취급을 한다. 뭐 애들이 만든게 맞지만. 그것도 베지트 본인의 애들(…) 아무래도 위력이 강한 것에 비해 기술의 특성을 알면 맞추기 어려운 것 같다.
애니판에서는 베지트에게 쓰기 전에 오천크스 흡수 형태의 마인 부우가 오반에게 먼저 시전하였다. 오천크스가 사용할 때는 개그스러운 기술이었지만 오천크스를 흡수한 부우의 막강한 전투력과 이 기술의 위력을 알고 있는 오공의 다급한 분위기가 더해져 매우 위협적인 기술로 탈바꿈하였다. 그런데 부우에 비해 오반은 죽지 않았는데 아마 자신에게 굴욕을 준 오반을 퓨전 지속시간인 30분 동안 괴롭힐려고 일부러 위력을 낮춘 듯하다.
이후 베지트와의 싸움에서도 다른 새로운 전개가 나오는데, 오천크스와는 다르게 유령들이 단체 에네르기파에 마섬광까지 사용하며 에네르기파의 방향을 조정해 베지트를 몰아넣는 모습도 보인다. 순간이동으로 카운터하지 않았으면 그냥 끝났을 듯...이다만 이 상황에서 베지트가 "그 정도 공격이면 아무리 나라도 조금은 데미지를 입겠지."라고 언급한 걸 봐선 만일 정통으로 명중했다고 해도 그다지 피해는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 뒤에 확인사살로 "하지만 애들의 기술은 결국 애들의 기술이다."고 못까지 박았다. 여담으로 북미 더빙에서는 마섬광이 아닌 갤릭건(갤릭포)라고 했었는데, 이후 카이 더빙에서는 마섬광(마센코)라고 제대로 나온다.
[1] 스ㅡ파ㅡ고스토 카미카제 아탓쿠. 카미카제가 논란거리가 될 수 있어서 인지 서울 문화사 정발판에서는 자폭 어택으로 번역되었다. 영문 더빙은 슈퍼 고스트 카미카제 어택 그대로 나왔다.[2] 이 마지막 한 마리가 "옛설!" 이라고 거수경례를 한 다음 바로 부우의 입 안에 들어가서 산산조각 낸 한 마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