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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인 부우의 분노로 인해, 선과 악이 나눠진 것이었다.
(작중 공식 명칭은 모두 '악'이지만) 팬덤에선 구분을 위해 편의상 뚱땡이 부우로부터 처음 분열된 삐쩍 마른 형태를 절대 악(純粋悪)으로, 선한 부우를 흡수해 몸이 좋아진, 흔히 몸짱 부우라 부르는 대표 형태를 그냥 악(悪)이라고 칭한다.[1] 폭렬격전의 경우 전자를 순수 악으로 분류했다.양민학살을 벌이던 마인 부우로 말미암아 치안이 혼란해진 틈을 타 사람들을 재미로 총살하고 다니던 멍청한
2. 설정
2.1. 악 (초기 형태)
흔히 홀쭉이 부우 또는 순수 악 부우라고 불린다. 부우 밖으로 빠져나온 후 뚱보의 일부였을 때 자신을 화나게 했던 강도 1명을 죽인 뒤, 사탄에 감화돼 온순해진 뚱땡이 부우에게 다가가 싸움을 벌인다.[2] 분리되면서 뚱땡이의 파워 대부분을 가져와 버렸기에 뚱땡이를 한번의 유효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매우 압도적으로 털어버리는데, 뚱땡이가 최후의 발악으로 내쏜 광선을 입김으로 반사해(!)[3] 역으로 초콜렛이 된 그를 먹고는 증기를 내뿜으며 아래 형태로 변이한다.[4]
여담으로 나중에 절대 악 부우에게서 뚱보 부우를 분리시켰을 때, 이 부우 형태가 아닌 키드 부우로 되돌아가는 바람에 의문을 표한 독자도 상당히 많았다. 심지어 베지터도 분리시키기 전, 이 부우 형태로 되돌아가냐고 낄낄거린 장면도 있어 작가도 뒷설정을 생각해 두었으리라 추정되었다. 그러나 이런 의문은 이후 키드 부우가 미쳐 날뛰는 것에 집중되느라 자연스럽게 뒷전으로 밀려났고, 완결때까지 심지어 그 이후를 다룬 슈퍼에서도 일절 언급이 되지 않아 결국 맥거핀이 되었다.[5]
게임에선 이 부우를 '순수 악' 이라고 표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키드 부우와 겹친다. 이럴 경우 키드 부우는 대부분 '마인 부우(순수)'로 표기한다.
2.2. 악 (대표 형태)
지구인... 모두... 죽였다.
위의 앙상했던 부우가 뚱땡이 부우를 초콜렛으로 만들어 먹어버리고 군살이 쫘악 빠진[6], 탄탄한 몸매로 변이한 형태. 이로 인해 몸짱 부우, 슈퍼 부우라고도 불린다. 키드 부우와 미스터 부우를 제외한 악 부우를 설명하는 항목은 슈퍼 부우로 되어있는데, 사실 슈퍼 부우라 함은 이 녀석을 칭한다. 위의 이미지의 고개를 삐딱하게 들고 썩소를 짓는 모습은 시그니처나 마찬가지다.
이것으로 볼 때, 부우는 살점으로 감싸는 것 외에도 음식으로 변형된 걸 먹는 것으로도 흡수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상대를 먹었을 때 그냥 소화해 버릴지, 심신의 일부로 만들지 선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7] [8]
이때부터 이런저런 대사와 함께 본성이 드러나는데, 단 음식을 좋아하는 것까지는 뚱땡이와 동일하나 본질이 본질인 만큼 제멋대로에, 폭력과 광기, 파괴본능이 앞서지만, 뚱땡이 부우를 흡수해서인지 지능과 자제력 같은 게 약간이나마 올라가긴 했다. 하지만 그로 인해 더 지능적으로(?) 싸움과 파괴를 행했으며, 분열 직후 생겨난 건지, 아니면 지능과 함께 발현한 건지는 모르지만 (생명체의) 기를 탐지하는 능력까지 있어서[9] 이전보다 훨씬 더 위협적이게 되었다.[10]
변이가 끝난 직후 공포에 질려있던 나머지 강도가 난사한 총을 일부러 맞아준 후 그의 입 속에 반 액체 상태로 우겨들어가 안에서부터 터트리는 식으로 굉장히 잔인하게 죽여버렸다. 그 후 사탄과 강아지를 발견해 마찬가지로 죽이려나 싶었으나 뚱보 시절의 기억 때문에 해코지 없이 떠난다. 이후 기를 감지하는 능력을 토대로 피콜로 일행이 있던 신의 궁전으로 즉시 날아가 자신과 싸울 녀석을 내보내라며 엄포를 놓으면서 피콜로 일행을 위협한다. 마인부우의 막강한 기에 압도당한 일행들 사이에 피콜로는 시간을 벌 생각으로 인류를 몰살시키고 오라고 권한다. [11][12] 그 말을 들은 부우는 별다른 말 없이 신전을 한 바퀴 돌더니[13] 그 자리에서 미스터 사탄[14]과 강아지를 제외한 지상의 인류 대부분[15]을 향해 '어설트 레인'을 날려대서 몰살시켰다.[16] 결과적으로 피콜로는 부우가 하계로 내려가 학살극을 벌일 때의 시간이라도 이용하려고 했던 걸 부우는 학살극은 커녕 불과 몇 분 만에 너무나도 간단히 해버려서 피콜로의 통수를 후려친 셈(...)
이후 싸울 녀석을 내보내라며 또다시 행패를 부리다 피콜로가 모래시계를 내놓으며 1시간만 기다려달라고 부탁하자, 사탄의 딸인 비델도 있고 해서 1시간 기다려주기로 한다.[17] 하지만 몇십 분이 지나자 참지 못하고 결국 도중에 모래시계를 박살낸 후 싸울 녀석을 내놓으라며 다시 행패를 부리고, 이에 피콜로는 어쩔 수 없이 자기를 따라오라고 하고 부우는 그 뒤를 따라 걷는다. 피콜로는 정신과 시간의 방과 지구의 시간이 다르다는 걸 이용해서 시간을 몇 분이라도 더 벌기 위해 같은 길을 길치처럼 반복해서 걸어가지만 얼마 못 가서 부우는 그 속셈을 알아채고,[18] 마침내 정신과 시간의 방에 도착해서 오천크스와 싸우게 된다.
다만 오천크스의 장난스러운 성격 덕에 긴장감이 전혀 없는 전투가 되었고 오천크스가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했음에도 부우는 굉장히 지루해하는 와중,[19] 회심의 슈퍼 고스트 자폭 어택에도 부우가 재생하고서 오천크스에게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피콜로가 방의 입구를 완전히 박살내버리는데 이 장면을 본 부우는 입구가 없어져서 나갈수 없다는 절망감보다 과자가 없다는 소리를 듣고 크게 멘붕하여(...) 괴성을 지르는데 이때 부우의 무식하게 강력한 파워 때문에 소리만으로 차원에다 구멍을 뚫어버린다. 그리고 오천크스와 피콜로를 버려둔 채 탈출한 뒤 신전에 남아있는 일행들을 초콜릿으로 만들어 먹어버리고[20][21] 뒤이어 빠져나온 초 오천크스 3와 2차전에 들어간다. 이번에는 초사이어인3 상태로 싸웠기에 서로 쉽게 밀리지 않으며 호각으로 싸우다가 부우 쪽이 점점 밀리더니 오천크스에게 떡이 된다.[22][23] 그러다 끝장을 내려던 오천크스가 기가 떨어져 퓨전이 풀려버려서 다시 상황을 역전시키며 여유까지 부리지만 각성해서 돌아온 손오반에게 모든면에서 압도당한다.[24] 파워에서도 밀렸지만 오반의 온갖 도발섞인 말투에 완전히 분노폭발하며 페이스를 잃는다. 하지만 일부로 오천크스의 퓨전 시간을 되돌리기 위해 자폭을 해서 자신과 오반 일행을 떨어뜨려놓은 뒤 기를 죽이고 숨어있다가 1시간 후에 다시 오반 일행들 앞에 나서서 그 동안 퓨전 제한시간을 회복한 오천과 트랭크스를 도발해서 퓨전을 하게 만든 뒤 피콜로와 함께 흡수해버린다.
2.3. 오천크스+피콜로 형태
어때 오반 군. 무사히 작전 성공이야. 잘 봐, 멋지지? 이 순간이야말로 미래에도 다시 나타나기 힘든 최강의 마인 탄생이다!
악 부우가 오천크스와 피콜로를 동시에 흡수한 형태로 오천크스의 힘, 능력에 피콜로의 지혜가 더해진 상태. 말을 거의 안하고 뭔가 덜떨어진 모습(...)을 보였던 예전과 달리 이들을 흡수해서인지 자신의 힘을 좀 더 지능적으로 활용할 줄 알게 되었고[25] 오천크스처럼 말도 많아졌다. 머리의 더듬이가 초 3마냥 길어진 형태를 하고 있고 고유의 조끼와 더불어 코와 다섯 손가락도 생겼다.[26] 주로 오천크스 부우라고 불린다.
외형적인 변화 외에도 상술했듯 오천크스가 사용한 모든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당연히 피콜로의 기술도 모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작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약하다 여겼거나 변이한 형태의 기술만 따라선지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그나마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전투씬에서는 마관광살포를 사용하긴 했다.
그리고 초3 오천크스 상태에서는 5분 정도가 한계였지만, 이 부우 같은 경우는 30분 풀타임으로 초3의 힘을 발휘할 수 있었다. 아마 오천크스 특유의 삽질을 줄이고 단순히 에너지 공급원으로서만 활용했기에 기 소모율이 적어져서일지도 모른다. 다만 퓨전 시간의 제한이 있다는 약점이 그걸 흡수한 자신에게도 적용되기에 오반과의 몇 마디 잡담 후 승부를 서두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흡수 전 오반에게 당한 치욕 때문인지, 그를 제때 안 끝내고 퓨전 시간이 끝나기 직전까지 여유를 부리며 흠씬 두들겨 패주다 덴데, 천진반, 손오공의 3번의 연이은 방해 공작으로 별다른 성과 없이 퓨전 시간이 지나버렸다. 그럼에도 이 형태의 마인부우가 가장 강력한 포스를 보여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얼티밋 오반을 흡수한 이후의 전개는 밑에 서술한 대로 무력한 행보를 보여준 반면, 이 상태의 부우는 얼티밋 손오반을 상대로 단 한 대의 유효타도 허용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발라줬다.[27][28] 이러한 점이 반영된 탓인지 관련 게임들에서도 (코믹스 원작의 최종보스답게 최종보스 보정을 듬뿍 먹고 가장 늦게 등장 및 언락되기 때문에 당연히 성능도 제일 좋은) 순수 부우 다음으로 고성능인 부우는 설정상 최강인 오반 흡수 상태가 아니라 이 상태의 부우인 경우가 많다.
여담으로 이 상태의 부우를 보고도 미스터 사탄은 45구경 권총으로 쓰러뜨릴 생각을 했다(...).
이 캐릭터의 매력은 성우의 연기를 들을 수 있는 애니나 게임을 비롯한 컨텐츠에서 빛난다. 여태껏 어린아이처럼 단어만 구사하고 하이톤의 괴물같은 목소리를 내던 부우가 피콜로를 흡수하여 지성을 획득, 언어를 정확히 발음하면서 미성으로 바뀌는 목소리는 엄청난 포스를 자랑한다. 이는 최종보스 순수 부우에게도 찾을 수 없는 이 부우만의 매력이다.
특히 굴욕 장면없이 여유 있고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오천크스 형태의 경우 뭔가 덜떨어져 보이거나 깨지는 장면밖에 없던 다른 형태와 달리 최종보스를 연상케하는 폭풍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 또한 이 다음 단계인 오반 흡수 형태의 경우 행적도 행적이지만 도복과 마인 부우의 하의가 매치가 잘 되지 않는 반면 오천크스 흡수 형태는 퓨전 캐릭터들의 의상 자체가 원래 조끼와 하얀 하의인 덕에 훨씬 매치가 잘 되어 캐릭터 디자인 적으로도 이쪽이 훨씬 앞선다. 마인 부우 항목에서도 나와있듯이, 보통 부우들을 모아놓은 일러스트에서 흡수한 슈퍼 부우를 대표하는 메인급 포지션으로 나오는건 미스틱 부우가 아닌 오천크스 부우이다.
2.4. 피콜로+트랭크스+손오천 형태
이 잘린 부분, 왜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았는지 알고 있나?
오공에게 돌진하던 부우가 내부의 오천크스의 퓨전이 풀리자 흡수한 대상 중 단일로서 가장 강한 사람이었던 피콜로의 형태로 변한 상태. 다만 손가락은 여전히 5개.[30]
또한 길쭉한 얼굴에 코도 그대로 존재하며 날카로운 이빨도 그대로다. 주로 피콜로 부우라고 불린다.
오반과 함께 싸우던 오공은 이 상태의 부우를 "파워가 형편없이 떨어졌는걸, 실망이야"(...)라며 초사이어인3를 풀어버리고 오반에게 맡겨도 충분하겠다며 안심한다. 파워만으로 봤을 때는 피콜로와 오천크스를 흡수하기 이전과 큰 차이가 없는 듯. 하지만 오천크스 부우였을 당시, 떨어진 살점을 오반 몰래 뒤로 이동시켜 덮치고 이를 흡수하여 오반 형태로 변이한다.[31]
기타 사항으로 이후 부우의 몸 속으로 들어간 손오공과 베지터가 오반, 오천, 트랭크스를 떼어내자 남아있는 대상 중 강했던 피콜로 형태가 잠시 나오기도 했다. 이 형태의 부우는 앞서 피콜로를 흡수한 형태와 마찬가지로 피콜로의 망토를 두르고 있고 코도 존재하지만 어째선지 손가락이 피콜로 형태가 아닌 원래 부우의 형태인 벙어리 장갑처럼 바뀌었으며 머리의 더듬이가 짧아졌다. 또 손오천과 트랭크스가 같이 있는 상태에서는 바지가 하얀색이지만 피콜로만 있는 상태에서는 바지가 검은색이라는 차이점도 있다. 비슷해 보이지만 손오천과 트랭크스의 부재가 부우의 형태에 어느 정도 차이점을 주긴 한다는 것.
2.5. 손오반+피콜로+트랭크스+손오천 형태[32]
후하하하하···! 이거 상당히 괜찮은데! 전보다 훨씬 강한 파워업을 해버렸네! 게다가 이번엔 시간 제한도 없잖아!!
크크큭···! 승리만이 모든 것을 말한다. 그건 너에게도 마찬가지잖아···. 자···, 그렇게 절망할 필요는 없다. 금방 편안하게 만들어줄 테니까···. 아주 잠시 동안 괴로울 뿐이야···.[33]
드래곤볼 원작 최강의 적.[34] 악 부우가 손오반을 흡수한 형태. 정확하게는 흡수한 손오반, 손오천, 트랭크스, 피콜로 중 강했던 오반과 지혜를 활용하기 위한 피콜로의 형태를 띈 상태다. 기본 상태에서도 초사이어인 3 수준인 부우와 초사이어인 3조차 초월한 얼티밋 오반의 전투력이 합쳐진 만큼 그 전투력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강하다.
흡수한 오반의 도복을 상의에 입고 있다. 머리의 더듬이는 여전히 긴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오천크스의 퓨전은 풀린 상태이지만 부우는 원래 다른 사람의 기술을 보는 것만으로 따라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오천크스의 기술은 여전히 사용할 수 있다. 셀이 최종 형태 모습에서 미형이 된 것 처럼, 마인 부우 역시 작중 최강의 형태였던 이 모습에서 미스틱 오반의 날카로운 이미지 덕분인지 몰라도 턱이 상당히 갸름해지는 외모 버프를 받아서 꽤 미형이 되었다.[35] TVA에서는 포타라 합체하기 전의 초사이어인 손오공과 초사이어인 2 베지터[36] 둘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이며 둘이 동시에 덤벼도 상관없다고 하는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 물론 원작 기준으로는 뚱보 부우조차 초사이어인 3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는 이 두명이 상대할 수 없으니 이 압도적으로 강해진 부우에게는 셀주니어가 초2 오반에게 순삭당한 것 마냥 털리는 게 정상이다.
원작 기준[37] 의심할 여지 없이 악역 중에서 최강이다. 마인 부우 본래의 힘과 기술+얼티밋 오반의 힘+피콜로의 지혜+오천크스의 기술을 모두 겸비한 그야말로 최강의 형태. 이 상태의 부우가 모든 부우 중 최강의 형태다. 자신의 입으로 이전보다 훨씬 파워업 한 최강의 마인이라고 선언했다. 더군다나 오천크스 상태 이상의 힘을 얻은데다 시간 제한 걱정도 할 필요가 없어졌다. 바꿔 말하자면 오천크스 부우때처럼 도중에 변신이 풀리는 행운도 기대할 수 없는 상황. 게다가 확실히 전체적인 힘 측면에서 이후 마지막 형태이자 최종 보스인 키드 부우보다도 흉폭함만 빼면 이쪽이 압도적으로 훨씬 강하다. 그러므로 도저히 상대할 방법이 없는, 완전무결의 최종보스나 다름없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하지만 본격적인 전투력을 발휘해볼 새도 없이, 상대였던 손오공이 포타라로 베지터와 합체해버리는 걸 멋모르고 방관해버리는[38] 바람에 당시 세계관 최강의 캐릭터인 베지트와 맞상대하게 된다.
베지트가 등장한 이후엔 최종보스 포지션이나 최강의 형태라는 수식어가 아무런 의미가 없어 보일만큼 실컷 발리는 굴욕을 당하는데, 초사이어인 베지트에게 "어이, 뭐하고 있는 거냐? 너 같은 녀석은 다리만 사용해도 쓰러트릴 수 있다고" 같은 말을 들을 정도다.[39][40] 작품 내용을 통틀어 발리는 장면만 가득하고 활약이 아예 없는 부우 형태.
부우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불합리한 상황이었는지 베지트에게 "치사한 자식!! 합체 같은 짓을 하고~!" 라며 열폭어린 항의(?)를 하지만 그건 부우 역시 마찬가지라 이 말을 들은 베지트는 어이 없다는 듯 "잘도 말하는군! 네 쪽이야말로 그렇게 실컷 합체해댄 주제에 말야!"라고 받아친다.
심지어 열받아서 증기를 내뿜은 뒤 시야까지 차단해서 공격하나 오히려 자기가 복날 개 맞듯이 두들겨 맞아버린다. 말 그대로 일방적으로 얻어맞았으며 그 와중 상대를 보면서 상대하는 게 아니야. 기를 파악하는거지 라고 말하는 베지트에게 굴욕까지 당한건 덤.[41][42]
정공법으로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파악한 부우는 기습적으로 마법을 걸어서 베지트를 콩사탕[43]으로 바꾸어 버렸고 부우는 승리를 확신한다. 하지만 정작 사탕이 된 베지트가 정신도 멀쩡하고 전투력도 사탕이 되기 이전과 별 차이가 없어서[44] 사탕 상태의 베지트에게도 탈탈 털리게 된다.[45] 콩사탕 베지트를 손에 쥐자 그 상태에서 얼굴 쪽으로 돌진해 되려 자기 주먹에 코피를 터트리고는 결국 자진해 사탕 상태를 풀어준다.
애니메이션에선 공방 중 콩사탕 베지트가 살짝 빠져서 쓸데없이 에너지만 낭비한 걸 시작으로, 어찌어찌 잡아서 먹으려 하자 베지트가 부우의 주먹째로 입에 넣어 휘젓는 등 농락당하는 모습이 추가되면서 더욱 비참해졌다. 또한 베지트가 각종 기술을 일부러 대놓고 맞아주는데도 전혀 먹히질 않자 아직 힘을 다 쓴 게 아니라고 박박 우기는 등 처량함이 더욱 느껴진다.
피콜로 부우도 나름 머리 쓰며 오반을 흡수하는데 성공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부우는 분명 최강의 형태임에도 불구하고 진짜 아무런 활약상조차 없다. 애초에 본인 자체가 기술 카피 능력이 있는지라, 오공이 베지터랑 포타라 합체를 하러 순간이동을 하는걸 봤으면 바로 순간 이동을 카피해서 오공이 있는 쪽으로 가서 순살시키던가[46] 했으면 애초에 바로 끝이었다.
심지어 베지트를 흡수하는 것도 처음에 생각치도 못하다가 마지막에서야 베지트가 일부러 떼어놓은 살점을 겨우 발견해서 실행에 옮긴것이다.
'뭐 하냐, 임마! 빨리 눈치 좀 채라...!'[47]
'겨우 눈치챘구만.'
그래도 TVA에서는 포타라 합체 이전의 손오공과 베지터를 몰아붙였으며 합체 이후의 베지트와의 승부에서도 몇번 공방전이라도 펼치긴 했다.[48] 원작 코믹스에서는 쪽도 못 쓰고 탈탈탈 얻어맞기만 했을 뿐...[49]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부우가 약한 게 절대 아니다. 그저 베지트가 압도적으로 강할 뿐이며, 이후 나온 순수 부우는 전투력 수치만으로는 더 약한 상태였다. 어쨌든 부우의 이런 모습이 결과적으로 마인 부우 편의 평가를 깎아먹은 요인이 되고 말았다. 심지어 손오반을 흡수한 형태인데 마섬광 등의 손오반 기술도 안 나온다(...).[50]
2019년 1월 v점프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 상태의 부우는 초사이어인3 오공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다.내용 근데 좀만 생각해봐도 말도 안되는 설정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분리 전 뚱보 부우랑 기껏 잘쳐줘봤자 근소 우위의 승부를 펼친 초3 오공이, 더욱 전투적이고 파워가 강한 슈퍼 부우 상태에서 오천, 트랭크스, 피콜로, 심지어 초3 오천크스보다 더 강한 미스틱 오반을 흡수한 미스틱 부우랑 대등하다는 게 얼마나 말이 안되는 지는 뻔하디 뻔하다. 애초에 노계왕신조차 오반이랑 둘이 같이 싸워도 오천크스 흡수 부우의 상대가 안되니 포타라라는 아이템을 건내준데다가, 결정적으로 슈퍼 부우 상대로도 오공은 이대로 싸워봤자 개작살나니 베지터랑 퓨전을 해보자는 제안을 하려던 걸 생각해보면 토리야마가 직접 승인한 설정 외에는 그냥 걸러 듣는 게 좋다.[51][52] 다만 아예 말이 안 되는 건 아닌 것이 부우가 오천크스와 오반을 흡수한 것이 아니라, 오천, 트랭크스, 피콜로를 흡수하여 힘이 형편없이 떨어진 바로 위 상태에서 겨우 오반을 흡수한 상태이기 때문. 원래 파워보다 약해진 상태에서 자기보다 강한 오반을 흡수한 덕분에 가까스로 원래 수준의 힘이 돌아왔다... 라고 해석하면 불가능한 설정은 아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끼워맞추기이다.
그리고 드래곤볼 레전즈에서는 초사이어인 갓으로 변신한 샬롯에게도 압도적으로 털렸다... 그나마 수수께끼의 존재에게 힘을 받아 파워업을 해서 갓 샬롯과도 어느 정도 붙을 수 있게는 됐지만 여전히 밀렸다.[53][54]
2.6. 몰락의 시작
베지트에게 정말로 쪽도 못 쓰고 털리다 못해 뽑혀버릴 정도로 당하던 부우는 이번에도 떼인 살점으로 그를 흡수하고는 최종 승자가 된 것에 미친듯이 기뻐하며 가운데 손가락을 올리며한편 둘은 초콜릿이 되어 먹혔던 뚱땡이 부우도 살점에 에워싸인 걸 발견하고 이렇게 먹을 것으로 변형당해 먹힌 다른 이들도 이렇게 어딘가에 있나 주변을 둘러보는데, 때마침 이들 앞의 살점 일부가 슈퍼 부우 형태로 변형되더니 "특별 대우는 그 녀석 뿐이다" 라고 말한 뒤 튀어올라 벼룩만큼 작아진 오공과 베지터를 여유있게 처리하려 한다. 하지만 베지터가 이걸 떼어내면 일말이라도 약해지는 거 아니냐며 뚱땡이 부우까지 떼어내려 들자 갑자기 태도를 바꿔 "내가 내가 아니게 된다"[57]며 당황하다 베지터의 비아냥[58]을 보고 보다못해 달려들지만 그보다 먼저 부우의 살덩이가 뜯겨나갔고, 직후 괴성을 지르며 폭주하다 순수한 형태로 퇴화되고 만다.[59]
애니 오리지날 장면에선 부우의 뱃속에 기생충 가족들이 살고있었다. 베지터는 비위가 약하다면서 입을 막고 오공은 기동탄을 쏘는데 기생충이 그걸 받아먹더니 맛있는걸 준 보답으로 흡수된 동료들이 어딨는지 경로를 대충 알려주었다. 직후 이 기생충 가족들은 부우의 배탈로 밖으로 배출된다.
또한 오공, 베지터 일행이 부우의 머리 근처에 도착한 무렵 지구에서 심심풀이[60]를 하다가 질린 부우가 흡수했던 이들의 강함을 되새기자 부우의 머릿속에서 오반 일행들이 구현화되더니 오공, 베지터를 공격한다. 이후 부우가 근처 제과점에 있는 빵들을 보고 흥분하자 오반 일행들이 전부 빵으로 변해버린다.
3. 여담
드래곤볼 Z2, Z3 게임 한정으로 흡수 기술 발동 시 랜덤으로 미스틱 오반, 오천크스, 피콜로 중 하나가 흡수되며 Z2의 경우엔 다양한 흡수가 등장하는데# 목록은 다음과 같다.- 베지터 흡수
- 천진반+야무치 흡수
흡수 후에 마인 부우가 실망하는 모션이 존재한다. - 프리저 흡수
- 셀 흡수
[1] 물론 미국쪽에서 시작해 국내에서는 거의 슈퍼 부우 라고 불려지고 있다.[2] 원작에서는 악 쪽은 아무 대사도 하지 않지만 애니판에서는 싸움을 벌이기 전 악의 부우를 분리해 낸 미스터 부우가 그를 보며 "뭐야! 네놈은!" 이라고 소리치자 마른 악의 부우도 "너야말로 뭐냐!" 라고 말싸움을 벌인다. 그 후에 서로가 "나는 마인 부우다!" "나야말로 마인 부우다!"라고 실랑이를 벌이다가 본격적으로 자세를 잡고 싸움에 돌입한다.[3] 게임에서 '플레임 샤워 브레스' 라는 이름으로 나온 기술이지만 사실 그냥 내쉬는 입김에 불과하기 때문에 기술이랄 것도 없다.[4] 매우 짧고 강렬한 인상을 주고 사라졌다. 보여준 모습은 굉장히 강력하지만 너무 짧게 나온 게 문제인지 게임 같은 곳에선 출현수가 적다.[5] 어쩌면 처음 분리되었을 때는 일말의 이성과 지성은 있어서 뚱보 부우와 같은 복장이었으나, 뚱보를 흡수하고는 철저한 분업화를 위해 그조차도 뚱보에게 넘겨버려서 이후 복장에 영향을 준 것일지도 모른다.[6] 하지만 뚱땡이 부우와 비교했을 때 군살이 쫘악 빠진거지, 절대 악과 키드 부우와 비교하면 이들 둘은 워낙 말랐기 때문에 슈퍼 부우는 비교적 근육돼지에 가깝다.[7] 다만 이는 같은 부우 계열이라 특수하게 적용될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부우도 뚱보 부우에 한해서 특별 대우라고 말했었으며, 또한 흡수한 상대의 상의로 복장이 바뀌어야 하는데, 이 부우는 그냥 알몸으로 바뀌는등, 신체 자체도 뚱부 부우처럼 뚱뚱해지지 않고 전투에 최적화된 체형으로 바뀌는등, 흡수라기 보다는 융합 개념이라고 보는 게 더 맞을 것 같다.[8] 서순을 단순하게 생각하면 초콜릿으로 바꾼 미스터 부우를 씹어 먹었지만 재생 능력 때문에 죽일수는 없었고, 몸 속에서 반항하기 전에 본능에 가깝게 흡수해서 지능과 인성을 얻은 후 미스터 부우를 뇌 대용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 같다. 정사는 아니지만 GT에서 부우의 능력을 얻은 우부가 초콜릿으로 변해서 산산조각으로 씹혀먹혔는데도 멀쩡하게 부활하여 베이비의 몸 속을 헤집은 걸 생각하면, 악 부우 입장에선 미스터 부우의 몸이 재구성되기 전에 흡수하는 경우 말고는 답이 없다. 물론 이건 미스터 부우를 특별취급한 이유에 대한 개연성 추측이지 씹어삼킨 다른 인물을 흡수하지 못한다는 뜻은 아니다. 마인부우는 자기 몸 내부에 분신을 만드는 능력이 있음을 베지트를 흡수한 후에 보여줬으니 과자로 만든 생명을 삼킨다음 다시 원래대로 돌리고 흡수하는 건 당연히 가능할 것이다. 결국 미스터 부우를 흡수한 건 지성이 아니라 위기대처를 위한 본능이었겠지만 슈퍼부우로 진화한 시점부터는 먹은 상대를 흡수할지 소화시킬지 순전히 자기 생각대로 고를 수 있게 된 셈이다.[9] 지능적인게 아예 없는 순수 부우 역시 기를 느낄 수 있는 걸 보면 순진 부우로 변하면서 퇴화됐던게 다시 파워업하면서 돌아온 것일수도 있다.[10] 이전 까지의 적들은 지구를 공습해온다고 하더라도 기를 감지하는 능력이 없거나 신전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서 그나마 가장 안전한 장소였으며 뚱땡이 부우까지는 실제로 문제가 없었는데 슈퍼 부우로 파워업을 하면서 기를 읽어내는 능력이 생기는 바람에 신전도 위험한 장소가 되어버린 것. 게다가 Z전사들이 미리 기를 지워뒀다고 해도 애초에 그런 게 불가능한 치치나 부르마 등의 일반인들도 있었던 만큼 시기만 다르지 들키는 건 마찬가지였을 것이다.[11] 신을 흡수했음에도 저런 대사를 한 피콜로가 냉혹하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당시에는 이것말고는 다른 뾰족한 수가 없었다. 부우가 원하는대로 오천크스와 싸우게 하기에는 부우의 파워가 뚱보 시절에 비해 너무 강해져서 도저히 승산이 보이지 않으니 오천크스의 승률을 1%라도 올리기 위해서는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할 시간을 최대한 벌어야만 한다. 결국 제멋대로에, 인내심 없는 부우를 상대로 시간을 끌려면 이 방법 뿐인 것. 일단 지상의 인간들은 도시 이외에도 여기저기 흩어져 있으니 부우가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양민학살을 하더라도 꽤 시간이 걸릴 테고, 그동안 오천크스가 충분히 수련해 부우를 쓰러트리기만 한다면, 그 뒤는 드래곤볼로 원상 복구시키면 된다. 피콜로 자신도 굉장한 죄책감을 가지고 내린 판단이다. 결과론적으로는 30분을 먼저 기다리라고 부탁하는 게 효율적이었겠지만 피콜로도 설마 부우가 이렇게 빨리 끝장내리라는 생각은 못 했을 것이다.[12] 하지만 지구 드래곤볼에도 개인당 부활 횟수가 한번이라는 한계가 있어, 이미 예전에 피콜로 대마왕과 셀에게 죽었던 사람들은 포기해야 한다. 더군다나 이때는 이미 (지구 드래곤볼로) 베지터가 죽인 천하제일 무술대회 관객들도 되살려놓은 상태였다... 결국 지구인을 되살리는데 쓰인 드래곤볼은 파워업하여 중복 부활과 다수 부활이 가능해진 나메크성의 드래곤볼이었다.[13] 자신의 기 탐지 능력으로 현재 살아있는 인간 수와 위치를 세어보는 것.의외로 산수능력이 뛰어나다[14] 참고로 상술했던 이유로 사탄은 기억하고 있었기에 신의 궁전으로 날아가기 전 사탄을 보더니 "사탄?"이라는 중얼거림을 남긴 채 그냥 올라갔으며(이때 사탄은 부우가 여전히 자신을 기억하고 있음을 확신했다) 이후 지구인을 전멸시킬 때에도 그만은 죽이지 않았다. 또한 피콜로가 비델을 가리키며 '사탄의 딸도 부탁하니 기다려 달라'고 하니 냄새를 맡더니 사탄과 똑같은 냄새가 난다며 잠깐이나마 기다려줬다.[15] 사실 전멸까지는 아니다. 워낙 많은 대상을 한꺼번에 공격했다보니 부우의 실력치고는 빈틈이 좀 있었는지, 부우와 일대일로 대적할 정도까진 아니라도 지구 곳곳에 존재하는 어느 정도의 강자들은 이 공격을 피할 수 있었다. 천진반과 차오즈가 광선을 피해 생존한 장면이 있었고, 그리고 이들보다 훨씬 강한 17호 역시 아마 이들처럼 회피 혹은 막아내 살아남았으리라 추측된다. 야지로베와 카린 역시 살아남았을 가능성이 있지만 이 둘은 지상이 아니라 신전 바로 아래인 카린탑에 있었으니 어떻게 됐을지 판단하기 애매하다. 다만 이들의 기도 탐지했다면 예외는 없을 듯이다.[16] 드래곤볼 작중에서 일반인이 전멸한 건 드래곤볼 전체적으로 따져봐도 부우전이 유일하다. 심지어 나중엔 아예 지구까지 박살.[17] 이 과정에서 오반의 사망(이때까지만 해도 오반의 생존은 알려지지 않았다.)에 분노해 자기에게 따귀를 날린 치치를 달걀로 만들어 밟아버린다.[18] 와중에 좀 더 시간 끌려는 목적으로 부우에게 식사를 권하자 필요없다며 화내는 부우와 바로 쫄아버리는 피콜로의 장면이 개그.[19] 오천크스는 부우가 재생되는 동안 쓸데없이 자랑을 늘어놓는데, 그렇게 떠드는 사이에 부우는 벌써 재생한 뒤였고 오천크스를 무시한 채 엎드려서 만화책 보며 주스를 마시고 있었다(...)[20] 신전에는 부르마 일행말고도 우마왕 무천도사, 크리링, 18호, 야무치등의 강자들이 있었지만 당연히 부우 상대론 하찮은 수준도 안되기에 조금의 저항도 못해보고 초콜렛행.[21] 사실 이 부분은 극적인 연출을 위한 설정 오류인 것이 정신과 시간의 방 설정상 방 밖에서의 1분은 방 안에서는 약 6시간이다. 오천크스가 방안에서 부우와 벌인 1차전과 방밖에서 초사이어인 3로 벌인 2차전이 모두 한 번의 퓨전 동안 벌어진 일이니 부우가 방 밖으로 나가고 나서 오천크스가 나가기까지 걸린 시간은 암만 길게 잡아도 30분이 넘지 못하며 이 시간이면 방 밖에서는 5초도 안 지난다. 드래곤볼에서 고수들의 싸움이 1초도 몇 시간처럼 묘사된다고는 해도 부우는 전투를 한 게 아니라 신전에 남은 모두를 초콜릿으로 만들고 먹은 것인데 이 과정이 5초 안에 끝나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다.[22] 다만 그 뒤에 오반과 부우의 대화에서 밝혀지길 부우가 빨리 오천크스의 변신이 풀리게 유도하고 1시간 후에 그를 흡수하기 위해서 일부러 당하는 척 한거다. 실제로 설정집에도 슈퍼 부우와 초사이어인 3 오천크스의 파워는 호각이라고 기제되어 있다.[23] 피콜로나 오천크스나 압도하기 전에 마인 부우를 보고 오천크스의 공격에 타격이 없었다고 봤고 그나마 피콜로가 비슷한 강자를 처음봐서 정신적으로 타격 입어 유리하다고 했는데 이후 밝혀지길 자기보다 강한 자를 이미 의식하고 오천크스를 흡수하려다가 변신시간때문에 오반이 올때 흡수하려고 일부러 희망고문을 했다는 게 밝혀진다. 밀린 거나 정신적으로 타격 받은 것도 전부 연기 였던 걸 보면 오천크스의 마지막 공격이 성공했어도 소멸까지 갔을 거라고 보긴 힘들다.[24] 둘의 퓨전이 풀리자 적대감을 완전히 없애버리고 코까지 골며 잠을 자는 여유도 부린다.[25] 흡수 직후 오반과이 싸움에 임하는 모습을 보면 이 차이가 두드러진다. 보통의 부우는 싸움이 벌어지면 다짜고짜 덤비거나 혹은 상대가 공격할 때까지 가만히 서있는 것이 기본인데 이 부우는 Z 전사들처럼 자세를 잡아 빈틈을 없애는 무도인 같은 모습을 보인다.[26] 이는 원작 얘기고, 애니판 한정으로 다섯 손가락은 슈퍼 부우 때부터 나 있었다. 심지어 키드 부우도 다섯 손가락을 가지고 있다.[27] 원작이나 애니나 진짜 눈물나게 두들겨 맞는다. 애니에서는 초반엔 오반과 호각을 이루며 의외로 오반이 선전하지만 이는 본실력을 파악하기 위해 적당히 했던 것이며 그다지 대미지를 입은 것도 아니었다. 부우가 본실력을 드러내자 원작보다 더 처참히 두들겨 맞는다.[28] 애니 한정으로 이후 손오반이 포타라를 놓치자 손오공이 잠시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해서 상대하는 장면도 있는데, 역시나 손오반과 마찬가지로 농락당한다. 초사이어인 3은 미스틱 오반보다도 약하니 당연한 결과.[29] 다만 원작에선 둘간의 직접적인 대화가 없긴 했다. 기공포도 덴데한테 쏜 거였고, 이 시점에선 아예 기억조차 안났을수도 있다. 물론 애니판에서는 그런 거 없고 베에까지 같이 죽이려고 했다.[30] 피콜로의 손가락은 4개지만 애니에선 피콜로의 손가락은 5개이다.[31] 이때 부우가 보험 얘기를 하는데, 이미 오천크스 부우 당시, 머리에 살점이 떨어졌을 때부터 유사시 오반이나 오공의 흡수를 생각했다는 말이 된다.[32] 흡수한 오반이 '얼티밋' 혹은 '미스틱' 오반으로 불리는 것에 착안해 얼티밋 부우, 미스틱 부우로 부른다. 그런 거 없이 그냥 오반 부우라고 하기도 한다.[33] 치사하게 있는 상대를 마구잡이로 흡수한다며 분노하는 오공한테 하는 말, 웃기게도 베지트와 싸울 때에는 오공한테 들은 말을 본인이 직접 쓰게 된다.[34] 이 상태의 부우는 이전 에피소드의 최종 보스들인 프리저와 셀을 쩌리 잡몹 취급할 정도로 강하지만 하필 상대가 상대였던지라 털리는 모습만 보여준다...[35] 쥐어터지고 개그씬만 찍어 평가는 떨어지지만 외모 자체는 가장 멋있어서 인기가 있는 형태이기도 하다.도복과 바지가 서로 좀 안어울리는거 같긴 하지만[36] 이때 베지터만 스파크를 보였고, 오공의 머리가 일반 초사이어인 형태였다.[37] 후속작 드래곤볼 슈퍼는 제외.[38] 애초에 손오공이 순간이동을 한걸 보고 그대로 카피해서 따라갔으면 게임 끝이었으나 이미 이 당시의 부우는 오반의 엄청난 파워를 흡수해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었고 이후 베지터의 기를 뒤늦게 파악했으나 어차피 합체해봤자 별거 아닐거라는 대사까지 치며 포타라의 위력을 완전히 과소평가했다.[39] 프리저 편에서 프리저는 자신의 전투력을 과시할 목적으로 발만으로 상대해준다고 한 바 있는데, 오공에게 생각보다 밀리게 되자 그 말을 바로 어기고 손을 사용한 적이 있다. 다만 베지트는 프리저와 달리 진짜로 다리로만 부우를 상대하면서 부우를 압도했다. 부우에게도 꽤나 인상 깊었는지 이후 사고 능력이 사라진 순수 부우가 되어서도 선 부우와의 싸움에서 거의 그대로 재현하기도...[40] 애니메이션에선 베지트가 이 이상 약올리자 이성을 잃고 우주를 붕괴시키려는 등 본 실력(?)을 드러내려고도 했었으나 베지트의 수정펀치를 맞고 중단되었다. 정작 본인도 수정펀치를 맞고 바다로 추락한 다음에는 "내가 도대체 뭘 하려고..." 라고 말하면서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41] 당연하지만 부우도 기를 느낄 수 있어서 보통이라면 이런 실수를 하지 않는다. 그만큼 부우가 이성을 제대로 잃고 판단력이 떨어질대로 떨어졌단걸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부우 자신도 오반을 농락할 때 좀더 상대의 움직임을 잘 보라고 피콜로에게 가르침 받지 않았냐며 약올린 적이 있었는데, 그걸 베지트에게서 돌려받은 셈이다. 오반이나 부우나 기초를 소홀히 해서 당했다기보다는 애초에 파워 차이가 너무 나는 상대였던 게 문제. 오반의 장면 같은 경우는 애니메이션 판에서 추가된 것이고 원작에는 없다.[42] 사실 부우 입장에서는 이걸 염두에 두고 기까지 죽인 채 싸우려 해도 답이 없다. 기를 낮추면 스피드와 파워같은 전투력도 같이 낮아지기 때문이다.[43] 콩사탕은 콩크기라 콩사탕이 아니라 콩맛이 나서 콩사탕이다. 커피사탕으로 주문을 걸었는데 콩사탕이 되었으니 사실상 주문이 실패한 것이나 다름 없다.[44] 여지껏 부우의 마법에 걸려서 과자가 된 존재들은 사실상 사망한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가 되었으나 베지트는 외형만 변형된 것 빼고는 멀쩡했는데, 전투력으로 압도적인 격차가 있는 존재에게 마법을 걸어서 마법이 제대로 통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서양 팬덤에서도 이렇게 추정하고 있다.[45] 이 때 베지트가 "자 덤벼라, 네가 상대하고 있는 건 세계 최강의 사탕이다"라는 드립을 날리면서 부우를 조롱한다.[46] 실제로 키드 부우는 키비토 신의 카이카이 능력을 보고 바로 모방해서 계왕성까지 추격했다. 다만 이때는 애초에 베지터의 기도 나중에서야 느낀데다가 설사 본인 말마따나 손오공이랑 베지터가 합체한다고 해도 자신이 질거라는 생각조차 안했으니 이해는 되긴 하다.[47] 원작에선 그나마 이 부분이 독백으로 나오는데, 드래곤볼 카이에선 아예 베지트가 대놓고 소리치면서 알려준다 (...)[48] 그리고 베지트가 싸움 내내 여유를 부리며 농락했던 원작과는 달리 고함을 내지르며 차원의 벽을 무너뜨리려 하자 잠시나마 베지트가 진지하게 때려눕히기는 했다.[49] TVA에서는 심지어 마인부우 그 특유의 신체 재생능력이 갑자기 잘 듣질 않았는데... 그 이유가 베지트에게 너무 많이 얻어맞아서...(...)[50]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베지트에게 아무 피해도 못 줬기는 했지만 마섬광과 마관광살포까지도 모두 쓴다.[51] V점프는 얼마 안 가서 포타라 합체인 베지트가 퓨전 댄스로 합체한 오지터와 대등하다고 서술했는데, 이것 또한 원작에서 포타라 합체는 퓨전보다 효과가 뛰어나다고 나온 것을 무시한 오류이다. 다만 다음 각주처럼 설정변경같은걸로 변경되었을 가능성도 있고 둘의 전투력이 동급이라 낮은곳에 맞출 필요가 없어서 나오는 예외케이스일수도 있다.[52] 단, 포타라 자체가 전투력 상승폭이 원작보다 낮아졌건 아니건 비계왕신들끼리 합체했을 경우 1시간 자체 너프→블루같이 과도한 힘을 쓰면 또 단축 이라는 연이은 너프를 맞은 것 또한 맞긴 하다. 물론 쓸데없이 작은 실수로도 30분 시간낭비만 되는 댄스 퓨전이라든지, 낮은쪽에 기를 정확히 맞춰줘야 한다는 귀차니즘 역시 필요없으니 여전히 포타라가 좋은 것 또한 맞다. 그냥 귀걸이만 끼면 된다.[53] 공식은 아니라지만 이 샬롯의 초사이어인 3의 강함이 기껏해야 뚱보부우와 비교되고 오반 부우에게는 상대도 안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갓의 전투력 상승폭이 굉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54] 애초에 초사이어인 갓이 비루스를 상대로 베지트 조차도 상대가 안될거란 오공의 판단 이후에 나온 변신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할지도.[55] 애니에선 원작 이상으로 미친듯이 웃어대다 스스로를 주체하지 못하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파괴 행각을 이어간다.[56] 단, 슈퍼 미래 트랭크스 편에서 고와스가 언급한 바(설정)에 따르면, 계왕신이 아닌 자들끼리의 합체는 1시간 제한이 있다고 한다. 반대로 말하면 부우가 몇십초만 버텼어도 흡수 하기 이전에 베지트의 합체가 풀려버렸을 거란 얘기가 된다.[57] 즉, 살락처럼 뚱보에게 자신의 의식, 생각 등을 의탁하는 상태라 이것이 없으면 말초적인 본능만 남는다는 것.[58] 그럼 더 재미있겠다며 조롱한 뒤 그 말을 순순히 들어줄 거 같냐는 말과 함께 거절한다.[59] 여담으로 이후 순수악 부우의 지능은 0에 가까워 사실상 치매걸린 짐승이나 다름없어 일부 팬덤에서는 인격의 사망으로 보는 경향도 있다.[60] 도시의 자동차 더미를 모아서 날린다거나 배형으로 지구를 한바퀴 돌거나 하는등으로 시간을 때운다. 오죽하면 너무 시시해서 지구를 파괴할 가치도 못 느낀다고 투덜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