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 스나이퍼 엘리트 4 관련 문서 |
스토리 | 등장인물 | 적과 연합군 | 무기 및 아이템 |
1. 개요
스나이퍼 엘리트 4의 스토리 문서. 전작과 비교했을 때 맵이 크게 넓어진 대신 미션 수는 줄어들었다.
2. 메인 미션
1943년, 연합군은 북아프리카 전역을 마무리한 뒤 윈스턴 처칠의 주장에 따라 이탈리아를 공격하기로 한다. 하지만 이탈리아 남서쪽 산 첼리니 섬 인근에서 아군 선박을 계속해서 잃게 되고, 영국은 이것이 산 첼리니에 있는 루프트바페의 소행일 것으로 추측해 나포한 이탈리아 화물선인 오키디아 호에 최신 라디오 감청 장비를 싣고 조사를 보낸다. 이를 통해 나치가 무선 조종으로 목표물을 정밀 타격하는 신식 미사일을 개발해 선박들을 파괴해 왔음을 알게 되는데, 오키디아 호 역시 루프트바페의 무선 통신을 감청하다가 이 미사일에 의해 격침당해 쓸만한 정보를 더 캐내지 못하게 된다.
2.1. 산 셀리니 섬
1번째 미션 산 셀리니 섬 SAN CELLINI ISLAND | |
목표 | |
주 목표 | 어떻게 해서든 나치 장교를 사살하라.(4명) |
슈미트 장군을 사살하라. | |
부가 목표 | 선전용 카메라를 파괴하라.(4개) |
검문소 입구의 적들을 처리하라. | |
챌린지 | 모든 장교를 지뢰선으로 처치 |
치료킷과 붕대를 사용하지 않기 | |
- | |
- |
2.2. 미션 2: 비단티 마을
영국 정보부를 통해 알아본 결과, 편지의 케슬러는 천재 로켓 과학자이자 유도 미사일 기술의 선구자인 '안드레아스 케슬러'를 말하는 것이었다. SOE에서는 지금까지 케슬러가 무선 조종이 가능한 미사일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지 못했지만, 이번 오키디아 호의 사례를 통해 나치가 이 신무기를 가지고 전쟁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연합군의 시칠리아 침공이 임박한 가운데, 미국 전략사무국 OSS는 케슬러가 '하인츠 뵘' 장군[3]의 보호 아래에 이탈리아에 머물고 있다고 생각하여 OSS 소속 요원인 잭 위버를 비탄티라는 작은 해변 마을로 침투시켜 칼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지역 파르티잔에 대한 정보[4]를 전해주어 함께 케슬러와 뵘 장군을 찾도록 한다.[5] 칼은 마을 지하에 위치한 파르티잔의 아지트를 찾는 데에 성공하지만, 소피아는 편지[6]와 가방 폭탄들을 남겨두고, 나치에게 끌려간 대원들을 구하기 위해 마을 위 언덕에 위치한 성으로 간 뒤였다. 편지를 본 칼은 성으로 이동하여 폭탄 가방으로 성문을 부수고 소피아와 접견하는 데에 성공한다.2.3. 미션 3: 레길리노 고가교
이후 칼 페어번은 레길리노 고가교 인근에 격추된 미군 정찰기에서 항공 사진을 입수하고, 정찰기 잔해를 파괴하는 임무[7]를 수행한다. 또한, 잭 위버가 알려준 대로[8] 레길리노 고가교 근처에 위치한 나치의 무기 은닉처를 폭파시키고, 소피아의 요청에 따라 레질리노 고가교에서 파르티잔 대원들을 괴롭혔던 나치의 열차포인 지그문트[9]를 무력화시키는 임무를 완수한다.[10] 이를 계기로 칼은 소피아를 비롯한 파르티잔 대원들의 신뢰를 얻게 된다.2.4. 미션 4: 로리노 조선소
미군 정찰기에서 입수한 항공 사진을 분석한 결과, 나치의 군수 물자 상당수가 로리노 조선소에 운반되었다는 첩보를 접한 칼 페어번은 그곳을 조사하고 나치의 군수 물자 운반물에 대한 정보를 찾아 입수하라는 임무를 받는다.[11] 임무를 시작하기 전에, 칼은 파르티잔 대원인 지안카를로에게서 소피아가 파르티잔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듣는다. 원래는 소피아의 아버지가 파르티잔을 이끌었으나 뵘 장군에게 끌려가게 되어 소피아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파르티잔의 리더가 된 것이다. 하지만 이 때 OSS 역시 소피아의 아버지가 끌려간 것을 알았으나, OSS 입장에서 소피아의 아버지가 '전략적 자산'으로 생각되지 않았기에 도움을 주지 않았다고 한다.[12] 칼은 임무대로 나치의 군수 물자 운반물과 운반지에 대한 보고서를 모두 입수하고, 나치의 군수 물자운반소인 로리노 항구를 공습할 것을 요청한다.2.5. 미션 5: 아브룬자 수도원
로리노 항구에서 활동하는 동안 살바토레 디넬리라는 인물이 지휘하는 '더 모브'라는 마피아 세력이 나치의 군수 물자 창고를 공격했다는 정황 증거를 입수한 칼 페어번은 '더 모브'의 두목인 살바토레 디넬리를 만나 도움을 요청하고, 살바토레 디넬리는 OSS에게 협조하는 댓가로 한 가지 임무를 제시한다. 임무 내용은 이탈리아 내 친 파시스트 집단인 검은 여단의 지도자 피에로 카포라는 인물을 암살하고 그가 가지고 있던 묵주[13]를 입수하는 것. 살바토레 디넬리는 피에로 카포를 암살하는 데 성공한다면 그가 아는 선에서 칼 페어번을 도와주기로 약속하게 된다.[14][15]2.6. 미션 6: 마가제노 시설
칼 페어번은 살바토레 디넬리가 제시한 임무를 성공함으로써 살바토레 디넬리로부터 신뢰를 얻고 도움을 받게 된다. 때마침, SOE 기관에서 말하기를 이탈리아 레지스탕스 수송선에 대한 신식 미사일 포격의 시작점으로 보이는 독일 과학자 안드레아스 케슬러가 나치의 신식 미사일 제조 공장인 마가제노 시설에 있다는 첩보를 듣게 된다. 칼은 곧바로 마가제노 시설로 급히 파견하여 마침내 OSS와 SOE에서 애타게 찾던 안드레아스 케슬러를 생포하는데 성공하게 된다.2.7. 미션 7: 지오비 피오리니 저택
안드레아스 케슬러를 생포하고 그를 심문하기 위해 이탈리아에 위치한 페션 마을인 지오비 피오리니로 이동하여 파르티잔의 비밀 아지트로 데리고 간다. 칼 페어번은 잭 위버와 소피아 엔젤 디 로코와 함께 케슬러를 심문한다. 심문 도중, 케슬러는 소피아에게 아버지에 대해 알려줄 게 있다며 소피아를 제외하고 전부 나가줄 것을 요구한다. 소피아는 같은 파르티잔인 지안카를로만 제외하고 칼과 위버를 내보낸 후 그 내용을 듣는데, 이후 곧바로 창고를 박차고 나간다. 케슬러가 소피아에게 해준 말은 바로 아버지는 살아있다는 것.[16] 아버지가 살아있다는 말을 들은 소피아가 안드레아스 케슬러에게 자기 아버지가 잡혀있는 곳를 알려달라고 협박한 뒤 레지스탕스 대원들과 함께 아버지를 찾아나선 것이다. 하지만 이후 케슬러에게 말을 걸면, 사실 아버지가 살아있다는 말은 소피아와 레지스탕스 대원들을 끌어내기 위한 거짓말이었으며, 소피아의 아버지는 이미 여러 달 전에 죽었고, 자신은 간에 병이 생겨 종전은 커녕 크리스마스를 맞는 것도 힘든 상황이기에 일부러 쉽게 잡혀온 것임을 실토한다.칼은 소피아가 창고 밖으로 나갔을 때 위버로부터 임무를 받게 된다. 임무 내용은 하인츠 뵘의 신뢰가 두터운 나치 엘리트 사령관이자 미사일 개발 담당을 맡고 있는 클라우스 로스바우어[17]를 암살하고 그가 숨겨놓은 대한 미사일 개발 최종 보고서를 입수하는 것이다. 칼은 클라우스 롭바우어를 찾아 암살하고 미사일 개발에 관련된 정보를 입수하는데 모두 성공하지만, 그가 마을 내부에 와서 목격한 것은 이탈리아 레지스탕스 대원들이 나치와의 교전 중 전사한 모습이었다.
이 시점에서 소피아 엔젤 디 로코가 나치로부터 생포당하게 되며, 소피아 엔젤 디 로코는 실종 된다.[18] 전사한 이탈리아 레지스탕스의 대원들의 모습을 보게 된 칼은 이런 무고한 희생이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하인츠 뵘의 미사일 제조 기지인 알레그라 요새로 이동하게 된다.
2.8. 미션 8: 알라그라 요새
지오비 피오리니에서 얻은 하인츠 뵘 측의 무전 도청 밑 작전 문건을 분석한 OSS는 이미 하인츠 뵘과 독일군이 작전명 '아발란체'로 명명 된 이탈리아 본토 상륙 작전에 대하여 이미 알고 있으며, 이를 좌절 시키기 위해 연합군의 총사령관인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가 탑승한 연합군 함대의 기함인 미 해군의 전함 USS 앤콘을 주 목표로 설정, 미사일을 발사할 계획임을 확인했으며, 칼 페어번은 이를 저지하고, 나치가 개발하고 있는 신식 미사일과 요새를 모두 무력화시키기 위해 요새 내부로 잠입한다. 요새를 파괴하기 위한 내부에 대한 약점을 찾아 무력화시키고 열차 수송지에 위치한 통제실로 이동하여 통제실 내부에 배치된 송신기로 OSS 기관에게 요새를 폭격할 것을 보고한다.송신기로 OSS 기관에게 보고한 시점부터 모습을 드러낸 하인츠 뵘[19]은 칼과 둘만의 대화를 나누다가 나치로부터 생포당하고 심문당한 소피아가 재등장하게 된다. 뵘이 마침내 칼을 끝장내려고 하는 순간 소피아는 칼이 직전에 건넨 "작은 불똥으로부터 큰 불길이 시작된다"는 말을 듣고[20][21] 그의 희생을 막기 위해 뛰어들어 뵘의 총구를 돌려버리고, 뵘의 주의가 산만해진 틈을 타 칼은 뵘의 사각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체력이 모두 고갈되어 더 이상 저항할 힘이 없었던 소피아는 결국 뵘으로부터 격발된 탄환이 머리에 박히면서 생을 마감하게 된다. 칼은 소피아의 죽음을 애도하고 탈출하려는 뵘을 찾으러 통제실 밖으로 나가 그를 추격한다.
뵘은 그의 전용기를 타고 요새를 탈출을 감행하고 있다. 그의 전용기를 목격한 칼은 비행기의 약점을 찾아 무력화시키고 결국 뵘을 전용기째 추락시켜 처치하는데 성공한다. 모든 신식 미사일에 대한 임무를 완전히 마친 칼은 뵘의 파손된 전용기를 바라보다가 잠시 후 아군의 전투기가 등장하여 하인츠 뵘의 요새를 마구잡이로 폭격하기 시작하는데...
2.9. 에필로그
며칠 뒤, 이탈리아 비탄티 마을에서 잭 위버 대령은 칼 페어번에게 OSS 기관을 위해서 일해 줄 것을 권유하지만 칼은 신중히 생각하고 결정하겠다는 결정으로 입사를 잠시 미룬다. 그는 평화로운 비탄티 마을의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일어날 새로운 전쟁과 새로운 임무를 위해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3. 표적: 총통 미션
표적: 총통\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동명의 후속작 DLC 미션에 대한 내용은 스나이퍼 엘리트 5/캠페인 문서의 늑대의 산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표적: 총통 TARGET: FÜHRER | |
목표 | |
주 목표 | —> 히틀러를 처치하라 |
부가 목표 | 기지 내 안전 장치를 파괴하라(2개) —> 기지를 폭파시키고 탈출하라 |
챌린지 | 발각되지 않고 히틀러를 근접 공격으로 처치 |
히틀러를 독수리 석상으로 압사시키기 | |
히틀러를 U보트로 압사시키기 | |
- | |
- | |
리히터 제독의 권총으로 처치하기 |
기지 문은 처음에는 열려있지만 플레이어가 발각될 경우 아래의 안내 방송이 들리며 문이 폐쇄된다.기지 내로 진입에 성공하면 히틀러가 여러 명의 예거 지원병들에게 경호를 받으며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히틀러를 암살할 방법은 전작보다 더 다양하다.
- 그냥 평범하게 총으로 암살하기.[25]
- U보트 또는 독수리 석상으로 압사시키기.
- 리히터 제독에게서 회수된 권총으로 처치하기.
- 보관되어 있는 어뢰 또는 구내 식당에서 놓여진 음식의 국자에 몰래 설치한 말뚝 지뢰로 폭사시키기.[26]
- 탈출용 U보트를 기뢰로 히틀러까지 날리기.
기지 내로 잠입한 상태에서 발각될 경우[27] 경보음이 울리며 아래의 방송 음성과 함께 히틀러가 탈출용 U보트로 도망치는 것을 볼 수 있다."긴급상황! 위협 인물이 기지 내에서 발견되었다! 총통 각하를 탈출 보트로 즉시 안내하라!"
히틀러가 U보트를 탑승하는데 성공하면 총으로 기뢰를 쏴서 미리 물 위로 떨어뜨린 다음, U보트가 물 위에 떠 있는 기뢰에 가까이 접근했을 때 기뢰를 사격하면 된다.
- 기지 자체를 폭파시키기.
기지 폭파는 기지 내에 있는 안정화 장치 2개를 파괴하고 사격 진지가 지키고 있는 환풍구에 폭탄 가방을 설치해야 해서 그렇게 암살하는 건 초보 유저에겐 좀 힘들고 히틀러 암살 후 겸사겸사 폭파 시키는 게 더 편하다.
기지 폭파를 비롯한 몇몇 방법을 제외하면, 위의 방법들은 모두가 보는 눈 앞에서 히틀러가 살해당하는 모습이 보이게 되어 아래의 안내 방송과 함께 기지 경보음이 울리는 결과를 낳게 된다.
- 긴급 상황! 긴급 상황! 총통 각하가 암살당하셨다!
- 수장님이 돌아가셨다!
- 안돼! 암살자를 죽여라!
- 주목, 주목! 우리 친애하는 수장님이 돌아가셨다! 적군 요원을 잡아라!
- 하느님 맙소사, 총통 각하가!(My god!, My Führer!)
- 히틀러님이 돌아가셨다! 적 요원을 사살하라!(Hitler is dead! Kill the enemy agent!)
- 수장님이 돌아가셨다!
- 안돼! 암살자를 죽여라!
- 주목, 주목! 우리 친애하는 수장님이 돌아가셨다! 적군 요원을 잡아라!
- 하느님 맙소사, 총통 각하가!(My god!, My Führer!)
- 히틀러님이 돌아가셨다! 적 요원을 사살하라!(Hitler is dead! Kill the enemy agent!)
기지 경보음을 울리지 않게 하고 조용하게 탈출하려면 히틀러를 안 보이는 곳으로 유인한 후 암살해야 한다. 근접으로 처치하면 도전 과제 달성도 할 수 있다. 여담으로 히틀러는 행동 불능 상태에 빠지고 주변에 도와주러 오는 병사들이 없어도 과다 출혈로 절대 죽지 않는다.
해군 요새 내부로 잠입하여 아돌프 히틀러를 찾아 암살하는데 성공하고 나치들의 시선을 피해 요새를 탈출하면 칼은 센다리 크레타 섬을 완전히 떠난다.
4. 죽음의 폭풍 미션
1944년 이탈리아. 하인츠 뵘을 암살한 1년 후, SOE 기관과 연합군은 나치 총통인 아돌프 히틀러가 연합군에게 무슨 짓을 벌이려고 하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말한다.4.1. 죽음의 폭풍 1
칼 페어번이 SOE 기관으로부터 맡은 임무는 rocca sul mare의 항구로 파견하여 나치의 원폭 프로그램에 대한 증거를 찾아내고 복구하는 알사스 임무와 독일 과학자들로부터 보관 중인 패키지(가방)를 찾아서 입수해야 한다. 그 비밀은 패키지 안에 있으며, 독일 나치군들이 연합군들을 완전히 무력화 시킬 수 있는 엄청난 내용물이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4.2. 죽음의 폭풍 2
칼 페어번은 SOE 기관으로부터 갱신 받은 임무대로 rocca sul mare의 항구로 파견하고 데스스톰의 실체를 알 수 있는 패키지를 입수하는데 성공한다. 알사스 과학자들이 패키지를 조사한 내용에 의하면 플루토늄 입자로 가득 찬 캐니스터 내용물이 보관되어 있으며 계획명은 'TODESSTURM'[28]이라고 적혀 있다고 말한다. 데스스톰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를 접하기 위해 이탈리아 북쪽에 있는 니 롤리 대학에서 나치에 의해 강제 노역당하는 안토넬로 갈바니 박사와 접견해야 한다. 그의 아내인 벨리아나 갈바니는 첩보원으로서, 데스스톰에 관련된 화학 연구물을 SOE 측에게 알려 자기를 가둬놓았던 나치군들을 섬멸시키고자 희생하는 인물이다. 벨리아나 갈바니는 안토넬로 갈바니의 와이프이지만 나치군들이 그녀를 첩보원으로 의심하고 직감하여, 수상한 행동을 취하지 못하게 철문이 있는 가정 주택에 방치시켰다.
칼 페어번은 곧바로 이탈리아 북쪽에 있는 니 롤리 대학 인근 마을로 향하여 어렵게 벨리아나 갈바니를 구출시킨다. 그녀는 자신을 구해준 대가로 자기 남편의 연구 논문을 숨긴 곳을 알려주겠다며, 또한 데스스톰의 관련된 다량의 정보를 제공해 주고는 다른 곳으로 도망간다. 칼은 벨리아나 갈바니가 말해준 장소인 니 롤리 대학 대도서관으로 향한다. 대도서관 내부로 잠입에 성공한 그는 안토넬로 갈바니의 연구실를 찾아내지만, 그가 목격한 장면은 이미 시체가 되어버린 안토넬로 갈바니의 모습이었다.[29] 안토넬로 갈바니를 수색하여 데스스톰에 관한 연구 내용물을 입수하고 벨리아나 갈바니가 말해준 뮤직 박스의 위치로 향하여 연구 논문이 들어있는 뮤직 박스를 입수했다. 뮤직 박스를 입수함으로써 데스스톰의 실체를 완전히 파악할 수 있는 연구노트와 화학물로 나치에 대한 공격 포인트가 노출하게 된다. 칼은 구출시킨 벨리아나 갈바니와 함께 니 롤리 대학을 나와 마을을 탈출하게 된다.
4.3. 죽음의 폭풍 3
얼마 있지 않아 칼 페어번은 SOE 기관으로부터 나치 당국이 연합군에게 방사능 물질을 떨어뜨려 공격을 감행한다는 계획에 대한 내용을 접하게 된다.[30] 방사능 연구의 시작점이자 죽음의 폭풍 계획에 가담하고 있는 원흉. 그는 바로 아돌프 히틀러의 신임이 두터운 교수이자 과학자, 박사인 빌헬름 보쉬[31]라는 인물에 대한 정보를 접하게 된다.[32]
그가 있는 곳은 독일 남서쪽에 위치한 슈타이거로크 마을. 칼 페어번은 빌헬름 보쉬를 암살하고 죽음의 폭풍 계획을 완전히 저지하기 위해 슈타이거로크 마을로 향한다. 원자로 연구실 벙커 내부로 잠입하여 접견한 빌헬름 보쉬를 암살하고, 지하에 있는 방사능 연구실에 배치된 장비를 무력화시켜 방사능 연구를 하지 못하게 연구실을 제동 불능 상태로 만들어 버린다. 연구실을 무력화시키는데 성공한 칼 페어번은 슈타이거로크 마을을 완진히 초토화시켜 아돌프 히틀러의 죽음의 폭풍 계획은 무용지물이 되어버린다.[33]
이렇게 하여 연합군은 나치로부터 방사능 공격을 받지 않게 되며, 유럽을 해방시키기 위한 칼 페어번의 싸움은 프랑스로 이어진다.
[1] '한스 도프만 소령'이 슈미트 장군에게 보낸 편지이다. 케슬러의 미사일을 촬영하는 것은 선전국이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었으며, 조만간 히틀러가 미사일을 실제로 운용하는 모습을 보기를 기대한다는 뵘 장군의 말을 전한다는 내용이다.[2] 산 셀리니 섬 곳곳에 총 4개의 카메라들이 비치되어 있으며, 그것들을 모두 파괴하는 게 부가 목표다.[3] 굉장히 잔인한 성격이지만 동시에 잡기 힘든 인물이라, OSS에서도 어떻게 생겼는지조차 알 수 없었다.[4] 파르티잔을 이끄는 인물은 소피아 디 로코라는 여성이며, 파르티잔 사이에서는 천사라는 별명으로 불린다는 것, 마을 어딘가에 본부가 있다는 것.[5] 이 때, 잭 위버가 "당신네들은 지역 레지스탕스와 만나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가 예전에 파르티잔과 함께 했을 때를 생각하면... 좀 힘들 수도 있는데, 한번 더 시도해보려고 해."라고 말하며 예전에 OSS와 파르티잔 사이에 뭔가 일이 있었음을 암시한다.[6] 성에 진입하면 나치 놈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을 막을 것이며, 정말 도우러 오겠다면 이것들이 필요할 거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7] 격추된 정찰기가 시제기였기 때문에 적군에게 시제기에 대한 정보를 넘겨주지 않기 위해 파괴한다. 여담으로 해당 정찰기는 아마도 당시 미군의 최신예기인 P-51 초기형으로 보인다.[8] 잭 위버도 '도프만'이라는 나치 내에서 높은 위치에 있는 정보원에게서 받은 정보라고 알려준다.[9] 스나이퍼 엘리트 4 체험판 미션에서 최초로 등장했다.[10] 소피아의 요청을 들어주어 자신과 연합군에 대한 신뢰를 이끌어내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이 구스타프 열차포가 나중에 연합군이 북쪽으로 진격할 때 걸림돌이 될 것임을 감안해 열차포가 세워진 다리를 무너뜨려 파괴한다.[11] 이 때, 칼은 잭 위버와의 대화에서 "허스키 작전이 잘 진행되었고, 아이젠하워는 본토 침공이라는 더 큰 계획을 갖고 있다고 들었다"고 언급한다.[12] 소피아의 아버지는 그 뒤로 시체 조차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소피아는 역으로 "시체를 찾지 못했다면 (아직 아버지가 살아있을) 희망도 버리지 않겠다"고 한다.[13] 구슬로 묶어서 만든 기독교의 대표적인 성물. 장미 화관이라고도 부른다.[14] 이외에도 피에로 카포가 아브룬차 수도원에서 나치 독일 측으로 반출하는 문화재 트럭을 확인하고 습격하게 도와주는 등의 일 또한 하게 된다.[15] 흥미롭게도, 수집품 서류들 중에는 이 예술품 반출에 헤르만 괴링이 관여 되어 있다는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괴링은 대전기간 동안 점령국의 예술품 반출에 열을 올린 것으로도 유명했다.[16] 칼은 위버와 나가있었기 때문에 소피아가 창고를 나선 다음 지안카를로에게 이것을 전해듣는다. 여담이지만 케슬러가 소피아의 아버지 납치 사건 당시 정황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고, 덤으로 OSS와 칼 페어번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았다는 것 또한 지안카를로가 말해준다.[17] 사실 이 캐릭터의 모델은 스나이퍼 엘리트 시리즈를 개발한 머리가 크고 동그란 리벨리온 직원이다.[18] 미션 7 클리어 이후 후담에서, 칼은 신원을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불태워진 시신이 너무나 많았다고 술회한다.[19] 마가제노 시설 미션을 시작하기 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온 한스 도프만 소령과 같은 사람이다. 즉 한스 도프만 소령은 하인츠 뵘의 위장 신분인 셈. 페어번도 이때서야 도프만 소령이 뵘 장군임을 알게 된다. 연합군 측 정보부에선 뵘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는 사람이라며 잭 위버 대령이 이야기했는데, 그걸 이용해 대범하게 연합군 진영에 잠입한 것이다. 본인 말로는 형태를 알 수 없는 공포를 연합군 측에 줄 생각이었으며, 얼굴이 드러나지 않은 하인츠 뵘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다며 이죽거렸다.[20] 여담이지만 이 말은 소피아 본인이 칼에게 했던 말이기도 하다.[21] 꼼짝 없이 작전이 실패하게 될 터였던 차에 그녀의 작은 용기가 하인츠 뵘을 처단하기 위한 기회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 말.[22] 정확히는 히틀러의 시찰을 앞두고 기지 내에 있던 연합군 정보원을 색출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처형 된 것이다. 해당 정보원은 기지 내에 근무하던 독일 해군 수병이었던 것 같은데, 특정한 장소에 접근하면 다 죽어가는 상태로 만날 수 있고 기지 내부에 위치한 1층 무기고 열쇠를 건네 준 뒤 사망한다. 그리고 이 무기고 안에 있는 은도금 된 M1911 콜트 권총 '영원한 투쟁'으로 히틀러를 사살하면 도전과제가 달성된다. 은도금 된 M1911 권총 스킨이 해금되는 건 덤이다.[23] 기지 내 정보원이 기지의 위치는 미리 연합군에 통고했으나, 히틀러가 방문할 예정인 것은 미처 전달하지 못했기에 기지에 도착하고 나서야 알아채게 된 것.[24] 칼 페어번이 아직 히틀러의 존재를 모르는 상태일 때만 해당 대사가 나온다.[25] 그 중 압권은 바로 스나이퍼 엘리트 시리즈의 대표적인 명중샷인 알 까기.[26] 단, 후자는 기지 내의 병사들이 한 번이라도 경계 상태에 들어갈 경우 히틀러가 구내 식당에 더 이상 방문하지 않기 때문에 진행이 불가능하다.[27] 예외로 발각되지 않았더라도 총으로 히틀러를 겁주거나 부상을 입힐 경우에도 히틀러가 탈출 보트로 도망친다. 대신 경보음은 안 울린다.[28] 죽음의 폭풍 독일어 버전.[29] 칼 페어번 본인이 직접 '탈출할 마지막 방법'을 택했다며 애도해 준다. 정황 상 자신의 연구가 대량살상무기에 사용되는 것을 멈추기 위해 자결한 것으로 추정.[30] 덤으로 이 물질의 공격 대상은 다름 아닌 1944년 6월 6일, 그렇다. 다름 아닌 노르망디 상륙 작전의 현장이다![31] 데스스톰 DLC 스토리 미션 최종보스. 데스스톰 연구자로서 과학자다.[32] 침투, 말살 임무를 진행하다 보면 헤르만 볼프의 서신 또한 확인 가능한데, 다름 아닌 스나이퍼 엘리트 V2의 마지막 암살대상이자 최종보스다. 서신 내에 '신경가스'에 대한 언급이 있는 것을 보면 확실하다.[33] 여담이지만 슈타이거로크 마을은 체르노빌수준으로 쑥대밭이 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