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바타케 요시코 (CV. 유우키 아오이) | 아쿠츠 아쿠루 (CV. 스기타 토모카즈) | 스미노 사야카 (CV. 하라다 사야카) | 선도부장 (CV. 우에사카 스미레) | 개 (CV. 나미카와 다이스케) |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요시코와 친구. 매우 상냥한 아이로, 그 상냥함이 자신의 목을 조여오는것을 알면서도, 역시 상냥하다. 수수한 자신이 고민거리. |
隅野さや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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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바보걸의 메인 히로인. 성우는 스미노와 이름이 동일한 하라다 사야카.2. 특징
착하고 귀엽게 생긴 미소녀이자, 요시코와 아쿠루의 같은 반 친구. 작품 내의 몇 없는 상식인 중 한 명이며 심성이 너무나 착하고 순수하며 부드럽지만, 여린 아이라 제대로 딴지를 거는 일이 거의 없다.기본적으로 모든 인물들에게 친절하며, 한번 친구라고 생각하면 상대가 아무리 답이 없는 바보 또는 변태여도 끝까지 친구로 여긴다. 너무 착해서 요시코의 말도 안되는 바보 논리에도 모두 긍정적으로만 대답하며, 심지어 자신에게 명백한 피해가 가는 수준의 요구도 자신을 생각해서 해준 것이라면 기꺼이 받아들인다. 모두 친구니까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며 사나운 사이도 서로 친해지도록 도와주며, 친구가 아무리 봐도 잘못된 길을 가고있을 때는 따끔하게 지적해서 알아차리게 한 후, 고치도록 마음먹게 해서 자기 몸을 혹사시켜가면서까지 도와준다.
아쿠츠에게 꽤나 잘하는 편이라는 소리를 듣는 정도면 학업 성적도 상당히 우수한 듯 하다.
그리고 요시코 아버지 다음으로 작품 내 최고의 대인에 속한다.
작품 내 공식 설정상으로 귀여운 외모를 가졌지만 가슴이 작은 것이 콤플렉스. 가슴을 만져주면 커진다는 속설을 믿고 3년간 계속 해보았지만 효과가 없었다고 한다.[1] 거기다 아래도 나오지만 그 작아보이는 가슴조차 뽕이었다.
3. 작중 행적
대부분 요시코의 바보짓에 휩쓸리기 일쑤. 하지만 한 번 폭발해서 쏟아내면 모두를 데꿀멍하게 만드는 입담을 가졌다.[2] 처음에는 아쿠츠를 무서워하고 있었지만 아쿠츠에게 친구라곤 요시코 밖에 없다는 걸 알게 되자, 불쌍한 사람이란 걸 알았으니 무섭지 않다며 힘내라고 머리도 쓰다듬어 준다.작중 등장인물 모두가 맛이 갔다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와 친하게 지내려 한다. 여름방학 때 바다를 가는 에피소드에서 "나도 친구를 가려 사귈 권리가 있다"며 모두와의 바다 여행을 거부한 아쿠츠에게 "따지고 보면 앗군도 이상하다구요!!", "끼리끼리 모이는 거예요"라고 일갈한다. 그렇게 따지면 사야카 본인도 이상한 사람이 된다고 반박하자 "그럴지도 몰라요"하고 쉽게 수긍하며 자신도 비정상이기 때문에 친구를 그만두는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렇게 되면 아쿠츠에게 남는것은 요시코뿐이라며 "평생 요시코랑 둘이서만……"이라는 말로 아쿠츠를 설득해 버렸다.[3] 선도부장이 아쿠츠에게 행하는 애정어린 기행(?)들을 보다 못해 진실을 이야기해 주었지만 예상보다 절망하는 모습에 "농담이었다"고 말해버린다.
79화는 '사야카를 칭찬하는 화' 라는 부제로 나왔는데, 아쿠츠는 사야카의 손익을 계산하지 않고 남을 도와주는 점이나 누구든지 차별없이 배려해주는 점, 겸손한 점 등을 칭찬한다. 요시코는 스미노 사야카를 여신, 아쿠츠는 천사 혹은 구원자로 표현하며 극찬하는 데, 정작 스미노 사야카 본인의 반응은 수치플레이 당하는 사람의 반응이다. 반 친구들도 동조해주는 것으로 보아 주위 평판도 상당히 좋은 듯 하다.102화에선 2학년으로 올라가는데 요시코와 같은반이 되었다. 스미노랑 같은 반이 돼서 너무 기쁜 나머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요시코에게 체육창고로 끌려가 가슴 만지라는 강압에 못이겨 어쩔 수 없이 만지게 되는 데 하필 그 장면을 앗군에게 보이고 말지만, 앗군은 스미노의 처지를 잘 알고 있기에 이해해준다.
112화에서는 앗군이 마시던 음료수병 입구를 쪽쪽 빨아먹는 선도부장을 보고 제대로 진실을 일깨우고 갱생을 도와주기로 한다. 진실을 일깨운 방법은 선도부장이 한 변태짓들을 자기가 직접 선도부장한테 하기. 이후로 계속 선도부장에 대한 아쿠츠의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선도부장이 정상인처럼 보이도록 그야말로 자신의 몸을 불살라가며 도와준다. 결국 변태짓을 완전히 차단하진 못했지만 상당히 줄였고, 스스로 문제점을 인식하고 고치려고 노력하는게 정말 대단하다며 선도부장이 그나마 나은 평가를 받는데 성공한다.
128화에서는 선도부장에게 그동안 이미지 개선도 꽤 했겠다, 이제 곧 졸업이니 후회가 없도록 아쿠츠에게 고백하자고 하자 선도부장도 납득하며 아쿠츠에게 데이트를 신청하고, 졸업 전의 마지막 부탁이라고 빌며 데이트를 따내는데 성공한다.
129화에서 아쿠츠를 기다리는 선도부장을 지켜보다 요시코가 데이트를 방해하려고 하자, 바나나로 유인해 단 둘이 데이트를 할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기까진 좋았으나 선도부장이 차였지만 아쿠츠가 10년 이상은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나중에 좋은 사람 만난다는 말에, 몇십 년 지나면 사귈 기회가 있고 요시코까지 합류해 두 사람의 이상한 가치관으로 인해 아쿠츠는 물론 스미노도 어이없어 하며, 아쿠츠는 하도 짜증났는지 아쿠츠에게 사귈까라는 소리를 듣는다. 물론 그건 좀 아닌 것 같다고 말해 거절해버렸다.
130화에서 아쿠루의 여동생 루리에게 "어떻게 하면 사야카 언니처럼 가슴이 작아지는거야?" 라는 갑자기 질문을 받게 되자 멘붕에 빠진다.
4. 기타
작중 몇 안 되는 상식인이지만, 착하고 여려서 그런지 앗군처럼 제대로 거절하지도 못하고 요시코의 장단에 일일이 맞춰주다 보니, 제3자의 눈에는 똑같이 이상한 애로 보인다. 오죽하면 스미노의 생일 때 앗군이 선물로 위장약을 제안했을 정도다.평소에 동물이 그려진 어린이용 팬티만 입는다. 그 덕에 여자라면 전부 요시코의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요시코의 어머니의 마수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만, 요시코네 집에 놀러갈때마다 요시에에게 매번 팬티검사를 받고 있다. 본인도 어린이용 팬티가 싫은건 아니라서 여태까지 잘 입고 다녔지만 요시에가 계속 어린애라고만 하자 그 반발심에 제대로 된 팬티를 사고, 요시코네 집에 갈때만 아니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며 그대로 입고 외출하지만 집을 나서자마자 우연히 요시에와 만나게 되고 그대로 딱 걸려서 팬티를 검사당했다. 결국 제대로 된 팬티는 그것 하나 밖에 없다는 사실에 정상참작을 받긴 하지만, 그 팬티는 스미노에게 밟게 해버린 후 직접 태워버리도록 시킨다.
주사가 엄청나게 심한데, 문화제가 끝나고 모두 간 노래방에서 아쿠츠와 갸루의 싸움때문에 영 분위기가 안 사는 중에, 점원이 착각하여 가져다 준 술을 마시고[4] 대폭주. 아쿠츠와 갸루걸이 어느 장단에 맞춰줘야 할 지 몰라 허둥댄다. 결국엔 자폭하여 가슴이 있어보이던 것이 전부 뽕이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같은 반 친구인 아쿠츠에게는 이상하게 존댓말을 사용하고 있고,[5] 앗군도 아쿠츠씨(~さん)도 아닌 앗군씨라고 부른다. 물론 스미노 성격상 다른 학생들에게도 존댓말로 대할거라 예상되나, 특이하게도 작중 학교에서 스미노가 다른 학생이랑 대화하는 내용이 거의 없다. 선도부장의 경우에는 원래 선배이기 때문에 당연하게 존댓말을 사용하고, 동급생인 류이치나 갸루 3인방하고는 한번도 제대로 대화를 나눈적이 없어, 요시코와 앗군 외의 반애들에게는 어떻게 대하는지 불명이다. 그러다 단행본 10권에서 아카네에게도 존댓말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정말 친한 친구나 동생 외에는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쓰는것으로 확인되었다.
연약하게 생긴 외모와는 다르게 의외로 지구력은 상당하다. 힘들어하긴 해도 그 요시코를 따라서 동네 마라톤을 3시간 동안 달리질 않나[6], 국산 바나나 재배에 성공한 사토씨에게 감동을 전하겠다는 요시코 때문에, 얼떨결에 100km 이상을 같이 달려서 하룻밤 사이에 농장까지 완주했다.[7] 물론 편도행만 생각한 스미노는 다시 뛰어서 집으로 되돌아가자는 요시코의 말에 사토씨에게 직접 엎드려 빌면서 차비를 구걸했다.
128화에서는 큰맘먹고 아쿠츠에게 메시지로 데이트 신청을 했는 데 거절당하자, 결국 참지 못하고 초인적인 속도로 학교옥상에서 아쿠츠의 집까지 달려가는 선도부장을 담벼락까지 같이 타면서, 간격을 유지하며 끝까지 쫓아갔다.
이쪽도 개를 한 마리 키우고 있으며 이름은 포메.[8] 요시코네 개는 이 개한테 한눈에 반한 상태다.
C95(스핀오프)에서 스미노가 주인공인 공식 동인지가 나왔는데, 여기서 나오는 내용으로는 아쿠츠를 좋아하긴 하는 듯. 단지 아쿠츠의 애정이라곤 1도 없는 연애관이 마음에 안드는 것이라고 한다. 아쿠츠 쪽은 인간으로서 존경하면 됐지 뭐가 더 필요하냐며 이해하지 못한다.
[1] 130화에선 확실히 제대로 조사해서 실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결국 체질 자체가 빈유라는 사실이 드러났다.[2] 이런 모습 때문에 팬덤에서는 사갈량이라고 부른다.[3] 결국 아쿠츠는 존댓말까지 써가며 데려가달라고 애원한다.[4] 애니에서는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 취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애니표현의 한계상 청소년의 음주를 방영할 수 없었던 모양.[5] 작중 스미노가 반말을 사용하는 인물은 가장 친한 요시코와 자기보다 동생인 아쿠츠 루리뿐이다.[6] 물론 괴물 같은 체력의 요시코는 1시간은 더 달려야 한다고 했다.[7] 전 날 낮에 출발해서 다음 날 아침에 도착했으니 대충 15시간 이상은 내리 달린 셈이다.[8] 참고로 견종은 포메라니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