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이 슌지 감독 장편 연출 작품
,(TV 영화, 다큐멘터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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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 (1996) スワロウテイル, Swallowtail Butterfly | |
장르 | 드라마 |
감독 | 이와이 슌지 |
각본 | 이와이 슌지 |
제작 | 카와이 신야, 와다쿠라 카즈토시, 쿠보타 오사무, 마에다 코코 |
촬영 | 시노다 노보루 |
편집 | 이와이 슌지 |
미술 | 츠즈키 유지, 카메다 키요시, 아라키 켄이치 |
음악 | 코바야시 타케시 |
출연 | CHARA, 에구치 요스케, 이토 아유미, 미카미 히로시, 와타베 아츠로, 야마구치 토모코 外 |
제작사 | 후지테레비, 포니캐년 외 |
배급사 | 일본 해럴드 영화 튜브엔터테인먼트 |
수입사 | 튜브엔터테인먼트 |
개봉일 | 1996년 9월 14일 2005년 6월 23일 |
상영 시간 | 149분 |
총 관객수 | 9,337명 |
국내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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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와이 슌지의 영화. 일본에서는 1996년 9월 14일에 개봉하였으며, 한국에서는 일본문화개방 이전에 개봉하여 동시개봉하지 않았고, 9년 뒤인 2005년 6월 23일에 개봉하였다.2. 등장인물
- 글리코 (グリコ Glico (小蝶)) - CHARA 분
- 아게하 (アゲハ) - 이토 아유미 분
- 훠페이훙 (ヒオ・フェイホン 火飞鴻) - 미카미 히로시 분
- 류량퀴 (リョウ・リャンキ 劉梁魁) - 에구치 요스케 분
- 랑 (ラン 狼朗) - 와타베 아츠로 분
- 셴메이 (シェンメイ 春梅) - 야마구치 토모코 분
- 황 (ホァン) - 코하시 켄지 분
- 스즈키노 키요코 (鈴木野清子) - 모모이 카오리 분
3. 수상경력
1996년 일본 아카데미상 촬영상 노미네이트 / 신인 배우상, 우수 조연 여배우상 수상1996년 제11회 다카사키 영화제 최우수 신인 여배우상
4. 상세
피크닉, 릴리 슈슈의 모든 것과 함께 '블랙 이와이'를 대표하는 영화. 4-5개월가량 촬영했다. 블랙 이와이계이지만, 다른 블랙 이와이 영화들보단 어두운 편은 아니다. 등장인물들의 처한 상황이 암울하긴 하지만 B급 정서가 깔려있고 코믹한 장면들도 다수 있으며, 결말도 희망적이다.5. 탄생 비화
이와이는 당시 《FRIED DRAGON FISH》라는 작품을 작업 중이었고 스왈로우테일은 그 작품의 part2가 될 예정이었다. 두 작품은 동일한 세계관이었으나 《FRIED DRAGON FISH》가 영화 레옹과 너무 흡사해 [1] 《FRIED DRAGON FISH》가 엎어지면서 전혀 다른 내용으로 방향을 틀어 스왈로우테일에 매진하게 된다.6. 촬영 비화
2021년 12월 30일 이와이 슌지 영화제 채널에서 스왈로우테일 25주년 기념으로 감독 이와이 슌지와 주연 배우 이토 아유미의 인터뷰가 공개되었다.아게하 역의 이토 아유미가 12살 즈음 이와이의 전작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의 오디션에 갔지만 떨어졌다. 그 후에 제작사 측에서 다음 영화를 하는데 해보지 않겠냐는 말을 들어 2년 후 이와이 슌지와 재회한 것은 14-15살 경.대본을 읽었을 때 이미 스토리보드 (콘티)[2]가 완성되어 있는 상태여서 처음으로 이런 감독과 일하는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한다.
전작인 《쏘아올린~》 의 오디션은 2명이 주연 후보였는데 그 중 한 명이 이토 아유미였고 한 명은 《쏘아올린~》의 주인공인 오키나 메구미였다. 그 당시 스왈로우테일의 기획 단계였는데 아게하 캐릭터는[3] 다른 사람이라면 이미 매몰될 상황이지만 혼자 있어도 이미 강함을 지니고 있는, 온화함 속에 짓눌리지 않는 강함을 지니고 있는 배우를 희망했으나 꽤나 찾기 어려웠다. 그러던 차에 이토 아유미의 오디션을 보고 아게하 역에 딱이라고 생각하여 서둘러 스왈로우테일 주인공으로 미리 킵해두었다고. 이와이는 결국 그 주연 후보 2명 모두를 각각 《쏘아올린~》과 스왈로우테일의 주인공으로 채택했다니 그 오디션 날은 참 신기한 날이었다고 회자했다.[4]
이와이의 연출에 관해서는 이것저것 지시하며 연출 당하는 느낌이 아니라 굉장히 아무렇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원격 조작 당하는 느낌이었다고. 슛 들어간 이후에 ‘아유미, 저길 봐봐.’ ‘저 위쪽을 봐봐.’하고 이와이가 말한 후, 나중에 영화를 볼 때는 그런 감정을 지니고 있는 컷처럼 보이게 편집했다고 한다. 이와이가 마치 자신이 처음부터 그런 인물이었던 것처럼 현장을 이끌기 때문에, 이토 아유미는 캐릭터를 연기하기보다는 그 자신이 그 순간 안에 깃들여 있는 듯한 분위기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5]
오프닝과 엔딩의 영어 나레이션은 이토 아유미가 담당했는데, 그 때 당시 영어를 못해 굉장히 특훈하며 녹음했다. 이와이가 이토 아유미에게 앞으로 영어를 하면 좋으니까 꼭 공부하는게 좋다고 조언해준 것이 계기가 되어 이토 아유미는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으로 유학을 간다. 그 후 해외 작품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져 이토 아유미는 인생적인 부분에서도 이와이 슌지에게 여러가지 지도를 받았다고 감사해했다.
(그 후 이토 아유미가 뉴욕에서 유학하던 시기에 이와이가 팩스로 다음 작품 릴리 슈슈의 모든 것 대본을 보냈다고 한다.)
[1] 나츠로라는 킬러와 그의 여동생에 관한 이야기. 이와이는 레옹이 나왔을때 ‘당했다!’라고 생각했다고 한다.[2] 25주년 기념 영상에서 1:32초 부터[3] 살고 있는 집도 없을 듯한 설정의 캐릭터여서 처음에는 이름 조차 없었다고 한다.[4] 그 오디션 이후 2년 후에 스왈로우테일의 작업을 위해 재회했을 때 이와이는 이토 아유미에게 자기를 기억하냐고 물었지만 이토 아유미는 기억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토 아유미는 떨어진 오디션은 금방 잊는다고 대답했다.)[5] 이토 아유미는 여러 인종과 언어가 섞인 현장에서 영향을 받아 엔타운이라는 가상세계에 있다는 것을 점점 깨달아가며 촬영 중에 이민자의 표정을 지니게 되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