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서에서 다루고 있는 사고는 실제로 일어난 사고가 아니라, 명탐정 코난 극장판 8기 은빛 날개의 마술사에서 등장하는 가공의 사고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
<colkeepall> 스카이재팬 항공 865편 비상착륙 사고 스카이하이 항공 865편 비상착륙 사고[1] | |
<colbgcolor=#00529c><colcolor=#fff> 발생일 | 2004년[2](UTC+9 / JST) |
유형 | 조종사 과실[3] |
발생 위치 |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홋카이도 무로란시 사카모리 부두) |
기종 | 보잉 747-400D |
항공사 | 스카이재팬 항공[A] |
기체 등록 번호 | JA412K |
출발지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도쿄도 하네다 국제공항 |
도착예정지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홋카이도 하코다테시 하코다테 공항 |
탑승인원 | 승객: 불명[5] |
승무원: 불명 | |
사망자 | 승객:1명[6] |
생존자 | 승객:1명을 제외한 전원. |
승무원: 전원 생존[7] |
[clearfix]
1. 개요
해당 사고를 다룬 영상 |
작중에서 하네다 국제공항에서 하코다테 공항으로 가던 스카이재팬 항공[A] 865편이 조종사 부재로 인해 비상착륙한 사고이다.
2. 설명
스카이재팬 항공[A] 865편은 기종이 B747-400의 일본 국내선 전용 사양인 B747-400D며, 테일넘버는 JA412K. 작중 묘사된 콕핏의 모습과 항공기관사가 탑승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B747-400D가 확실하다. B747-400D는 실제로 윙렛이 없고 그것까지는 좋은데 747 Classic과 같이 날개 끝에 안테나가 달려있는 오류가 있다.해당 극장판에서는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에서 이륙해 홋카이도의 하코다테 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승객인 사카이 나츠키가 마키 주리를 독살하기 위해 독을 섞은 화장품으로 메이크업을 했는데 문제는 기장과 부기장인 오오코시와 나카야가 민간인인 그녀를 자신이 아는 전직 승무원이라는 이유로 불법적으로 들여보내 준 것도 모자라서 그녀의 손등에 키스를 해 청산가리에 중독되는 사고가 벌어지게 된다. 그래서 기장과 부기장이 의식불명에 빠지게 되어 비행기가 급하강하여 추락할 뻔하다가 다행히 코난이 조종간을 붙잡아서 이를 막아낸다.
급하강하여 추락할 뻔한 비행기 |
조종사가 조종을 할 수 없게 되자 비행기는 경비행기 면허가 있는 신조 이사오(로 변장한 괴도 키드)와 에도가와 코난이 각각 기장석과 부기장석에 앉아서 조종을 대신한다.
이후 키드와 코난은 하코다테 공항의 관제탑의 지시에 따라 하코다테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려고 했으나 낙뢰를 맞는 바람에 전류가 나가 오토파일럿이 꺼지고 만다.
낙뢰를 맞은 비행기 |
| |
윈드시어에 빠진 비행기 | 관제탑과 충돌 직전의 비행기 |
관제탑의 지시로 긴급히 고 어라운드를 하게 되는데 복행 중 윈드시어에 휘말려 비행기 하부가 관제탑과 충돌하면서 엔진 하나가 떨어져 나가 공항에서 비행기에 주유하던 유조차와 충돌해 비행기가 연쇄적으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활주로를 사용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한편 비행기는 사고후 관제탑에서 활주로가 임시로 복구되기까지 계속 상공에 머무를 것을 지시받았으나 의식불명에 빠진 기장을 옮기던 과정에서 한 승객이 비행기가 흔들리는 바람에 실수로 크로스피드 밸브를[10] 건드려 연료 배분을 막던 밸브를 열어 파손된 엔진쪽으로 연료가 새어나가던 중이었던 지라 연료가 10분정도밖에 날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이 사실을 관제탑에 알리고 지시를 받기 위해 교신을 시도하지만 낙뢰로 인한 피해가 뒤늦게 들어왔는지 무전도 먹통이 되어 관제탑에 상황전파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후 착륙장소를 찾기위해 주변 공항의 위치를 파악하지만 가진 연료가 너무 빠듯해 착륙할 수 있는 공항이 없어 넓은 도로나 개활지를 찾지만 하나같이 착륙이 불가능한 환경이었기 때문에[11] 전전긍긍 하지만 아유미의 아이디어로 주변 부두에 비상착륙을 시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었다. 하지만 광원이 하나도 없어 지형을 구분할 수 없는 상태였는데 조종을 담당하던 키드가 갑자기 기장석을 모리 란에게 넘기고는 비행기에서 빠져나온다.
| |
비행기에서 탈출하는 키드 |
이후 키드는 나카모리 반장에게 어그로를 끌어 경찰차를 몰고 온 덕분에 경찰차의 경광등을 광원삼아[12] 야간에도 비행기가 착륙할 수 있는 활주로가 형성되었다.[13]
| |
경찰차로 형성된 활주로 |
비상착륙하는 비행기 |
비행기는 지면에 접지후 엔진 역분사까지 하며 제동을 시도했으나 활주로 길이가 모자라 전방에 있는 크레인에 충돌하려는 찰나 우측으로 방향타를 꺾어 동체착륙을 시도하였고 공사장에 쌓여있던 흙더미가 충격을 완화해 사망자 없이 기적적으로 비상착륙에 성공했다.
비상착륙에 성공한 비행기 |
3. 탑승객
조종사승무원
- 산도 레이코
- 미사와 치아키
- 유키
- 외 객실 승무원들
승객(조종을 한 인물은 볼드체)
* 에도가와 코난
* 모리 란
* 모리 코고로
* 키사키 에리
* 아가사 히로시
* 하이바라 아이
* 츠부라야 미츠히코
* 요시다 아유미
* 코지마 겐타
* 스즈키 소노코
*마키 주리[14]
* 반 토오루
* 나루사와 분지로
* 타지마 텐코
* 신조 이사오(괴도 키드)[15]
* 아구치 마사요
* 사카이 나츠키
* 이시다[16]
* 외 일반인 승객들
* 에도가와 코난
* 모리 란
* 모리 코고로
* 키사키 에리
* 아가사 히로시
* 하이바라 아이
* 츠부라야 미츠히코
* 요시다 아유미
* 코지마 겐타
* 스즈키 소노코
*
* 반 토오루
* 나루사와 분지로
* 타지마 텐코
* 신조 이사오(괴도 키드)[15]
* 아구치 마사요
* 사카이 나츠키
* 이시다[16]
* 외 일반인 승객들
4. 피해
인명피해재산피해
- 하코다테 공항
- 관제탑 파괴
- 항공기 유조차 및 특수차량 파괴
- 항공기 완파
- 사카모리 부두
- 경찰파 파손
- 크레인 완파
- 항공기 망실
역대 명탐정 코난 극장판 중에서도 재산피해가 엄청나다. 물론 시한장치의 마천루에서는 여러 저택이 불타고 베이카 시의 마천루까지 폭탄으로 무너지고, 14번째 표적에서는 해상 레저 시설 및 레스토랑 전체가 무너지며, 세기말의 마술사에서는 성이 불타버리고,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에서도 고층빌딩이 폭파되는 등 여러 피해가 있었지만 본 편에서는 지상에 주기된 항공기 완파를 비롯하여 하코다테 공항 관제탑 파괴, 항공기 유조차 및 특수차량 파괴, 착륙 시 부두 파괴 및 경찰차 파손, 크레인 완파, 항공기 망실 등 그 규모가 크다. 해당 747 기는 수리가 불가능해 스크랩될 공산이 크며, 작중에 비춰지지 않은 공항의 여객 및 관계자 등은 시설 파괴 및 화재로 인해 추가적인 피해가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항공기의 망실 비용 및 관련 시설 피해만 해도 상당할 것이다.
5. 법적 처리
6. 평가
스카이재팬 항공 865편 비상착륙 사고를 다룬 명탐정 코난 8기 극장판 은빛 날개의 마술사는 코난 극장판의 하향세의 시작을 상징하는 작품이다.해당 극장판의 가장 큰 문제점은 지나치게 작위적인 스토리다. 스카이재팬 항공 865편 비상착륙 사고는 조종사 부재, 낙뢰로 인한 오토파일럿 고장, 윈드시어, 연료부족, 비상착륙 등등 비행기 운항 중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모두 넣었다.
이 사고는 명백한 조종사 과실로 발생한 사고이다. 승객인 사카이 나츠키가 마키 주리를 독살하려고 독을 묻힌 게 사고가 일어나게 된 원인이지만 사고가 일어난 진짜 원인은 기장이 일반인인 주리를 자신이 아는 전직 승무원이라는 이유로 기장실에 불법적으로 들였기 때문이다. 당연하지만 이는 명백한 항공보안법 위반이다. 아무리 친한 지인이라 하더라도 비행 중에 어떤 돌발 상황이나 안전 위해 행위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행위는 항공보안법으로 규제하고 있다. 결국 기장과 부기장은 그녀를 조종실에 들이고 그녀의 손등에 키스를 하는 바람에 자신들이 다치게 되어 비행기를 위험에 빠지는데 만들었다. 상식적으로 손에 독이 묻혔을 거라고 생각하기 어렵지만 기장과 부기장의 잘못은 주리를 기장실에 들어보내줬다는 데 있다. 만약 주리를 기장실에 들여보내지 않았다면 사고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았다.
그리고 다음에 조종사의 부재로 인해 대신 조종을 할 인물로 신조 이사오로 변장한 괴도 키드와 에도가와 코난이 앉는데 여기에도 문제가 있다. 두 사람이 조작 경험이 있는 건 경비행기고 이건 대형 제트기라는 항공기 자체의 차이점도 있지만, 평상시 대형기를 조종하는 여객기 기장들도 기종을 전환하게 되면 비슷한 크기의 항공기라 하더라도 별도로 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이를 위한 평가와 자격 인증을 통과하지 못하면 조종을 할 수 없는 것. 자동차야 모닝같은 경차를 타던 사람이 크기는 달라도 기본 조작이 같은 제네시스 G90을 몰 수 있지만 항공기는 그럴 수 없다. [17][18]
그리고 괴도 키드는 코난에게 조종을 맡겼는데 이상한 점이 그 누구도 이에 대해 '왜 애를 조종석에 앉히느냐? 그러다 사고 나면 어쩌느냐'라는 말 한마디를 하지 않는다. 독자는 코난이 비행기 조종을 배웠다는 것을 알고 있있고, 괴도 키드역시 코난의 진짜 정체와 나이를 알고 있지만, 작중 사람들의 시점에서 코난은 그저 본인이 비행기 조종을 할 줄 안다고 주장하는 초등학교 1학년생일 뿐이다. 그래서 작중에서도 코난이 "이세상에 초등학생을 조종석에 앉힐 사람이 너말고 어디있겠냐"면서 괴도 키드가 신조 이사오로 변장한 것이라는 걸 바로 알아차렸다.
부상당한 기장과 부기장을 옮기던 과정에서 기장을 옮기던 승객인 반 토오루가 비행기가 흔들리자 실수로 넘어지면서 위쪽 버튼을 열었는데 그것이 바로 크로스피드 밸브를[19] 여는 버튼이었다. 그 바람에 비행기에서 연료가 빠르게 빠져 나가서 연료가 10분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는 건 너무 지나치게 작위적인 설정이었다. 한마디로 항공기 사고에서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불운을 억지로 넣은 셈이다.항공기의 조종 자체는 가능하기라도 한 수준이지만, 더 큰 문제는 터치 다운 후이다. 착륙 거리가 부족하자 방향타를 꺾어서 방향을 틀게 되는데, 항공기의 경우 모든 조종이 양력, 즉 공기의 압력차를 이용하여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저렇게 자동차 핸들 꺾는 것처럼 방향타를 꺾는다고 바로 방향을 저렇게 크게 바꾸지는 못한다. 또 방향을 완전히 틀지 못하여 결국 왼쪽 날개가 크레인에 부딪히게 되는데, 보잉 747의 날개는 뼈대 위에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된 얇은 판을 감싼 것이 불과하기에 저 정도의 충격은 버티기가 어렵다. 들이받은 후에도 굳건히 버티며 항공기의 방향을 90도 가까이 돌려버리는 것은 더더욱. 거기에 기체 자체가 이미 엔진 한 기가 떨어져 있는 상황이었다.
중간에 고증 말고도 오류가 있는데, 2번 엔진이 떨어져 나갔음에도 조종실에 있는 엔진 스로틀 계기판에는 스로틀 게이지가 멀쩡하게 표시됐다. 다만, 나중에 착륙 후에는 2번 엔진 부분에는 적색으로 X자가 쳐진 상태로 제대로 바뀌었다.
착륙하면서 역추진을 시도하였는데, 사실 어쩔 수 없이 시도했지만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우선 엔진이 떨어져 나갔고, 나중에 밸브를 잠갔지만 연료가 새고 있었으며 착륙 시에 크레인과 충돌하며 날개에 손상이 가는데 이 상황에서 역추진을 시도하면 대형 화재가 날 가능성이 컸다. 항공기는 주익에 연료탱크가 있기 때문이며 연료 자체도 새고 있었기 때문이다.[20]하코다테 공항에서 착륙하려던 중 윈드시어로 인하여 착륙복행을 했는데 이 때 관제탑으로부터 적절한 사후 대처를 지시받지 못하는 사태도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이다. 항공 관제는 크게 지상관제 - 공항관제(타워/컨트롤) - 공역(항로)관제로 나뉘는데 하코다테 공항 관제탑이 사용 불능이라도 접근 관제 또는 공역 관제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조종석의 비전문가가 지도를 찾을 것 없이, 인근에 있는 공항으로 새롭게 안내를 받았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런 상황이면 기장과 부기장이 대체 공항을 찾아서 관제탑의 도움을 받아 결정하긴 하지만, 기장과 부기장 모두 비전문가인 상황에서는 당연히 전문가인 공역 관제의 지시를 듣는 것이 맞다. 다만 항공기 및 관제탑 통신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적절한 채널 변경이 가능했을지는 미지수.신치토세 공항까지 가기에는 시간이 없다는 설명이 나왔지만 평상시에는 모를까 최우선 착륙 보장과 가능한 모든 활주로의 자유로운 사용도 가능해지는 메이데이 상황에서는 하코다테에서 고작 80마일 떨어진 신치토세 공항까지는 속도를 감안할 때 10분이면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이고, 신치토세가 어렵다면 70마일 떨어진 아오모리 공항도 있었다. 굳이 활주로도 없는 곳에 불시착을 하느라 고생할 필요가 없었다는 이야기. 다만 이미 조종력이 상실되어 비행이 어려운 기체를 180도 선회하여 다시 혼슈 북부로 되돌릴 수 있었을까를 생각해보면 아오모리 행은 어려운 것은 맞으며, 연료 소모 속도를 들어 전개상 신치토세 행 대신 비상착륙을 택하도록 이끌었다.상술했듯 메이데이 선언 후 착륙 시에는 사고 대응을 위해 관제탑은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만큼 탑승 인원과 남은 연료를 묻기 때문에 조종 중인 비전문가가 실수로 연료량을 체크하지 못하고 있었더라도 관제탑과의 통신 과정에서 연료량을 체크했을 것이고, 크로스 피드 밸브가 열려있었단 이유로 긴급 회항을 해야하는 상황 역시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실제 항공기가 날면서 낙뢰를 맞는 경우는 굉장히 자주 있는 일이고 이로 인해 가끔씩 항공기 외피 구성품들이 떨어져 나가는 경우가 있으나, 항공기 내부의 부품이나 장치 등이 고장나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항공기는 전도성이 좋은 알루미늄 합금 등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전류가 외피를 따라 방전되거나 또는 흐르다가 날개의 Static Discharger[21]로 외피에 흐르는 전류를 공기중으로 방전시키기 때문이다. 만약 방전되지 않아 항공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잔류 전류가 남았다 해도 전자기 등에 민감한 항법장치, 작중에서 낙뢰로 고장난 오토파일럿을 이루는 관성 항법 장치 등은 ESDS 품목으로 모두 전자기로부터의 보호가 되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낙뢰로 인해 고장날 확률은 극히 드물다.착륙 직전에 괴도 키드에 의해서 기내 문이 열리는 장면이 있는데, 소노코와 괴도 키드가 기체 밖으로 빨려나가지 않은 상태로 여유롭게 대화하는 장면은 말이 안 된다는 비판이 있다. 심지어 키드는 문 바로 앞에서 망토까지 날리고 있었다. 실제 상황이라면 기압차로 인해 두 사람은 물론 반경 안에서 벨트 등으로 몸이 고정되지 않은 승객은 모조리 기체 밖으로 빨려 나가 버렸을 수도 있다. [22] 다만 착륙 직전이라 애초에 고도 자체가 근처 야산의 높이 수준밖에 안됐다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아예 불가능한 장면은 아니다.
착륙 부분에도 문제가 있는데, 제대로 훈련 받지도 않은 아마추어가 전문가의 조언도 없이 계기착륙장치 없이 육안으로만 착륙을 시도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 시계 착륙조차 제대로 된 접근등도 아니고 고작 괴도 키드가 끌고 온 경찰차의 경광등과 전조등 불빛을 보고서 착륙한다. 그것도 활주로보다 길이와 폭이 충분하지 않은 장소에서. 이는 베테랑 기장에게도 굉장히 어려운 일인데, 일단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불빛 만으로 지상과의 거리를 정확히 계산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며, 보잉 747 같은 대형기의 경우 지상에서부터 콕핏까지의 높이가 꽤 높은데 비전문가인 일반인이 이것까지 감안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초반에는 괴도키드가 변장한 상태로 코난과 함께 조종하지만 활주로를 만들기 위해 비행기에서 중간에 뛰어내린 관계로 후반부부터 착륙까지 전부 란이 하는데 보잉 747만 30년 이상 운항한 베테랑 중에 베테랑 기장도 저런 경우는 실패할 가능성이 거의 100%다. [23]결국 사고가 일어난 과정을 객관적으로 정리해보면 승객이 독살을 하는 과정에서 일반인인 피해자가 기장실에 불법적으로 들어갔는데 기장은 자신이 아는 전직 승무원이라는 이유로 들어보내준 것도 모자라서 그녀를 그냥 만나기만 한 게 아니라 독이 묻은 그녀의 손에 키스를 하는 바람에 조종사가 다치게 되어 비행기가 추락할 뻔했다가 일반인들이 비행기를 조종해서 착륙시키려고 하지만 낙뢰를 맞아서 오토파일럿이 꺼지는 바람에 고 어라운드를 하는 과정에서 관제탑과 충돌하면서 엔진 하나가 떨어져 나가 공항에 있던 비행기 하나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한편 비행기는 알고 보니 부상당한 기장을 옮기던 과정에서 한 승객이 비행기가 흔들리는 바람에 실수로 크로스피드 밸브를 건들어서 연료가 새어나가던 중이었던 지라 연료가 10분정도밖에 날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한 승객이 비행기에서 빠져나와서 경찰차를 몰고 온 덕분에 야간에도 비행기가 착륙할 수 있는 활주로가 형성되었고 사망자 없이 기적적으로 비상착륙에 성공했다는 어마무시한 스토리가 나온다.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스카이재팬 항공 865편 비상착륙 사고같은 지나치게 작위적인 항공기 사고는 아직까지 현실에서 일어난 적이 없다(...). 애초에 헤어/메이크업 담당자가 자신의 직업을 이용해서 원한이 있는 피해자를 독살한 사례부터가 없다. 그 이후는 당연히 없고(...).
7. 기타
- 은빛 날개의 마술사는 명탐정 코난 극장판에서 유일하게 고의가 아닌 사고가 핵심 스토리를 차지하는 극장판이다. 본 문서에 다룬 스카이재팬 항공 865편 비상착륙 사고를 고의로 일으키려고 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1] 더빙판[2] 은빛 날개의 마술사가 방영된 년도.[3] 승객이 독살을 하려고 한 행동이 원인이지만, 사고는 조종사들이 민간인을 불법적으로 조종실로 들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서 명백한 조종사 과실이다.[A] 더빙판은 스카이하이 항공.[5] 비행 도중에 승객 1명이 비행기에서 탈출했다.[6] 다만 비상착륙 사고와는 전혀 상관없이 독살당한 것이다.[7] 기장과 부기장은 독 때문에 부상을 입었다.[A] [A] [10] 연료를 반대편 탱크로 이송함으로써 항공기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11] 제동거리를 확보할 정도로 곧게 뻗어있는 도로가 드문데다가 비행기가 착륙할 정도로 넓은 도로는 중앙분리대의 설치가 법적으로 규정되어 있고 주변 건물과 전신주, 전선이 날개에 얽히는 문제가 있어 착륙할 수 없고, 대부분의 개활지는 지반이 비행기의 착륙시 충격을 버틸정도의 강도가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12] 코난은 쿠도 신이치로서 란을 도와주기 위해서 스즈키 소노코에게 부기장석을 맡긴다.[13] 무로란시 사키모리 부두(崎守埠頭)에 비상착륙을 했는데 승객들에게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 치토세의 신치토세 공항에 비상착륙을 하는 것이라고 속인다.[14] 유일한 사망자.[15] 비행 중간에 이탈한다.[16] 스카이재팬항공 865편에 탑승하고 있던 의사. 의식 불명에 빠진 기장과 부기장에게 응급조치를 취했다.[17] 다만 현실에서 영화 내용처럼 항공기 조종사가 쓰러진 비상 상황에서 조종 자격이 없는 승객이 조종과 착륙을 해낸 사례가 정말 없지는 않다. 사례 1사례 2 전자는 아예 조종 경험이 없는 상황에서 세스나 기를, 후자는 세스나 기 조종 면허만 있는 상황에서 쌍발 엔진 제트기(킹에어 200)을 조종했고 두 사례 다 무사히 착륙했다.[18] 단 영화와 다른 점은 일단 임시로 조종하게 된 기체가 사람이 수십 명 타고 있는 대형 여객기는 아니었고 연료 부족 등의 다른 돌발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과, 관제탑 측에서 조종석 사진을 구해와 설명하거나 활주로를 전부 비워두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했다는 점이 있다. 작중 코난과 키드는 '대략적인 기기 조종은 가능하니 타이밍 정도만 알려달라' 라고 말해 조종에 대한 조언은 받지 않았으며, 가장 중요한 착륙 당시에는 교신이 아예 끊긴 상태였다. 사실 따지고 보면 코난과 키드의 행동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19] 연료를 반대편 탱크로 이송함으로써 항공기의 밸런스를 잡아주기 위해서 이송을 돕는 밸브.[20] 사고 초기는 엘알 1862편 추락 사고와 비슷하다. 다만 엘알 1862편 추락 사고와의 차이점을 보자면 작품에선 착륙 실패로 급 상승을 하다가 관제탑이 엔진 1개와 충돌하면서 엔진이 떨어져 나갔으며, 엘알 1862편은 엔진 고정부분이 부실 부품으로 인해 균열이 발생하면서 떨어져 나갔다는 차이가 있다. 또한 엘알 1862편은 엔진이 탈락하면서 옆의 엔진까지 박살내버렸고 날개 앞에 부딪히면서 날개의 양력을 거의 소실되게 만들었다.[21] 항공기 날개 끝 부분에 일정 간격으로 설치된 10cm 크기의 핀들로 이루어져 있다.[22] 애초에 승객을 모두 아래 층으로 대피시켜 아무도 없는 상태이긴 했다.[23] 제주항공의 제주항공 207편 비상착륙 사건과 같은 사례처럼 불가능한 건 아니다만 이 역시 비행 경험이 있는 조종사가 공항 활주로에 착륙한 경우이지, 비행 경험도 없는 여고생이 활주로도 아닌 더더욱 제한된 공간에 착륙까지 성공한 건 확실히 불가능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