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브랜드의 설립자에 대한 내용은 엘사 스키아파렐리 문서 참고하십시오.
<colbgcolor=#000><colcolor=#fff> 스키아파렐리 Schiaparelli | ||
기업명 | ELSA SCHIAPARELLI SAS | |
유형 | 비상장 기업 | |
분야 | 패션 | |
역사 | <colbgcolor=#000000><colcolor=white> 약력 | 1927년 메종 스키아파렐리 설립 1954년 파산 선언 1957년 완전 해체 2014년 스키아파렐리 설립 |
설립 | 1927년 ([age(1927-01-01)]주년) | |
설립자 | 엘사 스키아파렐리 | |
핵심 인물 | CEO 델핀 벨리니 (Delphine Bellini)아티스틱 디렉터 다니엘 로즈베리 (Daniel Roseberry) | |
제품 | 오트쿠튀르, 기성복, 가방, 보석, 장신구 | |
소재지 |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파리 (21 Place Vendôme, 75001 Paris, France) | |
모기업 | 토즈 | |
홈페이지 | [[https://www.schiaparelli.com/|]] |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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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의 명품 패션 브랜드.2. 역사
2.1. 첫 번째 전성기와 쇠퇴
1927년 이탈리아의 패션 디자이너 엘사 스키아파렐리가 프랑스 파리에 있는 아틀리에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메종 스키아파렐리(Maison Schiaparelli)라는 패션 브랜드를 설립했다. 니트웨어 중심으로 옷을 제작하기 시작해 점차 유명세를 얻게 되었고, 1932년에는 4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었을 정도로 파리의 대표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을 했다.1930년대 중반부터는 초현실주의 운동의 중심 예술가들인 만 레이, 살바도르 달리, 장 콕토 등과 함께 협업을 함으로써 초현실주의의 영향을 받은 독특하고 개성적인 오트쿠튀르 제작을 활발히 전개했다.
그러나 1939년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면서 유럽 전체가 혼란스러워지자 메종 스키아파렐리의 인기는 식어 갔고 얼마 지나지 않아 크리스티앙 디오르와 같은 혜성처럼 등장한 디자이너들로부터 밀려났다. 그렇게 메종 스키아파렐리는 변화하는 패션의 시류에 적응하지 못해 결국 1954년 파산 선언을 했고 1957년 스키아파렐리가 향수 기업을 설립함으로써 완전히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출시했던 향수의 병들은 다양한 소재에서 영감을 얻었는데, Shocking은 배우 메이 웨스트의 몸매를 묘사하고 있고, Sleeping은 화가 만 레이의 1939년작 "Le Beau Temps" 속 어릿광대의 머리통에서 따온 것이다.
Shoking(1936) | Sleeping(1940) |
2.2. 부활과 두 번째 전성기
시간이 흘러 2007년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 토즈의 회장인 디에고 델라 발레가 엘사 스키아파렐리가 1957년에 세운 향수 기업과 메종 스키아파렐리에 관한 모든 저작권을 사들여 브랜드 재설립 계획을 착수했다.디에고 델라 발레는 2013년 프랑스의 패션 디자이너 크리스티앙 라크루아를 고용해 컬렉션을 기획했으나 이윽고 무산되었다. 이후 이탈리아의 패션 디자이너 마르코 자니니가 다시 태어난 브랜드의 첫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했고, 2014년 정식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는 1954년 이후로 60여 년만의 컬렉션이자 스키아파렐리의 부활의 신호탄이었다.
같은 해 2014년 과거 엘사 스키아파렐리가 1935년에 매입한 건물 1층에 첫 매장을 개점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마르코 자니니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직에서 물러났고 프랑스의 패션 디자이너 베르트랑 귀용이 그 뒤를 이어 이듬해 7월에 귀용 체제의 컬렉션이 출시되었다.
2017년 스키아파렐리는 FHCM 산하 오트쿠튀르상점조합(Chambre Syndicale de la Haute Couture)에서 인정한 정식 오트쿠튀르 브랜드가 되었다.
2019년 베르트랑 귀용의 뒤를 이어 미국의 패션 디자이너 다니엘 로즈베리가 스키아파렐리를 이끌게 되었다. 로즈베리 체제의 스키아파렐리에서 제작한 옷들은 많은 셀럽들 사이에서 열풍이 일어났는데, 대표적으로 킴 카다시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식스팩 복근 모양이 새겨진 초록색 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었고 레이디 가가는 조 바이든의 취임식 때 진한 남색의 야회복과 황금 비둘기 브로치를 착용해 주목을 받았으며 비욘세와 노아 사이러스가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입고 온 스키아파렐리 맞춤 의상이 뉴욕 타임스와 하퍼스 바자에서 가장 인상적인 착장으로 선정되었다.
3. 특징
<rowcolor=white> ▲ 스키아파렐리 오트쿠튀르 SS/22 |
오트쿠튀르 전문으로 출발한 브랜드답게 파격적이다 못해 파괴적인 스타일로 정평이 나 있다. 패션과 예술을 경계를 넘나들며 시크함과 괴상함 사이의 줄다리기를 자랑함으로써 과거 엘사 스키아파렐리 특유의 아방가르드하고 초현실주의적인 디자인을 계승하고 있다. 이러한 개성으로 현재 스키아파렐리는 과감하고 독특한 스타일링을 하는 맥시멀 패션의 대표 브랜드들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