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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24 07:42:20

스트레이프

1. 사전상의 의미2. FPS에서 파생된 용어
2.1. 에어 스트레이프2.2. 디아블로 2 아마존의 스킬 스트레이프
3. FPS 게임


Strafe

1. 사전상의 의미

1. (저공 비행하며) 폭격하다. (지상 부대 등을) 기관총으로 포격하다.
2. 벌주다, 몹시 꾸짖다
3. 학대하다; 매질하다

2. FPS에서 파생된 용어

FPS 장르 게임들에서 도입된 개념으로 주로 시선을 고정한 상태로 신체만 이동하는 움직임을 표현할때 쓰인다. 다만 후술할 어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쟁 용어에서 파생된 만큼 주로 총기를 사용하거나 전쟁과 관련된 1인칭 게임들에서나 사용된다.

플레이어가 제3자의 시점으로 캐릭터를 조종하는 플랫폼 게임이나 TPS 게임과는 다르게 FPS는 플레이어의 시선이 곧 캐릭터에게 시선이기 때문에 개발자들은 시선을 고정한 채로도 8방향으로 이동하는 수단이 필요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생겨난 조작 방법이 우리가 지금 흔히 알고 있는 WASD + 마우스 조작법이다. 초창기에는 보통 A와 D로 좌우로 움직이는걸 Strafe라고 부르고 W와 S는 그대로 전진과 후진이라고 했지만 1인칭 생존 호러처럼 총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1인칭 시점을 채용하는 게임들이 늘어나면서 전술적인 의미를 가진 Strafe를 사용하는 빈도가 점차 줄기 시작했다.

이런 이유로 플레이어들은 시선을 적에게 집중하는 동시에 적을 교란 시킬려는 전술을 쓰기도 하는데, 가장 잘 알려진 a-d를 반복해서 누르는 와리가리가 자주 쓰이지만, 좀더 혼동시키기 위해 다이아몬드방향으로 움직이기도 하고, 엇박자를 넣기도 한다. 혹은 앉기버튼을 이용해서 입체적으로 교란하기도 하며[1] 벽을 낀 상태에서는 적을 치고 빠르게 빠지기 위해 w-a-s-d방식으로 움직이기도 한다. 다만 이런 움직임을 너무 자주 사용하면 플레이어의 에임도 사방으로 움직이는건 동일하기 때문에 이때는 보통 마우스는 고정된 상태로 움직이거나 기출변형식으로 에임을 비트는 연습이 필요하다

대중에게는 카운터 스트라이크에서 유래한 용어로 알려져 있지만, 고전 게임인 이나 울펜슈타인 3D의 옵션화면에도 나오는걸 보면 상당히 오래된 용어다.# FPS 게임뿐 아니라 엘더스크롤 시리즈처럼 WASD키 조작 방식을 사용하는 RPG에서도 가끔 사용된다.

소스 엔진은 한쪽으로 움직이다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면 멈추는 순간 에임이 모이는 특징이 있다.

한국어에서는 와리가리라는 단어가 가장 비슷한 뜻을 담고 있다.

실제 어원은 독일어에서 '처벌을 하다', '벌하다'라는 뜻을 가진 "strafen"에서 왔으며 제1차 세계 대전때 지상에 배치된 적군을 공중에서 기관총 같은 무기로 난사하는 행위를 뜻한다고 한다 #한국 위키 문서 당시 독일군들이 슬로건으로 사용하던 "신이시여, 영국을 벌하소서."라는 표현을 조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2.1. 에어 스트레이프

카운터 스트리이크나 팀 포트리스에는 에어 스트레이프(Air strafe)라는 조작법 명칭도 있다. 방향키와 마우스를 눌러 캐릭터를 공중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점프기술이다.

2.2. 디아블로 2 아마존의 스킬 스트레이프

아마존(디아블로 2) 문서 참고. 활계열 5티어(24레벨) 기술이다.

3. FPS 게임

스트레이프(게임) 문서 참조.

[1] 다만 피격면적이 좁혀져버려서 헤드샷을 맞을 확률도 높다. 특히나 조준점이 신체 한가운데를 노리고 있는경우라면 그대로 머리가 조준범위안에 들어갈 확율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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