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메리아에 예비역 훈련을 위해 주둔하고 있을 때 에스토바키아아의 기습으로 에메리아-에스토바키아 전쟁이 일어난다. 부대의 대다수가 예비역임에도 불구하고 주력 부대에 뒤지지 않는 수준으로 활약한다. 미션 1에서 C-17을 통해 공수되는 ABN 탱크를 끔살하고 있는 부대가 아무래도 스틸 거너스로 추정된다. 미션도중 살펴보면 오히려 적이 불쌍하다.
그레이스메리아에서 에메리아군이 전군 철퇴한 후부터 케세드 섬 탈환 전까지는 별 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으나. 케세드 섬 탈환 후에는 에메리아 지상군의 주력 부대를 측면에서 지원하는 등 수많은 국지 작전에서 활약했다. 전쟁 말기에는 그레이스메리아를 포위하여 진격하는 주력부대와 합류하여 수도 해방에 공헌했다.
대대장의 평소부터 꼼꼼한 성격으로 작전시간에 늦는 일이 결코 없었던 것으로 유명하며 반드시 계획한 대로 임무를 성공시켰다고 한다. 하지만 부대원들의 불만과 피곤은 극도에 달했을듯하다. 부대명의 어원은 남코사의 고전 건슈팅 게임 스틸 건너에서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