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쿠스 | ||||||
스파르타쿠스 : 피와 모래 (1시즌) | → | 스파르타쿠스 : 투기장의 신들 (프리퀄) | → | 스파르타쿠스 : 복수 (2시즌) | → | 스파르타쿠스 : 저주받은 자들의 전쟁 (3시즌) |
스파르타쿠스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특징3. 시즌
3.1. 스파르타쿠스 : 피와 모래(Spartacus: Blood And Sand)3.2. 스파르타쿠스 : 투기장의 신들(Spartacus: Gods Of The Arena)3.3. 스파르타쿠스 : 복수(Spartacus: Vengeance)3.4. 스파르타쿠스 : 저주받은 자들의 전쟁(Spartacus : War of the Damned)3.5. 스파르타쿠스 : 하우스 오브 애셔
4. 평가5. 여담1. 개요
시리즈 전체 오프닝 타이틀 | |
로마 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실존 인물 스파르타쿠스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작품. 로마의 접경 지대에 살던 소수 민족의 전사 스파르타쿠스가 로마에서 노예 검투사 생활을 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 특징
굉장히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작품이다. 온갖 비속어가 난무하며 사람 목이나 사지가 뎅겅 잘려나가는 정도는 예사고, 등장 인물의 음모나 생식기도 빈번히 노출된다. 그간 한국에 알려진 이름 있는 드라마들 중에서는 선정성, 폭력성 모두 단연 월등한 정도의 수위를 자랑한다. 미국에서 제작했지만 캐스팅 된 배우들은 미국인은 많지 않고 대부분 영국, 뉴질랜드, 호주, 캐나다 출신들이다. 캐스팅비가 싸기 때문.300(영화)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 특히나 시즌 1의 경우 배경 중 상당수를 300과 거의 같은 브라운 톤의 CG로 처리해 여러 의미에서 300의 향기를 짙게 느낄 수 있다. 액션 연출 역시도 300과 흡사하지만 지나치게 과장된 피의 표현 등 다소 어색한 부분이 있다. 무엇보다 제작사인 Starz가 HBO 같은 거물 회사에 비하면 상당히 영세해서 그런지, CG는 많이 허접하다. 예를 들어, 풍경이 나올 때마다 항상 세트장을 제외하고는 블러로 대충 메운다(..)
드라마이긴 해도 이 작품을 고대 로마의 진짜 모습을 잘 알 수 있다. 이때껏 영화나 드라마에서 서양 고대의 주요국가인 그리스와 로마는 현대인의 감성에 맞추어 미화•왜곡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 드라마는 고대의 노예들이 얼마나 비참하게 살았는지 여과없이 보여준다.[1][2][3] 여하튼 몰입감 높은 서사와 뛰어난 액션을 자랑하기에 케이블 채널인 OCN과 캐치온에서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며 인기리에 방영되었다. 케이블 채널은 시청율 2%를 기록하면 대박으로 간주됐는데 스파르타쿠스는 4%를 거뜬히 넘겼었다.
첫 시즌인 스파르타쿠스 : 피와 모래 촬영 이후 주인공 스파르타쿠스 역을 맡은 앤디 윗필드가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투병하게 되면서 중간에 프리퀄인 스파르타쿠스 : 투기장의 신들이 6부작으로 제작된다. 이후 앤디 윗필드의 사망으로 인해 스파르타쿠스 : 복수부터는 리암 맥킨타이어가 스파르타쿠스 역을 맡는다. 시즌 3인 저주받은 자들의 전쟁(War of the Damned)이 2013년 1월 25일부터 동년 4월 12일까지 방영했다.
유비소프트에서 제작한 공식 게임이 있다.
3. 시즌
3.1. 스파르타쿠스 : 피와 모래(Spartacus: Blood And Sand)
총 13부작. 2010년 방영.3.2. 스파르타쿠스 : 투기장의 신들(Spartacus: Gods Of The Arena)
총 6부작. 2011년 방영. 시즌 1의 프리퀄.3.3. 스파르타쿠스 : 복수(Spartacus: Vengeance)
총 10부작. 2012년 방영.3.4. 스파르타쿠스 : 저주받은 자들의 전쟁(Spartacus : War of the Damned)
총 10부작. 2013년 방영.3.5. 스파르타쿠스 : 하우스 오브 애셔
10년만에 2024년에 Starz에서 새로운 드라마를 제작한다고 하고, 제목은 House of Ashur이다. 현재까지 알려진바로는 애셔가 베수비우스산에서 네비아에게 죽지않고 바티아투스의 검투사훈련소를 물려받은 평행세계의 이야기가 될듯하다. 2024년에 촬영을 시작하고, 2025년에 방영을 시작할거라고 예측된다4. 평가
미드 '스파르타쿠스' 흥행비결?대흥행을 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작품으로 특히나 이전에 나왔던 명작 영화보다도 볼거리가 많고 고증을 잘 지키는 등 당시 시대를 풍미한 드라마다
영화에서는 스파르타쿠스가 단순 노예 출신으로 나왔지만 드라마에서는 역사 학자들이 의견에 맞춰 군대 지휘 경험이 있는 인물이라는 설정을 부여했으며 그 외에도 실제 역사에 기록되어 있는 베수비오 산 전투, 두 집정관 격파, 크라수스가 행한 10분의 1의 형, 크릭수스와의 갈등, 스파르타쿠스가 직접 진행한 검투사 의식등 역사적 내용을 나름대로 따라갔다.[4]
5. 여담
네이버 vod 경우 기기(휴대폰 저장 불가능) 저장은 안되며 동시에 편집본인데 넷플릭스판은 무삭제 19금으로 무삭제판을 보려면 넷플릭스로 보는 것이 나았으나 2020년 1월부터 넷플릭스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OTT 서비스 중에는 왓챠플레이에서 2020년 캐치온 채널에서 방영했던 버전을 서비스하고 있다. 일부 모자이크 처리가 있는데 정작 모자이크할만한 부분은 하지 않아서[5] 사실상 무삭제판에 가깝다. 하지만 자막을 상당히 성의 없게 만들었으며 상당수 오역 혹은 오역에 가까운 의역이 보인다. 인명, 지명 번역도 라틴어 발음이 아니라 영어 발음 직역이 많다. 번역도 왔다갔다 해서 라이키니아는 시즌 1에서 라이키니아였다가 시즌 2에서는 리시니아로 바뀐다.
스파르타쿠스의 강한 영향을 받아 2010년 OCN에서 드라마 야차가 제작되었다. 1화 시청률 3.5%, 평균 시청률 2%를 상회하여 케이블 드라마 치고는 그런대로 성공했다. # ##
[1] 단, 그것 때문에 로마가 망했다는 주장은 다소 어폐가 있다. 로마는 이후에도 망하려면 무려 천오백 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데 여기에는 설명이 필요하다. 스파르타쿠스의 반란 이후 로마인들은 확실히 깨달은 게 있었으며, 이후 노예에 대한 가혹한 처우는 다소 개선되었고 이후로는 노예라고 함부로 대하는 작자는 귀족으로서 교양이 모자란 인간 취급을 받는 문화가 점점 자리하게 된다. 글라베르나 바티아투스 같은 자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시대 기준으로 봐도 정상인이 아닌 것이며 상당히 극소수가 되어 간다. 노예에 대한 처우나 인권은 시대가 흐르면서 점점 개선되어 간다.[2] 사실 드라마에 나오는 피지배 족속의 로마에 대한 복수는 결국 이뤄지지만, 우리가 아는 바와는 상당히 다르게 이뤄진다. 게르만족에게 로마가 망했다는 건 사실 반 세기 전의 사관이며 별로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다. 로마 시가 함락되었다는 5세기의 실상은 스파르타쿠스의 시대와는 또 사뭇 다르며, 함락된 근본 원인은 당대 노예 반란도 아니다. 게르만족도 별반 로마에 대해 반감은 심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게르만인, 트라키아인, 갈리아인 정규 로마군이 각 게르만 야만 부족이 가장 두려워하는 적이자, 제국의 최후 보루였다.[3] 약간 이율배반적이지만 바로 이것이 옛 노예 혹은 그들의 형제들의 후손들의 복수가 된다. 로마 제국의 본국인 이탈리아가 갈수록 경제적, 군사적, 정치적 중요성이 제국 내에서 하락하면서 주도권을 점차, 드라마에 나오는 피지배 족속들에게 어느새 넘기게 되면서 비이탈리아계 로마인들, 옛 노예의 후손인 로마인들에게 군대와 정부마저도 빼앗기게 된 것이다. 물론 이 새로운 로마인들은 자신들처럼 로마 제국 내에 침투하지 못한 동포에 대해선 어떤 애정도 없었으며 자신들이 공화정기, 원수정기의 그 로마인이라 생각했으나, 본집 자손격인 이탈리아인들이 영영 군대와 정부를 잃고만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로마 제국 멸망 후에 세워진 여러 이탈리아계 국가들의 상류층(특히 군주 가문)도 사보이아 가문의 이탈리아 통일 이전까지 이탈리아 민족주의 자체가 없었던 관계로 게르만계 국가의 상류층과 통혼하는 경우가 잦았으며, 그에 따라 현대 이탈리아인의 혈통에서 게르만족 혈통은 없앨래야 없앨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4] 실제 기록에 따르면 스파르타쿠스는 알프스만 넘어서 도망가면 바로 자유를 얻는데도 다시 남하해서 로마군과 싸운 것에 여러 가지 해석이 있는데 드라마에서는 나름 타당한 이유로 전개를 하는 것으로 더욱 현실감이 있었다[5] 가령 세고박스가 자신의 물건을 드러내는 장면이나 그가 거세된 장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