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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2 17:45:56

스파이다마

1. 개요2. 슈퍼 관대 타임3. 니코동의 검열4. 자기소개

1. 개요

스파이더맨(특촬)의 별명.

여기의 스파이더맨은 매화 등장 대사가 달랐는데, 이것과 전술된 작품성(?)덕에 니코니코 동화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이 작품과 그 주인공의 별명은 '스파이다마'로 굳어졌다.

이는 발음 때문인데, 스파이더맨, 정확히는 일본어 발음인 /스파이다만/을 빠르게 외치다 보니 /만/ 발음이 뭉개졌고, 이 작품의 인기를 불러온 '전 등장대사집'이 저작권에 의해 삭제되자, 재삭제를 피하기 위해 '스파이다 마' 식으로 작중 별명이나 등장 대사를 조금 비트는 등의 편법을 사용하여 업로드하기 시작하면서 스파이다마라는 표현이 팬들 사이에 굳어진 것. 그러나 저작권의 철퇴는 그 빈틈조차 놓치지 않았고 아직도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서양에서도 이런 특유의 독특한 전개로 나가는 요인에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그를 일본식 발음인 supaidaman이라고 칭한다.수파이다-만!

2. 슈퍼 관대 타임

니코동에서 총집동영상을 보게 된다면 후반부에 스파이다 마와 몬스터 교수가 직접 대면할 때 SKT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이는 SK텔레콤'슈퍼 관대 타임(Super Kandai Time)'의 약자로서 직후 등장하는 몬스터 교수가 자신의 계획을 수없이 방해했던 스파이다 마의 행동을 용서하는[1] 그의 관대함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3. 니코동의 검열

사자에상[2], 에어모토[3], 각 나라의 이중극점을 검증해 보기처럼 저작권으로 인한 삭제가 많은 밈이다. 애초에 토에이가 21세기에도 멀쩡하게 돌아가는 이상 저작권의 철퇴를 맞을 수밖에 없기도 하고. 매드 무비 중에서는 대사를 약간 비틀어서 운영자에게 걸리지 않게 하는 테크닉이나, 대사를 이어붙여 엄청 길게 만들거나 어처구니없는 말을 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삭제를 피하기 위해 이런 방법을[4] 쓰기도 한다.[5] 그래서인지 2007년 부터 유행한지 상당히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MAD 영상들이나 본편의 재업로드가 니코동에 뜨기만 하면, 유저들이 본방사수를 하면서 일정기간 동안 이 네타의 인기가 부활하고, 하늘을 찌르게 된다.

이 때문에 스파이다마 관련 영상들을 찾으려면 상당한 노동이 필요하다. 모든 동영상들이 삭제당하는 것을 막기위해서, 태그에 자기소개 패러디들만 잔뜩 넣고, 스파이다마의 태그만 쏙 빼놓았기 때문이다. 스파이다마의 대체 태그로 "거미남(蜘蛛男)" 같은 태그들도 있지만, 이 방법을 이용해도 관리자가 매번 끈질기게 찾아서 없애기 때문에, 아예 기본 카테고리로 "자연"으로 한 후,[6] 스파이다마의 자기소개를 각 영상의 테마에 맞게 비틀어서 만든 패러디들이 담겨진 태그들만 있다.

이런 곳에 지하요새를 만들어 두었을 줄이야…[7]

4. 자기소개

모두 실제로 작중에서 사용한 자기소개다(…). 굵은 글씨는 그중에서도 특히 인기있는 대사.


[1] 원래는 許せぬ 혹은 許せん(둘 다 용서 못한다는 뜻)라고 말하는 듯 하나, 許せる(용서한다)로 들리고 있다.[2] 2000년대 이후 초기에 비해 저작권 제한 정도가 낮아졌지만 여전히 저작권이 깐깐한 편이라서 에피소드 재업로드 시 그림판으로 한 편 다 모작을 하거나 모자이크 처리.[3] 창가학회 명의로 니코니코 본사에게 권리 침해 의견을 하는 것으로 추측되며, 관련 영상이 삭제된 이후에는 해당 영상의 업로더 아이피가 공개된다.[4] 그 전에도 여러 재업로드가 있었지만, 지금까지 비밀스럽게 생존한 동영상은 이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결국 삭제되고 말았다.[5] 썸네일로 마치 삭제된 동영상처럼 보이는 방법. 게다가 니코동의 영상이 삭제되었을때 대신 흐르는 영상을 끼워넣어서 진짜 삭제된 동영상처럼 위장시켰다. 이후 모두 당신 탓입니다.도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곡을 시작하게 했다.[6] 니코동에서 자연 카테고리는 역사 카테고리와 더불어서 가장 인기없는 카테고리로 유명하다. 거미라서 관련이 있을 지도[7] 섬네일 위장이 없지만 아예 관련 태그까지 싹 지우고 대신 冷血運営と終わりのない狩りごっこをする男(냉혈한 운영진과 끝없는 사냥 놀이를 하는 남자), 視聴者の24分42秒を奪う為命を懸ける男(오늘도 시청자의 24분 42초를 빼앗기 위해 목숨을 거는 남자) 등의 20문자 제한을 꽉 채우는 긴 이름의 태그를 부착하거나 아예 태그를 지워 운영측이 못 찾게 만들어 놨다. 2024년 3월 2일 기준 생존 확인.[8] 디스크워즈 어벤져스가 시작했을때 많은 사람들이 제작사가 토에이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언젠가 반드시 스파이다마 네타가 나올 것이라 생각하였는데 개그화인 27화에서 데드풀이 포즈를 잡으면서 이 대사를 말한다. 그리고 마침내 스파이더버스에서도 아예 토에이판 스파이더맨 본인이 출연하면서 말했다.[9] 참고로 이 나노리가 가장 많이 쓴 자기소개다.[10] 철십자(테츠쥬지) → 엉덩이십자(케츠쥬지)[11] 참고로 개피리소리는 사람이 못 듣는다. 거미라서 들리나?[12] '머신 벰'은 철십자단의 생체병기로, 후의 특촬물 등에 등장하는 '거대화하는 적 괴인'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로 인간을 개조하여 만든 것이 많으나 그 외의 것도 있다.[13] 신나게 얻어맞다가 누군가의 도움으로 풀려나면서 폼을 잡으며 하는 대사다(…) https://www.youtube.com/watch?v=O0tZtQbI9X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