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크 버전에 대한 내용은 시스템 쇼크(리메이크) 문서 참고하십시오.
시스템 쇼크 시리즈 | ||||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 ||||
시스템 쇼크 / 리메이크 | 시스템 쇼크 2 | 시스템 쇼크 3 |
시스템 쇼크 System Shock | |
개발 | 루킹 글래스 스튜디오 |
유통 | 오리진 시스템즈 |
플랫폼 | MS-DOS, macOS, Microsoft Windows |
장르 | 이머시브 심, 호러, FPRPG, 액션 어드벤처 |
출시 | MS-DOS 1994년 9월 23일 1994년 11월 Mac OS 1994년 12월 23일 Windows 2015년 9월 22일 |
한국어 지원 | 미지원 |
심의 등급 | ESRB M |
[clearfix]
1. 개요
루킹 글래스 스튜디오가 개발한 FPS 게임이자 시스템 쇼크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주인공인 해커가, 우주정거장 시타델을 점거하고 사람들을 학살하는 AI SHODAN을 저지해야 한다.
2. 상세
1994년작으로서 당시 기준으로는 FPS의 혁신 그 자체였다. 둠이 나온지 불과 1년 뒤에 나온 게임 주제에 음성 기록을 이용한 스토리텔링이나 인벤토리 시스템 등을 도입한 FPS였고, 추후로 수많은 게임에 영향을 준 이머시브 심 계열의 고전이다. 울티마 언더월드의 엔진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해상도는 낮지만, 기술적으로는 빌드 엔진보다 빠른 시기에 경사면 지형을 도입하는 면모도 보여주었다.[1]그러나 FPS의 초창기 시절에 나온 게임이기에 문제점도 많다. 당연하지만 인터페이스는 속편인 2보다 불편하며, 시프 시리즈처럼 몸만 기울여서 옆으로 보는 기술에 통달해야 한다. 선수를 치지 못하면 그 즉시 해커의 체력을 쭉쭉 깎아버리는 적들이 대부분이기에 상당히 난처한 상황에 빠지게 되며, 2보다는 덜 빡빡하나 인벤토리 제한이 상당히 심각하여 무기는 7개, 일반물품은 14개를 최대로 들고 다닐 수 있어 적재적소에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난이도는 아무리 쉽게 낮춰도 요즘 FPS 게임들에 비하면 정말 어렵고 맵도 어마무지하게 복잡한 미로 형식이다. 영어가 잘 안 된다면 오디오 로그나 이메일을 읽기 어려워져 플레이타임이 극도로 늘어나게 되므로 클리어하기 거의 불가능하다.
2015년 9월 22일부터 GOG.com에서 나이트다이브 스튜디오가 시스템 쇼크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미 GOG로 발매되었던 시스템 쇼크 2를 라이브러리에 갖고 있으면 40%를 할인해주니 구매시 참고하자. 한때는 몇 년 동안 이곳에서 이곳에서 각종 편의 기능이 추가된 시스템 쇼크 1을 합법적으로 무료 다운로드할 수 있었으나 GOG의 재판매에 따라 지금은 배포가 중단되었다.
한국에서는 동서게임채널에서 1995년에 그 특유의 양말곽 상자로 정식 발매했다.[2]
SHODAN이 폭주하게 된 속사정이 참 막장인데, 다름아닌 주인공이 이 모든 사태의 원인이다. 시타델의 책임자인 트라이옵티멈 사의 에드워드 디에고가 해킹하다 걸린 주인공을 잡아와놓고 쇼단의 윤리 시스템을 제거[3]해주면 이번 일을 없던 걸로 하고 군용 임플란트[4]도 설치까지 반협박 수준으로 살살 꼬셨고, 솔깃한 주인공이 SHODAN의 윤리모듈을 제거했기 때문이다. 주인공의 군용 임플란트 설치로 인해 6개월 냉동수면을 거치는 동안, 시타델은 쇼단의 실험장소가 되었고, 트라이옵티멈 직원들은 실험체가 되었다. 즉 주인공은 게임 내내 자기가 저질러놓은 일을 수습하는 셈. 사서 고생도 이런 고생이 없다. 그나마 이 짓을 저질렀던 에드워드 디에고는 SHODAN를 이용해먹긴 커녕 오히러 개조당해 SHODAN의 졸개로 전략하고 결국 주인공에게 죽는 댓가를 치른다. 그리고 엔딩 이후 세상에 이 모든 내막이 공개되면서 트라이옵티멈은 피해 배상금 문제로 망하고 말았다.
나중에 시스템 쇼크 관련 소설도 나왔는데 거기에서 바로 디에고 가족의 이야기도 다루고 있다. 트라이옵티멈이 망한 이후 디에고의 아내는 자살했으며 외아들 윌리엄은 고아가 되어 군인이 된다. 그리고 전함의 함장까지 오르는데 다름아닌 시스템 쇼크 2에서 나오는 폰 브라운 호를 호위한 전함 UNN 리켄배커 호 함장이 윌리엄 디에고였다. 게임에서는 그냥 시체로나 나오는 엑스트라지만 소설에서 비중이 커졌다. 더 매니에 동화되었으나, 자의로 매니의 기생충을 제거하고 사건을 해결하려던 도중
3. 요구 사항
시스템 요구 사항 | ||
최소 요구 사항 | OS | Windows 7 |
CPU | 1 GHz Processor | |
RAM | 128 MB RAM | |
VGA | OpenGL을 지원하는 그래픽 카드 | |
저장소 공간 | 1GB | |
권장 요구 사항 | OS | Windows 10 |
CPU | 1.5 GHz Processor | |
RAM | 256 MB RAM | |
VGA | OpenGL을 지원하는 그래픽 카드 | |
저장소 공간 | 2GB |
4. 게임 정보
5. 리메이크
자세한 내용은 시스템 쇼크(리메이크) 문서 참고하십시오.6. 기타
- 해킹은 3D로 구성된 사이버스페이스에서 슈팅 게임과 비슷한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때 시간을 너무 오래 끌면 쇼단이 위치를 역추적해서 데미지를 입기 때문에 서둘러야 된다.
- 게임 오버 연출이 상당히 충격적이다. 층마다 있는 컨버전 장치를 활성화시키지 않은 곳에서 적들에게 공격받고 죽으면 해커가 코르텍스 리버로 개조당하는 충공깽한 영상이 나오고 그 즉시 게임이 끝난다. 그 밖에 특수한 게임 오버 상황은 두 가지로, 레이저 채굴 장치를 사보타주하지 않고 작동시키면 즉시 지구가 해커가 작동시킨 레이저 폭격을 맞아 절멸하는 모습이 나오며 쇼단이 해커에게 비꼬는 이메일을 보내고 사실상 게임 오버가 된다. 마지막 사이버스페이스 공간에서 제한시간 내에 쇼단을 제거하지 못하면 쇼단이 해커의 뇌를 완벽하게 장악하여 게임 오버가 된다.[5]
- 본작 개발에 참여한 프로그래머인 아서 민(Arthur Min)은 밸브 코퍼레이션의 하프라이프 2와 그 에피소드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한 시민 NPC의 얼굴 모델을 맡은 바 있다.[6] 해당 얼굴의 시민 NPC는 코드 상 05번 시민으로 구분되며, 해당 얼굴이 사용된 네임드 NPC로는 라즐로가 대표적이다.
[1] 당시 인기작인 둠 시리즈의 id Tech 엔진 1은 경사면이 없었다. 애초에 둠보다 먼저 발매한 울티마 언더월드에서 경사면은 물론이고 3D 공간을 점프, 추락, 활공, 비행하는 게임 플레이를 구현해냈다.[2] 물론 이는 CD 롬 판에만 한정된 얘기고 3.5인치 디스켓 버전은 일반적인 빅 박스 게임으로 정발했다.[3] 발단은 몰래 불법 사이보그 병사로 제작하다가 본사에서 감사 나올 기미를 보이자, 증거인멸하려는 게 목적이었다. 실제로 오프닝에서 관련 기록을 제거했다는 얘기가 나온다. 여기다 시타델을 사유화하고 그 기능으로 지구를 협박하려 했다. 음성 기록에서 풀려난 쇼단을 이용, 시험차 돌아다니던 셔틀을 레이저로 날려버린 뒤 지구에 협박을 했단 사실을 알 수 있다.[4] 게임에서 보여지는 UI(신체 모니터링 시스템) + 하드웨어 송/수신 + 사이버 공간 접속 가능 임플란트. NEURAL IMPLANT SURGERY라고 나온다. 아마도 뇌를 개조하는 것인듯, 인트로와 엔딩에서 해커가 해킹하는 모습도 차이를 보인다.[5] 쇼단의 핵이 있는 방에 침입한 순간부터 도트 단위로 쇼단의 이미지가 화면을 뒤덮기 시작하는데 이는 쇼단이 해커의 임플란트를 장악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완전히 뒤덮히면 게임 오버다.[6] 절묘하게도 아서 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는데, 하프라이프 2는 물론 그 전작인 하프라이프의 주인공 고든 프리맨 또한 이론물리학 전공으로서 같은 대학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