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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21:22:25

시스템 쇼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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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쇼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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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쇼크 / 리메이크 시스템 쇼크 2 시스템 쇼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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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쇼크 2
System Shock 2
파일:시스템 쇼크 2.png
개발 이래셔널 게임즈, 루킹 글래스 스튜디오
유통 일렉트로닉 아츠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macOS | Linux
ESD Steam | GOG.com
장르 ARPG, 이머시브 심, 액션 어드벤처, FPS, 호러
출시일 Microsoft Windows
파일:미국 국기.svg 1999년 8월 11일
OS X
파일:세계 지도.svg 2013년 6월 18일
Linux
파일:세계 지도.svg 2014년 4월 1일
한국어 지원 미지원
심의 등급 파일:ESRB Mature.svg ESRB M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스팀 아이콘.svg 파일:GOG.com 로고.svg파일:GOG.com 로고 화이트.svg

1. 개요2. 평가3. 스토리4. MOD 및 비공식 패치5. 등장인물6. 용어7. 스탯8. 기술9. 데미지&방어 공식10. 게임 정보11. O/S 업그레이드12. 팁13. 기타
13.1. 개발 비화
14. 리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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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시스템 쇼크 2 인게임.jpg
파일:System Shock_2_logo.png

1999년 8월11일에 발매된 시스템 쇼크 시리즈의 2편. 루킹 글래스 스튜디오에서 단독 개발한 1편과는 달리 루킹 글래스 스튜디오와 이래셔널 게임즈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출시 초기엔 EA가 배급했으며 2013년 5월 10일부터는 나이트다이브 스튜디오에서 담당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주얼CD로 EA의 다른 게임들과 묶음이 되어 판매되기도 했다.

전작인 시스템 쇼크의 게임플레이에서 RPG 요소[1]를 발전시켜 계승한 역작이다.

1과는 발매 시기가 상당히 차이가 나는지라, 당연히 그래픽 사운드 등의 게임 환경 연출, RPG성과 액션성이 모두 강화되었으며, 전작과 달리 호러 게임의 성격이 강해졌다.[2] 데드 스페이스처럼 대놓고 피칠갑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죽어가는 사람들의 오디오 로그와 인체 내부를 모티브로 삼은 듯한 The Many의 모습은 확실히 소름끼친다. 덤으로 어두운 배경과 디멘시아와 비슷한 현상[3] 덕분에 공포심이 더욱 부각된다.

연구하랴 아이템 모으랴 해킹하랴 임무 완수하랴 이곳저곳을 왔다갔다해야 하고, 이 와중에 적들이 계속 리스폰되기 때문에 게임 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러나 게임 곳곳에 활용하기 너무 좋은 버그가 산재해 있어서[4] 이를 활용하면 난이도가 팍팍 떨어진다.

시프 시리즈의 다크 엔진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여러모로 시프와 비슷한 요소가 많다.[5] 그 때문인지 잠입도 어느 정도 구현되어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시프처럼 아예 잠입을 강요하는 수준은 아니다.

바이오쇼크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에 큰 영향을 미쳤고, 정신적으로 계승한 작품으로는 프레이가 있다. 전반적인 시스템과 여러 연출은 바이오쇼크에, 사이퍼펑크적 요소와 우주선에 펼쳐지는 SF 호러 요소는 데드 스페이스에, The Many의 숙주의 지식과 과학력을 습수해서 활용하는 컨셉은 헤일로의 플러드 설정에 각각 도움이 되었다. 프레이는 시스템 쇼크 2의 게임 플레이를 이어 받았다. 이후 이 게임의 제작자들은 또다른 명작 게임을 만들어낸다.

글꼴 글자수 제한으로 한글화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대신 이곳에서 대사 번역 및 자막이 달린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영문자막 모드를 적용한 8시간 짜리 공략영상도 있다.

2. 평가

시스템 쇼크 2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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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align=center><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333,#555><#333>
파일:메타크리틱 MP.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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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점수 - 제목 ⠀·⠀ 메타크리틱 현황 2024.10.08. 기준
1. 96 - 하프라이프 2
  1. 96 - Grand Theft Auto V
  2. 96 - 발더스 게이트 3
  3. 96 - 오렌지 박스
  4. 96 - 하프라이프
  5. 96 - 바이오쇼크
  6. 95 - 발더스 게이트 2 앰의 그림자
  7. 95 - 포탈 2
  8. 94 -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9. 94 - 매스 이펙트 2
  10. 94 - Grand Theft Auto: Vice City
  11. 94 -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12. 94 -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13. 94 - 엘든 링
  14. 94 - 그림 판당고
  15. 94 - 문명 4
  16. 93 -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17. 93 -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18. 93 - 하프라이프: 알릭스
  19. 93 -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20. 93 - 언리얼 토너먼트 2004
  21. 93 -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22. 93 - 갓 오브 워
  23. 93 - 마인크래프트
  24. 93 - 레드 데드 리뎀션 2
  25. 93 - Grand Theft Auto III
  26. 93 - 홈월드
  27. 93 - Hades
  28. 93 -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29. 93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30. 93 - Grand Theft Auto: San Andreas
  31. 92 -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32. 92 - 워크래프트 3: 레인 오브 카오스
  33. 92 - 심즈
  34. 92 - 스트리트 파이터 6
  35. 92 - 팀 포트리스 2
  36. 92 - 시스템 쇼크 2
  37. 92 - 스플린터 셀: 혼돈 이론
  38. 92 - 로마: 토탈 워
  39. 92 - 언더테일
  40. 92 - 시프: 더 다크 프로젝트
  41. 92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42. 92 - 언리얼 토너먼트
  43. 92 - 시드 마이어의 알파 센타우리
  44. 92 - Galactic Civilizations II
  45. 92 - 파이널 판타지 14: 효월의 종언
  46. 92 - 메타포: 리판타지오
  47. 92 -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 블러드 앤 와인
  48. 91 - Against the Storm
  49. 91 - 메달 오브 아너: 얼라이드 어썰트
  50. 91 - 디스아너드
  51. 91 -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2020)
  52. 91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
1.#54 91 - 발더스 게이트
  1. 91 - 오버워치
  2. 91 - 철권 8
  3. 91 - 프리스페이스 2
  4. 91 - 스플린터 셀
  5. 91 - 포르자 호라이즌 5
  6. 91 - 크라이시스
  7. 91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
  8. 91 - 더 롱기스트 저니
  9. 91 - 토니 호크의 프로 스케이터 2
  10. 91 - 타이거 우즈 PGA 투어 2005
  11. 91 -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12. 91 - Galactic Civilizations II: Dark Avatar
  13. 91 - The Operative: 노 원 리브스 포에버
  14. 91 - 크루세이더 킹즈 3
  15. 91 - 배틀필드 2
  16. 91 - 스트리트 파이터 4
  17. 91 - 폴아웃 3
  18. 91 - 배트맨: 아캄 시티
  19. 91 -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
  20. 91 - 네버윈터 나이츠
  21. 91 - Animal Well
  22. 91 - 바이오하자드 4
  23. 91 - 노 원 리브스 포에버 2: A Spy in H.A.R.M.'s Way
  24. 91 -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
  25. 91 - Disco Elysium
  26. 91 - 다크 소울 2
  27. 91 - Spelunky 2
  28. 91 - 콜 오브 듀티
  29. 90 - 심즈 2
  30. 90 - 파이널 판타지 14: 칠흑의 반역자
  31. 90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
  32. 90 - 월드 오브 구
  33. 90 - Balatro
  34. 90 - 블랙 앤 화이트
  35. 90 - 포탈
  36. 90 - NHL 2001
  37. 90 - 토니 호크의 프로 스케이터 3
  38. 90 - 데이어스 엑스
  39. 90 -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2
  40. 90 - 공주를 죽여라
  41. 90 - 더 크로니클즈 오브 리딕: 이스케이프 프롬 부쳐 베이
  42. 90 - 문명 3
  43. 90 - Hi-Fi Rush
  44. 90 - 사일런트 헌터 3
  45. 90 - 베요네타
  46. 90 - 데이브 더 다이버
  47. 90 - 데스티니 가디언즈/최후의 형체
  48. 90 - 문명 5
  49. 90 - The Stanley Parable: Ultra Deluxe
  50. 90 - 데이어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
  51. 90 - 도타 2
  52. 90 - 길드워 2
  53. 90 - Freedom Force
  54. 90 - Into the Breach
  55. 90 - GTR 2
  56. 90 - Grand Theft Auto IV
  57. 90 - 토탈 워: 쇼군2
  58. 90 - 토탈 워: 엠파이어

파일:1001 videogame.jpg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001|'''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rowcolor=#ffffff,#dddddd>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파일:Windows 아이콘.svg | 파일:Apple 회색 로고.svg | 파일:Linux 로고.svg

[[https://www.metacritic.com/game/system-shock-2/critic-reviews/?platform|
92
]]


[[https://www.metacritic.com/game/system-shock-2/user-reviews/?platform|
9.1
]]

3. 스토리

시스템 쇼크 1에서의 시타델 사건이 끝난지 42년 후, 트라이옵티멈 사는 전작의 삽질 때문에 권력을 잃고 시타델 사건으로 인해 탄생한 통합 군사기구 집단인 UNN(United Nations Nominate)의 부속기관이 되었다. 그리고 몰락 당시 주식을 잔뜩 사들였던 날건달 아나톨리 코렌치킨은 회사가 세를 회복하자 대주주가 되어 경영권을 휘어잡았다.

한편 지구에서는 정치적 혼란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었다. UNN이 등장하여 트라이옵티멈과 같은 매머드급 기업이 지구에 끼치는 영향은 이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긴 했으나 그럼에도 그들은 아직 건재했다. UNN이 비록 강력한 권력을 잡고 있었지만 지구인들의 마음을 굳게 사로잡지는 못했다. 사람들은 혼란스러운 태양계가 아닌 외우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때마침 트라이옵티멈에서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던 초광속(FTL) 항법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대중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자 UNN은 트라이옵티멈에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게 하고 이것이 성공을 거두자 트라이옵티멈은 초광속 항법이 가능한 우주선인 폰 브라운을 건조하였다.[6] 하지만 이를 계기로 또다시 트라이옵티멈이 발호하는 것을 원치 않았던 UNN은 폰 브라운의 취항을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방해했다. 그 때문에 양측 사이에 긴장이 높아졌으나 윌리엄 디에고의 중재로 일단 둘은 화해하고 UNN은 폰 브라운의 항해를 승인하였다. 단, UNN의 리켄배커 호가 동행해야 한다는 단서를 붙인다. 폰 브라운의 함장에는 디에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나톨리 코렌치킨이 임명되었다.

우여곡절 끝에 폰 브라운과 리켄배커는 출항을 하게 됐지만 근본적으로 감시자와 피감시자의 관계라 할 수 있는 리켄배커와 폰 브라운의 승무원들 사이에는 얼마 지나지 않아 긴장감이 조성되기 시작했다. 또한 애초에 FTL 항법은 충분한 검증과 실험 없이 성급하게 기술이 적용되었고, 이에 대하여 핵심 개발자인 델라크로이 박사가 출항 전에 우려를 표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그녀의 우려는 현실이 되어 폰 브라운 호는 각종 기기 고장에 시달리게 되었는데 이는 두 함선 승무원들 사이의 갈등을 악화시켰고 전면 충돌은 시간 문제일 정도의 상황이 되고 만다.

하지만 때마침 그들이 도착해 있던 외우주의 타우 세티 V 행성에서 알 수 없는 신호가 포착되었다. 인간의 손이 미치지 않은 곳에서 송출되는 신호였기에 뭔가 엄청난 발견을 할 것으로 예상한 코렌치킨과 디에고는 합동으로 조사단을 꾸려 행성의 탐색에 나서는데 이들이 뭔가 위험한 걸 발견하고 만다.

4. MOD 및 비공식 패치

다른 여러 고전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시스템 쇼크 2 역시 고해상도 텍스쳐 지원 MOD에서부터 전체적 그래픽 향상 MOD인 Rebirth, 버그/게임플레이 수정 MOD인 ADaoB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MOD들이 존재한다. 이런 MOD들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이트가 존재한다. 모드 매니저를 통해서 원본게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영문자막 지원, 손전등 탑재, 적 AI 향상 등 정말 다양한 MOD를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GOG의 시스템 쇼크 2 포럼의 FAQ를 읽어봐도 도움이 된다.

만약 자신이 GOG에서 판매 중인 버전이 아닌 패키지를 가지고 있다면 Kolya라는 유저가 제작한 SSTool이라는 비공식 통합 패치로 간편하게 다양한 버그 패치와 최신 하드웨어 호환이 가능하다.

포럼 매뉴얼에서는 시스템 쇼크 2를 인스톨러로 설치하지 말고, CD 안의 SHOCK 폴더를 복사하여 SSTool 패치를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2017년 9월 30일, 배급사 나이트다이브 스튜디오에 의해 2.46 패치가 새로 배포되었다. 각종 버그 픽스와 윈도우 10 호환성, 고해상도 지원 등이 이루어졌다.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6. 용어

7. 스탯

신체적인 기본능력. 스탯은 플레이어의 게임 내 모든 능력의 성능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수치다. 사이버모듈을 이용해 증가시킬 수 있고, 임플란트와 소모품 등을 이용해서도 증가가 가능하다. 일부 장비는 일정량의 최소 요구량이 존재한다. 기본수치는 최대 6, 버프를 이용해서 8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

8. 기술

보수, 개조, 수리, 해킹 그리고 연구의 5가지 기술적인 부분. 이 중에 보수와 개조, 해킹은 미니 게임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수리는 오로지 보수 도구의 요구치와 효율에만 영향을 주며, 연구는 연구 속도와 요구치만 존재한다. 전체적으로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그리 큰 영향이 없는 부분이기도 하며 첫 훈련선택에서 NAVY를 선택하면 이 계열 초기능력치를 조금 더 올릴 수 있다.

9. 데미지&방어 공식

시스템 쇼크는 많은 수의 방어 타입과 공격 타입을 가지고 있으므로 각각의 적에 맞는 공격을 할 경우 매우 좋은 효율을 보여준다.
방어타입인간 외계 군체 외계잡종반기계기계 대조 막판왕
공격타입
일반 11 11111
배쉬 11 111/21
대외계 411
대인 4 21
대물 1/21/2 1/22415/4
화염 12 21/2 11
에너지 21/2 11211/2
고폭 42 411/213/4
EMP 24 3/2
PSI 2 11111
Cold11 11/2111
에너지 21/2 11 2 1 1/2
막판왕 1

10. 게임 정보

11. O/S 업그레이드

O/S 업그레이드 패널에서 단 한번만 할 수 있는 특수 업그레이드이다. 패널은 통틀어서 4개가 전부이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이 업그레이드는 바이오쇼크의 무기 업그레이드로서 계승되었으며, 업그레이드 내용을 보면 폴아웃의 냄새도 난다.

2층 초반부에 처음 나오고, 3층 수경관리덱에 1개가 있으며 나머지 2개 중 1개는 5층 레크레이션 덱에, 마지막 1개는 후반부 리켄배커 호에 있다.

12.

게임 초 중반 진행중에 소지품 인벤토리가 부족한 경우 엘리베이터에 아이템을 보관하면 편하다. 말은 즉슨, 구역(Deck)을 이동하더라도 엘리베이터 안의 아이템들은 그대로 딸려서 오기 때문에 저장고 역할을 해줄 수 있다는 소리다(단 1~5 Deck까지만).

사이버모듈을 투자하지 않고 Deck3에 도달했다면, Deck3에서 비커에 담긴 물질을 연구할 때 유용하고 빠르게 연구하는 방법이 있다. 직접 사이버모듈을 투자하거나 임플란트를 써서 Research 레벨을 1올린 다음, 비커 연구에 쓰일 화학물질 3개를 들고 Research 레벨을 올릴 수 있는 업그레이드 패널 앞으로 간다. 연구를 시작한 뒤에, 업그레이드 패널을 열어 Research 레벨을 마구 올리면 연구속도가 미친듯이 올라간다. 요구하는 화학물질을 사용하며 연구가 종료되면, 업그레이드 패널의 Undo를 누르면 투자했던 사이버모듈이 모두 반환된다. 주의점이라면, 절대 업그레이드 패널을 닫지 말고 업그레이드 패널에서 멀어져서도 안된다는 것.

또한 근접전에 자신있고, 리사이클러 장치를 얻었을 경우 Deck2 에서 아이템 파밍을 시도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다른 Deck에서는 값진 물건을 드랍하는 적들이 매우 적기에 탄환 낭비나 PSI, 네나이트 소모가 매우 심하지만 Deck 2에서 나오는 적들[21]은 납관 하이브리드와 샷건 하이브리드만 나오며 이들은 초반부 적들이기에 상당히 약하고 죽을 때 Nanite 및 샷건 탄환(운 좋으면 샷건 특수탄인 펠릿탄도 드랍한다!), 헬스 하이포와 소다 캔, 주류를 드랍하는데 이중 샷건을 주력으로 쓰는 유저들은 샷건탄을 파밍하기 쉽고, 나머지 소다 캔과 주류는 리사이클러로 변환시켜버리면 그만이기에 서서히 네나이트가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다.

13. 기타

바이오쇼크데드 스페이스를 플레이했다면 게임 중에 귀에 익숙한 단어가 들릴 것이다. 코렌치킨의 오디오에선 랩처를 언급하고(물론 그 랩처가 아니라 오디오 작성자의 고향인 우주 콜로니의 이름이라고 한다), 폴리토와 쇼단이 플레이어에게 사이버모듈을 전송할 때 "이걸로 너의 RIG를 업그레이드하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지금은 영화 음악가로 성공한 라민 자와디의 업계 데뷔작이기도 하다. 단 음악가가 아닌 기술자로 참여했다. 자와디는 에릭 브로셔스 밑에서 일했고 시프 II: 더 메탈 에이지 이후 영상 쪽으로 진출했다.

13.1. 개발 비화

사실 시스템 쇼크 2는 개발 초기에만 해도 전혀 다른 게임이었다. 우주판 지옥의 묵시록이 될 계획이었다고. 허나 이 프로젝트가 시스템 쇼크의 극성 팬인 시나리오 라이터 켄 레빈 앞에 떨어지면서 상황이 급변하였다. 그는 게임 판권을 가진 EA에게 후속작을 만들어도 되겠냐고 물었고, 그걸 승인받자마자 프로젝트를 갈아엎었다.[22]
"SHODAN이 없는 게임은 시스템 쇼크가 아니기에, 모든 걸 갈아엎어야만 했다. 나는 시스템 쇼크의 광팬이었기 때문에, 후속작을 만들게 된 것은 그야말로 꿈이 이루어진 것이나 다름없었다." - 켄 레빈, 2010년 1월 IGN에서 #

불행히도 발매 당시의 대세 FPS는 퀘이크 시리즈언리얼 시리즈처럼 신나게 때려부수는 액션 중심 게임들이었기 때문에 겉만 FPS였지 속은 웬만한 RPG 뺨치게 스탯 육성과 전략적 전투 등이 복잡하게 얽힌 시스템 쇼크 2는 대박을 치지 못했다. 그러나 이 게임은 이후 다른 게임들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된다.

14. 리마스터

2019년 8월 12일, 나이트다이브 스튜디오는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이 그것을 요청했고 우리는 그것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쇼크 2 인핸스드(Enchanced) 에디션이 곧 찾아옵니다!!!💾"라고 발표하였다. 모델링 개선, 각종 유저 제작 MOD의 기본 탑재 등이 주된 추가 요소이며, VR 버전 또한 추가적으로 개발중이다. 1편의 리메이크와 비슷한 시기에 발매될 예정이며, 리메이크를 프리오더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증정될 것이라고 한다.#


[1] 스킬, 스탯 시스템 등[2] 그렇지만 전작도 호러 게임 연출이 없지는 않았던 게, 비록 시대적인 문제로 인해 뭉개진 그래픽으로밖에 표현될 수 밖에 없었으나 꽤나 시체들이 많이 나오는 것은 물론 잔혹하게 토막난 상태로 나오기도 하고, 두개골이 상자 안에 인벤토리로 들어가 있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결정적인 것은 3층 구역으로, 정전이라도 된건지 매우 어두운 구역인 것으로도 모자라서 잊을만 하면 갑자기 튀어나와서 플레이어를 순식간에 부활 기기로 보내버리는 말도 안되는 데미지를 주는 투명 뮤턴트가 우글우글하다보니 여기서 때려치운 플레이어들이 정말 많았을 것이다. 이외에도 베타 그로브 구간도 토악질이 나오는 구성으로 되어있어 주의가 필요하다.[3] 플레이어는 정신능력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고 그 부작용으로 강렬한 감정적 반응이 있었던 곳에서는 그 신호를 캐치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볼 수 있다. 즉 사실상 귀신을 보는 셈. 시스템 쇼크를 계승한 바이오쇼크에도 이런 환영들이 나온다.[4] 이를테면 근접공격을 하는 적은 플레이어와 같은 평면에 위치하고 있지 않다면 아예 공격 시도를 하지 않는다. 따라서 점프만으로 올라설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으면 적은 그냥 바보가 된다.[5] 멘틀링이나 스매쉬 공격, 발소리와 적이 플레이어를 인식했을 때의 행동패턴 등.[6] 독일의 유명 과학자인 베르너 폰 브라운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7] 이때 쇼단이 격납고로 가지 말라고 경고하는데 이를 무시하면 쇼단이 사이버 모듈 10개를 몰수한다.[8] 이 해결책이 없었으면 주인공은 쇼단을 제거할 수 없었다. 최후의 발악이었던 셈.[9] 사건 이전부터 커플이었는데, 토미가 폰 브라운 호위 임무로 떠나게 되자 레베카가 폰 브라운 호로 자원해 같이 가게 되었다. 때문에 초반부에는 토미가 레베카가 있는 폰 브라운 호로 전근가겠다고 대장에게 징징거렸다는 오디오 로그도 있다. UNN과 트라이옵티멈 사이가 안 좋은 걸 생각하면 어지간한 닭살 커플.[10] 시스템 쇼크 1 도입부에 나오는 도시다.[11] 생거는 또라이라 욕했고, 코렌치킨이 밀어준 델라크로이는 허구헌날 그와 싸웠다고 한다. 이외에도 폰 브라운 승무원들의 오디오 로그에서 아나톨리가 언급되면 까야 제맛나 다름없게 언급된다.[12] 문제의 타우 세티 V 탐사 당시에도 안전 수칙을 깡그리 무시하는 행위를 저질렀다. 때문에 디에고도 그를 쫓아가느라 무시해버렸고 이는 사태 악화에 큰 역할을 한다.[13] 상술했듯이 아나톨리는 윌리엄의 아버지, 에드워드와 비슷한 부류의 인간이라 좋아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다.[14] 사실 이 둘은 감염된 와중에도 서로 까댄다.[15] 정신이 오락가락하는데 이는 오디오 로그에 잘 드러난다.[16] 다름아닌 플레이어가 뒤집는다.[17] 아버지가 쇼단으로 한 짓은 대중에게 공개되긴 했으나, 쇼단이 베타 그로브에서 생명체를 만들고 있었고 외계 행성에 정착했다는 건 쇼단 본인 밖에 몰랐다. 윌리엄과 다른 선원들 입장에서는 날벼락 맞은 셈.[18] PSI 대문자[19] psi 소문자=엠통[20] 로봇은 예외. 데미지가 1/2로 반감되어 들어간다. 대신 사이보그들에게는 데미지가 그대로 들어간다.[21] 엘리베이터 근처 한정. 카드키를 꽂고 들어가는 구역이나 벌크헤드를 넘어가는 지역 이동을 하면 루팅할 건덕지도 없는 사이코키네시스를 쏘는 원숭이들이 등장하기에 추천하지 않는다.[22] 다만 켄 레빈이 본작의 개발을 총괄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켄 레빈은 본작의 리드 게임 디자이너이자 시나리오 라이터였다. 시스템 쇼크 2 프로젝트를 총괄한 디렉터는 본작의 수석 프로그래머이기도 한 '조나단 체이'라는 개발자다. 켄 레빈과 함께 이래셔널 게임즈를 창업한 3명의 창업자 중 1명이며 훗날 SWAT 4, 바이오쇼크, Void Bastards 등의 디렉터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