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크툴루 신화에 등장하는 가공의 마도서. 자세한 창작자는 불명.[1] 일단 제일 처음 등장한 것은 로버트 블록의 작품이다.원 명칭은 Cultes des Goules로, 해석하자면 '구울에 대한 신앙' 정도.[2]
저자는 프랑스의 귀족 델레트 백작(Comte d'Erlette[3])이라고 하지만, 이 칭호를 가진 인물이 세 명이라 정확히 누구인지는 불명이다. 설정이 통일되지 않아 다소 모순되어 있다고 한다.
이 마도서에는 강령술, 시식(屍食) 풍습이나 시체애호(시간) 등 당시 귀족들의 끔찍한 습관이나 문화에 대한 내용, 구울에 대한 내용, 풍양의 신에 대한 이교도적 의식, 슈브 니구라스에 대한 언급, 인육을 먹음으로써 불로장수하는 비법 등등이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이런 내용 탓에 이후 가톨릭 교회에 의해 금지처분을 받았다.
현재 원본은 총 14권 존재한다고 하며, 미스캐토닉 대학에 적어도 4권 정도가 소장되어 있다고 한다.
저자인 델레트 백작은 프랑스 혁명 때 바이에른으로 도망쳤다고 하며, 그 후 독일에 귀향해 덜레스로 개명했고, 이 델레트 백작의 자손이 바로 어거스트 덜레스라고 한다. 물론 설정이 이렇다는 거지 잔짜로 어거스트 덜레스의 조상이 시식교전의를 쓴 것은 아니다.[4]
2. 대중매체에서의 시식교전의
2.1. 참마대성 데몬베인
참마대성 데몬베인에서는 안티 크로스 티투스의 마도서로 등장한다. 소환하는 데우스 마키나는 오우거.티투스는 이 마도서를 이용한 배덕적인 의식으로 마인의 육체[5]를 얻었다고 한다.
하가네야 진의 망상에 등장한 마도서의 정령의 모습.[6] |
[1] 러브크래프트, 어거스트 덜레스, 로버트 블록 중 한 명인 것으로 추정된다.[2] 황금가지판 러브크래프트 전집에서는 '구울 의식'으로 번역했다.[3] 다렛트는 일본어식 발음.[4] 실제로 어거스트의 조상은 프랑스계 바이에른인이었다고 한다. 아마 이를 이용한 러브크래프트의 장난으로 보인다.[5] 정확히는 두 개의 팔. 원래 있던 팔과 합쳐 총 4개.[6] 설정상 저자인 델레트 백작이 귀족인 탓에, 정령의 성격도 귀족 스타일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