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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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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요 내용3. 프리메이슨과 그리모어4. 그리모어의 역사
4.1. 고대의 그리모어4.2. 중세의 그리모어4.3. 르네상스부터 19세기까지의 그리모어4.4. 20세기 이후의 그리모어4.5. 현대에서 창작된 그리모어
5. 창작물에서
5.1.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마도서
5.1.1. 작중에서 등장한 마도서의 목록
5.2. 유희왕에 등장하는 카드군

1. 개요

Grimoire. 프랑스어로서, 마법의 서적을 의미하며 특히 유럽에서 유포된 마법 서적을 가리킨다.

일본 매체에서는 거의 대부분 마도서(魔導書)로 번역하며 이 번역어가 한국에도 비교적 잘 알려져 있다. 그 외엔 마법서, 마술서[1]라고도 한다.

주로 흑마법에 연관된 것이 많다. 특히 초기의 그리모어들은 동화 등에 나오는 긍정적인 의미의 마법이라기보다는, 악마 등과 관련된 뉘앙스의 마법을 주로 일컫는다. 따라서 종교 문헌 등에서는 금기시하는 것들이다.[2] 이 때문에 역으로 공식에서 인정하지 않는 위경이 마도서와 비슷한 취급을 받는 경우도 있다. 에녹서라든가.

초기에는 좁은 의미로서 악마정령, 천사 등을 불러내어 소원을 이루는 방법, 그를 위한 마법진이나 오망성진, 기호, 도형 등의 도안이 그려진 서적을 뜻했고, 이후 마법사의 입장에서 쓰여진 악마학서, 마법이나 주술의 지식, 오의를 기재한 고문서, 기타 마법과 관련된 서적 전반(Spellbook)의 의미로 확장되어 마법책 전반을 의미하는 단어가 되었다.

솔로몬의 열쇠, 솔로몬의 작은 열쇠, 검은 암탉 등이 유명하며, 특히 그랑 그리모와르(The Grand Grimoire)의 판본 중 하나인 붉은 용(Red dragon)과 검은 암탉 양쪽에 기재된 엘로임 엣사임, 나는 바라고 호소하노니(Eloim, Essaim, frugativi et appellavi) 라는 주문이 유명하다.[3]

2. 주요 내용

그리모어는 주로 중세 후기부터 19세기까지 유럽에서 유포된 마법 안내서, 지침서, 편람을 가리킨다. 영적 존재의 힘을 이용하는 "신령 마법"(demonic magic)이나 "강령술"(necromancy)에 관한 것이 많으며, 의식, 주문, 부적, 주문의 작성법, 의식 마법과 관련된 귀신학의 기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여러 가지 잡다한 "주술"의 레시피집과 같은 것도 그리모어로 분류된다.

그리모어(grimoire)라는 말의 유래에 대해서는 "문법"을 뜻하는 프랑스어의 grammaire에서 파생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프랑스에서는 일찌기 grammaire는 라틴어로 쓰여진 책을 가리켰다. 중세 유럽에서 "문법"(grammatica)이라 하면 라틴어의 문법과 교양을 의미했지만, 일반 사람들에게 라틴어는 성직자 등 한정된 사람만이 읽을 수 있는 "아리송한 물건"이었다. 민중들 사이에서는 종종 "문법"과 "마법"을 관련지어 생각했을 것이라는 사실은 영국에서 grammar의 이형 gramarye가 "마법"의 의미로 사용되었다는 사실에서도 엿볼 수 있다. 그리모어라는 말이 보급되었을 18세기 프랑스에서는 민중어로 된 염가본 출판이 활발했고, 그 중에는 통속적인 마법서도 적지 않았다. 그런 마법서의 대중화 경향 속에서도 여전히 라틴어로 된 마법서의 사본도 유포되고 있었다. 프랑스어에서 grimoire라는 말은 '알 수 없는 서적', '판독 불가능한 문자'의 비유로도 이용된다.

흔히 "그리모어는 중세 유럽에서 씌어졌다"고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13세기 전반에는 파리의 주교인 '오베르뉴의 기욤'이, 1267년경에는 로저 베이컨이 이러한 책을 언급하여 중세 후반인 12~13세기경에는 오늘날 그리모어라고 불리고 있는 것과 같은 서적이 이미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현존하는 사본이나 간행본의 대부분은 17세기 이후의 것으로, 중세에 쓰여진 것은 예외적이다. "솔로몬의 열쇠"의 현존 사본의 대부분은 17~18세기 것이며, '레메게톤'의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판은 1641년 것이다. 현존하는 그리모어 중에는 중세를 기원으로 하는 책의 근세 이본으로 보이는 것도 있지만, 권위를 높이기 위해 '중세 혹은 고대에 기록된 원전을 현대어로 옮긴 것'이라고 자칭하는 '근세, 근대의 산물'도 많다고 봐도 무방하다.

3. 프리메이슨과 그리모어

프리메이슨의 자료 중에는 그리모어가 매우 많다.[4] 심지어 프리메이슨은 다른 학파의 것들을 번역하기도 한다. 대개 프랑스어 서적의 번역물이 많은데, 책 자체는 머나먼 이국 도서관에 있으나 텍스트는 온라인으로도 구할 수 있다. 《레메게톤》이나 《라지엘의 서》 같은 것들 또한 영문번역판을 구할 수 있다.

위에 언급되었듯 대개 고이델어파 RUEN 혹은 게르만어파 RUNE[5] → 프랑스어 → 영어로 중역된 문서가 판을 치니 읽을 사람은 적절한 배경지식을 가지고 읽어보자.

아마 일반인이 뜻도 모르고 읽으려면 마치 현대 대학생들의 수백~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전공서적을 읽는[6] 것과 맞먹을 것이다. 억지로 읽는 것도 좋지 않으니 이를 명심할 것.

그리고 찾아보면 정식으로 번역 출판된 해외의 마법 관련 도서도 은근히 많다. 1990년대까지는 PC통신 BBS에 출처불명의 자료가 많이 떠돌았지만, 지금은 네이버 책 검색에서 조금만 쳐 봐도 헤르메스학, 카발라 관련 서적들까지 쉽게 구할 수 있다. 만일 절판되었다면 도서관으로 가보자.[7] 물론 영어나 라틴어 등에 대한 지식이 있다면 인터넷만 찾아봐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현실의 그리모어는 원서는 읽는 것 자체가 일이거니와 정식 번역본을 구해서 읽는다고 한들 네크로노미콘처럼 뭔 일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사실 애초에 그리모어는 마법 입문서가 아니기 때문에, 기본적인 오컬트 지식이 필요한 데다가, 내용은 몇몇 복잡한 내용을 견습생들에게 암기하도록 하기 위한 암기 도구나, 어느 마법사가 뭘 했다더라~ 하는 카더라통신을 담은 내용, 어느 마법사의 마법 수행 일기더라~ 정도라, 연구용 외에 실천할 수 있는 그리모어는 많지 않다.[8]

4. 그리모어의 역사

기독교도와 이슬람교도와 유대교도 문화가 공존했던 12~13세기 이베리아 반도와 시칠리아에서는 아랍어 서적들이 라틴어로 번성했다. 그중에는 중세 아라비아의 헬레니즘적 마법을 집성한 '피카트릭스'나 자연 마법적인 내용을 담은 가짜 아리스토텔레스의 '비밀 중의 비밀' 등도 있었다. 중세 유대의 마법서 '천사 라지엘의 서'도 이 시기에 라틴어 번역이 만들어졌다. 이렇게 이어져 온 점성술과 마법 지식은 유럽의 기독교인들에게 자극을 주어 기독교적 요소를 가진 새로운 마법서가 유럽에서 탄생하게 되었다. 로저 베이컨이나 알베르투스 마그누스 같은 중세 저술가가 남긴 기술을 통해 프랑스와 독일에서 당시 나돌던 각종 마법서의 이름을 짐작할 수 있다. 12세기 기독교를 배경으로 13세기경까지 생겨난 중세 기독교적 마법 장르 '알스 노트리아'에 대해서는 50종류 이상의 사본이 존재한다.

중세에는 이런 서적들은 주로 성직자나 학자, 학생 등 라틴어를 읽고 쓸 수 있는 다소나마 교양 있는 사람들에게 읽혀져 사본 형태로 유포되었다. 이들 책에 기록된 의식 마법은, 문맹자에 의한 문맹자를 위한 마법로서 민간에서 구전으로 전하는 민중 마법과 대비된다. 이는 유럽 중세의 의식 마법을 담당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성직자였음을 의미한다. 의식 마법은 악령과 협상하는 이단적인 것으로 토마스 아퀴나스 등 신학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았으나 일부 성직자들은 마법에 손을 대고 있었다. 예를 들어 12세기 헨리 2세 때의 학승 솔즈베리의 존은 소년 시절 거울을 이용한 마법을 하는 신부에게 영시자 역할을 맡겼다고 한다. 강령술을 시행한 혐의로 고발된 성직자의 종교재판 기록은 많이 남아 있으며, 그 중에는 주교도 포함된다. 수도사, 하급성직자, 소교구 사제나 보조사제 같은 말단 성직자들은 신학에는 비교적 무지했을지 모르지만 기독교 전례에는 통달했고 그 지식을 의식마법으로 전용할 수 있었다. 중세 종교사의 연구자 리처드 키크헤퍼는 하위 성직 계급 중 하나인 엑소시스트에 임명된 적이 있는 자들 중에는 길을 벗어나 악마를 호출하려는 자도 있지 않았느냐고 지적하고 있다. 겨울 동안만 대학에서 공부하고 여름에는 유랑하고 농민들에게 마법의 힘을 선전하며 사기 행세를 하는 가난뱅이 학생도 있었다.

마녀사냥 시대에는 공공연하게 그리모어를 만들거나 소지할 수 없었지만, 이성의 사랑 얻기, 보물 발견하기 등의 세속적인 목적의 마법은 사람들 사이에 수요가 있었다. 17세기부터 18세기는 보물찾기가 성행했지만 숨겨진 보물은 정령이나 유령에게 지켜진다는 전승이 있어 보물찾기에 마법이 유효하다고 여겼다. 그렇기 때문에 일확천금을 노릴 수 있는 그리모어는 고가로 거래되었다고 한다. 근대에는 일반 민중의 문맹률이 높아지면서 여러 주술사를 모은 통속적인 마법책이 출판되게 되었다. 이전에는 성직자나 대학인과 궁정인의 것이었던 마법서는, 16세기경부터 의사, 변호사, 군인이라고 하는 신흥 인텔리층에도 퍼지기 시작했고, 또한 직공이나 상인이라고 하는 일반인도 소지하고 있는 민중적인 서적이 되었다. 잉글랜드에서 커닝맨이라고 불린 것 같은 민간의 점술가와 치료사도 그리모어에 기재된 부적 등을 이용하게 됐다. 프랑스에서는 17세기에서 18세기에 보따리상들에 의해 '푸른 책(livre bleu)'이라는 민중서적이 팔렸는데, 그 중에는 통속적인 마법서 종류도 많았다. 독일에서는 18세기에 일반민중을 대상으로 한 '가부장을 위한 서적'이라고 불리는 실용서의 출판이 활발해졌는데, 그 일환으로서 마법서도 나돌게 되었다. 그러나 마법서는 스스로 필사한 것이 아니면 힘을 얻을 수 없다는 생각도 뿌리 깊어, 인쇄된 것이 아닌 자필사본의 마법서가 많이 사용되고 있었다.

4.1. 고대의 그리모어

사실 아래 문서들은 그리모어라는 말이 생기기 훨씬 전의 것으로, 고대 후기 헬레니즘 문화에 속하는 이집트에서도 마법에 관한 파피루스 문서가 다수 발견되었으며, 그것들은 카를 프라이젠던츠에 의해 '그리스어 마법 문서'(Papyri Graecae Magicae, 약칭 PGM)로 집성되었다.

4.2. 중세의 그리모어

4.3. 르네상스부터 19세기까지의 그리모어

4.4. 20세기 이후의 그리모어

4.5. 현대에서 창작된 그리모어

20세기 영어권에서는, 판타지 소설에 자극되어 새로운 그리모어가 생겨났다. 러브크래프트의 소설에 등장하는 가공의 서적 네크로노미콘을 실제로 만들어내려고 시도하거나 네크로노미콘에 가까운 책이 출판되고 있다. 다음 서적들은 그 중에서도 마도서의 형태에 가까운 것을 소개한다.

5. 창작물에서

5.1.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마도서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히로인 인덱스의 머릿속에는 103000권의 마도서의 내용이 전부 기록되어 있다. 그래서 이름도 인덱스(금서목록).

때문에 작중에서 마도서 관련 소재가 자주 나오는데, 여기서 언급되는 마도서 전부가 실제로 있거나, 혹은 있다는 설이 있거나, 다른 유명한 장르 판타지 작품에 등장하는 마도서들이다.

금서목록 시리즈의 마도서란 2가지로, 원전(오리진)과 그 사본(카피)이다.[10] 인덱스가 기억하고 있는 103000권은 모두 원전이다. 원전은 베테랑 마술사힐끔 보기만 해도 두통으로 비명을 지르며 나뒹굴 정도이다. 무리하게 읽으려 하면 진짜 죽는 모양. 마술사도 아니라면 보자마자 뇌가 타서 죽는다. 물론 천천히 보면 버틸 만 하지만, 그렇더라도 뇌가 오염되는 건 피하기 힘들다.[11] 원전을 보고도 무사할 사람은 지극히 드물다고.[12]

이 원전의 독기를 빼서 위력을 낮춘 쪽이 사본으로, 보통 마술사들이 공부하는 교재가 사본이다. 사본을 만드는 마술사들은 당연히 원전을 읽어야 하므로, 죽기 싫으면 뇌를 보호하는 종교방벽(프로텍트)을 머리에 설치해야 한다.[13] 그런 조치까지 취하더라도 사본을 다 써갈 때 쯤에는 입에서 거품을 흘리며 손만 움직이는 상태가 된다고 한다. 아우레올루스 이자드도 칸셀라리우스(은밀기록관)로서 마도서를 쓰지만, 이 쪽이 쓰는 건 원전이다. 얇은 건 사흘 만에, 두꺼운 건 한 달 만에 쓸 수 있다고 한다.

원전은 그야말로 마물 그 자체. 조잡하지만 의지가 있으며, 모든 원전은 '지식의 전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렇기에 자신의 지식을 사장하려는 자를 공격하고 전파시키려는 자에게 힘을 빌려준다.[14][15] 책쪼가리에 불과한 게 무슨 공격을 하냐고 생각하겠지만, 원전은 초고밀도 마법진으로서 스스로 용맥의 마력을 빨아들여 증폭시킨다. 즉 '번개를 만드는 방법을 가르치는 마도서'는 그 자체로 '번개를 만드는 영장'이 되는 것. 이런 기능은 그야말로 흠좀무한 수준인지 인간의 힘으로는 파괴할 수 없다고 한다.[16] 스테일SS에서 부서진 원전이 등장한 것을 보면 부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순식간에 복구되므로 봉인해야 한다. 올소라 아퀴나스에 의하면 봉인만 하는 건 지금의 기술로도 가능하지만 완전한 파괴는 안 된다고 한다.

금서목록에 등장하는 마술은 원래 모 마술사위상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성과를 얻기 전까지는 모두 마도서의 원전이 지닌 독기를 해석해서 만들어 내는 것으로, 새로운 마술을 만든다는건 매우 위험천만한 일이었다고 한다.

인덱스의 발언에 따르면 마도서 중에 진짜 내용이 숨겨진채 동화로 만들어진 것도 있다고 한다. 그 예가 모모타로로 사실 선단의 연단법를 숨긴 마도서로 진본이 103000권 중에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5.1.1. 작중에서 등장한 마도서의 목록

5.2. 유희왕에 등장하는 카드군



[1] 여기서의 마술은 공연예술로서의 마술(Magic trick)은 아니다. 일본어에서 마법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다보니 생긴 현상이다.[2] 종교의 문헌들이 대체로 신비한 일들을 적어놓는 경우는 많다. 예를 들면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기도가 악마를 몰아낸다는 믿음을 지니는 편이다. 또한 불교나 무속 신앙의 신비주의적 문헌들 중 일부는 민속학적 가치를 지니기도 하여, 연구논문이나 연구서 중에도 연구 자체나 연구관련 자료 정리 목적으로 사찰이나 민간신앙의 의례/주문 등을 모아놓거나 실어놓은 경우도 있다. 불자보감에도 종류에 따라서는 많은 종류의 다라니들이 들어있다. 다만 이건 정말로 케바케다. 선문출판사 불자보감처럼 다양한 다라니들을 실어놓아 불교의식집에 가까운 불자보감 및 천수경을 비롯해 가장 대중적인 다라니들만 실어놓은 것도 있다. 염불선을 중요시하는 우리나라 청화문중의 보리방편문 수행법이 티벳 닝마파에 비전되는 족첸 수행법과 같아 티벳 승려가 놀란 적도 있다. #[3] 특히 일본에서 유명한 주문이라 흑마법 소재 아니어도 '아브라카다브라' 같이 각종 매체에서 자주 쓰이는 편. 4월은 너의 거짓말 등등[4] 가장 최신 번역 : Published John M. Watkins, London at AC 1900 / title: The ABRAMELIN THE MAGE.[5] 그래서 독일 분들이 이쪽에 능하다. 물론 룬어를 교육받은 이에 한정.[6] 보통 쪽수가 500 이상이다.[7] 실제로 규모가 좀 되는 국공립 도서관이라면 전체 시리즈가 다 있지 않더라도 몇 권씩은 나온다. 물론 다 찾으려면 국립중앙과학관이나 국회도서관 쪽을 알아보는 게 좋을 것이다. 그렇다고 혹여나 여기에 네크로노미콘 없냐고 문의전화 하진 말자.[8] 물론 그 당시에 마법 입문서라고 쓰여진 책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나 지금까지 완전히 남아있는 것은 거의 없다.[9] 그래서 엘로임 엣사임 주문이 붉은 용과 검은 암탉 양쪽에 다 등장하며, 어느쪽이 원조인지는 알 수 없다[10] 위서(레플리카)란 것도 있다.[11] 여기서 말하는 '오염'이란 인격의 분쇄를 말한다.[12] 당장 인덱스의 기억에서 마도서 하나를 빼내기위한 작업을 하는 동안에도 야미사카 오우마는 그야말로 피튀기는 작업을 해야했었다. 다만 이쪽은 지식을 뒤지는 동안 다른 마도서도 일부분 접촉해야 했기 때문에 생긴 일.[13] 물론 이쪽도 미세한 조정 실수로 정신이 나갈 수 있을 만큼 위험하다.[14] 하지만 자신의 지식을 전파하기에 더욱 적합한 자가 나타나면 이전 주인을 죽여버릴 수 있으므로, 원전을 무기로 쓰려는 것은 미친 짓이다.[15] 작중 뼛조각을 제물로 파괴광선을 무한정 쏘는 마도서 달력돌을 가진 텍파틀이라는 마술사가 출현했지만 비정적인 방법으로 마도서를 읽지 않고 이용만 했으므로 고작 에차리가 바닥에 마도서의 내용 한 글자만 적었을 뿐인데 사본이 있는 방향으로 공격한 것으로 간주되어 바로 마도서에 처형당했다.[16] 성인인 칸자키조차 원전과 싸워야 할지도 모른다고 했을 때 눈에 띄게 걱정할 정도였다.[17] 여기서는 모모타로 이야기의 원본은 사실 마도서였다!는 설정이다.[18] 순수한 과학으로 만들어진 마도서. 수십 톤에 달하는 컴퓨터다.[19] 성수호천사 에이와스가 리딩 토트 78의 자아, 미나의 손을 빌어 미나를 1권의 책으로 출력한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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