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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24:57

신 레그리아

파일:20200927_194218.jpg 파일:신 레그리아(애니).png
원작 애니

1. 개요2. 행적3. 기타

1. 개요

마왕학원의 부적합자 ~사상 최강의 마왕인 시조, 전생해서 자손들의 학교에 다니다~의 등장인물. 성우는 하타노 와타루. 미국판은 데이먼 밀스.

2. 행적

2천 년 전 마왕 아노스의 오른팔이자 마족 최강의 검사. 검술 이외의 마법엔 젬병이지만, 다양한 마검과 신 자신의 강력한 검술로 죄다 털어버린다. 용사 카논조차도 검술로는 신에게 한참 밀린다.[1] 2천 년 전 아노스의 명령으로 레노가 아하르트헤른으로 돌아갈 때까지 보호했으며, 이후 행방불명되었다.

2천 년 동안 아하르트헤른을 지배하던 정령왕의 정체.[2] 신이 정령왕이 된 것은 대정령 레노와 결혼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여왕과 결혼한 남자가 작위를 얻은 것과 같은 개념.

원래 신 레그리아는 마족이 아니라 신살의 흉검이라는 마검이었다. 그 마검이 마족으로 변한 것. 하지만 원래 검이었기에 신에겐 제대로 된 마음에 없었으며, 단지 자신을 '사용'할 적합한 주인을 찾기 위해 계속 싸움만 반복할 뿐이었다. 그러다 마침내 선택한 주인이 바로 아노스. 그러나 원래 검이었다고는 해도 이제는 엄연히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마족이 되었고, 그 영향으로 그는 결핍된 마음을 갈망하게 되었다.

그러던 신은 레노와 만났고, 마음을 깨닫게 해주겠다는 레노에게 휘둘리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어간다. 그리고 레노에게 고백을 받고 결국 결혼하게 된다. 물론 결혼이라곤 해도 마음이 결핍된 신은 레노를 진정으로 사랑한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했으며 사랑을 알기 위해서, 그리고 레노를 지키기 위해서 결혼한 것이지만, 레노가 죽은 후에야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다며 슬퍼하는 것을 보면 어느샌가 레노를 사랑하게 된 듯.

레노와의 사이에서 미사를 낳았으며, 노우스갈리아의 개입에서 미사를 지키기 위해 그토록 경애하는 주군 아노스조차도 배신했다.[3] 하지만 아노스의 앞을 끝까지 막을 생각은 없었기에 아보스 디르헤비아가 각성한 후에는 아노스에게 검을 바치며 자신을 죽여달라 청하지만, 당연히 그런 걸 허락할 아노스가 아니기에 계속 아노스의 최측근으로 활동하게 된다. 아보스 사건이 해피엔딩으로 끝난 후에는 레노, 미사와 함께 셋이서 살고 있으며, 마왕학원의 검술 선생으로 취임한다. 부하는 선생인데 보스는 학생인 학원

언제나 냉정침착해 보이지만, 사실은 엄청난 딸바보. 딸을 채가려는 놈팽이인 레이를 극도로 경계하며, 마왕학원 수업을 빙자해 레이와 결투를 벌이는 등 훌륭하게 공사혼동 중이다(...). 다만 레이를 무작정 밀어내기만 하는 것은 아니며, 레이가 자신을 이길 정도로 강해질 때까진 인정하지 않겠다는 스탠스. 물론 레이는 전생에서도 딱 한 번밖에 못 이겼고, 지금도 검술로는 신이 압도적이기에 인정받을 날은 요원하다.

3. 기타



[1] 딱 한 번 카논이 이긴 적이 있지만, 당시 어떻게 이겼는지 자세한 설명은 없다. 그나마 나오는 서술을 보면 카논의 특기인 7근원 특공으로 허를 찌른 것에 가까운 듯.[2] 애니에서 정령왕의 목소리가 신과 동일한 것으로 둘이 동일인이란 걸 알아차린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3] 아노스 대신 마왕을 자처하는 아보스를 연기했으며 안면 보호용 가면을 착용한 아보스의 담당 성우는 타니야마 키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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